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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802:00:39 #3169442Cs 112.***.200.161 4983
막연히 한국이 너무 싫기도 하고 마침 전공도 cs고 영어도 한국에서만 산 한국인 치고는
잘하는 편이라 미국 취업, 이민을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문득 취업 무사히 해서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게 되었다 할지라도 동양인 외모에 영어도 못하는 이민자로서
영어가 완벽한 동양인 2세 3세도 이방인 취급을 받는 마당에 저같은 이민자는
완전히 외국인 신분으로 평생을 살아야 할텐데 과연 주변 사람들이 저랑 친해지고싶어할지,
여자를 만날수는 있을지, 한인 사회에서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아가야되는건 아닐지
등등 막상 거기거 산다고 생각해보니까 고민되는 부분이 많네요..
대학 졸업 이후에 건너가신분들의 삶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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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너무 넓어서. 어느 지역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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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오면 미국에서도 역시 힘들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님이 자연스레 혜택받고있는 의료라던가, 지금껏 님이 쌓아온 직위라던가 생각해보시면 이거 다 포기해야됩니다.
저는 미국에서 애 세명 키우고 큰 애들 두명은 한국말이 잘 못하고 문화도 정서도 넘 달라져서(그냥 미국인됬어요)
자기는 미국인이라고 한국으로 못간다고 거부해서 한국으로 못데려가고 미국대학보내서 거기 애들 살게 냅두고요.막내는 아직 어려가지고 한국데려와서 학교보내고 한국대학교 보내고있는데요.
지금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아둥바둥 미국에서 살았나싶더군요.
큰 애들 2명은 한국말 서툴고 (미국에서 한국말 잘 가리키면 바이링구얼 된다고 그러시는데 그거 쉽지않아요. 이민 2세들 보면 한국말 잘하는 케이스는 많이 드뭅니다…..부모 둘다 한국인이라도요…맨날 집에서는 무조건 한국말쓰라고 강요하고 억지로 한국책읽히고 한글학교 가기싫다는데도 보내고 생지랄을 했는데 안되더군요..)정서도 미국인 되서.. 뭐 살아생전 몇번 만날수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1년에 한번이라도 얼굴보면 다행이겠는데 얘네들도 미국인여자친구, 남자친구랑 결혼하면 1년에 한번오기도 힘들겠죠.막내는 다행히 어려서 한국와서 한국에서 잘 생활하고있는데 얘는 미국갈 생각없고 한국에서 쭉 살거라고하고…
솔직히 시간을 돌린다면 한국에서 전 쭉 살것같습니다. 그때는 이민병에 걸려서 미국이 무조건 좋은줄로만 알았죠.
미국 살아보니 이민병이 드디어 치유됬는데 그때는 이미 한국돌아가기가 늦어버렸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험은 그렇네요.
님이 한국에서 쌓아온 모든걸 포기하고 올각오가 있다면 오시고요. 근데 단순히 한국이 싫어서라는 이유라면 별로 추천드리지못하겠네요… -
지나가다님, 아직 지역을 어디로 할지 조차 안정했을 정도로 막연한 단계입니다.
그리고 종이님 정말로 제가 원하던 답변을 또 해주셨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번에 달아주신 답글과 마찬가지로 이번 글도 스크랩 해서 두고두고 읽어보겠습니다.
