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보다 살기 좋은 가장 큰 이유… (노후)

  • #3248551
    안식년 50.***.224.42 5383

    극명한 대조를 위해 고소득 상위 계층을 표본으로 사용해 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소득 상위 10%에 들어가는 억대 연봉 받으면서 30년 일해봤자 국민연금 100만원 나옵니다(띠로리~).

    미국은 상위 10%에 들어가려면 20만불 가까이 벌어야 하는데,
    13만불 정도만 벌어도, 30년 일하면, 본인한테 300만원 정도 연금이 나옵니다. 여기에 배우자한테 150만원 정도 더 나오는 보너스까지 더하면, 한달에 450만원, 다른 소득이 없다면 세금한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점이 한국이 미국보다 살기 좋은점 백개정도는 상쇄시킬 만한 장점이 됩니다.

    미국에서 상위 10%에 들어 20만불 정도 버는데 401k를 최대한 넣었다면, 30년 뒤에 백만불(실질가치, 현재가치) 이상 있을 확률 90% 이상입니다(인플레이션 반영한 실질 가치 상승률 4%룰 적용하면 25년차에 백만불 달성 합니다.)
    이걸 노후 자금으로 환산하면 한달에 삼천불, 30년을 일했다면 한달에 4천불의 소득이 됩니다(450만원).
    즉 한달 8천불 소득, 일년에 십만불에 가까운 소득이 있는 여유있는 노후가 보장됩니다.

    한국은 억대 연봉으로 55세에 은퇴가 가능할까요?
    미국은 현실적으로 55세면 은퇴가 가능합니다.
    20만불 연봉을 30세에 달성했다고 가정하고, 55세면 소셜연금 4천불 확보하고, 401k 백만불, 소득의 15% 정도를 저축해서 주식시장에 투자해 왔다면 금융 자산 100만불, 여기에 페이오프된 집 한채를 소유하고 있게 됩니다.

    55세부터 66세까지 12년간, 백만불의 현금 자산을 주식에 묶어두고 꺼내 쓴다면, 일년에 8만불 가량 꺼내 쓰면 됩니다. 한달에 6천불 정도의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제 가치입니다. ) 집있고, 한달 생활비 6천이면 아주 여유있는 노후가 가능합니다. 집을 팔아서 수익형 투자로 돌리면 한달에 천불에서 이천불 정도의 생활비가 더 나오고, 세계 어느나라에 가서도 살기에 충분한 돈이 됩니다.

    67세부터는 소셜연금과 401k에서 한달에 8천불씩 나오니, 죽을때까지 돈걱정 없이 살고 싶은 나라에서 사는게 가능합니다.

    20만 받아서, 401k 맥스 아웃하고, 한달 넷 만불 가져오면, 기본 지출 5~6천, 한달에 저축 3천 정도는 하게 됩니다.
    택스리턴으로 한해에 한번 휴가 비용이 나라에서 나오는건 덤입니다.

    또다른 장점은,
    휴가를 마음대로 쓸 수 있고, 아프면 마음 편하게 집에서 쉴 수 있고. 재택근무가 한국보다 쉽습니다.
    휴가 일수가 한국보다 많아서 여행도 한국보다 두배는 더 다닐 수 있고, 기본 소득과 지출이 큰 만큼 여행에 드는 비용도 소득에 비해 저렴한 편으로,
    한국에서 억대 연봉자도 평생에 한두번 가기 힘든 유럽여행 정도는 해마다 다닐 수 있게 됩니다. 유럽이나 하와이 혹은 캐리비안 여행이 한국에서 동남아 여행보다 훨씬 고퀄리티 입니다.

    백평대 주택에서 살면서, 호텔보다 더 낫게 꾸민 집에 살면, 베케이션 가서도 집이 그리워질 정도 이고,
    한국에서 드림카인 BMW, 밴츠, 아우디, 포르쉐, 렉서스(일본 상품 불매운동중)를 부담없이 몰고 다닐 수 있습니다.

