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엔지니어로 사는것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 #167281
    공돌이 59.***.117.111 16519
    이번에 서울대 기계항공공학과 합격한 남학생입니다.

    제가 희망하는 진로는 한국에서 군대 해결하고 학사 졸업 후

    미국 대학원에서 석사,박사과정까지 마치는 것입니다.(될 수 있으면 MIT,칼텍 정도로…)

    이정도의 커리어면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어느정도의 삶을 살 수 있나요??

     
    • 롬팔리요 24.***.199.57

      미국에서 공학분야 Administrator 또는 엔지니어 미디언 Income 은 약 70,000불 선 (연봉), 치과의사의 1/2~1/3 정도입니다

    • t 175.***.118.214

      일단 윗글님은 금치산자이니 무시하시기 바랍니다.

    • asdf 101.***.2.66

      그 패스를 따라 갈 수만 있다면 미국이 아니라 한국와서 교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 jjj 118.***.130.140

      이번에 한국에 장관으로 가게 된 재미 엔지니어 사업가 김종훈씨, 현재 재산 6천억이라네요.
      과문인지 6천억 가진 치과의사는 못 들어 보았네요.

    • .. 67.***.130.30

      항공 분야라면 시민권자가 아닐 경우 갈만한 곳이 많이 제한됩니다.
      괜찮은 곳이면 웬만하면 시민권 요구하죠..

      그리고 학교 이름도 중요하지만, 학위중에 뭐 했나가 더 중요합니다.

    • ㅁㅁ 198.***.228.174

      아 놔 질문에 대답은 없고 다들 ㅋㅋㅋ
      저는 인더스트리에 있으니 인더스트리 위주로 말씀드릴께요. 저는 현재 해당 인더스트리 탑 1기업에서 소프트웨어엔엔지니어로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은 아니지만 IT기업이구요. 저는 님과같은 엘리트 코스 출신이 아니지만 회사 형님들(박사님들) 대부분이 스카이 학부 후 MIT 일리노이 스탠포드 등의 형들이기에 말씀드립니다. 일단 다들 돈은 많이 버십니다. 일단 저같은 석사 신입도 거의 10만불이구요 그 분들은 좀 일하신 분들이라 10만불은 이미예전에 넘었고. 다들 아름다운 형수님들 계시고 자녀는 거의 둘입니다. 자녀 한명당 3개 정도의 방과 후 교육(수영, 피아노 및 바이올린, 태권도 등등) 하구요 집은 지역 평균보다 약간 웃도는 집있으십니다. 주요 취미는 골프 많이 치시구요. 항상 만나면 하시는 얘기들은 이젠 한국도 가보고 싶다는 말씀, 미국이 한국보다 일하면서 가족과 보내기에는 확실히 훨씬 좋다는 말씀 (삼전, 엘전) 출신 많습니다. 그 중 두분 정도는 한국의 교수가 되고 싶으신분. 6분 정도는 이제 사업을 하고 싶으신 분등등. 하기 나름이겠지만 1프로 (어쩌면 0.1프로도 안되는) 엘리트 코스를 밟으신다고 해서 삶이 다른 이들과 확 다르진 않은 것 같습니다. 서울대 졸 미국 20위 대학 석박 나오시고도 정말 시골에서 교수하시는 두 분도 봤구요. 제가 알기로는 기계는 오히려 한국에서 더 취업도 쉽고 대우도 좋은 걸로 아는데요. 항공은 미국이 더 좋겠지만요. 미국에서 사실거면 서울대 MiT보다 전공 실력 + 세상 물정 파악 능력 + 언어 + 선호생활 환경 등이 성공을 좌지우지 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시고 굿럭!!

