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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807:52:51 #2660902Jason 182.***.138.111 11526
안녕하세요. 저는 전자공학과를 전공한 학생입니다.
작년8월에 졸업해서 계속 취업준비를 하다가 미국 인턴쉽을 할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국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합격해서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지원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보통 미국인턴쉽을 하게되면 비자비용, 비행기비용, 잡오퍼비용까지 대략 800~900만원이 든다고 알고 있는데 저는 250만원 정도로 미국 1년 인턴을 하게 되었습니다.
텍사스에 위치해 있는 스마트폰 리퍼비쉬 회사외 면접을 보고 4월11일부터 첫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업무가 품질관리쪽이여서 제가 전공한 전자공학과도 어느정도 부합하는면이 있어서 결정을 하게 되었는데 막상 가기로 하다 보니 걱정이 앞섭니다.
가장먼저 시급이 8불이라서 생활하는 부분이 걱정 되고, 1년 인턴이 끝난 후에 귀국을 했을 때 한국에서 취업을 잘 할 수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나이가 적은 편도 아닌 올해 한국나이로 28살이기 때문에 1년 인턴이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될지 너무 걱정이 되네요… 한편으로는 1년을 그냥 버리는건 아닌지…인생선배님들의 조언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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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이 8불이라니??????이해가 안되는데??????
허성세월 1년을 버리신다면?????? 아예 한국에서 환경미화원으로 1년을버리고,,인생철학을 배우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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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려고 가는건 아니라서 시급이 큰 문제는 안되지만 생활할 정도의 급여만 됐으면 좋겠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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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려고 가는건 아니라지만 시간당 8불이면 생활이 힘듭니다. 텍사스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물가가 싼걸 감안하더라도 차 없으면 생활이 안될테고, 조그만 아파트 쉐어해도 500은 잡아야겠죠. 지나친 말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조그만 한인 업체에서 하는 인턴은 인턴이 아니라 싼값에 데리고 오는 계약제 노예에 가깝습니다.
릴로케이션을 주는것도 아니고, 왔다갔다 뱅기표, 정착위해 처음에 집 구하고, 셀폰, 차 구하는 비용, 차 보험, 건강보험, 조그만 가구(하다못해 스탠드)라도 있어야 할테고, 간단한 주방기구까지…. 생각하는것 보다 많이 들어요. 국가진행 프로그램이라지만, 진짜 정부에서 하는 혈세낭비중 하나로 생각합니다.
장사 좀 되는 윙가게에서 일하는 불체자 라티노 캐쉬어도 시간당11- 12불은 받습니다. 쿡이라면 12-15불 부터는 시작하구요. 한국에서 데려와 시간당 8불을 주겠다면 노예 구한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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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경험으로 인생철학으로 영원히 남을거라면,,,해보시라고 하겠지만,,,,
영원히 피눈물나는 인생에 상처로 남을까봐 걱정이되는군요….
글에 뜻으로 볼때….. 시불 20불이상받아야,,,,, 영종도를 떠나도 기분이 찹찹하실텐데.,,,
한국내 외국인들 생활보다더 더못할짓으로 나는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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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찬성쪽에 한표입니다.
저는 늦은 나이인 20대 후반에 호주와 미국으로 어학연수와 학생비자로 유학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일은 안하고 교실안에서 공부와 학위를 땄죠.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돈을 쓰는 유학이 아니라 조금이라고 일을 할 수 있는 루트를 알고 있었으면 좀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돈을 save했겠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물론 시야도 많이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와 학위를 마치고 한국으로 갔다가(한국 대기업 재직) 다시 미국으로 와서 그때 가졌던 자신감, 영어실력으로 무사히 영주권 취득하고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도 인턴으로 와서 회사에서 영주권받고 잘 정착한 사례도 있구요.
