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단기 거주 관련 질문(버지니아 페어팩스)

  • #3690007
    KOR 210.***.50.6 1733

    회사에서 좋은기회로 학비지원을 받게되어 2년간 석사를 미국에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족과 함께 가는거라 사는 곳을 고려안할수가 없더라구요.

    지인에게 물어보니 버지니아 페어팩스라는 곳을 알려줬는데..
    한인인프라도 좋고 안전하고 직항도 있고 주변 대도시도 인접하여 좋아보이더군요.
    그래서 주변 학교를 검색해보니 석사과정을 할 수 있는 학교 중 조지메이슨이라는 곳이 페어팩스안에 있던데…

    바로 아래 글을 보니… 조지메이슨 학교가… 그리 좋은 학교가 아닌 것 같아서..
    이런 질문 하기 조금 죄송스럽지만..

    전공이 CS라 … 순위를 보니 그래도 50-80위권 내에 있는 학교처럼 보이는데…
    CS분야도 인지도나 평판이 매우 낮은 수준일까요?
    (CS순위를 보니 더 유명한? 조지워싱턴이 더 낮더라구요. 물론 다른 분야에서는 더 순위가 높지만)

    어차피 회사로 돌아가는거라 가족들과의 삶이 젤 중요하긴해서 페어팩스를 알아보다보니,
    그런데 그렇다고 평판도 아예 안볼순 없어서…

    아래와 비슷한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 omg 173.***.31.52

      UMD 가시고 몽고메리카운티 사셔요

    • qa 73.***.152.56

      버지니아 생각하시면 UW도 있고 UMD도 있고 조금 멀리까지 가시면 JHU도 있겠네요.

      근데 가족과의 삶을 생각하신다는게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걸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렇다면 CA나 GA지역이 한인 커뮤니티가 더 크지 않나요?

    • KOR 210.***.50.6

      사실 제가 지원한 학교가 중북부 쪽인데 가족과 같이가는거라
      혹시 몰라 날씨, 인프라 등 생활여건만 고려한 동네만 보고
      늦게까지 지원가능했던 GMU를 넣긴했거든요.

      USNews 순위와는 다르게 실제 GMU가 어떤 학교인지 평판인지 잘 몰라서… 질문드렸습니다…
      그런데 비록 삭제는 되었지만 두번째 댓글도 그렇고 …
      학교가 많이 떨어지는 곳이나보네요…

    • 172.***.20.178

      예전엔 2년 미국살거면 본인이나 애들 영어 생각해서 일부러 한국인 많은곳은 피하고 했는데, 요즘에 여기 들어오는 사람들 보면 반대로 한국인 없으면 불안해 하니…..이것도 시대가 변한것인가?

      개인적인 경험으론, 외국인 진짜 없는 미국 백인 동네에서 사는것도 생각보다 좋아요. 아예 유색인종이 없으면 차별도 없고 그냥 친철합니다. 오히려 유색인종이 어느정도 되는 곳이 차별이 더 심하고 유색인종 끼리도 알력이 많아요. 특히 흑인들이 인종차별은 훨씬더 심하구요. 또 한국인 많은곳 가면 한국인 친구 사귀기 더 힘들어요. 한국인 별로 없는곳에서는 서로 반가워서 잘 뭉치고 친구도 많이 생겨요. 한국인 많은곳가면 그냥 다 서로 생깝니다. 그리고 특히 2년후에 한국들어갈 집이면 잠깐있다 갈사람에게 친절한 사람별로 없어요. 미국 오래살다보면 아는 사람 정떼기 싫어서 2년후에 간다고 하면 일부러도 안친해지려고 합니다.

      페어팩스 같은곳은 한국사람이 많은곳이 아니라 한국인들이 장사하는 곳이 많은곳입니다. 학교는 그야말로 인도애들만 드글드글합니다. 거긴 한국하곤 또다른 한국같은 교육 시스템이죠. 애들 2년 미국있는동안 굳이 그런 동네에서 스트레스 받아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동네도 진짜 지저분한데.

    • qa 73.***.152.56

      음.. 이미 결정된거 같으시니 뭐 어쩔수 없죠. 아쉬우시면 다른 전공으로 온라인 석사 하시는것도…
      가서 열심히 하시고 추천서 잘 써주실 은사분 만나서 이후에 phd를 좋은곳으로 가세요~
      참 애난데일, 페어팩스, 센터빌이 한인 교회도 많고 그럴거에요.

    • KOR 210.***.50.6

      아~ 아직 결정한게 아니라서…
      그리고 회사 여건상 퇴직하지 않는이상 phd를 하긴 어려울것같아요.

      여기 말고 미시간 주나 콜로라도 주도 선택지에 있는데 춥고 눈이 많이 온다고 하여 고민 중입니다.

    • omg 173.***.31.52

      답을 다 정해놓고 왜묻는거에요?

    • KOR 210.***.50.6

      답을 정해놓은것은 아니고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가는거라 추운곳에서 고생할수 있을것같아서
      추가적인 선택지로 페어팩스를 물어본거였고
      학교가 진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더 그 이하라고 한다면
      다른선택을 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아서 제가 맘이 급했나봅니다.