      • 지나가다 12.***.146.98

        딴지는 절대 아니고 오해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 있어서 답글 답니다. IT쪽에 계셔서 기계쪽은 잘 모르실수도 있을거 같은데.. 기계 전공했고 현직 엔지니어로 10년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기계는.. 요즘 뜨는 석유나 에너지 혹은 전통적으로 강한 항공 혹은 화학 관련 분야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여러 엔지니어링 분야들 중에서도 대우를 잘 받는 편입니다. 대우도 대우지만 워낙 범위가 광범위해서 직장 잡기도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구요. 학부를 한국에서 나와서 토목, 전기, 기계 등등의 분야에서 일하는 한국 친구들도 좀 있는데… 분야랑 상관없이 엔지니어에 대한 대우는 미국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제 답글에 혹시 기분이 나쁘셨다면 미리 사과드리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 ㅁㅁ 192.***.2.36

          아 그렇군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IT 분야이긴 하지만 매뉴팩쳐링도 하기 때문에 기계과 분들도 다수 계십니다. 그분들이 한국을 많이 그리워 하고, 한국도 기계 쪽은 대우가 나쁘지 않다고 하셔서 한 말이었습니다. 기계가 주산업인 기업에서는 또 다른가보군요. 잘못된 정보는 고쳐주는 것이 맞는 것이죠. 감사합니다.

      • 참고로 216.***.65.10

        전반적으로 크게 틀리지 않은 내용들이라 굳이 딴지 걸 생각은 없지만……

        원글님께 헛바람 들어갈까봐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아름답지 않은 형수님들과 사는 엔지니어들도 많습니다. 이분 선배님들께서 아름다운 분들과 살고 계시는 건 맞겠지만……

        윗분과 아랫분이 기계전공하고 취업하는 것에 대해서 언급하셨는데, 개인적으로 기계가 좋은 전공이라고 생각하지만 취업이 그렇게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은…… (경기가 워낙 안 좋으니……)

        기계 뿐 아니라 다른 전공들도 어렵습니다. 소프트웨어쪽 말고는……

        • 532 97.***.117.92

          글쎄 제 후배들도 보면
          좀 똑똑하다 싶은애들은
          유학와서도 금방 상황파악을 하고
          콤싸쪽으로 전과를 계속 시도하더군요.

          더 똑똑했다면 그 훨씬 이전에 전과했을텐데요 (점 시니컬한 말투처럼 들리긴 하네요. 근데 더블이나 컴싸만한 공대가 없는게 사실이거든요)

          • 맞기도 하지만… 216.***.65.10

            맞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컴싸나 더블이로 전과 안 한 애들 중에도 똑똑한 애들 많지요. 대우가 좋은 상황은 아닌 것은 맞지만……

            더 똑똑하지 못 해서 남은 건 아니죠. 자기 전공 좋아했을 수도 있고…… 세상에서 잘 안 팔리는 게 안타깝긴하겠지만……

            공대 온 애들이 세상에서 잘 나가는 것만 보고 온 건 기본적으로 아닌 경우도 많기에….. 일찌감치 의대 같은 쪽으로 안 가고……

          • Future 192.***.171.149

            본인의 전공이 지금 당장 인기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 분야에서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CS도 미국에서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사양산업으로 인식되었었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미국에서 CS가 지금처럼 인기를 회복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을 못 했습니다.

            다른 분야들도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죠.

            • 5423 97.***.117.92

              불가지론이 결론내는데 일반적인 방법중에 하나긴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결론이 맞는 결론은 아니죠. 미래의 이야기라 반박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같은 논리로, 점쟁이 이야길 누가 반박하겠어요?

    • 지나가다 12.***.146.98

      그 정도 스펙 없이도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잘 사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셨듯이 항공분야에서 어느 정도 중요한 위치에서 일하려면 미국 시민권은 기본이고 분야나 회사에 따라선 시큐러티 클리어런스까지 요구합니다. 지금부터 미리 걱정하실 일은 아니고 그렇게 알고만 계시구요.

      군대나 졸업도 안한 상태에서 박사후 커리어까지 고민하시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당장 눈앞에 있는 일부터 생각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현직 학생이면 공부 열심히 하고 군대 잘 다녀오고.. 그 다음에 미국 석사 준비하고 석사 졸업하면 박사 준비하고 박사 마칠때쯤 되서 직장 고민하면 됩니다.

      어느 정도의 삶이냐에 대답은 케바케 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삶의 가치가 틀리기 때문에 연봉 10만불에 행복할수가 있고 그 몇배를 벌어도 부족하다고 생각할수 있죠. 저 위에 첫번때 답글 단 분처럼.. 본인은 건물 청소하면서 근근이 살지만.. 자식이 공부 잘한다고 마치 자기가 세상을 다 가진거마냥 생각하고 행동하는 분도 있습니다. 다 생각하기 나름이죠.

