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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617:16:39 #3361747EAD 130.***.179.163 8357
미국의 여러 연구소들 Sandia, Argonne, NASA.. 의 워라벨은 어느정도인가요 ?
기업체에 비해 연봉이 적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어느정도로 차이가나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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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에 따라 상대비교가 다르겠죠.
컴퓨터 쪽이면 인더스트리에 비해 돈이 안될테고, 다른 분야면 괜찮습니다.
내셔널랩도 지역물가에 따라 체감 월급 많이 다르니 랩이 있는 지역이 어떤지도 꼭 고려하셔야 해요.
워라벨은 좋은 편이라고 봅니다.-
Sanfrancisco 나 LA로 한정지어서 보면 어떨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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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이면 꽤 빡빡할겁니다. 맞벌이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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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에 따라 다르죠. 그런 정부연구소에서 PI는 그냥 교수입니다. 테뉴어는 주는 곳도 안주는 곳도 있으나 직급은 교수입니다. 학교교수에 비해서 덜 자유로울 수도 있지만 연구비는 좀 더 여유로울수 있고요. 어쩨든 그런 연구소 교수로 갈정도면 일반 학교교수로도 충분히 갈수있습니다. 제가 있던 연구소는 오히려 학교에서 테뉴어 받은 교수만 돈많이주고 끌어왔었으니까 연구소 교수되기가 더 힘든경우구요. 그러나 교수가 아닌 직급은 ….. 그냥 계약직 연구원입니다. 돈도 많이 안주고. 워라벨이요? 아카데미아에서 워라벨이 어디있나요? 교수가 갈구는 만큼, 논문나오는 만큼 일하고 알아서 눈치봐서 노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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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계약직 연구원에서 교수가 되는건 쉽지 않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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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사이언티스트가 교수라는건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경우에 따라 겸임을 하는 경우는 종종 봤습니다. 예를 들어 버클리는 UC 버클리랑 같이 있으니 이쪽 교수로 겸임을 하고, Oak Ridge는 테네시 대학교 교수로 겸임을 하죠. 흔한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드물죠. 스텝으로 있을 실력이면 일반 대학교 교수로 갈 수준이라는데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하는 일의 성격이 교수랑 연구원이랑 꽤 다릅니다. 티칭이 맞으면 교수가 낫지요.
또한 미국 네셔널랩 연구원은 한국 국책연구소 연구원이랑 좀 다릅니다. 한국이 정출연으로 정부 지원이 있고, 정년보장도 되는데 반해.. 미국은 과제를 따야하고 정년보장이라는게 없습니다. 테뉴어 받은 교수들이야 정년보장 받죠. 그런 철밥통은 미국에서 흔한게 아니지요. 하지만 일반 사기업에 비해 직업 안정성은 훨씬 낫다고 해야겠죠.-
스태프 사이언티스트와 교수는 엄연히 다름. “그냥 교수”라는 말이 무슨 말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는데 PI는 PI이고 대학에서 일하는 교수는 교수고 스태프 사이언티스트가 근처 학교에서 Assistant Professor를 하는 일이 종종 있지만 이건 그냥 학교에서 파트타임으로 가르치는 강사 개념임.
다만 한국사람 중에 나는 너희의 교수다, 이런 식으로 연구소에 장비 이용하러 온 다른 한국인 박사과정들생 갈구는 경우가 있긴 한데 이건 스태프 사이언티스트가 막 되먹은 경우고 그 사람들이 교수는 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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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연구가 아니라 maintenance 라면 뭐 그냥 욕심없이 길게 붙어있을 수는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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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하신 곳은 아니지만 DOE 산하의 내셔널랩에서 포스닥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스태프 분들도 있고 제가 PI를 보고 느낀것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워라벨: 미국인들이 보통 일찍 일과를 시작하기 때문에 7-8시쯤 업무가 시작되고요. 퇴근은 4-5시쯤 합니다. 주 40시간을 근무하면 그 외는 자기 필요에 따라서 근무합니다. 거의 지켜지는 편입니다.
2. 휴가: 휴가는 한달에 하루정도 쌓입니다 그외 국경일이나 추가적으로 주어지는 휴가를 치면 일년에 3주 좀 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직급이 올라가면 더 휴가가 많다고 합니다. 교수들은 방학이 있는 걸 생각하면 회사와 유사하다고 봅니다.
