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다 한국 들어왔는데 땅치고 후회중입니다

  • #3661567
    리턴충 119.***.163.128 11154

    정말 바보같은 선택을 했네요

    갑자기 향수병 걸려서 연봉 반토막나는거 감수하면서 돌아왔는데 워라벨 개박살 나고 근로시간 1.5배로 늘어나고

    회사에서 미친듯이 눈치, 압박주는거. 물론 미국에서도 겪었지만 한국 갈굼문화는 차원이 다름

    그리고 내가 안본 사이에 물가와 아파트 값 왜이리 올랐는지. 이제 식료품은 미국이 훨씬 쌉니다. 더이상 논쟁거리가 아님.

    그리고 몰랐는데 한국에서 고연봉이면 미국이랑 세금 얼마 차이 안납니다. 다들 1억 이하로 버니까 세금 얼마 안내는거 같아 보이

    지 2억 이상 벌어보세요. 뉴욕, 캘리랑 세금 똑같습니다. 물론 2억 이상 일자리는 미국 반의 반도 안되죠.

    하 한국이 왜 자살율 1위, 출산율 꼴찌 인지 이제 알겠더군요. 살기 정말 뻑뻑합니다. 여유가 없다고 해야하나.

    미국 생활이 그리워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돌아갈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이 바보같은 선택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 부자아빠 70.***.72.201

      주변에 한국 가는분즐중 그나마 성공하는 사람들은 한국에서 지장샌활 오래하다가 미국와서 일하다 돌아가는분들이에요. 한국 직장생활 경험 많지 않으면 적응하기 힘듭니다. 저도 미국생활 10년차인데 한국 가는건 꿈도 안꾸네요. 한국에서 성공할 기뢰가 없음 미국으로 돌아오는게 답이네요. 이미 미국 커리어가 있으니 여기저기 지원해 보는수밖에요. 화이팅하시고 좋은 기회집아 다시 돌아오세요

    • 한미 107.***.132.111

      한국과 미국을 일년에 두 번 정도 왔다 갔다 살고 있습니다.

      – 집값 : 미국도 지난 2-3년 사이에 엄청 올랐음.

      – 생활비 : 오히려 미국이 더 많이 오른 느낌 입니다.
      예를들면, 캘리의 경우 개스값이 갤론당 $5인데 거의 한국과 동일함.

      – 세금 : 원글의 언급이 맞음.
      오히려 2억이 넘어가면 한국의 세금이 더 많은 것 같음.

      – 직장 문화 : 외국에서 온 직원뿐이 아니라 타 회사에서 온 경력직원 까지 은근히 따돌리는 문화가 있음.
      근무시간 강도는 부서나 보스에 따라 다름.

    • G70페더럴웨이 71.***.2.209

      전 미국 온지가 12년됐지만 미국도 살기 힘든건 마찬가지 입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보다 더 지옥인곳이 미국입니다 왜냐하면 철저한 자본주의에다가 빈부격차가 한국보다 5배심하고…길거레이 홈리스는 한국 10배임… 열악한 의료시스템 실력없는 의사, 미국이 확실히 한국보다 나쁜점이 더 많음…. 인프라는 진짜로 최악이고.. 인간들은 정말 무식하고 개념도 없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없고 정도없고.. 등등 많습니다.. 진짜로 미국에서 돈 그낭 벌어서는 미국에서 인간다운 생활을 하긴 힘든곳이 미국입니다…아마도 일분 돈 잘버는 사람들은 살기 괜찮을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정말 살기 힘든곳이 미국입니다…

      • 4321 14.***.227.51

        팩트는 이것임. 한국인이 미국으로 이민 가는 경우는 있어도 미국인들이 한국으로 이민오고 싶어하진 않음
        한국은 자살율 1위, 노동시간 1위, 출산율 꼴찌 찍는 미친 나라임. 삶의질 quality of life 순위에서 한국이 높게 나오는거 본적 있음?
        없을것임. 객관적으로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니라는거. 미국 한국 둘다 장단점이 있지만 통계를 보나 이민 선호도를 보나 한국보다 미국이 천만배 나음

        • G70페더럴웨이 71.***.2.209

          너 바보지? 한국은 단일 민족의 나라고 미국은 이민으로 시작한 나라니까 당연히 이민 선호도가 높지 그리고 미국 애들은 무식하고 가난해서 다른나라가서 사는걸 생각도 못하고 적응도 못하고… 미국이 정체성이 없는 나라야 그냥 후진국에와서 이민와소 소나개나 다사는 나라가 미국아니냐..

          • ㅇㅇ 59.***.179.201

            이세상에 이민으로 시작 안한 나라가 어딨어 멍청아. 그럼 한국인은 수천만년전부터 전혀 이주 안하고 한곳에서만 살았냐? 그리고 단일민족 드립은 외국인한테 배타적이란 소리인데 김치넘들은 그딴식으로 살면서 외 미국에 와서 차별 운운 하냐?

          • ㅇㅇ 59.***.179.201

            외국인들이 한국을 떠나는 이유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escapekorea&no=38439

            한국에서 살아본 외국인들도 죄다 한국 떠나고 싶어함. 전 세계인중에 한국으로 이민오고 싶어하는 사람 거의 없고 PNMI 지수를 보면 외국으로 이민가고 싶어하는 한국인이 한국으로 이민오고 싶어하는 외국인 숫자보다 훨씬 더 많음

          • AAA 71.***.181.1

            일단 한국은 단일민족이 아님.
            각종외란을 거치면서 충분히 다양화 되었음. 특히 몽골(원)의 지배동안 철저한 유린이 있었기에 단일민족은 절대 아님.
            그리고 좌파정부의 친중정책으로 때놈/조선족들 들어와서 산지 수십년이 넘음.