지나가다님도 저번에 정말 감사했습니다.제가 제일 크게 도움받은 두분께서 이렇게 또 관심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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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님 음.. 어떤 말씀이신지 어렴풋이 알 것 같네요 정말 고민 많이 해봐야한다 라는 생각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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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ㅆㅎㅌㅊ 인생이지 니가 영어존나 잘하고 몸 존나 좋고 존나 재밋으면 미국이 존나 재밋고 살기 편할건데 보통 대부분 김치들이 안그렇지 미인드자체가 서구쪽이랑 너무달라서. 니가 여기서 아무리 연봉을 100k or 그이상 번다한들 내가 말한거에 해당안되면 그냥 한인타운에서 찌그러져 살거나 집 학교 회사 한인교회 무현반복이지 가족이나 형제가 잇으면 가족 형제만 무현반복이고 미국 오기전부터 이 게시판에 찐따 같은 질문올리늠거 보니 미국생활 뻔히 보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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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영어존나 잘하고 몸 존나 좋고 존나 재밋으면 미국이 존나 재밋고 살기 편할건데 ”
그럴리가 없잖노 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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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짜 올려거든 제발 영어 공부좀 많이하고와라 그리고 와선 한인들이랑 절대 엮이지마라 미국 사는 김치들중에 젤 한심한 놈들이 한인타운 못벗어나는 놈들 여기서 태어난 김치들도 맨날 한인이랑 어울리는거보면 좃나 빙신같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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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 지나가다는 이 사이트에서 제일 흔한 닉이에요 저 포함 열명쯤 될듯요…. 같은 사람인지 알려면 아이피를 보셔야 합니다. 미국에서 잘 지내실지는 뭘 중요하게 여기시는지 가치관에 따라 달라요. 보통 개인주의적 진보적 사생활 중시 취미 있는 사람이 잘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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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정말 미국 가본적은 없지만 한국의 단체주의 사생활 중시 안하고 이런거 싫고
서구식 마인드를 직접 체험해본적은 없지만 매체로나마 보고 들은거에 따르면 정말 저는 서양이랑 잘맞는것같아요.그런데 그거에 앞서서 제가 영어 잘 못하는 이민 1세대 동양인이라는 패널티가 어느정도로 작용하느냐 그게 관건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여쭙고있네요.. -
그럼 일단 미국에 직접 와보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제 친구는 이번에 캐나다 이민을 신청했는데, 미국으로 회사 출장 2차례를 하며 휴가를 붙여 많은 여행, 자비를 들여 캐나다 장기여행 2차례, 이렇게 신중하게 와보고 살 지역을 정하더라고요. 오래 살아볼 수 있는 유학이 제일 좋겠지만요.
그런데 젊은 나이에 확 도전해보시지 그러십니까. 한국 미국 여러 곳에 붙은 다음에 고민하시면 지역이나 연봉 등이 구체화되므로 비교 결정이 보다 용이해지고,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얻기도 쉬워질 겁니다. 미국에 온다 해도 아니다 싶으면 젊은 나이에 한국 다시 가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봐요. 제 생각에 40살 전까지는 어려운 쪽에 덤비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면 두 갈래 길 선택이 아니라 옵션이 되어서, 기득권이 있던 쪽에 돌아가도 대개 메리트가 돼요. -
이런 고민을 하시는 것 자체가 주체성 확보의 과정이므로 훌륭하시다고 봅니다.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피동적으로 떠밀려가는 사람은 어디에서도 두려움만 보며 확신을 못하지만 주체적 결단을 내린 사람은 어딜 가도 그곳의 긍정적 면모를 개척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한국의 어떤 점이 싫은지, 자신은 어떤 이유로 이런 사람이 되었고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지, 이 생을 통해 세상에 무엇을 공헌하고 싶은지, 이런 성찰을 통해 주체적 행동이 가능해진다고 봅니다. 저는 사실 원글분의 진지함과 끈기를 보면 어딜 가서 어떤 사람들을 만나도 스스로의 삶을 잘 만들어나가실 분 같은데, 아직 젊으셔서 가능성만큼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있으시구나 싶습니다. 하지만 우려가 될 때 질문을 하는 사람은 진취적인 사람이지요. 그래서 질러보십사 행동력을 조언해보는 겁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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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분에 넘치는 칭찬과 너무나 좋은 말씀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정적이고 퉁명스런 답변들도 많이 받았지만 이런분들 덕에 워킹US는 제게
너무나 고마운 싸이트로 인식이 되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제가 1.5세이고 미국인과 직장생활을 해서 말하자면요 미국도 치사하고 더러운 거 많아요.
인종차별 당연히 있구요.
인맥 당연히 있구요
내편 내사람 이용하기 다 존재하고 심지어 남 누명 씌우기 뒤에서 험담하기 다 존재합니다.
개인의 삶 존중….없어요.
그냥 미국은 법이 무서우니까 형식적으로 법안에서지 뒤로 열정페이 요구해요….
비양심적인 사람들 많고 사기꾼…네 많아요.
백인이 천사가 아닙니다.
