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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201:55:18 #152514조언부탁좀 116.***.148.5 10967
이런 질문에는 답이 없고 CASE BY CASE 라 가지 각색이라 딱히 없는 걸 압니다.제 하기 나름이고 뭐 그럴거라 저도 생각하고 있는데
미국은 프로그래머에 대한 대우가 좋을까요 ?
전 지금 제대하고 컴퓨터공학과 2학년인 학생이고 컴퓨터 공부를 제대로 시작해서 경력 쌓고 미국으로 뜨고 싶다는 맘이 요즘 일어나는게
약간 유치하게 들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전 큰 물에서 놀고 싶었고 추석 때 KBS 전국노래자랑 뉴욕편에서 IBM 직원 을 보면서 아 저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라는 충동이 일어나더군요25살 뭐하나에 미쳐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 지금까지 C++,MFC,SQL,C# 수박 겉 핧기 식으로 배웠고 학교에서는 이산수학,자료구조,알고리즘에 쩔어 살고 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게 미국에 대한 허황된 꿈이라던가 동경일 수도 있지만
왠지 미국이 끌리네요.
미국에서 성공하고 싶고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그쪽 상황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ㅠㅠ 수요와 공급 혹은 현지 사정에서 프로그래머의 위치 이런게 궁금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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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75.***.212.205 2007-11-1203:21:59
저도 큰 물에서 놀고 싶어서 큰맘먹고 왔다가 신분문제로 쥐알만한 회사에서 간당간당 살고 있습니다.
조선시대도 아닌데 신분문제로 암것도 못하고 말이죠…ㅡㅡ;; -
american 220.***.121.103 2007-11-1205:28:14
오지마세요..한국에서 취업하고 자리잡는게 쉬울겁니다..
대학원을 다니고 다시 맨땅에 시작해야 된다고 봐야됩니다.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보다 못한 취급 받고 싶으세요???
신분문제가 제일 걸리고,, 그거 해결된다고 해도, 주류사회 들어가기 어렵습니다.한국에서 부부가 1억벌이 되는데..여기와서 청소합니다.
그리고 싶습니까? 주변환경 좋은데 청소하면 어떠냐? 나만 좋으면 되지 청소하면서 살수 있다?? 5년만 그러고 살아보십시요..후회하고 다시 들어와서 한국에 자리 잡는다?? 청소한 사람 한국에서 처다보지도 않습니다.젊은 사람인거 같은데..무모한 도전은 무한도전 보는걸루 만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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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er 71.***.243.171 2007-11-1207:07:05
꿈…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따르는 노력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엔지니어에 대한 대우, 미국 확실히 좋습니다. 프로그래머에도 해당됩니다.
제 경우에 한국에서 프로그래머로 7년 일하다 취업비자로 미국와서 3년 반만에 영주권받았습니다.
요즘 취업비자 받기 참 힘듭니다.
원글님은 대학생이시니 유학오셔서 졸업 후에 취업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전공, 영어 열심히 하시고 도전하세요. 아직 젊으시니 꿈을 크게 가지세요. -
Baltimore 70.***.121.217 2007-11-1211:04:47
I am working at a financial institution as doing programming. Getting a job in the area requires a certain level of english skills and experance in programming. At least you got to meet the one of the conditions. There are more demand than supply in us. Once you are qualified, you may not have any signifigant problems finding jobs. I second to the comment lighter mentioned.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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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van 140.***.0.5 2007-11-1212:10:44
I think english is the most important. You will have to communicate with zero problem. But on the other hand, it doesn’t require high-end english if you are a programmer…2/3 of your co-workers might be from out of the us, anyway. the 2nd thing is getting a visa. other than these, nothing is really difficult to work in the us. I wasnt smart at all when I was in Seoul, but I tried to sort out the 2 main issues mentioned above…then it became relatively easy to get an(ok?) job and settle down here. good luck. play cl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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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fly 216.***.162.100 2007-11-1212:46:27
