미국회사 vs 한국맞벌이 ??

  • #158668
    .. 203.***.218.6 8784

    항상 여기서 좋은 글 많이 읽고 있습니다.

    한국 토박이 석사로 s기업에서 6년 정도 경력 30대 중반인데, 운이 좋게 미국에 있는 미국회사에 오퍼를 받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곳 사이트에 도움을 받아서 미국 취업문도 열게 되었는데,
    막상 가려니 현실적인 걱정이 되네요.

    저희 와이프도 국내 대기업에 있어서, 둘이서 벌면 세전으로 수입이 1억이 넘는 수입이네요. 한국서도 골프도 치고 집도 샀고 1년에 한 번 이상은 해외여행도 다니고 그럭저럭 사는데,..

    아무튼 미국가면 저 혼자 외벌이로 벌어야 하고. 그리고 파리목숨인 레이오프와 외국인으로서 얼마나 성공 가능성이 있느냐인데..

    그냥 한국에서 맞벌이하면서 사는 것이 좋을까요?
    그래도 한 번 뿐인 인생 새로운 환경에 도전을 해보는 것이 좋은지 고민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바랍니다.
    가끔 파랑새 우화도 생각이 나네요.

    • 131.***.0.103

      선배님 도움보다..
      와이프님 생각은 어떤가요?

    • .. 203.***.218.6

      와이프는 나가고 싶어하네요.

    • 지나가다 207.***.156.250

      미국에 왜 오시려는지요? 그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 이유의 비중이 현실적인 문제보다 중요하다면, 더 크다면 미국에 오는 것이고
      만일 막연한(?) 호기심, 동경, 도전 뭐 이런거라면 그냥 한국에 계시길 권합니다.
      가장 좋은 케이스(큰 성공, 여유로운 생활 등등)을 꿈꿀 수도 있지만,
      최악의 경우(layoff 후, 미국에서의 신분 해결도 안되고, 한국으로의 리턴도 어려운…)가 오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한번뿐인 인생,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으니 신중히 결정하세요.

    • 비슷한 경험 129.***.170.250

      11년 전에 미국왔읍니다. 오기전에 한국에서 30대 중반에 연봉8천 이었읍니다. 당시로는 상당히 높은 연봉이었읍니다. 우연찬게 미국본사로 오게 되어서 지금까지 살고 있읍니다.저도 별로 오고싶지 않았는데 집사람이 가고 싶어해서 그냥 왔읍니다.저도 처음 올때는 원글님과 비슷한 고민을 많이 했읍니다. 지금 11년이 지나고 나이 40대 중반이 되니 그때 저랑같이 근무했던 사람들 대부분이 제가 생각했던 모습보단 좀 어렵습니다. 물론 잘된사람도 있긴 합니다. 그러면 미국에 사는 저의 샐활은 그냥 엔지니어로 주말이면 가끔 골프나 한번씩 치고 주중에는 안되는 영어로 열심히 회사 다니고 있읍니다. 한국에 비하면 집도 훨씬 크고 삶의 질이 훨씬 나은것 같이 보일지는 모르겠읍니다, 하지만 여기에 사는 사람은 거렇게 풍여롭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딱 한가지 미국와서 얻은게 있다면 이제는 나의 무대가 한국이 아니라 전 세계가 되었다는 겁니다이젠 세계 어디든지 나에게 맞는 잡이 있다면 별로 크게 고민을 안할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견디었는데, 어딘들 못견디겠냐 하는 마음이 생겼읍니다.

      미국에 오실거면 한국보다는 훨씬 어려울거란는 각오는 단단히 하고 오시는게 좋을겁니다.
      특히 처음 3-4년 은 아주 힘들겁니다. 이렇게 단순히 힘들다고 표현하는것 이상으로 아주 힘들겁니다.저는 그랬습니다.너무 힘들었읍니다. 그래서 와이프 원망도 많이 했읍니다.하지만 지금은 잘 왔다 생각합니다.

      윗본 말씀 대로 아주 신중히 결정하세요, 한번 결정하면 다른길은 잊어버리고 오직 그길로 열심히 가세요. 크게 도움이 안되는것 같아 죄송합니다.

    • 209.***.104.177

      오퍼의 연봉과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 HR-manager 216.***.202.3

      댓글을 안달을 수가 없어 답니다.
      님에 대한 대답아주 쉽습니다. 님 경우라면 오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비슷한 경험 님의 경우는 잘 풀릴경우고 미국에서도 얼마든지 레이업 당하고 잘 안풀리수 있습니다.
      마치 미국이 한국보다 더 좋을경우라고 막연히 생각하시는데 미국에서 20년가까이 이곳 회사에서 11년 넘게 버티다 (살아남았다는게 더 좋은 표현 같군요) 보니 인간 사는곳 다 똑같습니다.

      남의 땅이 더 커보이시는것 같은데 짧지도 길지도 않은 미국에서 산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미국은 이런분이 오셔야 합니다.