    골프를 선두로 등산 낚시 각종 스포츠등 다양하고 손쉬운 취미 생활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한 30년 한국보다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일하고, 55세쯤 은퇴해서 세계 여행을 다니다, 70즈음, 한국이나 미국 소도시에 정착해서 죽는날까지 평화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으니, 이런 장점을 뛰어넘는 한국의 장점이 뭘까요?

    미국 살면서 불만인게 크게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나이가 너무 들어 장거리 여행이 불가능해지신 부모님을 일이년에 한번밖에 못본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5주에 가까운 휴가와 연휴 10일도 적어서 충분히 삶을 즐기지 못한다는 거에요.

    일단, 봄과 가을에는 여행을 한번씩 가줘야 합니다. 아무래도 가까운 유럽을 자주가게 되고, 2~3주 정도 쓰게 되죠.
    겨울에는 캐리비안으로 두번정도 추위를 피해 따듯한 태양의 기운을 가득 채워와야 하기 때문에 2주 정도 필요합니다.
    여름이나 가끔씩 주변 도시(보스톤, 퀘벡, 뱅쿠버, LA)나 캠핑 낚시등 해야할 일이 많기 때문에 연휴에 하루 이틀씩 붙여서 놀러 다니려면 2주 정도 더 필요합니다.

    그리고 일년에 한번씩은 한국에 나가 줘야 부모님께 덜 미안한데, 이것이 일이주씩 필요하죠.

    결국, 7~8주정도 휴가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무급 휴가도 좋으니 일년에 한달씩 휴가를 더 주는 회사가 없네요.

    그외는 큰 불만이 없습니다.

    • Gjdh 172.***.136.226

      오류
      1. 30세에 연봉 20만불 달성하는 사람 없고 평생 일해도 달성할 사람 극히 소수
      2. 미국은 중간 중간 Layoff가 있기에 몇달 쉬면 금방 모게지 내는거랑 벌어논 돈 까먹음
      3. 중간 중간 몸이 아프거나 아님 막판에 아프면 돈 다 까먹음
      4. 자녀 교육비는? 대학교 포함 자녀 교육비는 전혀 상관 않하는듯.
      5. Property tax를 매년 심각한 액수로 내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액수가 전혀 고려안됨.

      나도 미국에 사는게 훨씬 좋다고 보지만 지금 원글은 너무 장미빛만 보고 있습니다.

      • GoGo 136.***.17.166

        1. 이건 맞는말.
        2. layoff 있어도 다른직장으로 갈수있는 확률도 높죠. 한국도 layoff 는 마찬가지 아닌가요?
        3. 맞는말이긴 하지만, 은퇴시점 되면 한국이나 미국이나 뭐 비슷하지 않나요?
        4. 미국은 대학교가서 돈을 좀 많이 까먹지만, 한국도 자녀교육비 (과외, 대학) 만만치 않찮아요?
        5. Property Tax 는 주마다 많이 달라서 딱 그렇다고 말하긴 좀 그렇고요.

        • ㅎㅎ 152.***.224.12

          2. 한국은 미국처럼 통보없는 layoff는 잘 없습니다. 아무리 한국 대기업이 사오정 이래도 미국 직장에 비하면 철밥통입니다.
          3. 병원비 한국이 쌉니다
          4. 교육비도 한국이 쌉니다. 한국은 인강도 많고 돈 안들이고 미국처럼 악기니 체육이니 과외 활동 안해도 대학갑니다. 고등학교때 학원 딱히 안다니고 서울대 갔습니다. 아 물론 요새 학종은 좀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그래도 미국에 비할바가 못됩니다. 대학 등록금이나 생활비 차이는 말안해도 미국이 압도적으로 비싸구요. 저는 대학다니는 4년동안 내야하는 등록금에서 장학금 받은돈 빼면 실질적으로 천 만원도 안냈습니다.

