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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915:12:44 #155019이상윤 124.***.83.111 7040
저는 한국에서 있는 20대 초반의 청년입니다만.. 인테리어디자이너 제품디자이너 패션디자이너 3개의 직업중에서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현재 인테리어쪽 관련일을하고있는 상태이며… 옷에 상당히 관심히 많아서 패션쪽은 취미로 하고있습니다. 또 제품쪽은 관심만 있구요.
저의 꿈은 뉴요커가 되는게 꿈인지라… 어떤직업이 현재 미국에서 살아남을수있는지.. 3 직업모두 박봉에 고달픈 3d 업종인지는 알고있으나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저런쪽으로만 머리가 돌아가네요.
또… 제 나이가 이십삼 입니다. 군대는 다녀왔구요. 지금 참 애매합니다.
대학교는 자퇴한상태구요. 집도 그리 잘사는 편이아니라 쉽게 유학길에 오르지도 못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길은 한국에서 대학교를 입학하고 대학원을 미국에서 가야할지…
아니면… 이년간 건축일을하다가 그돈으로 미국 전문대라도 가서 어떻게든 살아볼지… 참 고민이 많습니다. 비자문제만 아니어도 당장이라도 달려가 이것저것 일을 해보고싶지만 비자문제도 있고 돈 문제도 있어서 조심스럽습니다.
선배님들 옜 경험을 되살려서… 불쌍한놈 동냥하는샘치고… 현실적인 충고 한마디씩 던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꿈은 뉴요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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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16.***.231.222 2008-10-2916:46:26
취직하시는게 꿈이라면(설마 뉴욕에 사시는게 꿈일거라 생각하지 않아서..) 그게 맞는 준비를 하셔야죠. 기본적인 얘기지만 학력이라던가 경력이라던가 갖추셔야죠..
님이 원하는 일자리를 monster.com이나 다른 싸이트에서 조회해보세요. 어떤 qualification을 요구하는지를. 또한 기본적으로 Work Permit없이 다른나라에서 취직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공부를 하는 거구요.
23살이시면 무슨 일을 못하시겠어요? 하지만 경제적으로 부모님께 의존할 나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길을 찾아서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
뉴요커 66.***.8.2 2008-10-3011:53:24
뉴욕에서 패션디자이너 하는 사람입니다. 맨하탄에서 살진 않지만요.. 애가진 사람들은 뉴욕에서 잘 안삽니다. 학군이 안좋아서요..
인테리어나 제품디자인은 모르지만 패션은 학벌 별루 안따집니다. 대학원 나오면 월급 많이 줘야되니깐 아주큰 몇 회사 빼군 뽑지두 않습니다. 경험으루 월급받는거져..
FIT 같은데서 ASS degree (전문대 졸 수준) 받음 취직하는데 지장 없읍니다.. 근데 요즘 잘 안뽑습니다.. 일단 일손 급할때 FIT에 알바 요청하는 정도거나 아님 정 급하면 프리랜서 에이전시에서 잠시 델다 씁니다.
요즘 좋은학교 나오구 일 잘하는데 풀타임 못잡는 애들 많더군요.. 특히 한국애들은 한국 학벌두 좋구, 미국 학벌두 좋구, 일두 잘하는데두 말이죠..
뉴욕 엄청 살기 빡빡합니다.. 별루 추천하구 싶지 않네요… -
…. 70.***.204.120 2008-10-3013:37:17
불쌍한놈 동냥하는샘치고… 현실적인 충고 한마디씩 던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꿈은 뉴요커입니다.“wak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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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124.***.83.111 2008-10-3020:38:41
뉴요커님… 그럼 현재 경력이 얼마나 되신거에요? 한국에서 대학나오신거에요? 아니면 대학도 미국에서 나오셨는지요… 연봉은 어느정도 받으시는거에요?
