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집은 언제 구입을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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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하는것은날개가있다 68.***.73.74 4064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할때,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지 말고, 언제든지 짤릴 수 있도록 준비를 하라는 명언을 항상 명심하고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내일이라도 짤릴 수 있도록, 마음 가짐과 인터뷰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집은 어떤 시기에 구입을 해야 하나요? 직장을 언제 짤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집 구입과 같은 장기 플랜을 세울 수 있나요?

    내가 이 직장에서 한 10년 정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때 구입을 하는것인가요? 미국에서 항상 짤릴 준비를 하고 사는데, 집 구입 타이밍을 어떻게 결정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 74.***.153.255

      돈있을때.

    • 1234 73.***.230.51

      일단 영주권 없으면 영주권 받고 집 구입 고려하고, 지역적으로 맘에 들고, 내가 이 지역 안에서 여러 직장을 잡아야 겠다. 생각이 드시면 집 구입추천합니다. 만약 머무는 지역이 맘에 들지 않고, 다른 타주를 생각하신다면 집은 사시면 안되지요. 왜냐하면 사는것보다 파는게 과정이 더 복잡하고 금전적으로도 손해가 크기 때문입니다.

    • 먼저 학생론도 갚아야 하고 76.***.34.62

      학생론 다 갚기전엔 집사면 안되지

    • dod 172.***.173.248

      Financially, 내 통장에 집을 캐쉬로 2척 살수있는돈이있을때 난 집 사겠음. 물론 켈리포니아에 산다는 가정에 의해서…

    • 추락하는것은날개가있다 68.***.73.74

      영주권은 있습니다. 한번 집을 사면, 이직을 하는데 더 어려움이 있겠네요. 미국 전역에서 잡을 찾는것과 집에서 통근 거리내에서 잡을 찾는것은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일단 집을 사면 그 지역에서만 잡을 찾아야 하네요. 아니면, 다른 지역에 가서, 하숙을 하면서 돈만 집으로 보내 주면 되네요.

    • ㅇㅇ 173.***.31.52

      사는 지역 부동산이 괜찮아보인다. 혹은 떠나고 렌트줘도 남겠다 싶으면 무조건 사고봅니다.
      부동산이나 렌트가 노답인동네는 렌트가 쌀테니 렌트도 잠시는 오케이.

      사고파는 과정이 귀찮고 복잡하지만, 그래야 돈벌죠.

    • 174.***.212.218

      집사기전 무조건 고려해야하는건 location입니다. 가족이 있으시다면 당연 학군도 보셔야하구요. 그리고 다운페이및 여윳돈인데, 집을사시고 약 1년치 생활비정도 가지고 계신다면 집을 사시는것이 좋아보입니다. 집이 주는 안정감은 무시못하죠. 그리고 집을 처음 사시는게 어렵지 그 다음집 사기는 괜찬습니다.

    • ㅇㅇ 174.***.16.255

      정답은 없고 대략 5년이상 꾸준히 장착할때 고민하게 됩니다. 안그럼 세금이나 모기지 이자 그리고 에이전트 fee 까지해서 녹녹치 않은 경우도 많아요. 한국은 땅이 좁으니 일단 집을 사면 직장이 바뀌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는데 미국은 집 구매했다가 1-2년 안에 팔면 돈도 많이 손해봅니다. 이래라 저래라 말도 많지만 환경마다 다르니 딱히 적당한 룰을 모르겠어요.

      예를들면 돈이 그럭저럭 있음에도 싱글이라 조용한 아파트 하나 구해서 살면서 다음 직장 옮길때 주변 도시로 가서 조그만 집 살려고 기획만 잡은 사람도 있고, 반면 자식이 주렁주렁 많아서 없는 돈에도 모기지 무리해서 큰집 사는 사람도 봤고요. 또 적당히 절충해서 아파트형 콘도 구매하는 사람도 봤고요.

    • 집사기 12.***.174.98

      미국회사 10년차입니다. 현재 4번째 회사네요. 회사원은 자의든 타의든 3-5년에 한번씩 회사를 옮기게 됩니다. 그래서 보면 회사에서 승진을 한번 하면 보통 차 후 3년정도 다음 승진이나 이직 전까지는 잘 안짤립니다. 제가 볼 땐 그 때 사는 게 젤 좋아보입니다.

    • aa 76.***.159.182

      살다살다 집 언제 사는것까지 물어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돈있고,
      모기지 감당할 능력있고
      할때 사

    • 음1 168.***.160.22

      지역마다 직종마다 다릅니다 처음엔 저도 위분들하고 같은 의견으로 집을 안샀습니다. 지금와서 보면 잘한것 같기도 하고요
      1. 살고있는 동네가 잡이 꽤많다. 그럼 일단 신분하고 상관없이 사셔도 됩니다.
      2. 살고있는 동네가 꾸준히 집값이 오른다. 그럼 사셔야죠… 그런동네는 집 금방 팔립니다
      3. 내 신분이 위태롭거나 회사가 사정이 안좋다. 열심히 일하시고 회사가 사정이 안좋으면 다른회사로 이직을 하던지 아니면 집 사지 마세요. 그런데 1번에 해당되는 경우 사도 될것 같네요

    • ㅇㅇ 192.***.37.5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참고가 많이 되네요

    • WA 73.***.103.69

      음1님의 1, 2,항에 선택되는 동네에 주택구입후 3항과 같은 회사사정으로 직장을 타지역으로 옮겨야 할 경우에라도, 동네에 친척이나 믿을만한 분이 있어서 주택의 렌트전환후 렌트관리가 가능한 경우라면 주택구입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어짜피 미국은 인플레이션으로 굴러가는 나라이고 (기축통화의 위력) 장기적으로 본다면 주택구매가 (다운페이면트만 내고 주택가격의 인상을 기대하는) 인플레이션을 이길수 있는 효과적인 방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치삼 50.***.222.101

      부양할 가족이 생기면요.

    • 궁금이 63.***.130.112

      1. 만약의 경우, 집을 렌트 주더라도 잘 나가는 곳
      2. 짤리더라도 동종업계 직장을 찾을 수 있는 곳
      3. 10년 이상 버틸 수 있는 직종에 종사할때
      4. 아이와 가족을 위해 사야할 시기 (옮길때 옮기더라도 한번 경험해 보는것도..)
      5. 모기지를 빌리지 않고도 살 수 있는 가격.

    • rudgj 76.***.170.247

      먼저 신분문제 해결하시고(영주권)
      그 다음은 짤리더라도 다른곳으로 갈수 있는 잡 pool이 넓은곳에 사실 경우. (예, 실리콘밸리-> 짤려도 다른 IT업체가면 됨)

      이 두가지가 해결되면 집 구입하셔도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