물론 적응못하는 인턴들도 많았습니다.다 아시겠지만 자기 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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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나이에 1년정도 이런 저런 일해보는거 좋은 경험일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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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년은 인생에서 짧다고 생각해서 어릴때 가려고 생각한건데도 나중에 귀국하고나서 취업을 할때 도움이 될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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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이 조금 낮지만 대부분 j1인턴 시급이 많아야 10ㅡ11불로 알고있어요. 말 그대로 인턴이잖아요. 인생경험을 위해서 다양것을 보고 체험하고 싶으시면 가셔야죠 . 이걸 취업용도로 사용하시겠다? 차라리 국내에서 자격증 몇개따고 취업준비하는게 취업의 길은 더 빠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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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업체에서 하는 인턴은 인턴이 아니라 싼값에 데리고 오는 계약제 노예에 가깝습니다.” 라고 쓰신분의 의견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사람 많이 만날 수 있는 업종이라면 여행하는 기분으로 일년 지내고 갈 수 있겠지만 공장에서 전화기만 보게될 겁니다. 일년 지내봐야 차라리 250만원으로 한달 배낭여행하면 하는 것보다 적은 사람을 만날것입니다. 이왕 결정된거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버텨볼 수도 있겠지만 아니다 싶으면 깔끔하게 돌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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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계약에 동의하구요.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취업에 별 도움이 안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
윗분들 말씀대로 차라리 한국내에서 취업시도하세요. 원글님이 잘 모르시는게 해외에 나가 인턴쉽하면 한국내에서 취직하는데 도움이 되던 시절은 지나갔고 참 서글픈 현실이 뭐냐하면 거의 대다수 취준생들이 연구 개발, 기획, 마케팅, 공기업, 공무원, 교직 일자리를 원한다는거죠. 편해보이고 월급 많고 남보기에 폼나게 보이는 일자리. 그런데 잡시장이란 녀석도 결국은 수요 공급의 원칙으로 단가가 매겨지다보니 공급이 수요를 엄청나게 초과한 현실임에도 이를 애써 외면하다 보니까 극소수 특정 일자리에 수십만이 몰리는 문제가 된거죠. 인과 관계를 따지려는건 아니고 잡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보면 어떨까 해서 잡설이 길어졌는데향후 미래에 도움이 될까나 이런거 다 떠나서 미국서 시급8불이면 한국내에서 사람을 못구해서 외국인 인력을 쓰는 소위 말해 뿌리산업(주물, 금형, 사출) 심지어 농번기에 필요한 수확 인력으로 쓰는 농촌 어르신들이 받는 급여보다도
원글에게 준다는 시급8불이란게 -
턱없이 낮은겁니다. 그나마 한국이면 4대 보험이 제공되죠? 거기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하고 싶으면 하시되 아마도 한국업체일 그 회사도 학교랑 정부랑 브로커 중간에 끼고 정부는 생색내고 학교혹은 교수님들은 커미션 챙기고 실적 올리고 업체는 인건비 아끼고 브로커는 마진 뜯어가고….. 그 와중에 물정 어둡고 애타는 원글님같은 취준생들만 피해를 당하는것 같아요.
