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와서 젤 먹고 싶은게 광어회랑 .. 육회인데요. 광어회는 어차피 한인타운 가지 않는 이상 못 먹는다 치고 육회는 정육점에서 사다가 해 먹을법도 한데.. 어디서 어떤 고기를 사서 날것으로 먹어도 탈나지 않고 맛있게 먹을수 있을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육회에 계란노른자 풀어서 먹고 싶네요..

육회부위를 도축장같은데 가셔서 사는게 제일 안전할걸요.
마트에나오는건 보통 도축한지 3~4일 지난 고기들이라 박테리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꼭 다 먹어야지만 속이 후련할까요?

존내 짐승같다..

스테이크도 레어 먹을라면 도축장가야하나? 주변서 스테이크 레어 먹으면 짐승인가?..무식한댓 글들 무시하시고..사육된 소의 일반 고기는 기생충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냥 코스트코가서 우둔(엉덩이살), 홍두깨살, 앞다리살 지방이 적은 고기를 사서 네이버 보고 요리해 드세요.

무식한건 본인이 아니신가 생각해보시길.. .
사육된 소에는 기생충이 거의 없는거는 다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마트에서 사는 고기가 다 그렇구요.
도축된지 시간이 지난 고기는 “박테리아”가 많다고 했습니다.
기생충이랑 박테리아의 차이점을 모르시면 구글한번 해보시구요..

미국에서 육회용 고기 찾기가 쉽지 않을듯 합니다. 인터넷으로 조금만 찾아보면 왜 레어로 익힌 고기가 상대적으로 안전한지가 나옵니다. 그래서 육회를 안전히 먹기 위해선 바깥쪽 부분을 아낌 없이 제거한 뒤에 육회용으로 썰어야 된다고 하네요. 위생적으로 제일 문제가 되는게 햄버거 해 먹는 고기 간 거지요.

prime이상 등급높은 필레 미뇽으로 해서 먹어요

박테리아 득실….

옛날얘기 할게요. 같이 지내던 박사과정 학생이 신혼이었는데 하루는 죽을상으로 말하기를
자기 와이프가 날고기를 먹으라고 했다고.. 아하! 이게 육회를 말하는구나 했지만 나도 평생 육회를
먹어 본 적 없어 한국에선 소고기도 날로 먹기도 한다고 덮어 줬던게 생각 납니다.

미국 살면서…
그래도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것이 먹는 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는 가끔 지방없는 부위 사다가 집에서 해먹습니다.
세균? 박테리아? 그 덩어리를 먹는게 아니라..
소고기를 사다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