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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WorkingUS에서 많은 도움되는 글을 써주시는님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칼퇴근에 대해 절대로 complain 하는 뚯은 아닙니다. 미국에서 10년 이상 살았는데도 아직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아서 궁금한 부분을 적어보겠습니다.
미국 대부분 회사들도 비슷할거라 생각되는데요 저희 회사는 5:30 칼퇴근 입니다. 5:31분되면 한명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물론 매니져나 리드 몇명 제외하고요. 5시반 칼퇴근하려면 당연히 5시 20분정도 부터는 대부분이 컴퓨터 끄기 시작하고 떠날준비를 합니다.저는 아직 새내기라 눈치도 보여서 미리 갈준비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35분쯤되면 매니져나 리드가 왜 아직도 있냐고 물어봅니다. 물론 joking하듯이 그러지만 막 빨리빨리 가라고 제촉하고요. 저번에 있던 부서의 매니져도 제가 뒷정리하느라 30분 정도 넘게 있었더니 조금 소심하게 “you aren’t going to sleep here tonight, are you?” 라고 하더군요.제 포지션이 셀러리이긴 하지만 오버타임도 나오거든요. 설마 오버타임 돈 주기 싫어서 그러는 걸가요. 그리고 저는 5시35분까지 일했다해서 time sheet에 8시간5분 일했다고 적는것도 아님니다… 그냥 8시간 적지요.제가 묻고싶은것은… 당연히 매니져가 가라고 하면 가야겠지만 5분이나 10분이라도 끝까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을가요 아니면 남들같이 5시20분 부터 짐을 싸기 시작할가요. 새내기 사원이라 잘보이고 싶기도 하고 일에 적응도 않되서 남들보다 efficiency도 떨어지는거같고 해서 30분정도 남아있고 싶은데 이게 너무 한국적인 마인드 일까요?제가 한글을 잘 못쳐서 읽기가 힘드셨다면 너그러히 용서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