3. 연봉: 스태프들은 주니어의 경우 10만불이 약간 넘고 시니어 급으로 가면 12-14만불 되는 것 같습니다. 매니져 급은 더 많겠구요. 회사에 비하면 확실히 적고 아카데미와 비슷한 수준 같습니다.
4. 출장: 학회나 회의 관련 출장이 있습니다. 일년에 학회를 여러번 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겠네요.
5. 주요업무: 비영리기 때문에 프로젝트 기반으로 돌아갑니다. 펀딩을 계속 끌어와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다만 팀 안에 여러 피아이들이 돈을 공유하기 때문에 서로서로 과제를 끌어와서 십시일반 하는 분위깁니다. 펀딩 후 과제 관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그래서 회의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연구는 포스닥들이나 인턴들이 하지만 스태프들도 실험실에서 본인 실험을 합니다(주니어 사이언티스트의 경우 더 그렇습니다). 학교에서는 조교수가 실험을 직접하지 않는데 내셔너랩의 스태프 사이언티스트들은 포스닥 관리도 하지만 자기가 직접 연구조 합니다. -
과거엔 연봉이 상대적으로 좋았는데 지금은 인더스트리 연봉이 워낙에 좋다보니 지역과 연봉을 잘 보고 고려하세요. 내셔널 랩이라고 해도 공무원은 아니고 계약된 조직이다보니까 연금이나 건강보험은 대부분 그저그런 편입니다. 워러벨이 좋은곳도 있고 제안서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부서도 많습니다. 주로 디렉터급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승진은 완전히 밀실인사 입니다. 특히 백인 위주인듯해요. 개인적으로 10-20년전에는 매력적이었으나 현재는 그다지 큰 장점을 모르겠습니다. 교수도 아니고 인더스트리도 아닌 애매함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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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 스태프급은 인더스트리에서 보너스 포함 대부분 18만불 정도 받는데 내셔널랩은 10만불 내외입니다. 건강보험 연금 및 기타 복지도 인더스트리가 더 좋습니다. 다만 인더스트리는 빡세죠. 일과 도전 좋아하시면 인더스트리가 좋죠. 박사따면 대부분 편한거 보다 일 열심히 해서 많이 보상 받고 싶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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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우선시 되냐에 따라 50.***.222.101 2019-07-2622:26:26
인컴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NASA 들어가 있는 지인말로는, 워라벨은 매우 만족 한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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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연방 공무원 + 컨트랙터 (민영화된 Jet Propulsion Laboratory만 100% 컨트랙터)
DOE 랩: 공무원 없음. -
하하, DOE랩에 공무원이 없다는 건 무슨 말인가요? 거기에서도 정규직으로 일하면 당연히 공무원이고 비정규직으로 일하면 아닙니다.
그리고, Staff Scientist나 PI가 교수와 같은 급이라는건 또 뭔말인지. 교수 되는것이 백배 더 어렵습니다. DOE랩에선, 박사 없이 PI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근 UC 교수들이 겸임으로 LBNL/LLNL에서 PI를 많이 하기땜에 비슷해 보였나 보네요.
솔까, 학벌 어정쩡하게 있으면서 교수는 불가능한 사람들이, 점잖 빼면서 뭐 연구하고 논문 쓴다고 하면서 scientist라는 직위를 갖게 되지만, 이것도 (교수의 위상) 아니고 저것도 (산업체에서의 수입) 아닙니다.