      1. 최소 고등학교때 미국와 미국에서 학위를 다 받았을경우
      2. 미국에서 박사를 받고 직장을잡았을 경우
      3. X알 하나밖에 믿을것 없는 (더이상 읽을것이 없는경우)

      님은 미국에 오시면 잃으실게 너무 많습니다. 적응 못하십니다.
      이야기가 더 길어질것 같아 마칩니다.

    • no 68.***.157.66

      don’t come here, you will get depressed within 2 yrs, i bet.

    • 미국 6년차 173.***.198.252

      삼전 8년 반 (과장 4년차) + 미국 생활 6년차 입니다.
      미국 생활 1년차때 취업 너무 안돼 세탁소일을 배우려고 결심하던때 외국인 회사 취업해서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여건이 딱 맞아 행운이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 안되는 영어로(미팅에서 30% 이해) 근근히 버티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감원하고, 이번에는 바로 옆사람도 짤렸습니다. 언제 그만 둘지 모르는 두려움 항상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good/bad가 있지만 원글님께서는 한국에 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미국 생활을 꿈꾸시거나 (물론 영어가 미팅에서 50% 이상 이해) 특별한 이유가 있으시면 과감히 와야지요. 하지만 목적이 불 분명하다면 다시하면 재고하시기를 간곡히…

    • 결국엔 71.***.38.48

      오실거면서 게시판에 글 쓴 건 단순히 긍정적인 응원 얻기 위해서다에 한 표

    • 워싱턴곰 128.***.197.138

      저도 막 직장을 구했지만…
      “무대가 한국이 아니라 전 세계가 되었다는 겁니다”
      라는 말씀이 참 좋네요…
      기회는 잡으라고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나중에 생기는 일들이야 나중에 걱정하시고…ㅋㅋ
      축하드립니다.

    • Jenny 72.***.21.165

      I’m not sure about you. but your wife will regret within a few years

    • 현실은 71.***.218.236

      미국 학위 없이, 여행이나 출장 정도의 경험으로, 그리고 대세가 그러하니,
      미국행을 추진하신거라 여겨집니다.

      미국학위없이 30대 중반, 미국 회사경험도 없이 새로이 미국생활을 시작하려는 분께,
      냉혹한 현실을 말씀드리자면, 지금 고민하고 계신,
      “외국인으로서 얼마나 성공 가능성이 있느냐인데..”
      이 목표가, 얼마나 도달하기 힘든 것이었는지 깨닫기 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겁니다.
      막상 미국이라는 땅에 발딛고 서서 일하기 시작한 후.

      ‘성공’이 목표가 아니라, ‘생존’이 목표가 될 가능성이 90%이상이라고 봅니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생각하기에,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습니다.
      대차대조표 꼼꼼하게 살펴, 신중하게 발 딛으시기 바랍니다.

    • 지나다 76.***.1.64

      아 저도 맛벌이 하시면서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삶의 기반을 가지신 분이 특별한 목표 없이 단지 미국회사 오퍼 받아서 나오시는것은 안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저는 삼전 과장 초반에 그만두고 미국온지 1년 채 안됐습니다. 어차피 저는 외벌이 였고 해서 나왔는데 가끔씩 본전 생각 많이 납니다. 저는 한국에서 골프채 근처에도 못갔습니다.

    • 쒜틀 71.***.49.67

      일단 발동이 걸리셨기 때문에 나오시게 되겠네요.
      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는 마음 가짐으로 임하시면 될듯 합니다.

      보아하니 병특 끝나시고 변화를 찾으시는 거 같은데요.

      눌러 앉아도 계속 변화를 찾으면서 그때 나갈껄 후회하고, 나오셔도 사회적 지위나 금전적인 문제로 후회 하시게 되실겁니다.

      제 10년 전이랑 조금 비슷한데요. 다른 사람들이 왜 다 버리고 미국 가는지 이해 못했습니다.
      저는 군대 간다는 기분으로 나왔습니다. 3년 빡시게 해보고 안되면 한국으로 복귀한다.
      뭐 정 위안거리 찾자면, 돈 벌면서 영어 공부한셈치자.
      돈내고 영어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정도의 마음 가짐이였던듯 합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벌써 10년이 되가네요. 정확히 2000년 4월에 왔었는데. :)

    • 3x기 209.***.240.193

      저는 S사 8년 다니고 왔습니다.
      당시 와입도 대기업 다니고 있었구요.

      거두절미 하고, 관건은 님의 현직장 에서의 비젼 인거 같습니다.
      본인이 가장 잘 아시겠죠.

      또 하나, 현직장의 동료 선배들과 관계를 잘 해놓고 나오세요.
      언젠가 다시 들어간다는 가정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오세요.

