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학벌보다 인맥이 더 중요한거 같네요

  • #2867161
    ㅇㅇ 70.***.89.205 15993

    미국.. 여긴 정말 짜증나고 불공평한게 직장 구직시 그 회사내의 인맥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뉴욕에 위치한 금융권 회사 다니는데 얼마전 울회사 investment 부서에서 애널리스트 한명 뽑는데 linkedin 통해서 1주안에 600명이 지원했더군요. 그중에 wharton, columbia mba 출신들도 많았음. 근데 결국엔 이자리에 누가 갔냐면.. 우리회사에 3년전에 본사 영업직으로 취업했던 지잡대 인문전공 출신 백인애가 회사 임원들이랑 ‘네트워킹’ 하고 인맥으로 이 포지션에 이직 하더군요. 그것도 울 회사에 제일 핵심 부서인 fundamental equity research group. 웃긴건 이 친구는 투자 경력도 없고 영업직으로 하루쟁일 회사에서 전화나 돌리던 사람임..ㅎ (학부도 indiana 인가 어딘가 안좋은곳 문과 출신)

    한국같으면 이런일이 없지 않나요? 서울대 우수 성적 + 관련 경력 있는 지원자들 안쳐다보고 어디 지잡대 나온 관련경력 조차 없는 사람을 단지 회사안에 파트너 몇명 안다고 제일 고연봉 핵심 부서로의 취직.. 이게 말이 되나요?

    미국에서 한인 유학생들 보면 취업 잘 못하는게 이런 이유가 크다고 봅니다. 제 대학 친구들도 미국 톱10 대학 나오고 똑똑한 애들인데 미국취업 못하고 한국 돌아간 애들이 한둘이 아니에요.. 웃긴건 미국 기업에 들어오면 알겠지만 실력 있는분들도 있지만 떨거지 같은 인력들이 인맥타고 여기저기 들어옴.. 그래서 나머지 실력있는 지원자들은 들어갈 자리가 없음

    • 65.***.53.131

      뭔모르는 사람들이 밖에서 보면
      미국이 합리적인 나라같지만

      안에서 경험해보면
      미국처럼 비합리성이 극단인 나라도 없죠

      • 65.***.53.131 104.***.240.203

        65.***.53.131 개골수 반미주의자
        너처럼 비합리적이고 개극단적인 한국사람도 없지요.

    • 1234 134.***.137.73

      인맥도 쌓는 것도 실력이라면 실력이고, 똑똑하다고 다가 아니죠. 똑똑해서 뽑아 놨더니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아서 팀 분위기 버리거나, 잘난 척 하는 놈도 있고. 대부분 모르는 사람을 뽑은 것 보다, 알고 지내온 사람을 뽑는 걸 더 좋게 생각하지 않나요?

      그리고, 지잡대 영업직 전화나 돌리던 사람이라고 글에서 무시하는데… 얼마나 그 사람을 잘 아는지 궁금합니다. 그렇게 중요한 자리라면, 임원들이 생각없이 뽑을리고 없고. 관련 지식이나 경력이 없더라도, 키워볼만한 사람이라고 평가했을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글쓴이 보다 평가가 더 좋을지도 모르죠, 회사내에서.

    • 일반화 66.***.42.220

      자기 회사가 그렇다고 미국 전체가 그럴꺼라고 단정짓는 것은 일반화의 오류같은데요..

    • 70.***.78.22

      미국이 어케 보면 더 빽으로 사는 사회인거 같음

      • 70.***.78.22 104.***.240.203

        70.***.78.22 진상아.
        한국기업들이 학연, 지연으로 파벌형성한다는 얘기는 못들어봤구나.
        대기업은 혈연승계에 인맥으로 뽑는 다는 얘기는 못들어봤지? 개골수 반미주의자처럼 한국천국 불신지옥이지?