좋은 점은, 빢세지 않게 널널하게 일할 수 있고,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고 들어가서 30-40년 버틸 수 있으면 일할때 연봉의 80-90% 정도 연금을 받는 것입니다. -
연구소에서 PI를 staff scientist 로 부른다는건 또 뭔지. 내가 있던 연구소는 staff scientist 는 PI 밑에 있는 연구원이었습니다. PI는 교수급 맞습니다. 박사학생도 받고 포닥도 받아요. 큰 구릅은 그밑에 20명 이상씩도 되었고, 내가 있는동안 그연구소 pI중에 노벨상 2명 받았습니다. DOE는 어떤지 잘모르지만…..연구소마다 다 똑같진 않겠죠. 근데 DOE가 그정도로 허접하진 않을것 같은데……하여간 내가 있던 연구소는 PI 되려면 다른학교 웬간한 교수보다 되기어렵고 실제로 그 연구소 들어올정도 되는 사람들은 학교교수 오퍼를 마다하고 왔습니다. 그나마 그렇게 오는 PI는 작은 구릅PI이고 다른학교에서 테뉴어 받고 건너오는 이름좀 있는 교수들은 큰 구릅에 PI를 했죠. 연구소 있는 scientist 를 학교교수보다 낮게 보는 경향이 많은데……이건 뭐지? 학교교수면 어느정도 학교교수를 보고 하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NIH 에 pI 급이면 ( 테뉴어도 줍니다) 어느 학교 교수보다 낮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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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보니 연구소 PI를 자꾸 교수급 교수급 하시는데 흠님이 생각하는 교수가 뭐길래 그런 소릴 하시나요??
교수는 주요 업무는 크게 티칭, 리서치, 서비스 입니다.
교수의 업무의 한 부분인 리서치만 따져서 연구소 PI가 교수급이라고 주장하시는데 일반적인 테뉴어 트랙 교수와 연구소 PI는 전혀 다르며 “교수급” 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합니다…교수면 교수고 아니면 아니지 교수 비스무레 하다는건가요???
한평생 리서치만 하며 살거면 연구소가서 PI하는거고, 리서치도 하고싶고 학생들과의 인터렉션, 지역사회에 공헌을 하고 싶으면 교수를 합니다. 왜 자꾸 교수 업무의 한부분만 보고 어이없는 억지를 부리시는지 이해를 못하겠군요.-
학교나 연구소마다 다르지만 스탭 사이언티스트도 PI 일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저희 학교 부교수 중 한명이 내셔널랩에 부디렉터로 갔군요. 제 분야는 어째 요즘은 아카데미아에서 연구소로 가는게 더 흔해보입니다. 또한 보통 NIH 같은 곳에서 테뉴어트랙 연구원을 뽑을때 공고에 항상 (assistant professor equivalent) 가 붙습니다. 분야 자체가 R1 스쿨들은 티칭은 2년에 한과목정도 하고 연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실 NIH 그룹 tenure-track PI나 교수들이나 과제의 크기가 틀릴 뿐 동급이라고 봐도 무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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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칭이야 원래 이름좀 있는 학교에서는 교수들 거의 하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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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없는 글이네요…
이름있는 어떤 학교에서 교수 업무중에 티칭을 빼주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구되는 티칭 크레딧은 학교마다 천자만별입니다 (제가 아는한 적어도 1년에 9학점에서 24 학점까지는 의무입니다).
하지만 하지 않을수는 없고 티칭은 반드시 해야합니다.
리서치 그랜트를 많이 따오면 저기서 어느정도 티칭 로드를 감면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학교마다 다름), 티칭은 어느 학교를 가더라도 교수의 주요 업무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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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님은 어느분야에 계신지 모르지만, 그럼예를 들자면, 의과대 소속 교수들은 전혀 티칭의무가 없습니다. 나도 의대에서 박사했었고 우리과자체에 티칭의무는 없었습니다. 교수지원은 약대에 했었는데, 그 약대에서도 티칭은 처음들어가서 한학기에 1과목씩 5년, 그후에 테뉴어 받으면 티칭의무는 아예 없습니다. 그럼 의과대 교수들은 교수아닌가요? 또한 제가 졸업후에 공과대에서 잠시 일했었는데, 그때 PI도 티칭은 전혀 안했습니다. 솔찍히 이름좀 있는 학교에 연구교수가 티칭할 시간이 어디있으며 학교에서도 티칭은 권하지도 읺습니다. 연구비를 더 따오는것이 이득이니까. 사실 티칭은 연구비 없어서 자기 생활비 벌려고 하는 교수나 합니다. 연구비 밀리언 단위로 벌어오는 교수가 뭔 티칭? 허허님에 학교가 티칭이 9학점이상이 의무라면 솔찍히 님에 학교가 티칭스쿨이네요. 메니저 리써치 스쿨은 아닌듯. 실제로 버클리, 하버드 등등 가도 학부생은 교수볼일도 없어요. 티칭은 다 lecturer 가 하죠. 내가 정의하는 교수는 학생을 배출하고 테뉴어트렉에 있으면 교수입니다. 님이 티칭도 해야 교수라고 고집한다면 리써치스쿨에 이름좀 있는 사람들은 다 교수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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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약대에서도 티칭은 처음들어가서 한학기에 1과목씩 5년, 그후에 테뉴어 받으면 티칭의무는 아예 없습니다”
답을 적어주셨네요. 테뉴어 받기위해 티칭의 의무가 약대에도 있다고.