      • wer 97.***.117.92

        미국에 오실생각하시면
        항공쪽보다 기계쪽으로 집중하세요. 기계쪽이 취업문도 훨씬 넓습니다.
        항공쪽으로 시민권없으면 많이 힘듧니다. 미국애들이야 항공이 잡시큐리티가 아주 좋은 분야죠.
        유학생중 기계족으로는 잘 풀리는 경우 많이 보는데 항공쪽으로는 잘풀린사람 별로 못봐요.

        미국에서 시민권이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는 분야가 몇몇분야가 있습니다. 그런데는 피하시는게…

    • z 128.***.24.225

      후배네요.

      이상하게 소프트웨어쪽 말고는, 졸업 후 미국 회사에 엔지니어로 취직해야겠다고 미리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더군요. 보통 교수가 되고 싶어 하거나, 별 생각이 없다가 졸업해야 되니까 포닥을 계속 하거나 자의반 타의반으로 한국 대기업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엔지니어로 취직하면 전공에 따라서 market value 는 거의 정해져 있고 MIT 졸업생이고 뭐고 초년생이 거기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어요. 금액으로 따지면 software industry 나 금융쪽 제외하고는 (base salary) 8만달러 정도가 일반적이고 한국 대기업 박사 입사보다 (물가 집값 집안 도움 감안) 못하거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대신 정시출근 정시퇴근 주5일 근무는 확실하고, 골프 많이들 칩니다. 그리고 MIT/Caltech 등의 간판이 취업에 보장해 주는 건 인터뷰 기회를 얻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거, 그 이외엔 정말 거의 없습니다.

      중간에 공부에 회의를 느끼는 많은 사람들의 경우 한국 컨설팅 회사 등으로 방향을 틀고, 그쪽으로 간 사람이 심심찮게 있습니다. 교수는 과당 일년에 한두명이나 되려나?

      항공은 미국에서 취직 못합니다. 좀 센시티브한 일은 영주권자도 힘들어요. (심지어 과목 펀딩에 따라서는 학교 TA도 못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학위 후 취직은 빨라야 10년 후 이야기일 것 같은데 위에 제가 한 말은 10년 후에는 다 틀릴 수도 있어요. 이제 입학이면 바로 미분적분학 등등 들을텐데 당장에 눈앞에 있는 걸 잘하는게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A받기 쉽지 않을 거에요. 요즘 입학생 수준은 모르겠는데, 옛날 기준으로는, 첫 학기때 앞에서부터 줄세워서 몇명 손꼽히는 애들이 그대로 졸업까지 잘하고 좋은 곳으로 유학가더군요. 자신의 학문적 잠재 경쟁력이 얼마나 되는지 한번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겁니다.

      • 이분 216.***.65.10

        이분 말씀대로 MIT, Caltech 가려면 서울대에서도 잘 해야 돼요. 최상위 소수만 갈 수 있으니, 학점 잘 받으세요. 요즘은 학점이 좀 인플레 된 것 같긴한데, 그래도 좋은 학점 받는 거 쉽지 않아요. 예전에 비해서 공대에 쟁쟁한 친구들이 없을테니 쉬울진 몰라도……

        좋은 곳 유학 가는 애들은 이분 말씀대로 초반부터 잘 하던 애들이 주로 가요…… 막판 뒤집기 이런 거 가능은 하지만, 그 정도로 나오는 학점으로는 MIT, Caltech은 못 가요. 2nd tier는 몰라도…… (어디가 2nd tier인지 논의할 생각은 없구요….)

        첫 학기 혹은 첫 학년 지나고나면 본인 위치가 보일 거예요. 지금 생각이랑 많이 다를 거예요……

    • 항공공학 64.***.249.8

      제가 아는 (원글님의 대학 선배들을 포함해서) 미국에서 항공공학 박사를 받으신 분들은 시민권자와 운좋게 학교에 포닥으로 남으신 분들 빼놓고 모두 한국에 돌아가셨었습니다. 미국시민권이 없으시면 취업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wet 97.***.117.92

        저기 z 윗분도 지적하셨다시피
        미국학교에 포닥으로 남은게 사실은 절대로 “운좋은게” 아닙니다.
        한국으로 가는게 훨씬 월급이나 여러대우면에서 미국학교에 정처없이 포닥으로 남는거보다
        더 잘풀리는겁니다. 그러니 미국포닥으로 남은게 “운좋다”고 할수 없지요.