    • 이상해서.. 116.***.206.9

      전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여기 댓글 중에 제가 매번 이해가 안 되는게 있는데.. 다들 “성공”을 말씀하시는데 미국은 어렵다고 하시고 한국에선 마치 매우 쉬운거 처럼 들립니다. 특히나 대기업, 흔히들 이야기하는 S전 10년 이상 다니고 있지만, 버티기 무척 힘듭니다. 수석 진급도 만만치 않구요.. 임원이 성공은 아니지만 임원은 전체 직원 중 1%만 되구요.. 물론 말은 통하니 쉽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한국말로 한다고 모든 말이 다 통하는 것은 아니지 않을 까요. 한국에서도 결국은 성공보다는 위에서 말씀하신 “생존”을 위해 사는 사람 많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 먼저 가신분들미국 첨 가실때의 어떤 생각으로 가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다들 힘들다고 하는데, 왜 버티고 계신지도 더욱 궁금하구요, 물론 여러 가지 상황이 있겠지만.. 한국에서의 성공이 더 쉽다면 귀국도 얼마든지 생각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기분 나쁘셨다고 사과 합니다.

      • 제 생각 198.***.147.171

        한국에서 임원 가능성이 1%라면, 한국에서 다자라서 오신 분들 경우 그 가능성은 0.001% (비유상의 수치..) 혹은 그 이하로 확 떨어진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언어+문화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봅니다. 설사 임원이 되도 임원간 입지싸움이나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경우 방어전에서 밀릴 가능성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국내대기업 있다가 왔는데, 거기서도 하위10%는 쥐도 새도 모르게 짜른다는 말은 있었지만, 체감 정도가 미국과 확실히 다릅니다. 미국은 한국보다 훨씬 쉽게(?)자르고, 외국인 입장에선 (취업비자 신분으라면 더더욱) 불안 불안합니다. 한국에서의 성공이 더 쉽다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홈과 어웨이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으로 다시 가는 것..저도 맨날 생각은 하는데 굉장히 애매합니다. 좁은 곳에서 서로 다 알기도 하고, 자존심상 오기 전 대우받고 가긴 싫고, 그 자리 계속 꿰고 있었던 동료들하고 비교도 되고.. 기타 등등..

      • 똑같은맘 12.***.76.34

        “다들 힘들다고 하는데, 왜 버티고 계신지도 더욱 궁금하구요,”
        -> 이건 나이/경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 적어도 20대 후반에 미국에서 취업한 경우라면 5년 정도 경력쌓고 한국에 들어가도 옵션이 많죠. 또는 30대 후반까지는 마음먹으면 괜찮은 조건으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물론 케이스바이케이스이고 상대적으로 그렇다는겁니다.) 반면에 한국에서 이미 5년 이상 경력을 쌓고 30대 중후반에 나오신 분들은 막상 40대가 되어서 한국에 들어가고 싶어도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잘나가는 사람들은 임원으로 가는데 그것도 미국에 비하면 미래가 안정적이지 않죠. (미국에선 레이오프를 당해도 몇개월안에 다른 직장을 잡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에서 인맥없이 다른 자리 알아보는게 쉽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가족들의 반대로 귀국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본인은 복귀를 원하지만 가족들이 미국에 남는다면 기러기를 선택하느니 그냥 미국에 눌러앉아버리는거죠. 그나마 잘풀리는 경우는 이렇고 요새는 한국기업들도 눈이 높아져서 특별히 내세울게 없는 경우는 미국 경력도 연차만 쳐줍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이나 미국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힘들기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미국은 마음을 비우고나면 가족들과 인생을 즐기며 살수라도 있다는게 장점일까요.

        • 아! 66.***.124.2

          마음을 비우고에 절대 동감합니다.
          어디서나 마찬가지겠지만 마음을 비우는 순간 모든것이 편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게 된다던데 그런 마음의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 저도 이상해서 24.***.170.232

        그 동안 이 사이트에 올라온 글들은 전반적으로 미국기업에 비해서 한국기업 (삼전을 많이 거론하면서)을 혹평했습니다. 특히, 레이오프에 대해서는 한국기업을 수준 이하로 평가했습니다. 그래서 누가 한국기업으로 돌아간다면 대부분 반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국기업에 계시다가 미국으로 오면서 조언을 물었더니 이것 조차도 대부분 반대를 하시네요. 참 기준이 없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장단점이 있습니다. 본인의 성격이나 주특기에 따라서 다르지 않겠습니까?

        기본적으로 미국이 한국보다 좋다는 것은 한국은 진급 못하고 짤리면 달리 갈곳이 없습니다. 반면에 한국에서 다 자란 외국인으로서 미국에서는 윗진급으로 진급하기는 한국보다도 어렸지요. 하지만 여기에서는 진급을 못하드라도 현재의 기술자로서 계속해서 일할 수 있습니다. 나이와 직급의 상관관계에 대한 개념이 한국보다는 훨씬 없으니까요. 설령, 현직장에서 짤리더라도 다른 직장으로 이직이 가능합니다. 이런 좋은 점들 때문에 미국에 올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3x기 209.***.240.193

      영주권 받을 때까지, 병특을 한번 더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병특이나 스폰서나 본질적으로 노비 문서입니다.
      싸이처럼 놀면서 병특할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지방 공장에서 노예처럼 일하기도 하죠.