왜 글쓴님은 내셔널랩에서 연구에 매진 하는 분들에게 Professor 라는 단순히 포지션을 지칭하는 용어를 쓰고 싶어하시는 거죠??
오히려 글쓴님 마음 속에 staff scientists 분들과 college professor사이에 급을 나누고 있다고 생각은 안되신가요?
Professor 는 학위를 수여하는 기관 (college, university)에 소속되어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졸업시키고 학위를 수여하는 포지션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단순한 title입니다. 티칭을하고 학교 및 자신을 위해 연구를 지속하며 소속된 사회를 위해 서비스를 합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티칭로드는 리서치 액티비티에 따라서 조정이 가능합니다 (학교마다 룰은 다릅니다).
테뉴어 받은 후에 티칭로드가 없어 진다구요? 테뉴어 받은 후엔 학교마다 그들만의 룰이 있으니 없어 질 수도 있겠죠. 비록 저는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근데 그들이 테뉴어 받기 전에도 티칭이 제로였나요? 님이 언급했듯이 테뉴어를 받기위해서는 티칭이 반드시 요구되어지며 이것이 national lab에서 근무히는 분들과의 큰 차이점입니다.
national lab에 테뉴어 시스템도 티칭이 필수인가요? national lab도 학생들에게 degree를 offer 하나요?
왜 굳이 그들을 Professor라고 부르고싶어하시나요? 그분들이 원하시던가요? 학교보다 훨씬 더 좋은 연구환경에서 의미있는 연구에 인생을 바치고 있는 scientist들에게 도대체 왜 professor라는 타이틀을 그렇게 주고 싶어하시나요?
본인이 생각해보세요. 혹시 그들을 professor에 비해 underestimate하고 있는건 아닌지.연구소 옆에 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어서 넘어가신 PI분이 professor라고 등록이 되어있다고요? 당연하죠 학위를 수여하는 university에 소속이 되셨으니까요.
Professor는 아카데미아에있는 직종의 포지션을 나타내는 단순한 title입니다.
이 타이틀에 사적인 의미를 부여하려 하지마세요. 당장 national lab 에 소속되어있는 PI를 컨택해서 Professor xxx라고 불러보세요. 그들도 당황해 할겁니다. 자신의 전문성을 나타내주는 타이틀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고집대로 바꿔부른다면 그분들 또한 님을 weirdo로 볼 수 있습니다.“허허님에 학교가 티칭이 9학점이상이 의무라면 솔찍히 님에 학교가 티칭스쿨이네요. 메니저 리써치 스쿨은 아닌듯. ”
이글을 보니 진지하게 지적인 토론을 해보려는 분은 아닌거 같아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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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구소 PI도 학생을 배출하고 테뉴어트렉에 있습니다. 교수맞습니다. 연구소 PI 하면서 가끔 주변에 자매학교에 티칭을 하기도 하고, 아니면 그 학교에 교수명단에 이름만 올려놓기도 합니다. 그과 홈페이지에 가면 교수명단에 professor라고 나옵니다. 거기에 이름올리는 이유는 그 학교에서 학생을 받습니다. 이렇게 자매결혼이 되어있는 학교 몇있었고, 실제로 연구소 PI가 나중에 그 학교교수로 transfer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Assistant professor 도 아니고 테뉴어받은 professor 로 갔습니다. 물론 가서도 티칭은 전혀 안합니다. 왜냐면 할이유가 없으니까. 그때 내 PI로 있던 연구소 교수도 지금 켈리포니아에 어느 주립대 정교수로 가있습니다. 그사람들 다 교수 아닙니까? 요즘은 교수에 의무는 돈끌어오는 겁니다. 교수에 정의를 너무 구시대적으로 생각하시는듯. 님에 정의라면 한국교수들은 진정한 교수라고 할듯. 티칭 열라 많이 하다못해 티칭만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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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님은…..어느분야에 있습니까? 글을 보니 우리가 다른세계에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글을 자기 보고싶은것만 보고 그거 발취해 와서 말꼬리잡는데 그냥 님이 아는 세상이 다가 아니라구요.