제가 원글이라면
해외 근무를 마다하지 않를 각오로 내가 원하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중소 혹은 중견 업체를 첮아보고 여의치 않으면 소위 말하는 기피 업종이라도 마다 하지 않고 도전해 보겠어요. 왜냐하면 나 자신이 수백대일의 경쟁을 뚫을 수 있는 수퍼 인재가 아닌 걸 아니까. 수요 공급의 괴리. -
미국이 좋네요,
저런 조건으로 외국에서 인력을 데려 올 수 있으니…
다른 국가로, 같은 조건이면, 당연히 안 가겠죠 …
시간당 40불을 받아도, 몰기지, 이런저런 론, 생활비, 자녀 교육.. 등등으로 $5 쓰는 것도 조심조심 하는데….외람 되지만 서도…
일제강점기에 조선인들이 총독부나 일본 본국으로의 교육, 취업, 견습등의 기회가 있었을 때, 이러하지 않았을까,(앞 뒤 안보고 무조건 도전) 혼자, 상상 해 봅니다. 양반 상민의 신분제도가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으니,… 견습, 교육, 졸업 이후에 교육자, 관리, 공무원, 경찰등 으로 취업하고.. 해방후 에는 친일파로 분류 되었고…
독자님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함다. -
70 136 93
가뜩이나 취직이 안되서 미국쪽 인턴까지 생각하는 젊은이를 친일파와 비교하시나요. -
모 대기업 핸드폰 리퍼비쉬 (공식 용어 : 재생업체) 관리 했습니다
인도/미국/한국/호주/터키 각나라마다 있었는데
1.시급이 거의 후진국(인도) 수준이네요 물론 인도에서 재생업체 다니면 한화 20-60만원 수준인데 물가 생각하면 미국 거지 생활해야 할 듯
2. 전자공학과 거의 무관한… 알지도 못한, 파이널 테스트만 할 듯 경력에는 도움이 전혀 안 될꺼 같네요
불량분석?… 제대로 안 함
3. 기회는 있죠 만약 눈에 잘 들어서 영주권 스폰 해 주면… 확률은 엄청 낮을듯
4. 더 쓸말이 많지만 미국 물 먹고 싶음 1년 포기하고 어학연수 온다고 생각하고 돈 내면서 더니면 될듯 -
일본 대기업에서 대졸자들 못 뽑아서 난리더라. 일본기업들은 한국 기업이랑 마인드가 좀 틀리고 일본 노령인구는 늘어났으면 났지 줄어들지 않음. 미국보다 훨씬더 좋은 조건이다. 일본 대기업이나 기업가라. 일본어도 몇달하면 왜만한 의사소통 다 된다. 문화도 비슷해서 일본말도 배우기 쉽다. 영어배우는것 반에 반만해도 일본사람처럼 말 구사한다. 너무 미국미국 고집하지 말고. 지금 20대에게는 아시아가 제일 큰 시장이여 무대가 된다. 어떤 특정집단의 한국여자들은 한국에 있고 일본가지 말고…사고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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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불이면 영주권도 안되고 그리고 조립이 무슨 경력.. 한국기업들이 웃습니다. 미국까지 가서 저런일만 하고와서 뭐 배울것이 있냐고..
딱보니 사기성이 짙은데… 그냥 한국기업 인턴하싲요..-
이전에 일본에서 일해본 경험을 살려 말씀드리자면 돈은 미국 인텁쉽에 비해 더 잘 받을지 몰라도 멘탈이 강하지 않으면 일하기 힘듭니다. 회사면 뒷담이 기본 베이스로 깔려있는 나라이기에 고통스럽습니다… 대기업은 안그럴 것 같지만 대기업일 수록 더 심합니다. 서로 모여서 식사하는데 한명 화장실 가면 그 사람 뒷담하고 또 오면 안그런척 하다가 다른사람 화장실가면 이번엔 그 사람 욕하고. 무서워서 화장실을 못가겠더군요. 그냥 국내에서 인턴쉽 하는게 훨씬 도움되고 취업하는데에 있어 빠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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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낭비입니다. 차라리 오셔서 중국집에서 서버를 해도 8불은 넘게 버는데 시급 8불에 이러는건
동남아 불체자들이 한국 와가지고 저임금으로 일하는거랑 대동소이입니다. -
정말 글을 보니 내가 열불이 다나네요…
정부에서 한다는 일이… 브로커와 짜고 업적생색내기 라는 의심이 가고..
취업에 조급한 젊은이들은 그들이 만들어 놓은 덧에 걸리고…
좀더 시야를 넓혀서 일본의 중견,대기업도 알아보세요.
전자공학이면 가능성이 있을겁니다. -
그런 속여서 부려먹는 대상을 대접해서 취업 비자 내주거나 뭐가 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세상에 별 희한한 일도 있으니까 가능성이 아주 낮다라고 얘기는 라는데, 그 가능성을 바란다면 그냥 편하게 복권 사세요. 그게 더 확율이 높을테니.