    • 2016 24.***.209.96

      위 경우는 극단적으로 보여집니다만,
      Engineering쪽도 60% 이상은 인맥으로 옵니다. 인맥없는 사람이 힘든거죠 .
      대강 비슷하다면 아는 사람쓴다는데 참 뭐라 그럴수도 없고

    • 꽃게 204.***.232.1

      그러니까 인맥도 실력인거죠…
      공부로 학벌만 좋고, 조직을 모르는 사람보다는 서로 잘 연결된 사람, 융화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것은 미국 뿐만이 아니겠죠… 부러우면 지금부터라도 인맥을 잘 쌓으시길, 행복과 돈복은 성적순이 아닌거죠 ^^
      지금 함께 일하는 분들에게 잘 해주시길,,,언젠가 그들이 다시 후원해 줄 수 도 있습니다.

      사람이 자신에게 아무런 영향력이 없는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면, 그 사람을 쉽게 판단할 수 있다 /괴테

    • 64.***.193.30

      그런 경우를 몇번이나 봤다고 “미국은 학벌보다 인맥”이라고 단정을 짓나요? 본인이 다니는 회사의 문제일수도 있고, 그 부서만의 문제일수도 있고, 그 결정을 내린 하이어링 매니져의 문제일수도 있는데요.

      그리고 미국에서 회사내의 인맥 없어도 본인 실력만으로 뚫고 들어갈수 있는곳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이어링 매니져를 한 몇만명 정도 데려다 놓고, 그친구랑 탑 엠비에이 출신 지원자랑 누구 뽑을건가 설문조사를 했는데 그친구를 선택한 매니져의 수가 압도적이라면 미국은 학벌보다 인맥이라는 결론에 도달할수도 있겠네요.

      한국 같으면 이런일이 없다??? 한국을 아주 우습게 보시네요.

    • 미국이 166.***.8.125

      한국보다 더 합니다
      화려한 인맥 결국은 학벌에서 나오거든요.

    • 지나가다 73.***.149.79

      인맥이란게,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대다수 이런 경우 돈 많고 잘 배운 부유층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당연히 인맥 중에는 학벌도 포함되고, 학교 등록금은 공짜가 아니다 보니 저소득층은 꿈도 못 꾸지요.

      미국 사회에서는 인맥 다시 말해 Reference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다못해 TER이나 the Erotic Review 같은 홍등가에 갈때도, 전부 reference를 요구합니다.
      아무리 돈 많아도 이전 history없거나 다른 접대부들이 reference를 허가해주지 않으면
      빡촌가기도 어려운 사회죠 (물론 backpage나 yellowpage같은 곳도 있으나 이곳은 수질도 낮고 경찰도 함정수사 하는 곳이라 위험)

      이직할때도 reference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나 학교나 공공기관 같은 경우는 reference가 결정적이구요,

      실력이야 뭐 대다수 4년제 학사는 기본에다가 석사 + 박사도 있으니 특허나 논문이 있는 경우가 아닌 이상에야 다 거기서 거기라보고
      그렇다면 남는 것은, 지원자가 회사 내부에 아는 사람이 있나 없나가 당락을 결정짓죠.

      결론은, 홍등가의 경우에서처럼 스트레스 만땅 받으며 한달 5000달러 벌고 평생 서민으로 그럭저럭 살려면 인맥이란 거 중요하지 않지만, 사회 지도층이 되기위해선 reference는 옵션이 아니라 필수, 추천해주거나 뒤를 봐줄 사람이 정말 필수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 콤보 136.***.156.64

      여러 미국회사에서 능력 없어서 엔트리 레벨로 2달도 못채우고 세번 짤린 학벌 좋은 사람을
      한국 기업에서 같은 동문 이사님이랑 몇번 밥 먹고 디렉터로 스카웃 해가는 걸 보면서 역시 한국 회사는 능력보다는 학벌+인맥이구나 생각했어요.