티칭의무가 없는곳 대답해 줬잖아요. 의과대 교수들 (MD아님. 모든 과에 의과대 소속교수들) 티칭의무 없습니다. 티칭제로 맞습니다. 의과대 티칭시스템을 잘 이해를 못하고 있는데, 거긴 학부가 없는곳이 많아요. 의과대는 대학원이상에 티칭만 하는곳이 많고, 그리고 코스웤 자체가 그리 많지가 않아요. 테뉴어하고 상관없이 없습니다. 즉, 티칭의무가 있는 교수만 professor 라고 안한다구요. 됐습니까?
그리고 연구소에서 내가 위에 PI를 staff scientist 라고 안부른다고 썼을텐데……굳이 또 staff scientist 라고 쓰는 고집은 뭔가? 내가 있던 연구소에서는 PI급은 직급도 다르고 모두 교수로 부릅니다. 연구소 PI하고 학교교수에 급을 내가 나누는게 아니라 그연구소 자체가 그렇게 한다구요. 내가 연구소 PI를 학교 PI에 비해서 underestimate 한다구요?…..ㅋㅋㅋ 나참. 내가 위에도 말했지만 그 연구소에서 내가 포닥으로 있던기간에만 노벨상 2명 나온곳입니다. 한 3년동안 노벨상을 2번 볼수있는 수준에 학교가 몇개? Underestimate 가 아니라 솔찍히 연구수준으로 보면 몇몇 top schools 아니면 비교하기도 그렇습니다. 무수히 많은 학교에 교수도 다 같은급에 교수가 아니라구요. 님은 완전히 반대로 짚고 있군요.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 좀 논하기가 그런가 본데, 솔찍히 티칭로드가 많을수록 리써치로 이름있는 곳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님이 말하는 교수라는 타이틀은 현제 상당히 애매모호해진 상태란 겁니다. 왜 아직까지 티칭을 강조하는지 이해 할수가 없는데, 님은 티칭제로라는 것이 생소하다 그럴리가 의심을 자꾸하는데, 그런곳 많아요. 연구소뿐아니라 학교에서도 많아요. 그래서 내가 정의한 교수란 ‘학생을 배출하고 테뉴어트렉에 있는 연구자’ 입니다. 교수에 역할에 무슨 ‘봉사’ 라는 말을 이용하는것 보니 교수직급에 대해서 로망이 좀 있는모양인데……요즘 그런거 없어요. 돈만 끌어오면 티칭이 아니라 뭘 안해도 상관없습니다. 내가 위에서 그 연구소에서 다른 학교로 가는것을 언급을 했는데, 이게 왜 가능하냐면 연구소에서 막대한 돈과 자제를 가지고 지원합니다. 그럼 학교를 골라갑니다. 내가 있던 그 연구소에서 내가 포닥으로 있던 기간동안 한 5명정도 학교교수로 갔는데, 하버드 2명, 버클리1명, UCLA 1명, 시카고 1명 정교수로 갔습니다. 돈이면 다 되는게 현 아카데미입니다. 티칭같은건 교수에 맨마지막 role이 되고, 오죽하면 그정도 교수들은 박사도 잘 안받아요. 지도하기 귀찮다고. 그래서 오죽하면 과에서 쿼터를 만들어서 강제로 받게 만듭니다. 티칭이 아니라 지도도 안하려고 합니다. 님생각처럼 순수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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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님은…..어느분야에 있습니까?”
소속은 공대 이고 현재 패컬티 입니다.메드 스쿨은 흠님이 강조한것처럼 다른가 싶어서 구글링 해봤습니다. (매드는 특수할 수도 있고 저 역시 관련없는 분야이기에)
https://medschool.duke.edu/about-us/faculty-resources/faculty-appointments-promotion-tenure/basic-science-apt-faculty/tenured
Duke 대학 메드스쿨의 테뉴어를 받기위한 조건입니다.