정말 악덕 업주들입니다. 그런데 한인 기업만 그런건 아니더군요. 저번에 고발 기사로 나왔습니다. 유럽에서도 인턴이란 명목으로 뭣모르고 와서 노예 처럼 지내는것.
나라가 나서서 세금 쓰며 이런 짓에 연루된다니 정말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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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j1인턴으로 와서 시급 7.8불받고 일햇는데 진짜 비추천합니다
그걸로 기본생활이 안돼요. 그리고 그렇게 데려와서 그냥 막노동 시키는 회사 갈 확률이 높아요 .미국내에서 돈제대로 못주니까 외국에서 외노자 데려오듯 하는 회사가 제대로 된일 시킬까요? 시간낭비 돈낭비 상처만 입고 돌아갈뿐이에요. 차라리 그돈으로 다른걸 해보세요 . 차라리f1비자로 와서 어학연수 하면서 중간중간 꿈을 펼치고 싶은 업체 직접 발품팔아서 찾고 일을 찾아서 하는게 낫죠.(다만 이경우에 절대 일한 흔적 남기면 안됩니다 세금이라던지 체크라던지 절대 조심) -
미국 신분 안되는데 끝까지 미국 기업 인턴 붙잡지 말고 왕대접해주는 일본주재 일본기업으로 가라니까…앞으로 일본기업에서 더 오래 버틸수 있다니까. 원래 기업의 성격이 나이 들면 짜르는것인데…미국 기업도 언제 부터인가 오래 버티기 힘들다. 고용할 사람이 부족하면 항상 시급도 오르고 모든게 오른다.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 시장질서에서 무시 할 수없지. 미국기업 감원이나 레이오프 얼마나 심한데…가장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 들이는 기업이 바로 일본기업들이다. 오래동안 이런 것을 경험한 기업들이라서 그렇다. 지금 일본기업들은 사람 못구해서 안달이다. 그렇타고 뗏놈이나 카레놈들을 고용하자니 일본고유문화가 위협받을것 같고 …그래서 생각한것이 한국국적 대학생…왜냐구…생김새도 비슷하고 공유되는 문화도 많고 …한국사람들 근면성실하다는것 알고….영어까지 되어 봐라 진짜 이력서 많이 쳐다본다. 일본어 한두달 배우면 왜만한 의사소통된다. 딱 일년만 하면 일본사람인지 한국사람인지 대화해봐선 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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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min wage $10 이하인 주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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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미국석사를 하면서 프로젝트 참여하는게 훨씬 나을 것 같네요. 제가 아는 기업인 것 같기도 한데, 정부랑 관련도 있고, 더구나 시급수준에 쇼크네요. 미국 석사들어오기 전 학생들 얘기 들어봐도 $8 시급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시급 둘째 치고라도 경험을 쌓기위해 하기엔 비추입니다. 전자공학과 품질관리라. 미국이 가고싶어 맞다고 생각하신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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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임에도 텍사스는 아직 7~8불정도 됩니다 ㅋㅋ..ㅋ 미쳤죠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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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의 귀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현재 정말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턴을 취소하게되면 지금까지 소비했던 5개월과 350만원이 사라지게 생겨서 더욱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하고 싶어서 미국 석사도 생각을 해봤는데 돈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들더라고요.. 집 상황이 안좋아서 미국 석사는 포기를 한 상태구요..
석사학위를 따게 되더라도 한국에서 따야 할것 같은데 인턴을 취소하고 빨리 진학할지 아니면 돈은 못벌지만 1년동안의 미국 경험을 갖고 1년 늦더라도 대학원 진학을 할지 고민됩니다.