        • 그 정도로 216.***.65.10

          그 정도로 남는 게 어렵다는 얘기겠지요…… 설마 포닥으로 떠도는 게 한국에서 대우 잘 받는 것보다도 낫다고 생각하겠습니까……

          포닥이 설사 그 정도 밖에 안 되어도 그 포닥 잡기도 어렵다는 뜻으로 이해합니다.

          • wet 97.***.117.92

            사실은
            제가그걸 “운좋다고” 여기던 시절이 있어서 확인시켜드리려 했던겁니다.
            저같은 세상물정모르시는 분이 또 여기 있으실까해서.

    • 실력 38.***.6.86

      천차만별입니다. 엔지니어로서, 일단 회사에 들어오면 학력보다는 실력입니다. 학력은 회사를 옮기거나 첫 직장 잡을 때 중요합니다. 하지만 회사내에서는 실력위주입니다.

      실력이 없으면 연봉 10만에 시작해서 십여년 일해도 13-14만에 머물고, 그러다가 짤리기도 하고, 실력이 있다면 20만 이상 쉽게 벌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자기 전공분야를 얼마나 재밌게 즐기는가에 있습니다.

      • ㅂㅅㄷㅈ 97.***.117.92

        전공도 전공나름이니…
        초기에 발을 잘 들여야 합니다.

        사람들이 점보고 운수이야기 하는게 별게 아닙니다.
        초기에 전공선택이 향후 반평생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나 계속 공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 312 97.***.117.92

          진짜 똑똑한 사람이라면, 항공은 피해야 한다는 조언을 하고 싶군요.
          아니 진짜 똑똑한 사람이라면 자신이 알아서 피해갑니다.

          • Aero 199.***.131.215

            저는 이쪽 분야에는 문외한이지만, 엔지니어링은 너무 시대를 앞서나가도 안 되고, 시대에 뒤처져도 안 되고, 적당히 따라가야 좋은 것 같습니다.

            항공/우주 공학은 시대를 너무 앞서 나간 것 아닐까요?

            아직 ‘지구’도 탐사/연구를 끝내지 못했는데, ‘우주’를 바라본다는 것은 좀 이른 감이 있습니다.

            먼 훗날 우주여행이 상용화될 시점에는 항공/우주 공학이 다시 새롭게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실력 38.***.6.86

      실력은 회사내에서 얼마나 공헌을 한가에 달렸겠지요. 얼마나 돈 많이 버는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성공시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엔지니어로서 주도적으로 큰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면 감히 매니저도 함부로 못하는 존재가 됩니다. 그런 엔지니어들 주위에는 포스필더를 느낄수 있습니다.

      20만불 연봉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여가생활 풍부하고, 일년에 한달 휴가를 쓰고, 자신의 매니저까지 자신에게 잘 보일려고 노력하는 존재. 그런 존재가 미국 잘나가는 엔지니어입니다.

      제 주위에 그런 엔지니어가 있는데 한국에서 고등학교때 거의 꼴찌를 했다고 하더군요. 진짜 창의적 실력과 학력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 200K 192.***.216.147

        이 분 말씀이 정답이네요.

        한국의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자란 학생들, 암만 한국에서는 공부 1등을 하였어도 미국 와서는 고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명왕 에디슨이 만약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면, 결국 전파상 주인 밖에는 못 되었을 것이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아주 ‘일반적’으로는 한국에서도 공부 잘하던 학생들이 결국 미국 와서도 잘하게 됩니다만…..

        • ISP 160.***.20.253

          전혀 윗글과 다른 딴지의 글입니다만, 에디슨은 비지니스 맨 이였지 진정한 엔지니어는 아니였지요. 미국에서는 에디슨과 테슬러를 비교 합니다.