4번 항목을 보시면 “Significant contributions to teaching.” 이라고 나와있네요.
5번의 항목은 “Service to the department and university, as well as participation in interdisciplinary collaborations between departments and/or schools” 입니다.
1번 부터 5번항목까지 제가 속해있는 공대와 거의 일치하는 군요.https://www.umassmed.edu/ofa/governance-policies/academic-personnel-policy/Article4/#APP4.03
UMASS 메드입니다.
Section 4.7 Tenure Dossier를 보시면 “Evidence of effectiveness in educational activities, such as teaching evaluations” 라고 나와있네요. 테뉴어 어세스먼트를 위해 티칭 이벨류에이션은 반드시 포함됩니다…역시 제가 있는 공대도 마찬가지이구요.https://www.feinberg.northwestern.edu/fao/docs/admin-general/Information-Guide-for-APT.pdf
Northwestern 메드의 테뉴어 가이드라인 입니다.
페이지 6 를 보시면 “Faculty without clinical or substantial teaching responsibilities in the laboratory, who spend most of
their time in research activities, will be appointed to the Research track. Faculty in this track typically
support research efforts of investigators on the Investigator and Clinician-Educator tracks or play a
leadership role in the operations of core facilities. Faculty in this track will be titled as Research
Assistant Professor, Research Associate Professor, or Research Professor. This is a non-tenure track”
티칭을 안하는 패컬티의 타이틀은 “리서치” 프로페서이며 논테뉴어 트랙이라고 명시가 되있네요.https://www.stfm.org/FamilyMedicine/Vol47Issue1/Walling43
패밀리 메드 소사이어티에 테뉴어에 대해 설명이 나와있군요
“Tenure may be the best choice of academic track for individuals who can meet the requirements in the broad range of academic activities expected (generally in teaching, scholarship, and service with possibly added areas).”
흠…공대와 요구조건이 별차이 없군요. 티칭, 리서치 앤 서비스.흠님이 메드스쿨에 잘 아신다고 하셨고 전 공대교수라 우물안 개구리이니 메드스쿨 테뉴어 트랙 패컬티는 티칭이 제로라는 문서를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연구소에서 내가 위에 PI를 staff scientist 라고 안부른다고 썼을텐데……굳이 또 staff scientist 라고 쓰는 고집은 뭔가? 내가 있던 연구소에서는 PI급은 직급도 다르고 모두 교수로 부릅니다. ”
교수라는 명칭이 내부적으로 편하게 부르기 위한 타이틀인가요 아니면 official한 타이틀 인가요?
다시말해, employment contract에포지션 타이틀이 “professor”란 말씀이신가요?“내가 위에서 그 연구소에서 다른 학교로 가는것을 언급을 했는데, 이게 왜 가능하냐면 연구소에서 막대한 돈과 자제를 가지고 지원합니다. 그럼 학교를 골라갑니다. 내가 있던 그 연구소에서 내가 포닥으로 있던 기간동안 한 5명정도 학교교수로 갔는데, 하버드 2명, 버클리1명, UCLA 1명, 시카고 1명 정교수로 갔습니다. 돈이면 다 되는게 현 아카데미입니다.”
왜 자꾸 논제와는 어긋난 말씀을 하시는지요. 연구소에서 학교로 오고 학교에서 연구소가는게 희귀한 일 아닙니다.
리서치에 큰 뜻이 있으면 당연히 연구환경 좋은 내셔널랩이 큰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티칭을 좋아하고 학교문화를 좋아하면 연구소에서 학교로도 많이 옵니다…위에 쿼트된 내용이 님이 꾸준히 주장하시는 “내셔널 랩 PI도 프로페서이다” 라는거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연관이 안됩니다.
공대 역시도 당연히 리서치 펀드를 끌어오는게 테뉴어를 받기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티칭에서 미니멈 요구조건을 못채우면 아무리 많은 펀드를 끌어와도 테뉴어는….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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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야 나 하버드의대 포닥인데 우리 PI 뿐 아니라 디파트먼트에 수업들어가는 교수 거의 없다. 아니라고 하는데 끝까지 빡빡 우기네. 아닌대학도 있다자나. 이딴 대가리로 무슨 티칭을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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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n님 말씀이 가장 정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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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 아는척하고 싶어서 환장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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