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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23:19:47 #3187857567 75.***.16.190 24002
저는 엔지니어쪽은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제 대학갈 딸아이가 몇군데 어드미션을 받았는데 대학문제로 조언을 듣고자 이곳에 글을 올려 봅니다. 현재까지 받은 어드미션은 조지아텍, 텍사스주립대, USC,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주립대인 애리조나 주립대입니다. 전공은 EE 입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공대는 학부 이름 별로 중요치 않다면서 그냥 돈 제일 적게 드는 애리조나 주립대 가서 좋은 학점 받고 재학중 인턴 잘 하면 미국에서 먹고 사는데 전혀 문제없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US News 에 보면 애리조나 주립대 랭킹이 120위권입니다. 공대랭킹만 보면 40등 정도라고 하고요. 제 아이는 한학년 700명 정도하는 학교에서 4.0 GPA 로 전교 5등정도 하고 SAT는 1560 을 받았습니다. 타주 사립대 주립대를 보내려면 일년에 거의 5만불 정도 들어갈 것 같습니다. 4년이면 20만불이고요. 애리조나 주립대는 거의 공짜로 다닐수 있습니다. 아이는 타주 학교를 가고 싶어 하는 눈치이지만 아마도 잘 설득하면 그냥 애리조나 주립대를 갈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걱정하고 궁금한 사항은 정말 120위권 학교 나오나 20위권 USC, 30위권 조지아텍, 50위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를 나오나 직장 구할때, 입사해서 진급시 그리고 나중에 대학원 갈때 전혀 상관이 없는가 하는겁니다. 한국적 사고방식이 남아서인지 자꾸 학교 랭킹 서열에 신경쓰입니다. 20만불이 큰 돈이긴 하지만 나중에 아이 진로에 큰 차이가 있다면 20만불 어떻게 해서든 마련해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만약 미국에서도 학부 랭킹이 중요하다면 조지아텍,텍사스 주립대보다 랭킹이 더 높은USC를 가는게 가장 바랍직한지요? 이곳에 엔지니어분들 많으실테니 여러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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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따라가서 손해 볼건없다고생각하는데요 대체적으로기회의차이가 나요 공대랭킹에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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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주변분들처럼 단순히 ‘먹고살기’ 위해서는 학부 아무 이름 없어도 되지만 커넥션,네트워크 활용하시려면 어느정도 이름있는 학부 가는게 좋습니다. 심지어 잡 리쿠르터들도 학교 랭킹 좋은데 부터 가고 시작하는 세상인데 윗님 말씀처럼 ‘기회’ 부터가 달라요.
인턴 기회도 학교 이름 좋으면 당연히 영향이 있지요. 게다가 USC/ 조텍 이면 더더욱 선후배들이 끌어주고 커넥션으로 가는것도 있고 이런것 무시 못합니다.
물론 개인실력도 정말 중요합니다만, 학교가 꼭 실력 쌓고 공부 하고 하는것도 거지만 ‘사람’ 만나러 가는 작은 사회라고도 생각합니다.
실력 있는 친구들한테 둘러쌓여서 공부하다보면 아이에게도 훨씬 더 득일듯 싶네요.
EE 면 추후 stipend로 석/박사도 노려볼 수 있는데 그때 랭킹 스쿨이 더 득이면 득이지 실이될것 같진 않습니다.
20만불이 크면 크고 적으면 적은돈인데 사실 잘나가는 학생들은 졸업후에 10만불 우습게 연봉으로도 가져가는 세상입니다.
이후에는 더 많이 벌 수도 있고요. 따님 세대에는 공부도 하셨고, 심지어 공학 공부 하는 여성이면 몇년 일하다가 결혼 후에 가정주부 하는 친구들 굉장히 드뭅니다. 여자들도 계속 일하고 있으니까요. 투자라 생각하시고 앞으로 더 넓게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근데 지인들 말이 버클리나 MIT같은 좋은 대학 석박사과정을 장학금이나 stipend 받고 가면 된다면서 학부는 돈 제일 적게 드는 애리조나 주립대가도 충분하다고 하시네요… 학부에서 좋은 학점받고 인턴 잘 해서 좋은 대학원 가면 유명한 대학원 나온 학교 이름이 평생 따라온다고 하면서 학부 대학 이름은 중요치 않다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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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졸업생입니다. Usc보단 Georgia tech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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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 UT >= USC > Uo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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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는 상위권 아이비리그는 좀 더 알아주고요. 아이비리그가 아니면 U급 대학이라면 차이점을 두지 않습니다. UC 버클리나 University of North Dakota나 거의 동급취급한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UC Berkeley와 Cal State Northridge같이 U 등급과 다른 주립대와는 차이가 큽니다. USC같은 사립은 인지도에서 U계열 주립대보다는 덜 쳐준다고 보면 되지만 차이점이 미미한 편입니다.