      왜 버티냐구요. 한국에 다시 들어갈려도, 그게 그리 쉬운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남아있는 동기들과 같은 직급의 자리로 들어가는게 요새 만만치가 않습니다.

    • 윗분께. 207.***.156.250

      물론 한국에서의 성공도 미국에서의 성공도 모두 쉽지 않습니다.
      다만 여기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은 나쁜 상황에서의 가능성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미국에서 신분해결이 안된 상태에서 레이오프를 당했을 때, 한국으로의 리턴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정말 선택의 폭이 매우 좁습니다. 막말로 한국이라면 친구, 친척 등등 인맥을 동원해서라도 뭔가를 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정말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신분 이야기를 하는 이유이지요.
      그리고 미국에서 오래 생활하면 할수록 대부분의 경우 한국으로의 리턴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유는 물론 미국 사회도 그렇지만, 한국 사회의 경우 인맥이 매우 중요한데, 오랜 시간 떠나있다보니 소위 줄이 거의 없는 상황이지요. 그렇다고 아주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나이나 직급 문제등이 걸려서 사실상 리턴이 쉽지 않습니다.
      결국 한번 미국에 발을 들이면 여기서 끝장을 봐야 하는데, 이미 한국에서 어느 정도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없이 미국에서의 첫걸음을 딛는 모험을 하기엔 너무 위험부담이 크다는 점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지요.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차피 양쪽다 잃을 것이 없다면 상관없지만, 만일 한국에서 계속 생활할 경우에 갖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미국에 발을 들이는 순간 다 포기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데 그걸 가치가 있는 지 따져보라는 것이지요.
      어차피 미국이나 한국이나 “생존”입니다. 다만 어디에 더 기반을, 특히나 어려운 상황에서의 극복할 수 있는, 가지고 있느냐라는 차이겠지요.

    • VA 204.***.201.254

      결정하시기 전에 가능하다면 3주 정도 부인과 함께 오퍼받으신 지역에 방문하셔서 감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일단 한인 커뮤니티와는 접촉하지 마시고 오퍼 준 회사도 한번 방문해서 분위기도 보시고 부인과 함께 생활 물가, 환경, 영어, 세금, 신분 관계등등 살러 온후에 헤쳐 나갈 일들을 을 미리 맛보시면 다는 아니어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후기 글 올려 주세요.
      제가 10년전에 그렇게 하고 미국 와서 지금껏 “생존”중이고요 그때 저는 이미 미국병이 걸려 있었는지 오퍼받은 월급 액수로나 여러 가지 면에서 한국보다 나을 것 같지 않다는 집사람 말이 안들리더군요. 미국오기 전에 원글님과 어느 정도 비슷한 여건이었습니다. 처음 2년간은 영어와 문화 차이로 힘들어서 다른 건 다 논외로 하고 좀 과장하자면 죽음 직전까지 갈 정도로 건강을 해쳤습니다.

      윗글 HR Manager님글도 깊이 참조하시길…..
      미국 학위 없음, 미국 회사 경험 없었음, Korean Accented English,,,,,,

    • 이상해서 116.***.206.9

      위에 댓글 다신 분들 이야기 잘 봤습니다.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간단하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약해보면,
      신분해결해고, 미국들어가서 임원되서 잘 해 보겠다 등의 마음만 비우면 한국보다 살만하다. 레이오프 당해도 금방(?) 다시 job 잡을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정착해서 살다보면 다시 한국으로 나오기는 힘든데, 주변 여건이 돌아가기 쉽지 않게끔 형성되어 있고, 한국에 있을때의 동료들과 비슷한 조건으로 돌아오기 힘들기 때문에, 계속 미국에 살아야 된다. 그러니, 한국에서 여건이 좋을때 심사 숙고 해라.. 이렇게 이해가 되네요.. 잘 이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글님에게, 저의 개인적인 댓글 자꾸 달아서 죄송합니다. 잘 생각하시고 좋은 미래 설계하세요. 무엇이던지 본인의 목표를 잊지 않고 계속해서 끊임없이 고민하신다면 1년 후이던 10년 후 이던지 언젠가는 이룰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소가 어디던지 본인의 생각이 중요하지 않겠어요?? 피터드러커는 3년마다 다른 공부를 평생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럼 good luck 입니다.

    • 10년전… 74.***.27.98

      오시게 되면 경제적인 손실은 많겠군요.
      저의 경우 2001년 초에 왔는데 당시 한국 연봉 3600만원, 미국 연봉은 $75K받았읍니다.
      그래도 미국생활이 경제적으로 힘들었습니다. 한국연봉이 적었어도 한국있을때가 더 풍요로웠었네요. 개인적 성향이 출세 지향적이지 않고 여유있는 삶을 즐긴다면 오셔도 될것 같습니다.

    • 지금말고 66.***.86.2

      10년후를 보셔야 하지 싶습니다..