    • 인생선배 174.***.125.140

      글에서 글쓴분의 뭔가 모를 열등감 폭발이 느껴집니다. 대인관계도 실력이고, 감성도 실력이면 그 공간서 버티는것도 실력입니다. 모든 사람은 사회 생활에 필요한 ‘사실 분석, 숫자, 언어, 공간, 운동, 직관, 감성, 실용, 대인관계, 지능’ 중 적어도 한 가지 이상 갖고 출발한다고 합니다. 글쓴 분이 보이는 단편적인 3-4가지 실력이 떨어져 보여도 님의 눈에 안보이는 5-6가지의 뛰어난 실력이 있을수 있습니다. 갠적으로 그 사람의 그자리에 간 실력이 뭔지? 성공이나 실패를 하면 그 이유가 뭔지? 를 지켜 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실패하더라도 “거봐”라는 식으로 합리화 하지말길.. 이미 그 사람은 님의 선입견을 깨고 그 자리에 들어갔다는 사실만도 님이 배우셔야합니다. 인맥도 실력입니다.

    • 그런데 140.***.254.158

      한국정서로는 인맥으로 뽑힌다고 말하면 뭔가 낙하산이나 불법적인 채용으로만 볼려는 경향이 있죠. 그게 예전부터 과거제도나 고시제도처럼 일회성 시험점수로 관리가 등용되는 전통이 강한 나라였기때문인데요. 재밌는게 동아시아 몇개 국가를 제외하고 과거 제도같은 시험점수 순위방식으로 사람을 채용하는 문화는 세계사적으로 거의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웨스턴 사회 자체가 인적 네트워크나 후원자의 추천 등등으로 인재가 발굴되고 유지되는 식으로 왔거든요. 그래서 미국 사람들도 (학교가 아닌 이상) 시험점수나 수치화된 스펙을 중심으로 회사 직원을 뽑는다면 이상하다고 보는거죠. 사람의 실력과 능력이 객관적인 지표로만 평가될 수 없다는 관념이 강한 겁니다. 그래도 선진국 만들고 잘 살아온 것을 보면 이것도 좀 아시안식, 한국식 편견이라고 봅니다. 어느 방식이나 부작용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전문가는 전문가가 ‘주관적’ 평가로 뽑는다는 식인거죠…. 핵심은 그 주관적 평가가 상당히 객관적이기도 하다는 겁니다. 룰이 지켜진다는 거죠….그러니 꼭 시험점수, 스펙으로 줄 세우는 한국식 방식보다 못할 것도 없다고 봐요..

      서양식 추천및 인맥 위주의 채용방식도 결국 이너서클 강화, 부와 권위의 사회적 세습이라는 부작용이 있긴하지만 예전 조선시대 과거제도 역시 철저하게 가진 자들 (시험 정보에 밝은 한성에 거주하는 돈 많은 양반들)만이 사실상 채용되는 시스템이었구요….요즘 한국의 고시나 각종 채용 방식들도 결국엔 그렇게 가고요……

    • 가치 24.***.26.242

      한국과 미국의 기본적인 문화 차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허용범위와 가치가 조금 다른 것이죠.
      한국이라면 국립대이든 사립대이든 입시사정의 기준들이 무조건 투명하고 동일해야겠지만 미국 사립대는 자기들 입맛에 맛게 자율적으로 학생을 뽑고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아요. 그게 자기들 학교 발전에 분명히 이익이라고 판단하는것일테니 인정하는거죠. 부모가 졸업생이면 우대해 주고 재벌집 자식이면 당연히 뽑아 주고 그러는것도 당당히 그 학교의 전통이죠.

      결론적으로 미국은 객관적인 기준을 강조하는 입장에선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구성원들이 합의하는 선택이면 그게 정답이라는 문화가 더 우선인듯 합니다. 자기들 이익은 자기들이 철저히 챙기기 때문에 같이 일할 사람을 뽑는 것에 대한 책임은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거죠. 누구도 그런 방식을 불평등하다고 안 봅니다. 실제로 사람관계에 강점인 사람이라면 일도 더 잘 배우고 조직을 잘 이끌 수 있지요. 성격 드러운 천재는 사실 한국에서도 좋아하지 않지요. 학벌이든 인맥이든 조직이 추구하는 방향과 맞는 사람이 우대 받는 것인데 무조건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진짜 와튼 MBA가 필요하면 그런 사람들 알아서 또 잘 뽑으니까요.