이상 학부 졸업생에 한한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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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진학시에는 학부이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건 장담드립니다. 미국 회사 취직은 경험이 없어 장담드리진 못합니다만 미국이란 나라에선 그리 중요치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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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년 700명 정도하는 학교에서 4.0 GPA 로 전교 5등정도 하고 SAT는 1560 을 받았다면, 저는 MIT나 칼텍 또는 적어도 카네기멜론정도는 너끈히 입학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조지아텍 가기엔 아까울 정도입니다. 더더구나, 아리조나 주립대면 정말 아깝죠.
그리고, 다른주 대학엘 가면 그게 주립대이건 사립대이건, 그래트라는 파이낸셜 에이드로 상당부분 학비와 비용이 해결되는데, 이런 이야기는 안들어 보셨는지요. 물론 현재 부모님이 상당한 연봉소득자라면 (대략 20만불이나 30만불이상 ) 이와같은 파이낸셜 에이드를 받기가 어렵겠지만, 이런분들은 사실상 그렇게 흔한 경우가 아니라서, 어느정도 학비와 경비가 해결될텐데, 왜 굳이 아리조나 주립대를 보내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리조나 주립대를 보내는 경우는 부모가 자식의 미래에 대하여 전혀 투자하고픈 생각이나 여건이 안되던지, 아니면 부모가 없이 홀로 외롭게 인생투쟁하려는 아이들 경우인데 안타까워 보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우리 아이가 타주 사립대를 갔는데, 원글 자식처럼 살고있던 주립대 갔다면, 학비면제는 물론 장학금및 생활경비에다가 졸업후 주정부 지원시 가산점까지 약속받는 혜택이었지만, 과감하게 아이비리그 대학을 갔습니다. 고교성적과 SAT는 원글님 자식경우와 비슷했고요.
현재는 박사공부중인데, 전혀 후회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 학비는 말씀드린대로 70%정도는 갚을필요 없는 파이낸셜 에이드를 받았고, 아이가 집을 떠난후 더이상 큰 집이 필요치 않아 팔아서 작은집으로 이사갔고 남은 돈으로 아이 학비 나머지 잔여분을 깨끗이 갚아 주었습니다.
댓글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아이비리그나 일류대학을 가서 공부하는 이유는, 같이 공부하는 학우들의 수준 (거의 미국 전국구 수준일뿐더러, 세계전역에서 유학해오는 해당국가 엘리트들과 함꼐 공부를 할 수 있고, 각자 출신집안으로나 머리수준으로나)과 교수들 수준이 주립대와는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납니다.
물론 한국과 같은 학벌차별은 없다지만, 일단 일류대학에서 얻게되는 각종 혜택은 주립대가 제공치 못하고 있으며, 이를 음으로 또는 양으로 인정하는 부분이 주립대에게도 있기에 각 주의 최고주립대들도 아이비리그 대학에 좋은인재 빼앗기지 않으려고 각종 혜택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지요.
위의 모든 사항을 제쳐두고서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원하는게 무어냐 입니다. 부모로써 완벽하게 아이가 원하는대로 써포트는 못해주겠지만, 원글내용을 보면 무리를 해서라도 지원하고픈 부모마음이 잘 읽혀지는 모양새입니다. 더구나 원글님 아이의 성적이 주립대나 조지아텍, 또는 텍사스대학 가기엔 좀 아까운 편이네요.
굳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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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 따님의 성적이면 아마도 그 이상되는 학교들도 다 지원했을 겁니다. 그정도 성적이면 아마도 그 어떤 학교도 “성적때문에” 떨어지지는 않았을 거구요. 하지만 흔히 말하는 HYPSMC는 절대 “성적만으로” 합격 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래서 고민이 시작됩니다. 만약에 하버드에 합격했다면 틀림없이 20만불을 지불하고라도 보냈을테지만, 그 바로 밑의 학교를 생각해보면 “투자 효용”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성적으로 보자니 in-state에 보내기는 아깝고 그돈을 다내자니 학교가 조금 아쉽고. 정답은 없습니다. 주위에 보면 다 각기 다른 선택을 합니다. 과감하게 다 포기하고 in-state 주립대로 가는 경우도 많이 봤고 (다들 공부 원글님 따님 만큼 한 아이들) 또 물론 그 만큼 다른 주로 가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학교 rank와는 별도로 사립학교가 주는 혜택은 분명히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주립대 한 class에 수백명 씩 수업 듣는 일 흔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립대가 학생을 더 잘 care해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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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 말씀에 동의합니다.
