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 건너온 뒤 차 없이 살아보려다 답답해서 첫 차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적당한 CPO 중고차로 마음을 굳힌 상태인데요, 차량 등록 같은 건 거래하는 곳에서 다 알아서 하더라고요.

구매 전에 보험만 잘 들어놓으면 될 것 같은데, 혹시 그 외에 신경써야 할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한국에서 운전경험이 많이 없으시면 5천불대 이하로 똥차사셔서 반년~1년정도 굴리시는거 추천합니다ㅋ

감사합니다. 한국 운전 경험은 많은 편인데 미국은 한국과 운전문화가 살짝씩 다른 것 같아서 걱정이긴 하네요.

각종 감언이설로 파이넨스와 워런티 주가구매 요구할텐데.. 절대 하지마세요. 차값만 내고 나오세요. 등록비 뻥튀기하는지 잘보고

네. 안그래도 가격 알아볼 때부터 세금/등록비는 열심히 따져보긴 했었는데 문제 없는지 알아봐야 겠네요.

걍 중고차 현금으로 사고 대충 다니다가 탈만하면 새차 계약해라.

차값 선심껏 깎아주는척하면서 doc fee 높게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별의별 놈들 다있습니다

예를들어 시빅 2018 을 사고 싶다 하시면
동네 딜러들한테 이메일 쫙뿌리세요 Out the door price 가장 싼사람한테 가서 사겠다 라구요

그중 가장낮은데 3곳 직접가셔서 시운전하고 사오시면됩니다

페이퍼 작업 할 때 별 이상한 옵션들 추가하려고 발악할텐데 그걸 조심하이소. 가능하면 차 잘아는 친구 데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

15% 이상 무조건 가격 후려치세요. 아니면 신차랑 똑같이 지불하고 중고차를 사는 경험을 하실껍니다.

흉기만 피하시면 반은 성공입니다.
10프로 이상 가격 낮춰서 팔생각 있냐 물어보시고.
매장가서 물어본다? 호갱당하는 지금길 입니다.
이메일 전화로 주변 딜러 연락 뿌리시고 미리 tax , fee 인클루드된 비용 document 해서 받아서 확인받으시고 원하시면 구매하시면 됩니다. 차량 가격만 비교하시면 doc fee 높게 후려 칠수도 있습니다.
final price document 받으시면 그걸 가지고 다른 딜러랑 딜 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