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수학 참고서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정석이 있고, 일본에서는 챠트 수학이 있는데, 미국에서는 고등학생들이 많이 보는 대표적인 수학 교재는 어떤것이 있나요? 대표적인 수학 참고서가 있으면 알고 싶습니다.

교재가 있어도 수준이 낮아서 한국에선 안 사볼겁니다. 그리고 참고로 미국에선 고등수학의 기본들을 대학교재로 공부합니다.

공부좀 한다는 아시안 아이들이 주로 보는 책입니다. 3년전 누군가의 추천으로 구입하여 저희 집에도 몇권 돌아다니는데 수학정석보다는 못하지만 미국내 수학참고서중에서는 그나마 한국 참고서에 가까운 책이었습니다.

artofproblemsolving.com/store

미국 대학교 수학수준이랑 같아요. 주마다 컬리큘럼이 다르기에 고등학교(알지브라, 지오메트리, 트리고노메트리) 마다 다른 책을 사용하고요. 대학 캘큘러스는 천하통일되어서 설리반선생님 책이 많이 채택되고 있습니다. 한국 수능수학I and II 문제는 수준이 아주 높은것이죠.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어렵게 출제하는게 통상적인 관례입니다. 미국 sat를 그렇케 내면, 아마도 난리나겠죠. AP 수학도 장난하는것 같더라구요. 한국문과출신이 이것을 가르치더라구요. 허지만, 미국입장에서는 그렇케 걱정할것도 아닙니다. 특출나게 잘하면 외국에서 영주권준다고 수입해서 쓰면 되죠. 뭘 어렵게 생각하나요. 그래야 이민자들도 먹고살지.

정석이 좋은 책처럼 생각하나 본데.. 참 답답한 책입니다.
한국 수학 수준이 낮은 이유에 한 몫하는 책이죠. (물론 가르칠 재량이 안되는 선생들 책임이 더 크지만..)
교실수학 수준은 높지만.. 기본 원리를 가르치지 않기에 결국 실전 응용수준이 떨어지게 되죠.

한국에서 고딩내내 수학 빵점 받았었고.. 그래서 문과에 가서도 연필 굴리던 사람이었지만 (거짓말 아니고 진짜 연필 굴린 적 있음..ㅋㅋㅋ)
믹쿡 공대 유학하면서 수학이 저에겐 그렇게 어렵지 않은 과목이란걸 알았죠. (그렇다고 특출나게 잘하는건 아닙니다만..)
한쿡은 일괄적 주입식이라 교육에 대한 다양성이 없고.. 그래서 저같은 한국 학교교육의 피해자가 생기죠.

그냥 아마존에서 캘큘러스 텍스트북 검색해서 잘 나가는거 아무거나 보면 됩니다.
대학교재인데.. 수준은 정석과 비슷
이게 젤 나갈거임.
https://www.amazon.com/Calculus-Ron-Larson/dp/1285057090/ref=sr_1_1?ie=UTF8&qid=1491229519&sr=8-1&keywords=calculus+textbook

님이 수학을 잘해야 그런말을 할수있지 않을까요? 고등학교때 수학 빵점에 문과갔다가… 미국의 어느 대학을 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수학이 쉽다는걸 알았는데 성적은 안좋고, 나수학 못한다고 자랑하면서 (=수학공부 해본적없는 티내면서) 어떤 수학책이 안좋다고 할수있나요..? 이게 얼마나 웃긴 상황이냐면 예를들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달리기 꼴등했다가 체대가서 내가 프로 선수생활을 좀 해봤는데 운동이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더라 라고 하는데 정작 나가는 대회마다 꼴등하는 사람 말이 신빙성이 있을리가 없잖아요?

팩트로 조져버리시네….. ㅎㄷㄷ

예시까지 적절하네요… 감탄하고 갑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새로운 개념과 새로운 방식을 수와 수식에 담아 활용하여 발전한 진짜 수학과 일본에서 유래해서 싸구려 공식들만 암기해서 문제만 빨리 푸는 수학이라도 부르지도 못할 단순 기계적 암기와 기계적 계산능력으로 이루어진 학문의 차이입니다. 그걸 이해를 못하시니 평생 한국에 계시면 됩니다. 애초에 수학을 공식과 풀이로만 아시는 분이니 나갈 능력도 안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