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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시간 쪼개어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최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찾아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narrow down 하고 있는 중입니다.안정된 직장을 두고 왜 미국와서 이러나 하실 분도 있으시겠지만 미국에서 우리 아이들 키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남편의 경우 연봉이 한국 대비 훨씬 좋은 조건이라 다행히 제가 일 그만두고 새로운 공부를 해볼만한 환경이 되었네요.^^본문에 저를 특정가능한 정보가 포함되어 이를 지우겠습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일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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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쪽은 잘 몰라서 패스하고요. CPA는 현직에 있습니다. 물론 적성에 맞아야겠죠. 노력 여하에 따라 본인 능력을 100% 활용 가능한 직업입니다. 수요가 많기 때문에 career개발이 용이하고 아주 practical 하므로 학벌등은 거의 필요없습니다. 기본 조건만 (대학원+영어+CPA) 갖추면 회계시장 상위 그룹에서 시작할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전문직도 그렇겠지만 일 자체가 숫자 노가다 입니다. 변호사는 Top firm 취업만 놓고보면 선택권이 좀 좁더라고요 (주변에보니까) 영어가 문제없고 탑스쿨 갈수있고 적성에 맞으면 추천합니다. 당연히 취업문이 좁은만큼 스타팅 샐러리도 높습니다. 문의 있으면 이메일 남겨주세요. CPA쪽은 얘기해드릴게요. 단순히 연봉정보만 드리자면 Accounting firm 기준으로 entry 가 65K-70K 입니다. manager는 한 120 K-150K정도 되는거 같고요. 한인회사는 30-45k 정도 입니다. 변호사는 top firm 스타팅이 120K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정확하지 않습니다.) local firm은 얼마나 주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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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으로 바쁘실텐데 cpa 분야에 대한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역시 현직자이시다보니, 달아주신 댓글 만으로도 대략적인 아웃라인은 잡히는 것 같습니다. 제 메일주소가 letitsnow2328@gmail.com인데, 시간 여유 있으실때 메일 한번 주실수 있으실까요? 몇가지 정리하여 문의드리고자 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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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0대중반이고 뉴욕에서 일반 한국 회사다니면서 CPA를 공부하고있습니다. CPA시험 패스가 쉽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회계법인에서 일하면서 시험을 보면 현업 지식도 얻고 좋을거같은데 CPA없이 entry레벨에서 시작할수있으려나요? 학교+회사 경력은 전부 한국에서 쌓았지만 (non profit에서 회계경력이 10년정도 됩니다) 아무리 job search/apply를 해도 accounting firm entry level position조차 들어가는게 매우 어려워서 절망중입니다.(한국인이라서 H1B sponsorship도 필요합니다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실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대로 일단 CPA를 패스할때까지 공부만 하면서 기다려도 되는건지… 아니면 지금 당장 어느쪽으로 job search를 해서 가야되는건지 조언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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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계속 샷다맨 하는게 제일 나아보이는데…
마눌이 많이 쪼으나보네…-
ㅎㅎ 제가 마눌입니다! 저희 남편은 원하는 거 하도록 무한한 자유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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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1세면 영어 어버버거릴텐데 다양한 사람을 상대로 약설명해야 하는 약사는 쉽지 않을듯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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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무슨 일에 도전하든 영어는 무조건 베이스가 되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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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공무원으로 일했고, 현재 배우자 따라 미국에 나와있습니다.
다시 돌아가실수 없나요? 개인적으로는 그것을 제일 추천드립니다.>주변에 미국 시장 상황을 잘 아시는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분이 안계셔서 이곳에 올려봅니다.
미국 공항에 누가 처음 마중나오냐에 따라서, 그사람 직업이 달라진다는 농담이 있죠.
미국 처음 도착했을때 간호사가 마중나오면, 간호사가 되기가 쉽고
약사가 나오면, 약사가 되기가 쉽다는 .. 그런데 그만큼 조언을 줄수 있어서 일것 같습니다.직접 face to face 조언줄사람도 없는 경우면, 또 미국에 뿌리 내리고 살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그런대도 고생한번 사서 해보겠다고 하신다면,
저는 어떤 직업을 하시라고 하기 보다도, 자존심은 완전히 내려놓고 시작하시라고 조언드리고 싶네요.내가 왕년에 이랬던 사람인데, 또는 한국에서 이런 대접받았는데,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면 진짜 힘들겁니다.
이민생활, 힘든일 정말 많거든요. 근데 힘들때 마다, 한국생각 날겁니다.
그렇게 돌아간다 만다, 왜 오자고 했냐? 너탓이다. 내탓이다. 이러다보면 미국에서도 뿌리 못내리는데,
시간은 가고, 그런데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가만히 있나요?
전에 내 후임이던 사람은, 나보다 안좋은 대학나온 친구는 이제 나보다 직급도 높고 돈도 더 많은데..