          에디슨은 뛰어난 비지니스맨이기에 발명왕이란 소리를 듣고 승승장구 했지만,

          테슬러는 실력이 뛰어나 엔지니어임에도 불구하고 비운의 발명가 라는 소리 밖에 못듣지요…

          테슬러의 연구들 보면, 지금에 봐도 허걱 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 532 97.***.117.92

        “여가생활 풍부하고, 일년에 한달 휴가를 쓰고”

        뭐 동감하는바이기에 딴지거는건 아니고,
        제가 보기에
        그정도 엔지니어가 되려면, 머리도 아주 좋아야 하고 영어도 잘하고 리더쉽도 있어야 하지만,
        여가생활 풍부할거 같진 않더군요. 적어도 10년이상은 그렇게 열심히 일해야 그런자리에 오를수 있을거고 유지도 될꺼고…물론 나중에 나이들어서야 그동안 쌓아둔게 있으니 여유를 부려도 누가 건드릴사람없겠지만요.
        일년에 한달 휴가는 그정도 아니어도 쓰는데요 뭘.

        • 실력 38.***.6.86

          물론 똑똑해야 합니다. 한국적 똑똑함이 아닐수 있지만요.

          리더쉽은 필요없습니다. 영어도 잘하지 않아도 됩니다. 의사소통은 할 수 있어야 하지만요.

          돈을 버는 프로젝트를 창의적 엔지니어링으로 성공시켰으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이렇게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이미 이 사람의 영향력은 그룹밖에서 인정받았기 때문에 매니저의 권한 밖이 되는겁니다. 그렇다고 매니저와 대적관계에 있을 필요도 없지요.

          물론 이 엔지니어의 권한은 그 프로젝트가 돈을 벌여들이는 한에 국한되지요. 그러니 프로젝트가 shelf life가 있다면 계속 중요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것도 필요하겠지요.

          • 135 97.***.117.92

            “리더쉽은 필요없습니다. 영어도 잘하지 않아도 됩니다. 의사소통은 할 수 있어야 하지만요. “

            분야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분야는 혼자서 하는게 아니라 조직을 이끌어나가야만 하는 프로젝트들이 대부분인 분야도 있거든요.

          • Eng 199.***.131.151

            ‘엔지니어링’이라는 분야가 워낙에 광범위한 분야라서 천차만별이죠.

            님 말씀도 분명히 일리가 있는 말씀이지만, Petroleum Engineering 같은 분야에서는 리더쉽/영어/인간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etroleum Engineer라는 직업 특성상, 현장에서 다른 사람들하고 같이 부대끼면서 일을 해야 하죠.

            유전에서 석유 추출 중에 ‘돌발사태’라도 발생하면 침착하게 리더쉽을 발휘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 외국인 엔지니어들이 상당히 많은데, Petroleum 분야에서는 여전히 미국 백인들이 대부분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은 우연이 아니라고 봅니다.

      • 고교꼴지 38.***.230.202

        “제 주위에 그런 엔지니어가 있는데 한국에서 고등학교때 거의 꼴찌를 했다고 하더군요.”

        설마 그냥 보통 고등학교가 아니었겠지요?

        • 실력 38.***.6.86

          보통 고등학교는 아니었고 인문계 고등학교입니다. 중학교때는 일반 중학교에서 중간정도 성적이었다고 하더군요. 당시는 중학교는 일반 중학교 밖에 없었죠.

          소프트웨어쪽입니다.

    • 영원한엔지니어 146.***.68.43

      미국은 경력자를 우대합니다. 특히나 기계쪽이라면 항공쪽은 윗분들이 말씀하신것 같이 신분상의 제약이 있고, 학문적으로 석사 박사 하고 나서 갈수 있는 쪽이라면 Oil & Gas쪽이 Job Position이 그나마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한국 조선소에서 Subsea관련 쪽에서 일하다가 미국으로 오게 되면 여러가지 네트워크와 함께 경력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선배 207.***.132.30

      저도 선배로서 조언하고 싶은 것은 윗 댓글 중에서도 나왔는데 지금 주어진 일을 당장에 잘 하는 것이 잘 해야 합니다. 일단은 1학년때부터 공부에 집중하세요. 수학/물리 공부 열심히 하세요. 그것부터가 시작입니다. 지금부터 너무 10-15년 뒤의 미래를 생각해봤자 별 도움은 안 되어요. 학부 3학년 정도 되면 맘에 드는 교수님/랩에 가서 학부생 연구원이라도 해보세요. 영어 공부는 틈틈히 하시면 되고요 (어학연수 같은 건 갈 필요 없어요).