    • 문과 70.***.68.83

      한국이든 미국이든 문과 직장에서는,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인맥/정치력/말발입니다

      어떻게 보면 참 불합리하죠
      살살 아부 잘 떠는 사람들이 승진 빨리하고

      근데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가
      문과 자체가 원래 좀 두루뭉술한 분야라서 그렇습니다
      과학/공학 처럼 딱딱 논리적으로 답이 나오는 분야가 아니고…

      미국 이공계 직장에서도 물론 어느 정도는 아부/정치/인맥이 필요는 하지만,
      문과 직장에 비하면 훨씬 양반입니다

      문과 출신 이민자가 미국 회사에서 롱런하기가 참 어려운 이유이죠

      아시다시피,
      여기 게시판에서 나이 50살 돼서도 직장 생활 더 해야겠네 어쩌네,
      그런 고민의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전부 다 엔지니어들입니다

      문과 이민자가 롱런 하기는 참 힘들다는 방증이죠.

    • cpa 173.***.169.161

      약간 다른 이야긴데 일단 글쓴이가 말하는 보이는 실력위주로 뽑았다고 칩니다.
      그 안에서 인맥 (정치력)없으면 그 사람은 올라가는데 한계가 있고 곧 그것을 가진이에게 찍혀나갑니다. 아시죠?
      그냥 욕심없이 고만고만하게 살려면 상관없구요. 조금이라도 야망(?)이 있으면 정치력, 곧 인맥이 없으면 안됩니다.
      아무리 작은 조직도 정치가 있고 심지어 세명짜리 오피스에서도 정치는 존재해요…그거 못하면 그 조직에 있을 수 없어요

    • t-mob 147.***.8.1

      좀 다르게 보면 그런 사람한테도 기회를 주는게 좋아보이지 않나요? 결국엔 뽑은 사람이 책임지겠지만, 그 사람도 원글님이 묘사하는 것처럼 실력이 없으면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인맥이 철밥통과 연결되지는 않고요. 그리고 아무나 다 끌어주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같이 일해봤던 사람들 중에 다시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실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의 경우에만 끌어주지요

    • ㅇ_ㅇ 131.***.160.88

      위에도 언급이 되어있는데 인맥이 한국보다 어찌보면 더 중요한게 맞지만 적어도 자기와 학연,지연 등이 있다고 무조건 추천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괜찮다고 할 때 추천하는게 다른 것 같습니다.

    • 고수 70.***.224.46

      마국이 한국이랑 다른것 중 하나가 엄청난 내공의 숨은 고수들이 곳곳에 많다는겁니다. 한국같으면 설카포연고서성한중경외시 정도면 국내 인재들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지거국에도 가끔씩 있을순 있겠지만 흔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상황이 좀 많이 다릅니다. 실력이 충분한데도 위치 경제사정 기타 다른 연유로 아이비리그급 학교 진학 안하고 그냥 동네 소위 말하는 지잡대 장학금 받으며 다니는 사람들 많죠.

      워튼에서 mba릉 했다면 그 노력과 실력은 인정해 줄만 하죠. 하지만 단지 인디애나 지잡대 나왔다고 그사람을 그냥 학벌로 워튼 출신과 상대평가 해서 깎아 내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워튼 출신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대인관계에 능하고 잠재력이 높은 사람일수도 있는데 님이 그걸 평가할만한 위치에 있지 않기땨문에 그걸 못보는것 뿐입니다

    • 50 69.***.215.34

      그래서 결국 보면, 유학생 출신으로 금융권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오래 못가는 것 같더이다

      다들 어느 정도 일하고, 회서 나와서 다른 일들 하더군요.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꽤 있고.