비자문제도… 궁굼한게 너무 많네요…; -
이상윤 124.***.83.111 2008-10-3023:00:17
처음 제 글 복사해서 답변 단것도 모라하려다가 그래도 답변 달아주셧는데… 하면서 참았는데… 역지사지.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셧나요?저런 답글이 달렸을때… 상대방의 기분을? 뉴요커가 왜 황당한가요? 자기의 가치관이 틀릴뿐이지… 저는 뉴욕에서 최고의 사람들과 한 도시안에서 일을하고 싶습니다. 자기 일 아니라고 아무말이나 뱉지 마십시오. 그러는 님은 어디서 무슨일을 하고있기에… 격려는 못할망정 마구자비 식으로 글을 다시는지 이해할수 없네요. 제가 볼때는 집에서 놀고있는 백수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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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은 70.***.183.165 2008-10-3023:20:15
salary.com 가셔서 검색하세요. 신분은 멀리가실거 없이 여기 비자방 가셔서 검색 하시구요. 학력은 잡 공고 확인하시면 되겠네요. 참고로 저는 백수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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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90.230 2008-10-3023:55:02
뉴요커가 되는 길은 참 많습니다.
그 길을 찾는 사람은 본인 스스로 라고 생각합니다.
게시판에 질문 하나 던져놓고서
뉴요커가 되기를 꿈꾸시는건 아니시죠?일단 게시판에 게시물 부터 쭈욱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수천개에 달하는 게시물들을 읽다보면…
어떻게 미국에 오는지…
어떻게 일자리를 잡는지…
또 얼마만큼의 돈을 받는지…
원글님이 궁금해하시는 모든 정보가 있습니다.
혹시 궁금해하는 정보가 없더라도
그 정보를 구할수있는
길을 찾을수 있습니다.제 현실적인 충고라기보다는
첫번째 질문은…
“미국에 입국하실수 있는 비자를 받으실수 있습니까?”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한다지만..
호랑이굴이 어디있는지도 어떻게 들어가는지도
모르면 안되겠지요…. -
음 67.***.223.66 2008-10-3113:00:27
뉴욕에서 월세 단칸방에서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살아도 뉴요커고 맨하탄 한복판 수백만불짜리 아파트에 살아도 뉴요커 입니다.. 어떤 뉴요커를 말씀하시는지.. 쿨럭.. 그리고 요즘은 몇십년 전처럼 배운거 없고 가진거 없이 100불들고 미국와서 일하면서 공부하고 자수성가하고 그런거 없습니다. 학력/경력/능력 있어야 하고 학력/능력/경력 있어도 신분문제 해결안되면 한국 돌아가야 합니다.
저는 뉴욕에서 최고의 사람들과 한 도시안에서 일을하고 싶습니다. -> 최고의 사람들과 한 도시안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자기의 꿈을 이루기위해서 구체적으로 뭘 해야하는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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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72.***.229.194 2008-10-3115:26:25
저는 뉴욕에서 최고의 사람들과 한 도시안에서 일을하고 싶습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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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38.***.5.3 2008-10-3119:16:22
너무 부정정인 답글이 많아보입니다. 제가 보기엔 뉴요커가 꿈이라는 것에는 많은 것이 함축될수 있습니다. 저 역시 미드맨하탄에서 4년동안 살면서 일해봤는데요, 비록 열심히 벌어서 아파트 렌트비로 거의 다 날리면서라도 뉴욕에서의 삶은 아직까지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젊었을때, 특히 싱글일때엔 만약 상황이 허락된다면 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싶습니다. 특히 원글님처럼 디자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요. 그리고 원글님, 물론 격려의 의견들만을 듣고 싶겠지만 비록 비관적이라도 답글을 달아주는 분들의 의견을 경청할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생활을 경험해본 것과 아닌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무슨 영화처럼 젊은나이에 배낭하나 매고 뉴욕에 들어와서 뭔가 해내려고 하는 자세는 말그대로 큰일날 자세이고요. 우선 정말로 미국에서의 취업과 비자 등에 관계된 사항들에 대해서 전문가가 되세요. 그러고 준비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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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38.***.5.3 2008-10-3119:30:52
뉴요커/건축/인테리어디자이너 선배로서 말씀드리자면, 최선의 방법은 미국에 석사과정으로 오셔서 이곳 학위를 취득하고 취업하는 것입니다. 상황이 허락된다면 이 방법을 택하시라고 조언해드리고 싶네요. 실력만 좋다면 말씀하신 직업들중에서 건축/인테리어쪽이 가장 취업에 유리하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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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그미.. 65.***.15.146 2008-10-3121:41:50
5년차 뉴요커로서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위에분말씀처럼 건축/인테리어+ 패션이 제일 취업에 유리했 습니다.