모레까지 결정해야 될 사항인데 정말 답이 안나오네요 ㅜ -
텍사스 어디인지? 전 텍사스를 오래전에 떠난사람이라서, 현제 물가를 잘 모르겠으나 시간당 8불 (8*8*20 = $1280, 시간외 수당을 챙겨줄지는 모르겠으나)이면 J1 비자는 2년은 텍스를 안내고, 그리고 텍사스다 보니 혼자생활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전 학생월급이 그정도 였었는데, 둘이 별로 어려움 없이 살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물가가 많이 올랐겠지만). 문제는 텍사스에선 차가 없이 생활이 불가능 합니다. 전 그래도 똥차 우겨서 몰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두번째 1년 인턴경력으로 한국에서 취직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러나 어짜피 학부나와서 하는일이 뭐 대단한거 있겠습니까? 나이가 28이면 스스로 많다고 생각하시지만 그래도 1년정도는 맨땅에 헤딩해볼만한 나이 아닌가요? 제 경험으론 놀지만 않고 꾸준히 열심히 하면 나중에 다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 같으면 어짜피 잡은 인턴 그냥 가보겠습니다. 인생 뭐 있어? 여기서 갈까말까 하지마시고 텍사스 가시는곳에 한인회나 등등 접촉을 하셔서 더 구체적인 정보를 얻도록 하셔요. 여기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미국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분들이고 더구나 고소득 엔지니어들이 많습니다 (특히 SW 하시는분들). 텍사스 살아보신분들이 얼마나 될지도 모르고요. 단지 시간당 8불이란것 자체가 다른주에선 말도 안되는 액수기 때문에 열받는 분들도 많고요. 보다 현실적인 정보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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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오버타임수당은 1.5배쳐서 해준다고 하고 바쁜시기에는 주당 5~10시간의 오버타임이 있다고 면접때 들었습니다.
지역은 텍사스 달라스 위쪽에 있는 allen에 위치해 있는 회사입니다.
솔직히 인턴 결정하고 돈까지 지불한 상태에서 이렇게 부정적이고 현실적인 글들을 보면서 밤새도록 고민하고 결정을 못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흠’선배님의 조언을 듣고나니 인생에서 1년의 시간이 길진 않다고 생각되기에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 넓은 세상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고, 여러가지 보고 듣고 느끼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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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이미 각오가 된 것 같네요. 정리하자면,
– 한국에서의 취직 경력에 흠은 안되고 그렇다고 전혀 도움 안되는 그냥 그저그런 경력인 거 잊지 마세요.
– 본인 실력 향상에도 거의 도움이 안되는 시간이 될거구요.
– 세상에 이런 일도 있고 이렇게 전자제품이 흘러가는구나 하는 정도, 대졸 전공자에게는 거의 상관없는 지식 습득의 기회
– 먹고 사는 게 힘든 일이구나 하는 깨달음 등을 얻을 것입니다.한달 1300불을 벌면 집세내고 먹을 거 사면 빠듯하겠군요. 집세라기 보단 방세 정도. 크….
정부가 250만, 350만원인 정도의 지원금을 준다는 것 같은데 걍 비행기값이면 땡이고 고물차라도 한대 있으려면 정착금으로 300만원 정도 필요할테고, 매월 10-20만원씩 모자랄 것 같고…아무튼 그러네요. 1년이니까 뭐 경험삼아 가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정확히 알고 가세요. 도움이 되는 경력은 아니고, 1년간 조용히 운동 좀 하고 세상 좀 보러 가자…뭐 이 정도임. 절대 경력/실력 이런 거랑 상관없는 일이 펼쳐짐. -
electrical d 97.***.122.226 2016-02-2916:11:46
영어가 안되면…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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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결정하신 것 같으니…
Allen이라고 하시니, 제가 아는 곳일 확률이 높아지네요.
좋은 분들이시니 사람한테 받는 스트레스는 많지 않으실 듯…
원글님의 앞길에 좋은 일들만 있길 바랍니다.
화이팅! -
저도 같은 전공이고 텍사스 리퍼비쉬 회사로 갈 예정인데.. 가셨나요? 어떠셨는지…
저도 안좋은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고민이 많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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