      인맥 부족하고, 정치력 딸리는 이민자 문과 직장인이 끝까지 살아 남기란 참 어려운 것 같더이다

      제 지인들도 보면, 미국에서 명문대 문과 졸업하고 직장 생활하는데, 결국 쭉쭉 승진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이다…

      어느 정도 일하다 나와서, 공무원 같은 편한 자리로 옮기는 사람도 있고… 한국 돌아가서 삼성 LG 대기업에 재취업 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본인 사업 하는 사람도 있고…

      끝까지 쭉쭉 가는 사람들은 참 드물더이다… 가끔 그런 사람들 보이기는 하는데, 엄청난 노력을 하는 것 같더군요

    • Su 184.***.202.226

      저도 비슷한 생각이네요
      금융권에서 롱런하려면, 미국 백인들 조차도 수많은 난관을 헤쳐 나가야 가능한데,
      그걸 이민자 출신이 뚫고 나가려면 몇배로 더 어렵겠죠….

      인맥, 정치, 말발… … …

    • 직장 66.***.195.59

      한국은 학벌이 우선 미국은 능력이 우선입니다. 능력중에는 네트워킹 즉 인맥도 포함됩니다. 한국과 미국 양쪽에서 직장 생활을 해 봤지만 한국이 미국보다 합리적으로 사람을 뽑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Ff 174.***.209.223

      어떠케든
      미국의 나쁜점도 조케볼려고 하고

      한국의 조은점들마저
      나쁘게 볼려고만 하는 미국병 꼰대들이 판치는
      이 싸이트…ㅠㅠ 병적이야.

    • 저도 104.***.1.40

      저희 회사는 인맥 학벌 성적 까지 보던데요…그래도 결국 뽑아 놓으면 거기서 거기 던데요 특별히 회사를 잘 키워나갈 인재 들 처럼 안 보이던데요…중요 한 건 일단 뽑 혔 어도 실력이 있어야 올라 가는 거 같아요…운좋게 들어 왔다고 다가 아니더라구요

    • Young 192.***.12.103

      결론은, 미국에서는 엔지니어가 가장 무난한 직군인 것 같네요…

      윗분들이 언급한 인맥, 정치, 말발 … … …
      엔지니어는 이 3가지가 꼭 갖추어지지 않아도, 실력만 좋으면 한 10만~15만불 까지는 올라갈 수 있죠
      평생 잘먹고 잘삽니다… 무난하게…

      물론 암만 엔지니어도, 시니어 매니지먼트로 올라가고 쭉쭉쭉 출세하려면 인맥/말발 필요하죠
      근데 꼭 그렇게 되지 않아도, 잘 먹고 살 길이 있다는 말입니다.

    • 공대생 210.***.220.74

      단순 노동보다 기술집약 쪽으로 가면 조금 해소되긴 하지만 미국이 한국 보다 심한경우도 많이 봤어요…

    • 편견 40.***.47.252

      인맥으로 쉽게 들어가도 결국 돈 값어치 못하면 짤리기도 쉽습니다.
      미국은 들어가기는 쉬워도 버티고 있기가 어려운 나라입니다.
      대학도 한국은 일단 합격만 하면 대학생들 공부안하고 놀러다니죠.. 미국은 대학 합격해도 들어가서 공부 죽자살자 하지 않으면
      졸업도 못하고 낙오됩니다.

    • Kor 58.***.247.176

      미국 SF Bay Area서만 17년동안 fortune 100회사 여러군데 일해본 저의 경험만으로만 보자면 여기도 학벌과 함께 인맥 둘다 아주 큰 재산입니다.

    • 먼참 75.***.33.40

      한국은 수능시험 만점받으면 서울대만 가지만 미국은 sat 만점받아도 인디애나같은 지잡대가요 ㅋ 무슨 학부를 나오신지 몰라도 부심이 쩌네요

    • 인맥이 진정한 힘 71.***.52.2

      한쪽 방향에서만 보면 부당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어느 나라나 인맥 경쟁력이 진정한 힘입니다.
      그다음 경쟁력은 실무능력이고요
      믿기 어려우시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그 자리에 적합한 직무기능을 숙달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와
      그리고 그자리에 나를 뽑아줄수 있는 영향력 가진 사람을 내 인맥으로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
      둘중에 어느게 더 힘들다 생각하시는지?
      오래동안 직장생활 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보면 의외로 인맥을 망가뜨리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