      어느나라에서나 젊은 나이에는 기회도 많고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지요.
      30대 중반이시라니 한국에서 계속 직장 다니시기 좋은 조건이신가요?
      학연이나 지연이 있거나
      직장생활을 잘 하시거나(승진에서 누락될 염려 없는)
      소위 38선 45정 넘으시기 좀 수월하실런지..
      아님 집에 돈이 좀 있어서 생활이 수월하신지..
      그럼 한국이 낳아보이고요…

      그게 아니라면,
      기회가 있을때 미국에 오시는게 나아보입니다..
      저희 같은 경우도 10년전에 부부 연봉이 대강 7천 정도 됬었는데(풍족했지요..)
      미국 왔거든요.. 자리 잡는데 10년 걸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같은 경우는
      학부 학벌이 길게 보기에 않좋고,
      와이프 맞벌이지만 아이 낳고 길게 못갈 직종이었고
      딱히 직장생활을 잘하는 스타일도 아니라
      당시엔 괞찮다 하더라도 그 직장생활의 끝이 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여기와서 학위 받고, 와이프도 안정적 직장을 잡아서
      다시 맞벌이로 가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이런 상황은 힘들었지 싶습니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 확신하는건 좀 그렇지만

    • 와이프 208.***.117.163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와이프들은 거의 죽음입니다. 그냥 집에서 놀고 쇼핑이나 다니고 하는 거 즐기는 분이면 상관없지만 한국에서 나름 성공적인 삶을 살고 계신 분 같은데 여기서 귀머거리 벙어리 하면서 사는게 만만치 않습니다. 저희 와이프도 한국에서 나름 잘 나갔는데 미국에서 일없이 몇년있더니 거의 제정신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저희는 내년에 미국 생활 10년 마치고 들어갑니다. 꾸벅

      • 정반대 케이스 24.***.170.232

        와이프님의 글을 보니까 너무하시는 것 같아서 정반대케이스 올립니다.

        첫째 케이스: 친한 친구의 와이프는 한국에서 대학을 못나왔습니다. 남편따라 미국에 와서 처음에는 집에서 집안살림하고 육아만 했습니다. 애들이 커져서 중고등학생이 될 때쯤에 대학에 입학을 했습니다. 남편도 많이 도와줬지만 본인이 열심히 해서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취직을 했습니다. 지금은 남편만큼은 아니지만 괜찮은 봉급받고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둘째 케이스: 또 다른 친구의 와이프는 한국에서 대학은 나왔지만 오래전의 일이고 성격적으로 영어를 싫어합니다. 과거 이 친구가 학생시절에 미국에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는 남편의 도움없이는 학생아파트 밖으로 나간적이 없답니다. 40세가 넘은 나이에 남편이 한국에 있다가 미국에 직장을 잡아서 다시 왔습니다. 이 친구 와이프 처음 1-2년은 과거 학생시절때와 같이 지내다가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어느 날부터 동네에 무료로 영어 배울수 있는 곳은 모두 다니더군요. 1년을 그렇게 하더니 어느 날 시도서관에 취직됐습니다. 봉급은 높지 않지만 직장에서 또래의 미국사람들과도 잘 사귀고 현재는 만족한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으로만 보면 끝이 없습니다. 미국에 와서 한국보다 행복하게 잘 사는 부부가 더 많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남편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와이프들이 좋아합니다. 솔직히, 가정에 너무 속박되어 있다는 것 때문에 남편들이 가끔 스트레스를 받지요

    • ace 209.***.55.5

      지금처럼 경제가 안 좋은 시기에, 미국에서 잡 오퍼를 받을 정도면 어느정도 경쟁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만일 오퍼가 미국마켓에서 합리적이라면 오셔서 미국생활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저도, 한국에서는 맞벌이 하다가, 미국올때는 계속 혼자만 직장생활하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애 하나 더 낳고 욕심없이 지내다 보니 와이프도 일할 기회가 생기더군요.
      저는 잘 풀린 경우랄 수도 있고….

    • HR-manager 192.***.136.113

      음… 많은 댓글들이 달려있군요.
      십인 십색인것처럼 모든건 Case by Case 입니다. 미국와서 잘풀려서 좋은환경에서 살고계시느분에게는 미국이 좋은곳이고 일이 잘 풀리지않으신 경우는 정말 “생존”이겠지요.

      몇줄 안되는 원글님의 (다른글들도 마찬가지겠지요) 주어진 정보로 답글을 하기에는 쉽지않은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저도 답글을 특별한 경우에 치우치지 않고 일반적 다시말하면 확율적으로 서술하는편입니다.

      카지노에서 이기는 확률이 1대 5이고 이겼을경우 5배를 준다고 가졍하면 당첨된 확률은 20% 입니다. 그럴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베팅을 할까요? 1억이 걸리면 5억 대박이라고 생각할까요? 대부분은 그런 도박은 하지 않겠다라고 말하고 피하겠죠.

      원글님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두분다 와서 좋은 직장 잡으시고 아이들도 좋은 환경에서 자라고 잘 나가실수 얼마든지 있습니다.
      세상은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지요. 윗분글 동의합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미국에 오셨을때 후회하실 경우가 더 크기 때문에 오지마시라고 글을 올린겁니다. 누구를 비하 하려거나 난 이미 미국에 있으니 넌 오지마라가 아닙니다.