            그리고, 미국인들은 이민의 중요성을 못느낌.
            지네나라도 졸라 넓어서 못가본데가 95%인데 뭔 다른나라?

        • 지나가다 165.***.11.75

          그건 아닌거 같네요. 최근에 미국인들이 한국에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이 보이네요.

      • 지옥? 32.***.150.185

        님이 지옥같다고 얘기한 건 님에게는 연관없는 일이겠죠.
        한국에서 쪽방촌에 그런 사람들 널렸습니다.

    • 1 76.***.228.243

      낚시

    • No 174.***.225.154

      이것도 낚시글인 게 너무 티가 나네.

    • abcd 174.***.81.55

      한국 갔다가 1년만에 미국으로 다시 돌아온 사람 여기 있음. 미국 올 방법 있으면 다시 오는거 권함.

    • G70페더럴웨이 71.***.2.209

      미국 12년 가까지 살았지만 진짜로 젓같은 나라임 난 자식만 아니였어면 벌써 한국갔음…. 진짜로 나라가 개판임…

      • 안티1_25_227 68.***.25.207

        자슥아 자식핑계대지말고 지금이라도 한국 가라

    • stunning 61.***.174.62

      낚시

    • 72.***.133.24

      글이 티가 많이 나네. 한국으로 돌아간게 선택이었다?……아닌것 같은데.

    • 29 67.***.141.206

      그라서 요즘 역역이민이 많다잖아.

    • 앞날 100.***.181.196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 모든것은 나한테 잘 맞는것인지가 문제죠.
      지상에 천국같은 곳은 없고요 여기 저기 살아봐요… 천국은 죽어서 가는곳이고
      내가 꼭 좋아하는게 있는곳이면 좀 아닌것은 불편해도 넘어가게 되죠.
      compromise

    • 지나가다. 204.***.236.212

      제가 생각하기에

      한국
      최대 단점은 돈벌기가 힘들다.
      => 직장 생활 힘들다. 경쟁도 심하고 견제도 심하다. 연봉이 미국에 비해 적다. 50 넘어 새로운 직장을 찾기 힘들다. 자영업자 경쟁이 너무 심하다.
      => 식료품 값이 비싸고 교육비를 많이 지출해야 한다.
      => 다른이의 이목을 신경을 써야 하고 외모 및 옷에 투자를 많이 해야 하고 경조사 및 품위 유지비가 많이든다.
      => 미세먼지, 층간 소음 등 내 건강에 좋지 못한 점이 있다.

      장점
      => 나의 고향, 가족, 친구, 친적이 있다. 맛있고 다양한 한국 음식. 편리하고 빠르며 친절한 서비스
      =>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알아 들을 수 있고 이해 할 수 있다.
      => 의료비용이 저렴하고 퀄리티가 너무 좋다.
      => 바다, 산, 자연이 너무 좋고 가깝다.

      한국에 가족과 친구들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가고 싶기는 하지만 돈벌기가 미국보다는 훨씬 훨씬 힘듭니다. 특히 40대 후반에 50대라면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 해도 한번 직장을 잃게 되면 다시 갈곳이 많이 없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일하는 시간과 스트레스의 강도가 너무 큽니다. 일을 효율적으로 하지도 못하고 여러가지로 스트레스가 많다 보니 지금은 저랑 친구들의 외모를 비교해도 4~10살 정도로 제가 더 젊고 건강해 보입니다. 저는 술 담배도 안하고 운동은 매일 매일 합니다.

      이게 한국 사는게 아무리 장점이 많다고 해도 금수저가 아닌 경우는 한국에 갈 이유를 찾기가 힘드네요.

      저는 40대 후반 TC가 180K정도 되는 엔지니어인데 제 분야로는 앞으로도 15년간은 더 현업에 있을 것 같고 오늘 연봉이 가장 낮은 연봉일 것이며 은퇴 할때까지 계속 조금씩이라도 오를 거라 생각됩니다. 60이나 65세까지는 현업에 있을 것이고 그 이후도 공무원이나 아니면 연봉이 아주 적어도 건강만 문제 없다면 충분히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어서고 일을 조금이라도 하는 것이 꼭 돈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으로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육으로도 저는 아직도 아이들에게 미국이 더 좋다고 생각하구요.

      현재 와이프도 일하고 있는데 와이프로 최소 60까지는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한국에서라면 지금은 경단녀로 회사에서는 써주도 않을 거고 노동으로 식당 아줌마 밖에는 할게 없을 것 같구요.

      한국에서 제 친구들이나 선배들을 보니 아무리 잘나가도 몇년안에 질 분들이라 그리 부럽지가 않네요. 임원으로 계시는 몇분들 2~3년안에 떨어질 것 같고 저는 앞로도 10 몇년을 한국 연봉으로 2~3억돈을 받으며 직장생활 하게 되는 거니까요. 저는 미국에서 돈 벌고 은퇴 시점에 한국과 미국을 왔다갔다 하면서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10년을 미국에서 정착해서 사는데 너무 고생했지만 이제는 직장이나 제 분야가 디맨드가 있고 안정적이고 와이프가 일을 시작하면서 집도 사고 이게 코로나 시절에 집이며 주식이며 두배 넘게 되버린 상황이라 미국에 사는 것이 괜찬하고 얘기하고 있지만 그전에는 저도 미국 참 X 같은 나라라고 속으로 많이 욕하기도 했구요. 살기가 너무 힘들었어죠. 지금 상황에서 객관적으로 보면 한국이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일하고 돈 벌고 2nd Chance를 갖기에는 미국이 더 낮다고 생각합니다.

    • ㅇㅇ 58.***.251.100

      “닉네임” 리턴충 << 부터 글 낚시니까 낚이지 마셈

    • 173.***.75.42

      걍 거기 있어라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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