      • dk 72.***.152.166

        30세에 연봉 20만 의외로 많아요 ㅎㅎ. 제 친척이 이번에 대학졸업하고 대기업 입사했는데 대졸에 신입인데 13만불입니다. 이제 23세.. 30세면 7년 남았는데..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20만불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데요. 그리고, 어지간한 회사 재무 관리쪽 들어가면 20대 후반에 20만불대 연봉 드물지 않습니다. 그리고, 평생 일해도 극소수라는 말은 전혀 맞는 말아닙니다. 한국도 억대 연봉자가 많은데 평균 두배 정도 소득인 미국에서 20만불대 연봉자 많아요.

    • 162.***.17.82

      좋은 글이네요 401k 많이 넣으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 . 50.***.147.137

      ㄷㄷ

    • dk 72.***.152.166

      원글님 좋은 글 감사해요. 힘들지만 몇년째 연금에 한달에 적어도 천불씩은 넣고 있거든요. 이걸 한 20년쯤 계속 하면 님 계산대로 소셜시큐리티 부부 계산하면 월 만불 정도 가능해 보입니다. 힘내서 앞으로도 계속 불입해야 겠네요.

    • Jjjj 174.***.12.3

      의료비랑 학비에 대한 고려가 없네요. 대학원 학위 없이 30살에 20만불 찍는 직장도 드물텐데요. Mba, jd만 했어도 이미 몇억 빚이 깔고 시작하는 거죠. 만약 학부 이상 학위가 필요 없는 잘나가는 실리콘 밸리 엔지니어를 가정하고 쓴 글이면, 한국도 마찬가지로 법대 졸업하고 사시 패스해서 김앤장 다니는 사람 가정하고 생각하면 잘 만 먹고 살겁니다.
      거기에다 소득이 20만불이 넘으면 자녀 대학비 보조도 거의 없을테니까 노후에 몇억 지출이 추가 되겠죠.

    • 64.***.145.95

      근데 원글은 20만 벌고 있나? 솔찍히 여기 기웃거리는 사람들중에 몇이나 진짜 20만 버냐? 원글은 학생이거나 이제 시작하는 초년생에 가족도 없는 싱글일것 같다.

      그리고 이게 미국생활에 기준이 되냐? 니들 통계도 안배우니? 상위 10%가 어떻게 표준이 되니? 그러면 한국에서도 상위 10%하고만 비교를 해야지. 또 한가지는 미국에 탑 10%는 14만 정도고 탑 5% 가 20만 좀 넘는다. 한국에서도 탑5면 20만 된다고 본다 (삼성에 평균 연봉이 11만불). 한국에서 20만이면 솔찍히 미국에 20만 게다가 대부분 베이에 거품20만보단 훨씬 잘산다.

      한국에서 빌빌대다가 온인간들은 참 미국생활에 만족도가 높은것 같은데, 솔찍 한국에서 상위권에서 살다온 사람들은 나이들어서 친구들을 보면 알거야. 미국에서 자리잡는다고 비비대고 모기지 값는다고 돈만생기면 은행들어가기 바쁜 동안 한국에서 잘된친구들은 재산액수로 보면 비교도 안되게 잘산다. 그 친구들은 내가 시민권따고 미국에 자리잡은거 보면 부러워하지만 내참 속으로 씁씁하다. 미국생활에 장점은 돈 외에 다른곳에 많은데 굳이 돈으로만 행복지수를 따지자면 후회하지말고 한국가.

    • 인생은나그네길 125.***.90.159

      글 쓰신분이 굉장히 엘리트 의식에 쩔어서 까칠하시네요. 님은 잘 살지만 님보다 못한 사람 보면 마구 까대고 상종도 않하겠어요. 제가 넷으로 의사아니고 4만불 버는 분을 주위 통해 만나서 밥을 한번 먹는 적이 있는데 단 10분 얘기하고 자리를 일아나야 했습니다. 평범한 월급쟁이로 존경했는데 성품은 전혀 아니더군요. (참고로 저는 16만 벌고 아내는 internist로 저보다 좀 더 법니다. 저도 루저라고 할까봐 언급합니다…)

      미국 인구의 30%라 루저라는 표현 상당히 거슬리구요 지금 잘나갈수 있지만 나중에 몸이 아플지 레이오프 되었으나 잡을 못 구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글쓴이가 좀 주위에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인생이 꼭 직진이 아니다라고 이해하며 사셨으면 하네요. 이미 은퇴할 나이가 되서 말하신 골에 도달하셨다면 그냥 주위 피해 안주고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나쁜 분은 아니지만 그런 엘리트 의식으로 참 힘들게 사시는듯 합니다.