      • 1 45.***.132.41

        그러니까 석사 2년을 할 수 있는 대학과 도시를 찾으시는거죠? 전공은 딱히 상관없이.
        GMU는 그냥 조그만 동네 대학같은 느낌. 한국의 서울시립대 (거기 나오신 분들에게 실례가 안된다면) 느낌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가족이 선호하는 날씨라든지 물가, 문화 등이 있나요?

        • omg 173.***.31.52

          좀 씩 모자라는 선택지 몇개를 들고 어떤게 정답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니 계속 질문만 생기시는거 같네요
          버지니아에 살고싶으신데 조지메이슨이 좋은학교이길 바라시는거같은데 R3 정도되는학교입니다. R3정도면 뭐냐면 프로그램이 박사까지 잘 짜여진 학교가 아니라 이런말입니다. 학부는 어떻게 다녀도 거기로 굳이 박사받으러는 안가는 학교 있죠? 그정도

          근데 가족이랑 지원받고 와서 석사만 적당히 해서 한국가실생각이면 뭐 티어가 그리 중요합니까? 뭐하나는 포기하셔야죠. 아님 애시당초 좋은학교 좋은지역에 어드미션을 받으셨어야

    • 헤잉 100.***.243.209

      좋은 학교를 찾으시려면 GMU은 명문대는 아니라서 좀 망설이실수도 있지만 한인들은 많구요.. 조지워싱턴까지 가실 여력이 되시면 조지워싱턴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조건을 보시면은 페어팩스가 가장 살기 좋습니다. 그 주위중에서도 한인이 제일 살기 좋고 가장 선호하는 구역입니다. 한인상권들은 센터빌이나 애난데일에 많구요.
      미시간은 모르겠고 콜로라도는 좋다고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한인 인프라는 크지 않고 직항도 없으니 참고하세요.

    • 172.***.20.178

      아저씨. 답글들이 다 헷갈리고 있습니다. 님이 질문을 클리어하게 해야죠.

      님은 어드미션 이미 다 받아놓은겁니까? 아니면 다른학교도 지원이 가능한겁니까?

      어드미션 받은것이라면 받은곳 다 내놓고 비교해달라고 하면 되잖아요. 그리고 과는 무슨과? 가족은 그래서 어떤 환경을 찾는건데요? 님은 지금 학교가 중요한겁니까 가족사는 환경이 중요한겁니까?

      질문이 다 두리뭉실하니까 답도 제각각.

    • 지나가다 72.***.9.248

      만약 아직 어드미션 다 받아놓은것 아니시라는 가정하에 말씀드립니다. UVA나 Virginia Tech도 석사과정이시라면 북버지니아 캠퍼스에서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CS쪽으로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페어팩스동네가 맘에드는데 GMU라서 망설이신다면 버지니아 주립대 북버지니아 캠퍼스쪽으로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king 76.***.254.97

      1. 일단 동네를 선택할 것이 아니라 admission을 다 받아놓고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2. 그 admission을 받은 곳중 가장 랭킹이 높은 데를 가는게 정답입니다.
      3. 2년 사는데 한인 많은데 사는걸 우선시 하는거 별로 좋은 선택 아닙니다. 그냥 아무데나 학교 근처 살면서 미국의 문화를 느끼는게 나을 겁니다. 우연히 학교 근처 한인 많이 사는 곳이 있다면 거기 정착하는 겁니다.

    • KOR 61.***.82.91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질문을 명확하게 하지 않아 내용을 현상황을 말씀드리면
      현재 학교는 MSU, CU Boulder, GMU 어드미션 받았고 원래는 CU를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GMU는 원래는 거주지 환경(날씨, 직항, 주변여행 등)이 좋아보여 혹시 몰라
      막판에 넣어놓은 학교이긴 했습니다.

      회사 지원으로 가족과 함께 오는 거고 석사후 돌아가야만 하는 상황이고
      아이들 영어교육에도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가족들이 2년간 어려움 없이 좋은 경험하고 생활하는게
      매우 중요했기때문에…

      콜로라도나 미시간은 겨울이 춥고 눈도 많이 온다는 얘길 들어서…
      결정을 앞두고 계속 학교와 생활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사실 뒤늦게 페어팩스가 어떤곳인지 GMU에 대해서 어떤학교인지 좀더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구요…

      학교수준을 낮춰서 페어팩스에서 살만한 곳인가? 아니면 그냥 원래 계획대로 CU나 MSU를 가는게
      나은선택인가 지금 하루에도 수십번을 고민중이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제 잠들기 전까지는 이렇게 댓글이 많은지 몰랐는데 답 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omg 173.***.31.52

        석사학위를 한국가서 어떻게 사용실지 모르겠으나, 학교셋다 그나물에 그 밥같아 보입니다.

        아이들 영어교육에도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가족들이 2년간 어려움 없이 좋은 경험하고 생활하는게
        매우 중요했기때문에… => 버지니아로 가세요

    • Jeff 194.***.132.111

      먼저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이유와 목적을 생각해 보세요.
      회사가 2년 동안 애들 교육 시키고 유랑생활 하라고 돈 대주는거 아니 잖아요?
      왜 포커스를 애들한테 맞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