매일 한숨 나오고; 와이프랑 싸우고; 불행의 지름길입니다. 근데 많이들 그렇게 삽니다.-
주변에 미국 cpa, 로스쿨, 약사 현직자가 없다 뿐이지 좋은 지인들(미쿡사람)은 많습니다 ^^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말씀 동감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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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이신줄 알았는데 말이죠.. (이 싸이트는 익명이다보니 그냥 아무에게나 욕하고 좀 그런댓글이 많습니다.)
보실지 모르겠으나 댓글 추가합니다.우선 CPA – AICPA패스는 열심히 하시면 될겁니다. 근데 막상 회사에서 일할때에는 조금만 올라가도, people skill이 더 많이 요구됩니다. 영어로 auditor하고 예기하고 다른 부서 하고도 communication많이 해야하고요. 영어가 핸디캡되서 많이 올라가기 힘드실겁니다. 세일즈 스킬이 좋으면, 한인 비즈니스상대로 개인 오피스를 하실수 있을수도 있겠으나, 잘되면 엄청잘되도, 또 망하기 쉽죠.
로스쿨 졸업하고 Bar exam도 통과를 하기는 했는데, 잘 안풀린 사람도 봤습니다. 학자금 빛은 엄청나게 많은데.. 이것도 세일즈 스킬 좋으시면 개인 오피스를 해서 한인상대로 크게 성공 하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community college에서 강의하는 분도 있고; 복덕방 하는 분들하고 친해서, 집사고 팔때 잠깐 와서 600불 받는 분들도 있고요.
약사가 그래도 좀더 안정적일것 같기는 한데, 월마트 월그린 이런대서 편하고 쉽게 돈벌게 안해준다고 합디다. 옛날보다 대우가 안좋다고; 또는 AI가 대체될거라고 보는 (저는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사람들도 많고요. 봉급은 기본이 조금 높은 편이기는 한데 upper limit이 있죠.
어차피 다 새로운 분야면, 차라리 간호 쪽을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노인인구가 점점 많아져서, 계속 의료쪽 인원이 필요한데, 간호 쪽은 (공부를 계속한다는 가정하에) 더 올라갈려면 (돈 더 많이 벌려면) 올라갈 길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환자 안보는 RN도 있고 뭐 분야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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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나왔고, 미국와서 석사하고 테크잡에 안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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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직장이 있으시면 당분간 영어 열심히 준비하셔서 말하기 듣기 열심히 실력 키우시고 원하시는 공부 무엇이든 열심히 하시면 성공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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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여기서 물어보시면 이미 글렀다고 생각합니다.. ;;
본인이 본인을 젤 잘 아시잖아요. -
굳이 라이센스 있는 전문직을 고르신 특별한 이유는 없어 보이네요.? 일반 사무직이나 지금 하시던 일 계속 하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지금 원글님은 판사 아니면 의사가 하고 싶어- 같은 느낌이에요. 그만큼 동떨어진 직업 두개를 놓고 저울질하시는 겁니다.일단 적성검사는 버리고 시작하십시다. 의미가 없어요.
개별 상황을 다 고려할 수 있는 아주 전문적인 직업 적성검사같은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적성검사라는게 중학생들 대충 간보여주는 것 이상의 어떤 의미도 없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이런게 원래 일반 사무직 이나 대사관 민원 담당, 식당 창업 같은 직업을 추천해줄 수는 없거든요. . 억지로 끼워 맞춰서 골라진게 회계사 약사가 된 것일 뿐이란 얘깁니다.
적성 검사하시는데 천불 이상 쓰신게 아니라면 그냥 버리셔요.– 회계사가 어떻게 일을 하는지는 알고 계십니까? 약사가 되기 위해 어떤 과정 얼마의 기간동안 거쳐야 되는지 아십니까? 일단 찾아보고 할 수 있겠는지 생각해보세요.
– ‘암기하나는 자신있는데’ – 한국 처럼 무식하게 달달 외워서 시험쳐서 얻을 수 있는 전문직은 없다고 봅니다. 나쁘게 말하면 암기력은 도태되어가는 효용가치가 줄어드는 스킬이고, 아무 전문직에서도 요구되지 않는 스킬입니다. 굳이 전문직이 하고 싶으시다면, ‘진짜’ 전문가에게 요구될 법한 skill set이 무엇인지 찾아보시고, 그 중에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세요. -
의료쪽 공부는 빠른시간에 엄청난 양에 암기에 과정. 무슨 창의력 이런거 없습니다. 99% 그냥 무식한 암기입니다. 제가 의대에서 박사했고 (MD들 많이 봤죠) 와이프도 간호공부 했습니다. 암기에 자신있으면 의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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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편하세 우버이츠 하세요.. 월6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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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직도 여러종류 있는데 괜찮다고 봅니다.
임상병리사, 치위생사, 간호사, PA, 검안사 등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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