    • ㅁㄴㅇ 221.***.119.138

      13만불에 30년 일하면 월300 연금이라지만, 한국에서 교사 30년 하면 13만불에 절반도 못 벌어도 연금 월300에 여름겨울 방학동안 유급휴가입니다. 한국에서는 교사가 최고다 라는 말이 아니고, 글쓴이님이 못 보고 있는 세상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어느 나라나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30% 정도가 루저라면, 아이가 셋이면 그 중 하나는 평균적으로 루저가 되겠군요. 참 살기 좋겠네요.

    • 지나가다 12.***.177.210

      님의 얘기 맞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맞습니다.
      미국은 안정적으로 열심히 노력했던 분들은 살기 좋은 곳일 겁니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연봉 20만불을 30년 가까이 벌수 있을까요…
      말하기는 그렇지만… 그것도 한인이 미국에서요….

    • konggam 74.***.22.140

      대부분의 경우는 아니겠지만, 분명한 것은 한국보다 착실하게 직장생활하면서 소셜내고 401K 내면
      노후 자금이 더블은 되는듯 합니다. 100만불 현금 자산을 주식에 넣으면 55-66 세까지 12년까지 8만불을 꺼내 쓸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 100만불을 s/p 500 지수 펀드에 넣어 놓으면 , 매년 8만불 꺼내쓰고도 나중에 100만불이 그대로 남을 수도 있갰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401K 는 max 로 넣고, 남는 여유 자금은 지수형 펀드에 넣어서 관리하면 노후에 많이 편할 듯 합니다.
      메우 공감합니다. 비록 30세에 20만불 레벨 연봉 아니래도요….

    • k 139.***.177.164

      밥은 먹고 다니냐?
      일일이 쫓아다니며 댓글 다느라 고생이 많다.

    • 정말 24.***.180.110

      정말 몬 소리하는지 모르겠다. 자식이 사립 안가고 주립가서 학사 나오면 15만불 번다는거부터 한국서 지잡대 나왔으면 최소 미국서 다시 시작하는 시간도 있고 마누라도 그럴텐데 30부터 20만불 번다던지.

      주식 계좌에 100만불 있는데 8만불만 팔면 오바마케어애서 의료보험을 해준다고요?

      배우자는 외모 보지 말고 10만불 보는 여자 보라하고.

      Nomadland by Jessica Bruder 읽어보세요. 똑똑한 미국인들도 다들 계획 있게 살지만 금융위기로 401k 거덜난 사람들 트레일러 타고 다니며 사는 내용이니

    • 자세히 121.***.148.104

      원글과 답들을 자세히 읽어보았는데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글쓴이가 원하는 세계를 쓴거 같다.

      가족 구성원 중 누구 하나가 아주 심하게 루저들에게 왕따를 당했거나 심리적 혹은 육체적 피해를 받지 않는 이강 저런 댓들과 루저들을 심하게 싫어하는 마음을 갖기 어렵다고 본다.

    • ㅋㅋ 76.***.65.0

      미국이 살기좋으면 뭐해 ? 그래봤자 똥양인의 한계를 극복 못하고 집 한인타운 회사 집 한인타운 한인교회 루틴만 무한 반복하면서 반쪽짜리 인생만 평생 살다가 뒤질텐데. 한국에서 누릴 거 다 누리면서 주류인으로 살다가 가끔씩 미국 여행가서 돌아다니면서 돈쓰고 오는게 100배 낫지.

