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무좀때문에 너무 고생하고 있습니다. 좀 있으면 발톱을 빼야할 것 같은데요
이런 경우 어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하나요?
인터넷에 보니 약을 먹게 되면 간에 무리가 간다고 꼭 주기적으로 피검사하고 먹으라고 하는데요 ~
피부과를 찾아가야 하는가요?? 라미실도 발라봤는데 크게 효과가 없더라구요
조언 꼬~옥 부탁드립니다.
무좀균은 연고로 죽이기 쉽지않고 그 중에서도 가장 악질은 발톱내 무좀입니다. 발톱 안으로 약이 잘 스며들지가 않습니다. 발톱 안에 있는게 아니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그래도 무좀균은 죽이는데 오래 걸립니다.
바르는 약 중에는 ciclopirox (시클로파이럭스)가 가장 발톱에 흡수가 잘됩니다.
내과 의사의 처방을 받으시면 약국보험 받아서 $60정도에 한달 정도 쓸 양을 받을겁니다. 발톱을 짧게 자르시고 깨끗이 씻은 후 발톱과 살 사이에 하루 한번 매일 바르시면 1-3개월 정도 걸려서 발톱이 서서히 회복되는게 눈에 보일겁니다.
무좀균을 죽이는 접근 방법에 따라 몇몇 클래스의 약으로 분류가 되는데, 여러 클래스의 크림들을 섞어서 바르는것도 효과가 좋구요, 매일매일 일년을 발라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의사 처방으로 먹는 약을 받아서 복용하시는게 크림 종류보다는 훨씬 효과가 좋지만, 두어달은 먹어야 하고, 이 약은 간에서 해독이 되기 때문에 간에 무리가 계속 갈 수 있습니다. 간수치가 올라가면 복용을 멈춰야 합니다.
피부과보다는 발 닥터에게 받으시구요.
삼개월 복용하는데, 간독성때문에 피검사는 합니다
그러나 주기적으로는 안하고 약을 시작하기전에
간수치정상인지 일단 확인하고 약을 처방받게 됩니다.
처음엔 발톱을 조금 잘라서 컬쳐를 내보내서
어떤 균인지 검사합니다.
그리고 삼개월 치 처방 받으면 대부분 완치 됩니다
새발톱이 나오게되구요. 발톱까지 진균이 퍼져있다면
연고보다는 약을 꼭 드셔야 합니다
안사람이 걸려서 발닥터에 갔더니 약은 도해서 패스하고 우선 바르는 액채약 Kerydin 이나 Jublia 를 처방해주는데 보험으로 커버가 안되고 약값이 무척 비싸더군요. 다행이 무료 샘플을 얻어서 3달 정도 치료 했더니 많이 나아졌네요. 의사말이 이약 완치율은 그리 높지 않다고 그러더군요.
군대에서 훈련하다가 손톱 다쳤는데, 이후 낫는 과정에 손톱이 이상하게 되서, 병원갔떠니 무좀이래서 약주는거 발랐는데 안낫고, 다른병원 갔더니 조직?이 다친거라고, 이상한 약 줘서 먹었는데 안낫고 결국 포기하고 정말 멍청하게 10년 가까이 버스나 지하철타면 꼭 왼손으로 손잡이 잡거나 엄지손가락 안보이게 잡고 지냈는데, 결혼후에 장모님이 추천해주는 병원가서 지어주는 먹는약으로 두달? 인가만에 완전 싹 낫고 이후 손발톱, 발에 무좀없이 잘~~지냅니다. 물론 손톱 컴플렉스도 없어졌구요. 간에 이상도 없구요. 의사가 먹으라는데로만 잘 챙겨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