몇달전인가 devpia라는 한국사이트에 가서 어느 한글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글을 올린 사람은 미국에서 프로그램 5년정도의 경력에 나이가 36정도 중반 되시는 분이었는데 미국에서 받는 월급보다 적게 받아도 된다며 단 한국회사에서 9시 출근 6시 퇴근인 직장을 찾고 싶은데 가능한지 글을 올렸더군요. 거의 리플이 20개 이상이 달렸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백프로 다 한국오지 마세요라고 하더군요. 급여는 상관없다고 하나 정시 출퇴근은 꿈도 꿀수 없고 나이가 또한 여기서 프로그래머 시켜줄것 같지 않다 등등.하여튼 한국이나 미국이나 먹고 살기는 둘다 힘든가 보네요. 전 님이 원하는 미국에서 잡을 잡았지만 다른것을 버리고 오는 바람에 그점이 또 힘드네요. 만약 정령 미국에 오시고 싶으시면 한국에서 경력 2,3년 쌓고 그와중에 결혼도 하시고 와이프와 잘 상의하셔서 미국으로 유학을 오세요. 유학을 하시면서 미국 삶이 어떤가도 보시고 그리고 난후에 미국에서 정착할지 한국으로 돌아갈지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결혼을 하고 오라는 이유는 생각보다 미국에서 배우자 찾기가 한국보다 어렵습니다. 그것도 마니..제경우엔 말이죠.ㅎㅎ. 미국에서 유학온후에 한국에가도 영어는 다른분보다 잘 하니 그것이 또한 장점이 될수 있을겁니다. 여러가지 생각지도 못한 어려운점이 미국생활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영어공부 많이 하세요. 회화, 리스닝, 라이팅, 리딩 등등..미국애 한명 잡고 매주 만나서 놀고 그러면 많이 늘겁니다. 그리고 도전해보세요. 나이는 아직 젊으시니 실패하면 어떻습니까?…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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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69.***.6.24 2007-11-1212:47:05
IBM 더이상 스폰서 안해줍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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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fly 216.***.162.100 2007-11-1212:48:59
하나 더 단 혼자힘으로 유학비 마련해서 오세요. 부모님께 유학비 의지하면서 올거면 그냥 한국에 계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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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ky 69.***.19.65 2007-11-1213:08:56
막상 미국와서 살다보면… 프로그래머란 직업을 때려치고 싶으실거에요.
저는 경력 한 8년정도 되다보니.. 일 무지 재미없네요.내 비지니스만이 살길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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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TICK 67.***.118.126 2007-11-1213:19:11
여러분이 항상 말씀하시는 건데요. 다음 두가지만 해결되면 문제 없지 않나요?
1. 신분문제.. (한국에서 아무리 경력있어도 미국에서 석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석사후 졸업해서 sponsor 받기가 그래도 쉬우므로)
2. 영어..(아무리 프로그래머라도 면접에 통과할 정도의 영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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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75.***.71.59 2007-11-1215:41:07
위의 ‘UPTICK’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두가지만 해결되었더니, 뭘 고민해야 할지, 계속 이렇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 생기더군요…
위의 2가지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을 때가 더 살기 쉽지(?) 않았나 생각도 되구요…^.^… -
빠다왕자 156.***.144.71 2007-11-1216:25:36
위에 Baltimore 님.. baltimore에서 일하시나요? 저도 그 지역에서 일하는데…정보공유도 할겸 같이 연락하고 지내시는게 어떨까요?
제 멜은 freefast엣hotmail.co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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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 208.***.168.178 2007-11-1216:43:11
이 글에 제 경우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프로그래머들과 많이 일해본 디자이너입니다.
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들이나 별반 차이없죠 생활하는게..
저 여기와서 신분제때문에 지금 죽어버리고 싶은 상황입니다. 뭐 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고 말만 많습니다. 해답은 없고 모든걸 맨땅에 헤딩해야하고 말은 안통하고 결국 한국에서 그나마 좀 크다하는데 다니다가 여기와서는 디자이너들이 우스겟소리로 말하는 찌라시 간판만드는데서 일합니다.
그나마 청소하고 식당에 있는것보다는 디자인에 “디”자에 조금 가깝지요.