만약에 원글님이 20만불 학비를 대기에 버겁다고 생각하실 정도면 (연봉 15만불 이상 버시는게 아니라면)
따님 사립대 보내셔도 파이낸셜 에이드받아서 학교 다니기에 힘들지 않습니다.졸업하고 취직하는데, 졸업생들 동문들 힘이 큽니다.
나중에 대학원 진학 하더라도, 학부는 따라다니구요.
그냥 아리조나 주립대학갔다가 MIT갈수도 있겠지만요…
그것보다는 스탠포드 갔다가 MIT가면 교수직이나 좋은 대기업으로 가기에 정말 수월합니다.
졸업생들이 많이 있거든요.
사정이 안되어서 Student Loan하더라도, 좋은 대학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졸업후 기회를 잡는 정도가 틀리더군요. -
제 생각은요.
자원이 무한하다면 (20만불 학비 댈수 있다면) USC, GIT, UT다 좋지요. 그리고 GIT/UT는 1년인가 지나면 레지던트되서 인스테이트 받을 수 있지 않나요?20만불 대기가 힘들면 U Ariz나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저는 대학생 인턴 많이 뽑아보는데 UT/UAriz GPA3.8 (=A student)을 뽑지 MIT 3.4 (=B student)를 뽑지 않아요. U Ariz에서 summa cum laude나 기타 상받고 졸업하면 취업하든 MIT Stanford Caltech대학원 가든 문제없어요 (물론 추천서 GRE 좋아야 하지요).
GIT >> UT >= USC > UofA동의하는데, 전자공학은 수요가 많아서 성적 잘받으면 UofA도 나쁘지 않을듯. UT Austin요새 IT기업그쪽으로 많이 가서 CS/EE취업 잘됩니다.
윗분 UC Berkeley = U N Dakoa? 먼소리 하시나요? 미국 공대 대학원 Big 5에 주립대로 유일하게 올라있는 대학을. UCB=Stanford in CS학부. 공대에서 Ivy는 별볼일 없어요.
collegeconfidential 같은데 질문해 보시면 많은 조언 받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여자EE는 드물어요. 아리조나대학이더라도 여자로 성적 잘 받고 나오면 잘 나갈겁니다. gender premium
그리고 성적 잘 받아서 여름에 여기저기 인턴 찾아 가라고 하세요 – UofA핸디캡 극복됩니다.
아래 MIT자제분님.. 제 표현이 너무 과장된 면도 있네요.. UT/UAriz GPA3.8 과 MIT 3.4을 비슷하게 봅니다. MIT 3.4인데 관련 전공과목을 A받고, 인문이런 무관한곳에서 B C받았으면 문제 없어요. UT/UAriz3.8에 전공과목 올 A면, 전공 지식+학업태도가 올 A라는 얘기인데, 이런 인턴 뽑아서 후회해본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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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습니까. MIT 3.4 면 안뽑습니까? 제 아이가 MIT 다니고 3.4 입니다. 전 제 아이 이야기 하는 줄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직 2학년인데… 이런학점은 안뽑는다면, 우리애는 어째야 하는건가 갑자기 걱정이 밀려오네요. 전 공대 평균 학점이 낮기 때문에 평균만 유지해라 라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지내고있었는데, 너무 충격이네요-
저는 MIT 3.4 뽑습니다.
당연한 기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지만지만, 모두가 그런것은 아님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UT/UAriz GPA3.8이 MIT 3.4보다 취직이 잘된다면, UT/UAriz 랭킹이 당연하게 MIT보다 높아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현실을 무시하면서 살아가거나 현실을 무시하면서 살아가는척 하는것은 미국이라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유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의 “척”에 현혹되는 것 또한 각자의 책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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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주립대학들에 GPA inflation이 있는 반면, 가장 top tier에 있는 학교들의 GPA deflation은 악명이 높습니다 (Princeton, Caltech, MIT). 반면에 이런 학교들은 나름대로 졸업후 진학이나 취업시 상대적으로 낮은 GPA로도 premium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 주립대들과는 비교가 힘들 정도의 research 기회가 있기 때문에 대학원 진학시에 GPA와 는 별도의 edge가 있습니다. 알만한 회사나 학교에서는 다 아는 내용이니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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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Berkeley 와 U North Datota의 차이를 안둔다는 얘기는 학부 졸없장만 있을 경우입니다. 대학원과 학부는 큰 차이입니다.