지금은 경제가 안좋아서 더이상은 아니지요.
아무튼 취업에 유리했을때도… 샐러리는 건축/인테리어/패션이 제일 낮습니다.
어느정도 낮은지는 개인차에 따르지만 보통 그쪽분야 석사 졸업하고도 보통 분야 학사졸업한거보다 적어도 3분의 1은 못받는것 같습니다.즉 그 연봉으로 퀸즈나 등등에서 살면서 뉴요커라고 한다면…나름 뉴요커겠으나…솔직히 그건 성남살면서 인서울에 산다고 하는것과 다름없습니다.
뉴요커에도 레벨이 있습니다 -
getlife 72.***.249.220 2008-11-0208:59:12
제가 볼때 원글님은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나오는 뉴욕의 화려한모습만 보고 살아온거같네여. 여기 와서 낮에는 공부하고 저녁에는 32가 케이타운에서 서빙이나 버스보이하면서 집에가서는 우글거리는 바퀴벌레랑 쥐랑같이 사는것도 인생을 깨닷는데 도움이 될것같네요. 맨하탄에서 좀 깨끗하고 좋은집에서 살려면 스튜디오로 한 달에 3000 불정도는 내야하니 지금부터 저축도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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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16.***.74.50 2008-11-0316:36:12
20대 초반이라서 철없는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꿈이 뉴요커…. 이건 우리나라 새마을운동 당시 서울상경하면 뽀대나게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시골 처자와 다르지 않아요.
그렇게 올라와서 미싱공장에서 새벽같이 나가서 별보며 들어오던 시절…
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다릅니다.
그땐 그렇게 살면서 달동네에서 꿈을 키워가며 살수 있었는데요.지금 님처럼 뉴욕에서 사는게 꿈이라는건 정말 큰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돈이 없으면 뉴욕 상경 조차 어려울 뿐더러 오셔서 할수 있는게 없지요.
뉴욕에서 사는게 꿈이라면 먼저 어학연수라도 뉴욕으로 가셔서 본인이 생각했던 뉴욕과 같은지를 경험해 보세요.
열심히 돈을 모아서 6개월이든 1년이든 살아보고 그뒤에 진로를 결정을 해도 늦지 않을듯 해요..영화,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뉴욕은 아마도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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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70.***.89.148 2008-11-0523:34:14
꿈이 불확신한 상태에서 오시는것은 거의 실패 확률이높지 않을까요…. 대학 복학 하셔서 천천히 진정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살 수 있는게 무었일까를 결정한 다음 그 꿈을 실현하기위해 온다면 좀 가능성이 커지지 않을까요. 위의 전공들은 성격이 판이 하게 틀릴뿐더러 요구되는 특성도 너무 다릅니다. 하날 정해서 2~3년 준비해야 합니다. 돈 않드는 유학은 있을 수 없습니다. 빛을 내든지 집을 팔든지 해서 경제적으로 뒤받침이 있어야지요…우선 비자 받는데 만도 제정 정명이 필요 할텐데…….여하튼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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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70.***.203.135 2009-11-1723:28:08
왠지.. 디게 한심해 보이네요… 이건 꿈이 아니라… 황당한 시츄에이션이네요..
어떤업종이 연봉을 많이 받느냐…참 질문자체가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돈많이 주는곳이 꿈이라…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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