그런데 식당에서 일하는게 돈은 더 받는다는…
프로그래머라면 한국에서 컴 하나만 가지고도 은행, 쇼핑 모든걸 해결하며 편리하게 살았을터인데.. 여기오면 모든게 내몸으로 내가 직접 발로 뛰어서 해야합니다. 저는 80년대로 타임머신 타고 돌아온줄 알았습니다.
오시는것은 환영합니다. 오시지 않는것도 환영합니다. 하지만 어디살건간에 자신이 모든걸 결정해서 후회없는 선택을 해야합니다. 남의 말은 그저 조언정도로 생각해야지 남의말을 듣고 그렇다더라 하고 오시면 백이면 백 다 “아니구나”합니다.
미국.. 쉽지 않습니다. 정말 조선시대라도 됐다면 저는 그래도 왕족인데 말입니다. 여기오니 한국에서의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같은 생각이 들때가 아주 많네요. -
123 220.***.121.103 2007-11-1221:21:40
그럼..이런경우는 어떤가요?
배우자 비자 (2년간 임시영주권)를 갖고 있고,,영어가 된다면..
그럼 job 구해서 정착하는거는 어렵지 않나여?큰 욕심 없는데..8시30분 출근 5시30분 퇴근만 되면…되거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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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117.11 2007-11-1222:15:38
두달후에 엘에이에 갑니다만.. 사람 사는곳은 다 똑같겠지요. 미국은 다를거라, 지금 여기 한국보단 나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나라 아닌곳에서 고생하는 이유는 무얼까.. 생각하게되 마음이 무겁습니다.. 원글님 준비 철저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셨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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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요 67.***.86.14 2007-11-1223:22:06
저는 올해 10월 미국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한국에서 7년동안 일했습니다. 미국올 준비는 한 2년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말리더군요. 그렇지만 일단 가고자 하는 마음을 굳히셨으면 끝까지 밀고 나가십시오. 장단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미국에 가고자 하는 맘이 너무 확고해서 단점들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더군요. 사실 인생에 있어 betting을 언제 해보겠습니까? 갈수록 미국취업의 확률은 약간씩 낮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분명한 것은 누군가는 계속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힘을 내시고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저는 미국에 와서 매우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
그래도 76.***.81.44 2007-11-1300:21:03
이런 기사들을 보면 미국이 몇배는 괜찮은데요
1. IT맨, 내가 사직서를 쓴 이유 (강추)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70928180140
2. IT강국의 ‘노예노동’ 개발자들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230570.html
3. IT 개발자들의 야근을 없애주세요 (강추)
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28320 -
…. 71.***.178.149 2007-11-1301:36:02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긴 하지만, 그래도 이 사이트에서 잘나가시는 분들 보면 IT쪽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런걸로 보아 아무래도 우리나라보단 기회가 많다고 보이지만 신중히 생각 안하시고 무턱대고 오면 망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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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209.***.132.22 2007-11-1315:34:57
시스템 엔지니어는 상당히 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도 그래도 조금 인정받는 엔지니어계열이구요. – 주위의 엔지니어들이 시스템엔지니어의 결정에 따라 조직적으로 움직입니다. (아시겠지만, support engineer, test engineer, design engineer, implementation(s/w,h/w) engineer등등 하는 일에 따라 많이 있지요.) 대신 얼마간 이빨로(말로) 먹고 사는 계통이라고 볼수 있어서 토론이나 자기 주장을 많이 해야하구요. 탑레벨의 마케팅이나 경영진(management)으로 옮겨가는 케이도 종종봅니다.
한국에서는 시스팀엔지니어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것이 대부분이어서 한국에서느 잡을 구해도 시스팀을 설계하는 일만 할수가 없었습니다. 각종 잡일을 더많이 하죠. -
Vincent 75.***.190.73 2008-02-0316:09:47
IT자체가 인간이 정상적으로 할만한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공부할 때는 몰랐는데 일을 여려곳에서 해보니 적성이 완벽히 부합되는 사람을 제외하곤 직업으로 맞지 않는 듯 해요. (컴하고 일을 많이해서 그런지 감정이 점점 메말라짐) 일단 페이는 다른 직종보단 세니 6~7년 정도 하시고 그만 두신 뒤 (하시는 동안 돈을 잘 모으시기를) 자기 사업이나 새로운 잡을 찾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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