      이쯤해서 크레더빌러티를 위해 이쯤해서 제 스펙을 말씀해드리죠.
      이곳에서 공돌이로 (참고로 탑 5 탑 10 하시는데 학교쪽으로 일하실계아니라면 직장 잡으신후 별 의미 없습니다. 그것도 한국적인 사고지요. 그냥 제 멍청하지는 않구나 그정도 입니다)
      시작해서 지금은 HR 쪽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회사는 꽤 큰편입니다. 12년 넘게 일하다보니 (살아남았다보니) 이곳 사정이 좀 밝아지더군요.

      처음에 혼자와서 생활하다보니 겪지않아도 좋을 (지금은 다 교훈이지만) 수많은 수행착오를 해봐서 (시쳈말로 산전수전) 남에게 감히 조언이라 올립니다.

      그럼

    • 경험자 76.***.213.201

      한국에서 좋은 회사 다니다가 님처럼 운좋게 미국회사 오퍼받아 둘 다 한국회사 때려치고 온지 1년만에 짤려서 잡 구하다가 신분 문제땜에 더이상 버틸 수가 없어서 이번에 한국 들어갑니다.

      사실 한국 회사도 아직 못구했고, 이전 회사는 더더욱 들어갈 수가 없을 것 같고.. 이전 보다 훨씬 못한 회사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1년 동안의 경험이 인생에 있어서 얼마나 값진 경험이 될 지는 아직은 알 수 없으나 (layoff의 휴유증이 너무 컸기에 지금은 후회가 더 큽니다.) 몇 년 후에는 그리워 할 수도 있겠죠.

      이런 위험을 감내할 수 있다면 시도해 볼 만하지만..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원글님의 한국에서의 삶이 훨 나아 보입니다.

    • Lemme 207.***.72.210

      Let me write in your wife’s perspective.

      I am 200% sure that your wife will be (1) stressed out because of English (unless you come live in LA where you can live off by using only Korean), (2) homesick like crazy, and (3) depressed because there’s nothing else to do here other than shop and because it’ll be difficult to find friends here.

      I’m from Korea and fortunately I found a job here after getting married to my husband, but the first year I was here and was practically confined at home, I was suffering from depression and cried every night. The thing is… I lived here in America when I was little and went to grad school here, so I have no problem speaking English at all.

      Also… if you’re the sole bread earner of the house and even if you earn 100K a year (to be safe), it’s still difficult to live here. My husband and I make about 100K together and we’re struggling every month (of course, I have a child and live in an expensive apartment, so I’m a little different from you). Your wife will have a hard time adjusting to the facts that even with a 6-digit salary she’ll have to become a penny pincher.

      Think again.

    • 지나가다 149.***.7.28

      간단히 비유하자면,

      메이져리그에 와서

      박찬호나 추신수처럼 될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봉중근이나 김선우 또는 일본시절의 이종범이 될수도 있는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국내에선 박찬호보다 잘했었던

      임선동, 조성민이 국내에만 남았다가 능력발휘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것입니다.

      임선동, 조성민처럼 되기 싫다면 당연히 나오는 것이고,

      이종범처럼 되기 싫으면 안나오는 것이니까..

      workingus에는 워낙 다양한사람들이 있으니, 이런 질문에는 각양각색의 답이 늘 나왔습니다.

      자신의 능력과 형편을 잘 measure한 다음에 잘 고려해보세요.

    • ^^ 211.***.222.99

      저는 남편따라왔던 와이프 입장에서 답글 달겠습니다. 지금은 잠시 한국에 머물고 있는데 다시 미국 갈 예정이구요. 저도 미국오기 전에는 대기업에서 좋은 위치에, 높은 연봉을 받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제가 미국에 온 것은 전에 다니던 직장으로부터 변화를 꾀하기 위해서였어요. 이공계쪽이라 미국에서 취업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었구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회사를 퇴직한 것에 대해서 후회는 없지만, 미국에 온 것에서는 후회가 있습니다. 지난 몇년동안 할 일 없이 제 커리어가 너무 망가진 것 같거든요. 지금에서야 겨우 방향성 다시 잡아 취업 준비를 하고 있고, 만일을 대비해 미국 석사를 준비해 어드미션을 받았습니다. 한국에 있었다면, 재취업때문에 이렇게 고생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저는 원글님 와이프가 미국 올 준비가 되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전업주부를 할 건지, 일을 할 건지. 전업주부를 한다면 본인 성격상 잘 맞을 지, 아니면 일을 할 계획이라면 취업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는 지. 이런 점들이 치열하게 고민되고 준비되어 오지 않는다면 와서 분명히 방황하고 힘들어 할 겁니다.

      미국에 있는 친구들 중, 일하는 친구들 빼고는 전업주부인 친구들 중에 고민없는 사람들을 잘 못 봤어요. 전업주부를 원해서 하는 게 아니라, 할 게 없어 전업주부하는 사람들 너무 많거든요.