    • ㅋㅋ 76.***.65.0

      미국이 살기좋으면 뭐해 ? 그래봤자 똥양인의 한계를 극복 못하고 집 한인타운 회사 집 한인타운 한인교회 루틴만 무한 반복하면서 반쪽짜리 인생만 평생 살다가 뒤질텐데. 한국에서 누릴 거 다 누리면서 주류인으로 살다가 가끔씩 미국 여행가서 돌아다니면서 돈쓰고 오는게 100배 낫지..

    • 휴더더 65.***.72.93

      님 CEO세요 남이 버는 돈 다 알게?

      “본인과 배우자 연봉을 합쳐서 20만을 벌지 못한다면, 배우자가 연예인급으로 예쁘거나, 소울메이트를 만나서 경제적인 여건이나 국경을 초월해 행복한 삶을 사시는 분들이니, 한국 미국 어디가 살기 좋은가는 관심이 없을듯 하니 제외 시켜 봅시다.” —- 헐 할말이 없음..ㅠ.ㅠ 완전 피해의식에 쩔어 사는 사람 같아요.

    • 인디 129.***.109.40

      저도 미국이 장점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요.
      원문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댓글은 참 그지같네요.

      “본인과 배우자 연봉을 합쳐서 20만을 벌지 못한다면, 배우자가 연예인급으로 예쁘기 때문이거나, 소울메이트를 만나서 경제적인 여건이나 국경을 초월해 행복한 삶을 사시는 분들이니, 한국 미국 어디가 살기 좋은가는 관심이 없을듯해 제외 시켜 보았습니다.”
      님은 배우자 고르실때 연봉보고 고르셨나 보네요. 이것도 그렇고 소득하위 30%를 루저라고 규정하는것부터 상당히 엘리트의식을 가진 분인거 같군요. 그런생각은 마음속으로만 하세요.

      차라리 수입 20만 이상이면 미국이 한국보다 좋은 이유라고 제목을 지으셨어야죠.
      더군다나 지역에따라 연봉도 천차만별인데 일이십만이 우습고 그 밑은 루저?
      조언을 하려거든 대다수가 공감할만한 얘기를 해야지 혼자 딴 세상 살고 있네요.

    • ㅁㅈㅂ 172.***.137.226

      사립 보내면 낭비(사립 보내줘도, 비싼 사립 나와서 좋은 직장 들어가 밥벌이 잘하는 애가 너무 드물어요

      지랄을 하세요. 너 자식이 실력때문에 주립대 들어간걸 이렇게 까네.
      모든 자기 자긴에 맞춰서 살면 왜 이런데 와서 글 쓰고 있니? 그냥 잘나빠진 동네 할아버지들이랑 얘기 많이 하지.

    • jjj 50.***.14.66

      그러니까 원글님의 가정대로 보자면, 디덕터블/코페이도 하나도 없을 정도로 미국기준 최상위권 보험을 지원해주는 회사를 다니며, 부부 소득 20만불이 넘을 수 있게 돈 잘버는 배우자를 만나고, 자녀들은 돈 못버든 전공, “돈만 아까운 사립대” 간다고 떼 안 쓰고 주립대 가서 돈 잘버는 IT ,너싱, 의대 같은 거 한다고 하고 , 열심히 노력해서 석사도 알아서 마치고, 주식시장은 여태 그래왔던 것처럼 롱런으로는 계속 오르고 가족 구성원중에 큰 질병 안 걸려서 병원비 나갈일 없게 살면 미국이 훨씬 살만하다 라고 하시는거죠? 이게 미국의 평균적인 삶을 가정하고 생각하면 얼마나 말이 된다고 보시는지요? 미국인들 반이 savings account에 천불도 없습니다.

      가계소득 20만불이면 미국에서 이미 상위 5프로입니다. 말이 상위 5프로지, 하버드 합격률이 5프로대예요. 5프로 안에 들어가는게 쉽다고 보십니까?

      상위 5프로 가정하고 보면 한국에서의 삶도 장밋빛이예요.

      자신의 삶을 정답이라고 가정하고 계속 말하고 계시니까 설득력이 떨어지고, 이게 자기자랑인지 진짜 한국과 미국의 삶을 비교하는 글인지 당최 알수가 없습니다.