흑인도 동양인 하대합나다 네나라로 돌아가라하고.
지들은 미국인이라하고…..ㅠㅠ
흑인은 자기들끼리 뭉쳐서 서로 눈감아주죠,
그런 치열한곳에서 살려면 허리굽하고 자존심 버리고 억울해도 이악물고 남들 하기 싫어하는 일 하면서 살아남는 거에요.
서울에 몇년전갔다와서 느낀건 미국이 한국보다 공기와 물이 덜 더러운것과 채소 가격이 덜 비싸다는 겁니다. 그외는 별거 없다고 봅니다. 한국 미국 두 나라에서 교육받았지만 다 본인하기 나름이지 미국교육이 더 나은 것도 아닌 듯 싶어요.
미국에서 남녀만나기 힘들어요.
16살부터 부지런히 연애한 애들은 결혼하구요 대학 졸업 때까지 사귀는 사람없으면 독신이나 인터넷에 매달려요. 그래서 30 훨씬 넘은 싱글 교포들 많아요… ㅠㅠ
한국에서 살았음 벌써 결혼해서 애엄마로 살고 있겠죠…미국인이 직장생활을 정글로 비교합니다. 그만큼 험해요.
영주권만 있음 다 될 것 같죠?
사민권자도 백인 흑인 우선 순위에 밀려나요.
실력있음 다 될 것 같죠?
인맥이 쎈 놈이 승진해요…. 미국서 더러운 꼴을 직접 봐와서 그런지 책으로 써서 공개하고 싶내요. ㅜㅜ-
제가 이민온게 1992년 9월 2일에 왔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와서 이곳에서 대학졸업 지금은 직장 생활 18년 됬습니다.
지금 이글이 정멀 100% 맞는 말입니다.
조금은 서툴은 표현이 있는 지는 모르지만 정말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꼭꼭 리타이어 해서 한국가서 살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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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긍정적이고 실력이 출중한 사람은 이민 1세대여도 나름 섞여들며 잘 살 수 있어요. 나이스한데다가 함께 일해주는 것만으로 주변에서 감사할만한 사람이면 어디서 왔든 상관없이 인정해주더라구여. 일반적으로
그게 아니라면 그때부턴 본인의 성향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 같습니다. 외국사람이 그냥 한국 사람처럼 편하게 느껴지고, 본인이 릴랙스되어있음, 미국에서 잘 지내실 수 있을꺼에요. 이심전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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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인종 차별을 당해보시면 글쎄요…
얼굴을 밖을수는 없죠? -
맞아요, 이민이ㅡ 성공은 결국 본인이 얼마나 자신을 잘 케어 하느냐에 달린 거 같습니다.
마음 굳게 먹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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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금 님이 말하는 케이스로 넘어왔는데요
직장 못구해서 곧 강제 귀국할거가타요.. -
조만간 군사적 혹은 경제적으로 한국에 큰일 한번 터집니다. 나오고 싶으시면 나와서 새로운 생활 경험해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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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9.* 님,
미국에서 “쌩지랄”하고 있는 제모습을 저도 봅니다. 사실 쌩지랄의 연속인것 같아요. 저를 보는 저도 안타깝고 자식보면 그냥 안타깝지요. 그래도 내 책임이니 이겨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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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나 하고 그런걱정해라.
아차….그냥 걱정 조차 할 필요가 없을 듯 싶다. -
그리고 여긴 특히 동양인 으로서 취업힘들고 비자…더더욱..불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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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거 처럼 ‘동양인 2세 3세도 이방인 취급을 받는 마당에 ‘ …
그러니까 뭐 다른 원어민 미국 자국민들이 보기에 동양인 몇세든, 뭐든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태여 “ㅠ나도 1.5세이고 싶다”이든지 “나도 2세이고 싶다” 이든지 이러지 않겠죠.
그냥 어딜 가든 좋은 사람은 있고, 나쁜 사람은 있습니다.
맘 맞는 친구들과 만나서 어떻게 적응하고 잘 사느냐의 문제 같습니다.
물론 관공서, 공공장소 이런 데서 발생하는 차별은 늘 힘들고,, 어떻게 할수 없는 문제겟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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