      와이프께서 한국 직장에서 10년이상 더 다닐 수 있는, 그런 직장이라면 좀 더 고민해보시길 바래요.

    • 지나가다 141.***.245.176

      위에 많은 분들이 적절하게 경험에 우러난 좋은 댓글들을 많이 달아준것 같습니다.
      13년전 미국 회사에 현지 취업한 입장에서 보면 그때는 한국이 IMF loan을 받고 무척 어렵던
      시기에 미국 회사에 취직하는것이 IT 분야에 일하던 동료들의 공통된 꿈이었고 희망이었습니다.

      많은 동료들이 도전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때 도전했던 동료들중에 성공한 친구들은 없고
      오직 혼자 운좋게 미국 현지 취업을 한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와 현재 원글님의 경우는 전혀 다른듯이 보입니다. 현재 대체로 잘 나가시는 것 같은데 궂이
      미국으로 오고자 하는 특별히 강한 동기가 단순히 wife가 좋다고 해서라고 한다면 좀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을듯 싶습니다.

      너무 좋은 비교들을 위에서 많이 해주었지만 미국이라는 나라가 원체 크고 다양하기에 원글님에게 꼭 맞는 어떤 조언들은 힘들것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제게 미국으로 가서 살겠다고 한다면 저도 역시 다른 많은 분들과 비슷하게
      몇가지 조건이 맞으면 한번 도전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1. 한국에서는 도저히 희망이 없다. 자살이라도 하고 싶다.
      2. 한국에서는 나를 대적할 만한 동급의 실력자를 도저히 찾기 힘들어 재미가 없다.
      3. 워낙 가진게 없고 잃을것도 없지만 한국에서는 학력/경력/재산 모든것이 최하로
      미국에서 새롭게 뭔가를 한번 해보겠다.
      4. 특별한 경우겠지만 정치적인 망명, 기타 사유로 도저히 한국에서 살 수 있는 여견이
      되질 않는다.

      더 생각나는 것이 많았었는데 대충 위의 몇가지를 꼽아봤습니다.

      13년이 지난 지금, 누군가가 본인에게 미국으로 온것이 잘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는다면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겠지만, 그때 계속 한국에 있었으면 어찌 되었을까는 영원히
      알지못할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습니다.

    • 지나다 76.***.1.64

      그나저나 받으신 오퍼에서 연봉과 지역을 말씀해 주세요. 그럼 더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지나가다 204.***.201.254

      위의 댓글중 “이상해서”라는 분이 단 것을 보니까 이분이 혹시 원글님이 아니신지 그것도
      아니면 이건 낚시글이다에 한표입니다.

    • 최고 209.***.240.193

      아뭏든 최근들어 최고 힛트글 입니다.
      원글님께 감사 드립니다. (낚시던 진심이던)

    • 이상해서 116.***.206.9

      “이상해서”로 글 올린 사람입니다. 물론 원글도 아니구요. IP를 보면 알 수 있을텐데요. 그리고 문체를 봐도 원글님과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텐데.. 뭐 하여간, 궁금해서 적은 남의 글에 왜 낚시글이라고 표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적어도 이유라도 적어 주셨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낚시글이다에 한표”라는 것은 좀 무례한 듯 느껴지는데요.

    • 지나가다 204.***.201.254

      원글님이 아니신데 제가 오해했나 봅니다. 사과드립니다.
      제가 낚시가 아닌가하고 생각한 이유는 예전에 유사한 제목이 글들이 올라오면 많은 분들이 각자의 경험에서 우러난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아 주셨고 지금도 그러한데 어떤 원글은 대답 없이 사라지거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티클 자체가 통째로 지워지는 일이 생깁니다.
      그런데 제가 한국의 아는분과 본 사이트에 관해 예기를 나누던 중 그분 말씀이 일부 기업(아마 대기업일듯) 인사/홍보부서에서 이런 글을 올려서 미국 지역의 리트루팅 마켓을 분석하는 자료로 쓴다고 하시더군요. 참조하세요….

    • 그렇군요 209.***.240.193

      마켓 분석용 일수도 있겠군요.

      어쨋든 미국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 귀국시에는 반드시

      1. 남아있는 동기와 동일 이상 직급

      2. 전세대출 2억

      3. 싸인업 보너스 5천 이상

      4. 지장 근무시는 한직급 올리기

      을 반드시 사수하도록 합시다.

      마켓 자체가 한정되어 있으니, 우리가 여기서 단합하면 가치처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지나가다 204.***.201.254

      공감합니다.