      그리고 그 외에도 여행 좀 많이 다니고 책도 좀 읽고 운동도 좀 하고 ㅎㅎ

      윗 댓글을 보면 마치 MIT/칼텍만이 1-tier 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분류하지는 않고요, 최상위 대학 3-4개와 그 외 20위권 대학을 보통 상위권 연구 대학이라고 합니다. MIT에서도 빛을 보려면 연구 성과가 좋아야 합니다. 20위권 대학 내로만 박사 따시면 학교이름으로 차별 받는 건 별로 없고 오직 연구 성과가 결정하죠. 2nd tier는 보통 30-40위권 이하를 말하는 경우입니다.

      한국과 달리 미국은 나라가 커서 상위 10-20개의 대학이면 연구수준은 높습니다. 어느 한 학교가 모두 잘 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어느 학교는 이걸 잘 하고 저긴 저걸 잘하고 그런 식이죠.

      • 죄송 216.***.65.10

        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냥 짧게 표현하려다보니 그렇게 썼네요. 위에 말씀하신 학교들도 다 상위권 맞지요. 원글님 쉽게 이해하라고 짧게 쓴 게 원인입니다…… 길게 쓰기 귀찮아서……

    • 공돌이 59.***.117.111

      헉;; 하루만에 이렇게 답변 많이들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ㅜ

    • ㅎㅎ 99.***.194.10

      일반 엔지니어로 미국사람처럼 살려면, 와이프도 일을 해야되겠지요. 그러면 그냥 중산층으로 잘 사는 겁니다. 영어잘못하는 한국여인과 이곳에서 살려면, 두배로 벌로 플러스 알파도 필요하므로 돈벌이 잘되는 엔지니어 직종이 아니면 좀 어렵겠죠? 서울대 출신에 유학을 와도 결국 잡얻고, 영주권얻고, 정착하면 적어도 서른 다섯은 될텐데, 잘 계획해보세요~

    • 공학 74.***.28.218

      기계공학 좋습니다.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서 기계공학 했습니다. 그리고 직장 구하고 잘살고 있습니다. 유학생활 하면서 한 30-40명 유학생을 만난거 같은데…그중에 5명만 잡 잡고 미국에 남았어요. 나머진 잡 못구해 한국으로 추방되었습니다. 그 다섯명중에 4명이 엔지니어 입니다. 난 미국와서 Finalcial 하는애들 이해 못함..정말정말 취업 어렵습니다. 해도 겨우 연봉 30000불때.. (Big 4 그거 빼고) 세금 약 30%때면..거의 거지죠. 엔지니어 힘들다고..수학 못한다고…다들 그만두고 모든 전공의 종착점..Business 로 가죠..그리고 졸업하고 후회…왜냐면 엔지니어들은 유학생이라도 뽑거든요..Business는 미국애들을 능가할정도의 영어 실력과..수많은 인턴 경험자..복수전공 기본..좋은 학점..그리고 백인파워를 이길수 있는 배짱..
      미국에서 엔지니어는 인도 중국 한국 기타 아시안들이 많이 잡고 있어요..그리고 백인애들도 그들이 엔지니어적으로 일 잘하는지 다 압니다..수학 머리 좋다는거 다 압니다. 그래서 뽑는거죠, 자기내 백인보다 일 잘하는거 아니깐..나사 우주산업에서 의 40%는 인도와 아시아 인들입니다.
      IT는 초봉이 높습니다..그대신 파리목숨이죠. 워낙 많으니깐.. 토목,건축은 예전에 정말 좋았는데..지금 미국 경기상 완전 초토화 되었습니다. 항공은 시민권자 아니면 거의 취업 못합니다.그러면..기계, 재료, 전기, 화학..유학생이라도 무조건 뽑습니다. 그만큼 기회가 딴것들보다 너무 많죠. 그리고 백인들이 많이 없는곳이라..백인파워가 많이 없죠.. 영어도 Business만큼 잘할 필요 없고..공학적으로 대화 능력만 되도 회사에서 OK 합니다. 전 졸업할때 진짜 기계공학 잘했다고 생각했어요..저도 수학 뒤질라게 못하는데..하면 다 합니다. 안되면 걍 외웠어요.. Business간애들..전 정신력 차이이고 낙오자라고 생각합니다. 겨우 학점 좀 잘받을라고 좀 쉽게 졸업할라고 하다가..졸업하고 다들 한국으로 추방..한국에서도 답이 없고..돈은 돈대로 쓰고 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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