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회계법인 SALT부서 에서 한국 회계법인으로 이직하기

  • #3165464
    조언좀부탁드립니다 73.***.173.202 2181

    안녕하세요. 미국 Big4 SALT부서에서 2년차로 근무중입니다.
    4년차에서~5년차 사이에 고국땅으로 돌아가는게 현 계획입니다.

    알아보니 회사자체 international assignment을 통해서 이동하는게 제일 안정적이고 기회가 많다고 주변사람들한테 들었는데,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이나 계획을 가지신분있으면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무래도 SALT부서 특성상 한국에선 전혀 쓰이지 않는 분야이니까 혹시 부서이동(TAX안에서) 을 해야할까요?

    이렇게 계속 SALT일만 하다보면 결국 미국에서 평생 살게될거같애요.. (가족이 그립습니다)

    혹시 부서 이동을 권유하신다면 한국에서 AICPA로서 가장 가치를 많이 인정받는 부서가 있을까요?
    (M&A tax 든, International Tax든 전부 한국에선 한국세법을 이용하나요?)

    고민이 많습니다.. 도와주세요

    • -_- 155.***.42.138

      죄송하지만, 전직 SALT 근무자로써 한국에서 전혀 쓸모가 없는 분야인데요. ;; 미국내에서도 퍼블릭 외에 잡 구하기가
      힘든 분야기도 하고요. 디렉터가 짤리고 나니까 1년 넘게 잡을 못 잡더라고요 ;; 그거 보고 보통 compliance 랑 provision 하는 팀으로
      갈아탔는데 1년 넘게 헤멨습니다. 저도 한국 갈까 생각해보니 아무리 federal, corp 을 해도 답이 안나오더라고요. 그건 international tax 를 해도 마찬가지인거 같은데요. international tax 라고 해도 compliance 나 tax optimization 을 US Tax Law 에 맞춰서 하는거니까 한국에 가면 할일이 그닥 없겠죠. 미국 빅포에서 알아서 할일을 한국 빅포 근무자가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러면 남는게 제 생각엔 TP 하나더라고요. 근데 TP 는 Tax 와 Valuation 의 경계 있어서 옮겨도 거진 첨부터 다시 해야 할거 같아요. 전 한국 갈지 잘 몰라서 그냥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에전에 제가 조만한 한인 펌에 근무할때 TP 를 미국 회사에 소개 시켜줘서 중간에서 통역(?) 같은거 좀 하고 회의 참석하고 그랬는데 상대 TP 하는 디렉터가 딜로잇 출신 이였는데 경제학 박사였거든요. 전 그때 TP 가 뭔지도 잘 몰랐으니까 그냥 국제조세거니 생각했는데 그 TP 디렉터가 미국 국제 세법을 잘 모르더라고요. 예를 들어 ECI, FDAP 같은 기본 컨셉만 대강 알더라고요. 그때 TP 는 미국 세법 잘 몰라도 valuation 잘하면 TP 하는구나 생각햇었는데… 넘 주절 댔습니다….제가 아는건 여기까지네요.

      • 조언좀부탁드립니다 73.***.173.202

        그래서 고민입니다…. 전혀 쓸모없는 분야인거를 알고있기때문에…
        한국 이직할수있는 방법이 전혀없는건지 ㅜ

      • 빙수나 퍼먹어 140.***.5.235

        꼬맹 빙수야…

        아무리 잔머리 굴려서 TP 갖고도 한국으로 이직하기 힘든 한국 세무 구조다. Transfer pricing은 한국에서 회계법인에서 국세청 출신 세무사들이 다하거든.. ㅋㅋㅋ 빅포라고 꼴깝떨지 말고,

        결국에 빅포에서 한국으로 전근 신청밖에 길이 없다.

        • 조언좀부탁드립니다 73.***.173.202

          그렇군요… 그럼 미국에서 연차 및 경험을 쌓기보단
          최대한 빠른 시일에 한국으로 전근 신청해서
          경험을 쌓는게 더 나은 선택일수도있겟네요..

          그래도 밑에 답변들 보니 TP부서에 SA 포지션으로 이직하는 경우도있다고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_- 155.***.42.138

      아 근데 제 빅포 팀원중 하나가 미국에서 학부 나온 여자애 였는데, 한국 병 걸리더니, 친구들, 남자친구, 자기 키워준 할머니 할아버지 한국에 계심. 결국 한국 빅포 TP 팀으로 가더라고요. TP 경험 없는데도 시니어로 가더라고요. 뭐 가서 하는 일이 뭔지는 몰겠지만, 그 친구 하는 말로는 팀원들 거의 다가 외국 학부에, 자기 면접 본 이사도 해외파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한명 아는 친구는 빅포 바로 밑에 국제조세 팀 매니져 바로 되자마자 한국 국제조세 팀 면접 보고 됐어요. 근데 오퍼가 시니어 포지션이라 안갔고요. 그 친구는 한국말 잘 못하는 데도 뽑더라고요. CPA, JD 이긴 했어요. 참고하세요

      • 조언좀부탁드립니다 73.***.173.202

        답변 또 감사드립니다.

        제 지인의 친구도 빅4 3년차에 한국 딜로잇 5년차 대우로 이직했더라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전혀 다른 분야에.
        상식적으로 처음하는 분야에 년차 더해서 인정해주는게 이해는 안돼는데 비슷한 경우가있다니 그럴수도있겟군요.

        혹시 한국 TP로 이동하신 그 두분은 어떤분야에있었나요? 미국에있을때

    • Member 72.***.205.160

      AICPA에서 Forensic and Valuation Services designation 받고
      한국 펌에 진출해 보세요. 미국회사 지분과 연결된 한국에 있는 법인들 M&A할 때는
      이 자격증 가진사람의 Valuation Report가 필수로 들어갑니다.
      이 계통의 Professional이 없어서 극소수의 사람이 거의 독점으로 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접 법인 차려서 해도 되구요. 실력만 있다면.

      • 조언좀부탁드립니다 73.***.173.202

        답변 감사합니다.

        빅4에서 Forensic and Valuation 분야를 경험할수있는 부서가 있을까요?
        아니면 자격증만 따논 상태에서 한국 이직시 그 부분을 부각시킬수있는건지요??

        한국 회계법인에서 정확히 Valuation Report를 담당하는 부서가 있나요?

    • early 207.***.55.70

      If you are fluent in Korean and young enough, it wouldn’t be much difficult to directly apply to a SA position of a Big-4 TP team and get an offer. In South Korea, age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factors in the job market. Since you already have two-years of experience in a Big4 in the US, I’d recommend to apply as early as possible.

      • 조언좀부탁드립니다 73.***.173.202

        정말 도움되는 답변 많이얻네요 ㅎㅎㅎ!

        미국회계 시장에서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했는데, 전혀 다른분야의 SA Position으로 이직할수있는건가요?

    • early 207.***.55.70

      absolutely! it’s big ‘4’, not 1, but as long as you’re young enough. 1st yr SA is not big a deal in Korean acccounting fi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