    • 기다림 12.***.58.231

      전 분야도 IT분야도 아니고 삼전은 다녀보지도 못했고, 심지어 한국에서는 학교만 다니다 여기와서 석사마치고 이곳에서 처음 직장을 잡아서 직장 생활이 다 그런가 보다 하고 살았는데…

      요즘은 한국이 그립죠. 한국의 그 권위적인 문화(군대다녀와서 좀 압니다.)가 좀 걱정이 되지만요.
      동생은 한국의 은행에서 직장생활 잘 하는데 보너스도 받고 연말에는 좀 더 크게 받는것 같은데…
      전 보너스는 거이 없는것 같고…연말에 가끔 받아보기도 했지만…경기 어려워지고 나서는 금액도 작고…

      집은 하나 가지고 살지만 그게 내 집도 아니고 (30년 내야 내집 되니…)
      차도 내차 아니고 (이건 이제 2년 남았습니다.)

      아이들 자라는것 보면서 위로를 받지만…

      아무리 영주권 받고 오래 살아도 이땅이 내땅 될것 같지는 않고….
      가끔 한국 가보면 그 땅도 내가 떠나올때 그땅이 아니니…

      중간자로 살아가는 것 같아 서글프기도 하죠.

      하지만 다른곳에서 기쁨을 찾았으니 그걸로 위로를 받고 있어요.

    • 그렇군요님 66.***.113.229

      그렇군요님께서 제안하신 요건들 반드시 사수하여 여기 일하는 분들의 가치하락 방지에 최선을 다해봅시다. 저부터 실천~~!!

      근데 지방근무한다고 직급(이나 연차) 올려준다는 말은 못 들었는데 그런 경우도 있나요?

      적어도 1번은 사수해야겠습니다. 직급 높여 받는 건 어렵더라도 적어도 연차라도… 단 1년이라도…

    • 그렇군요 209.***.240.193

      1.2.3.번 다 들어줄터니, 지방으로 가는건 어떻냐고 제안을 받은적 있습니다.

      한국은 지난 10여년간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극심해 지고 있습니다.
      군사정권때 강압과 특혜로 인해 이루어 졌던 지방 분산이 (특히 영남중심으로), 10여년전 정권이 바뀐 이후 무너지기 시작했죠.
      현 정권와서 그게 더 가속도가 붙은거 같습니다.

      회사들은 더이상 눈치볼거 없이 핵심부서를 다 수도권으로 불러 들이고 있고, 고급인력은 더 이상 지방에 가지 않는거죠.
      특히 KTX 개통이후, 지방 근무자들도 다 주말부부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결론은 지방근무는 신분하락과 직결되므로, 반드시 한 직급을 올려 받아야 본전이 되는 겁니다.

    • 그러면 68.***.162.64

      윗글님 지방에 주연구소가 있는 기업들의 경우도 신분하락과 직결되는 것입니까?
      미국살다가 한국가면 조금 한적한 곳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 그렇다면 216.***.65.63

      지방 가서 이것저것 다 챙기고 조금 일하다가 서울/수도권으로 옮기면 어떨까요? 처음부터 서울/수도권으로 가면 좋은 대우 받긴 어려울테고… (경쟁이 심하니…)

    • 뒷북 76.***.170.205

      주 연구소가 지방인 경우가 있나요? 조선, 항공등 특수한 분야가 아니라면 대부분 수도권인데.

      그리고, 첫 귀국시에 수도권으로 직장을 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지방에서 시작에서 수도권으로 가는건 그보다 열배는 힘들다고..

    • 미쓰리 216.***.139.248

      전 나이도 님보다 어리고 싱글이라 별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제 경우를 쓸게요.
      전 한국에서 졸업하고 바로 취업온 케이스인데, 여기서 유학도 안했고, 경력도 없었어요. 같이 졸업한 한국친구들 무수히 s전자 l전자 다니면서 지금 다들 집하나씩 있고 (물론 아직 은행집이지만)
      서른 갖 넘긴 싱글들이 캐쉬 일시불로 새차 뽑고 아파트 알아보러다니고 일년에 한번씩 해외여행다니고, 솔직히 경제적으로는 저보다 훨씬 잘 삽니다.
      저도, 한국에 남아서 남들가는길 따라서 갔으면 큰 이변이 없는한 비슷했을거라 예상하는데요. 그렇게 따지면 손해도 이런 손해가 없죠.

      그런데 전 여기가 더 좋습니다. 이유는 소수에게만 해당되는것인데요.
      전 5시 땡치면 당당하게 퇴근하는게 좋고, (제 할일 전 항상 남들보다 빨리 끝낼 수 있어요)
      직장에서 (많이 덜,..) 쓸데없는 인간관계 남 눈치보고 이런거 아예 없진 않겠지만 한국에비하면 없는거나 다름없어요.
      자바에서 공장세일 5불10불짜리도 내눈에 이쁜거 입고다니면 사람들이 다 이쁘다고 칭찬해주고요. 어느브랜드냐고 아무도 묻지 않고 싸게 샀다하면 더 감동해요.
      남을 도와주고 친절을 베풀면, 누구들처럼 더 만만하게 보고 호구로 보지 않고요, 진심 고마워해요.
      물론 여기도 못된사람 이상한 사람 있지만요. 한국보다 훨씬 덜 해요.

      본인도, 와이프분도 저처럼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인지 생각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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