    • 3434 67.***.221.102

      다른 건 모르겠고 의료비를 회사에서 80%부담하고 본인이 20%를 부담해서 디덕터불도 없고 코페이도 없이 월 $250만 낸다는게 말이 됩니까? 환산해보면 월 프리미엄이 $1,250 짜리 의료보험이란 건데, 미국에서 월 $ 1,250 짜리 의료보험이 디덕터불도 없고 코페이도 없는 의료보험 있으면 내게도 소개 좀 시켜주세요.
      못해도 디덕터불이 개인 $6,000 이상에 코페이도 최소 20% 이상은 나오겠구만…

    • 3434 67.***.221.102

      그리고 은퇴 후 월 $8,000(연$10,000) 소득자에게 무슨 오바마 케어 혜택?
      그때까지 오바마 케어가 시행된다고 해도 연 $10만 이상 소득자는 의료보험료 전액을 거의 본인이 내야 힐텐데….
      혹시 지금도 오바마 케어 혜택 받으시나 요?

    • 3434 67.***.221.102

      소셜연긍으로 월 $4,000 이상 받는다면서요. 그것까지 포함하는데 어떨게 저소득층 혜택을 받는다는 말입니까?
      게다가 주식 투자한 돈이 100만 불이면 100만불에 대한 투자 소득을 계산해야지 뜬금없이 8만불 원금에 대한 것만 인컴으로 계산한다는 것은 무슨 말인지,….
      그리고 금융자산이 100만불이 추가되면 그 에 대한 이자 소득도 합산해야 되는데 그게 어떻게 저소득 층으로 분류돼서 오바마 케어 혜택을 받는 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되네여.

    • konggam 74.***.22.140

      한국직장 18년 나니다 미국 직장 6년째 다니는데, SS,401K 가 진짜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습니다.
      계산해 보면 6년 밖에 안되었는데 6년후 55세에 SS 10년 만기 붓고, 401K, 에 주식형 펀드까지 수익이 되면,,,,
      님 말대로 월 8천- 1만불 정도의 노후가 될듯 합니다. 이런 면은 한국에서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혜택이라 생각합니다.

    • 뉴저지 69.***.2.217

      소셜연금은 67세 부터 나오니 100만불을 주식에 넣고 55세부터 66세까지 꺼내 쓰며 사는것과는 상관이 없군요.

      주식이라는게 백만불어치를 구입해서, 첫해에 팔만불어치를 팔면 백만불이 백칠만불의 가치가 되었다고 7만불을 소득으로 보는게 아닙니다. 첫해 7만5천불에 구입한 주식을 7%정도 오른 가격인 8만불에 팔면, 7만5천에서 오른 5천불만 소득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럴경우 첫해는 소득이 적지만, 십년정도 지나면 소득이 7,8만불로 잡히게 되겠죠.

      결국 첫해에 소득의 비중을 높이고, 십년뒤 소득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한데,
      이건 일반 주식과 REIT을 적절히 믹스하면 가능할것도 같습니다.

      업계 평균인 일반 주식이 7% 정도 오르고, REIT은 주가는 3% 오르고, 일년에 4% 배당금이 나온다고 가정하고, 오바마케어에서 실버 플랜을 아주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소득을 대략 3만불로 잡으면, 배당금은 모두 소득으로 봅니다.

      일반 주식 30%, REIT에 70%씩 넣고, 현재가치로 일년에 일반 주식에서 2만불, REIT에서 4만불씩 꺼내면, 배당과 주식 투자 수익의 합이 현재 가치로 해마다 3만불 넘지 않아서 10년간 오바마 케어 공짜로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계산한 바로는 첫해는 케피탈 게인이 30000불, 10년차에는 42000불이 예상됩니다. 오바마케어 소득이 인플레이션을 반영한다면 거의 오차 이내로 일년에 8만불씩 꺼내면서 저소득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계산으로는 11년간 이렇게 뽑아써도 67세에 구좌에 십만불 이상 남아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