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밥솥을 사려고 합니다.

당연히 한국제 쿠쿠를 사려고 했었는데, 보니까 미국 브랜드로 가격이 훨씬 좋은 압력솥들이 많더군요.

미국 상표 Pressure Cooker 들 쓸만한가요?

제가 생각하기에 밥솥에서 보온기능은 참 쓸모가 없는거 같고 그 기능은 없어도 될거 같은데요.

Cuisinart 나 Rosewill 등등의 브랜드 제품이 참 많던데요.

아 이거 저도 너무궁금해요! 쿠쿠 미국버전 너무 비싸게 팔아요.. 한국에서 10마넌짜리 여기서 300불에 팔아서 허 참.. 근데 전 보온도 되게 중요해서 다른분들 의견 너무 궁금하네요

아마존에서 미국꺼 100불정도짜리 60불에 할인해서 샀는데 (프라임 데이였나 세일하는 날) 잘 쓰고 있습니다.

미국꺼는 밥은 잘 되는데 보온기능이 훨씬 떨어집니다. 밥이 바짝 말라요. 비싸도 쿠쿠가 좋아요.

Instant Pot 이라는 제품 쓸만해요. 압력밥솥+슬로쿠커 +기종에따라 요거트메이커 옵션
내솥이 스테인레스인게 좋구요. 아 물론 밥하고 보온기능은 쿠쿠보다 떨어져요. 전 바로먹을만큼만 하거나 식혀서 바로 냉동해서 상관없지만..
평상시엔 기종별로 $80-100 정도하고 세일하면 $60-75 정도
땡그기빙세일을 노리세요.

얼마전 쿠쿠 밥솥 “뚜껑열림” 에러가 나서 뚜껑 분해해봤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배선의 품질이 70-80년대 금성라디오 같더군요.

배선 끊어진거 연결해서 고장해결했습니다.

네이버에 물어보면 한국에서는 이 오류에 대해서는 무조건 뚜껑 교체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좀 비싼 코끼리 밥통이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코키리가 쿠쿠보다 싼거 같은데… 제가 잘못 아는건지요? 품질도 쿠쿠가 코끼리 보다 좋아진지 꽤 오래됬다고 아줌마들이 그러든데…

하도 쿠쿠 쿠쿠해서 큰맘먹고 세개를 사서 아들, 딸, 우리가 쓰고 있는데
별로 비싼게 아니라서 그런지 디스플레이에 백라이트가 없어서
우리같은 노인들은 메뉴를 보려면 힘들어요.
밥을처음 지어본 아들에게서 온 전화 “Dad! I made R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