학부졸업장만 있다면 취직시 두 곳 출신 다 거의 똑같은 기회가 옵니다.
UC Berkeley 졸업생 중 30% 정도가 전문대 출신입니다.
실력만 가지고 뽑는 대학원과는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공대출신들을 판단할 때 대학원을 보는 겁니다. 학부야 주민이라면 어느정도 하면 들어가는곳이 주립대지만 실력 없인 들어갈수 없는 곳이 상위권 주립대 대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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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어보니 정말 고민이 많이 될 거 같습니다. 딸아이가 공부를 아주 잘 하네요.
20만불이상 들여서 out of state나 사립을 보낼 것이냐 아니면, in state 로 거의 공짜로 보낼 것이냐 인데,
돈이 많으면야 랭킹 좋은 학교 가면 더 할 나위 없겠지만, ROI 측면, 또 미국은 학부도다는 최종 학교가 더 중요합니다.
만약 딸 아이가 석,박을 할 꺼라면, 학부는 인스테이트하고 , 공부를 잘 하니 gpa 잘 관리,인턴해서, 석,박사를 더 좋은 학교로
보내는게 더 좋을 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학부만 할것인가 석,박을 할 것인가를 딸아이와 상의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한국은 예를 들어, 강원대 학부, 서울대 박사나온 친구는 강원대 학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미국은 최종 학력인 서울대 박사로 쳐줍니다. 그만큼 중간 중간에 아이가 도전하고 성취한 것을 인정해 주는 거죠.고민이 많겠지만,ROI 측면(투자대비 수익), 그리고 학부로 끝날것인가 석,박사까지 할 것인가를 잘 보고 판단해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학부 커리큘럼 차원에서는 조지아텍이나 ASU 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공부 잘 해서 MIT 석사 (개인비용 들어가더라도) 가면 최종 비용은 더 적게 들거라 생각됩니다. 공부를 너무 잘 해도 고민이네요… -
다들 공대라는점을 간과하시는데 기회의 차이가잇다는건 대학원의 기회의차이인겁니다. 공대는 대학원이 공대수준을 결정하구요. 랭킹차이가난다는건 좋은 연구나 논문을 많이쓰는 교수진 차이가난다는거라 좋은학교일수록 학부생의 연구참여기회 좋은 추천서를 받을수잇는기회 좋은논문을 쓸수잇는기회가늘어납니다. 대학원진학을잘 할수잇느냐는 저3개로결정나구요. 그리고 취업을생각하시면 위치도은근 무시못합니다. 인터뷰볼수잇는기회의차이도 잇지요 결론은 eecs 면 열심히 한단가정에 투자한만큼 뽑을 수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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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무조건 최종 학력 입니다.
한국은 무조건 학부학력 입니다.그리고, 마국에서 학부가 않좋으면 좋은회사 입사가 힘둘지만 경력쌓이면 문이 열립니다.
USC면 취업잘될 것 입니다.
결국은 입학후 개인노력(인턴)이 취업에 크게 작용합니다.굳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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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처럼 최상위권 학생이고 여름마다 인턴 잘 하면 애리조나 주립대 (ASU 또는 UA) 공대 졸업해도 취업에 문제 없고 미국에서 upper middle class로서 여유롭게 살 수 있습니다.
문제는 대학 진학하는 본인의 의향과 그 부모의 경제적 사정입니다.
이민 1.5세인 제 자신은 사립대에도 합격했지만 이민 1세인 제 부모님께서 고생하시는 걸 봐왔기 때문에 제가 살고 있던 주의 주립대 공대를 선택했고, 거의 공짜로 다니면서 (장학금 받고 한 학기에 700불 냈음) 여름마다 인턴하고 수석졸업한 뒤 제가 가장 가고 싶어하던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몇 년 뒤 대학원 진학할 때도 비싼 명문사립대들도 합격했지만, 학비 저렴한 또다른 주립대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대학원 때는 제가 벌은 돈으로 다녔습니다). 대학원때도 여름에 인턴하고 수석졸업한 후 제가 원하는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현재 물가 높지 않은 지역에서 토탈 컴펜세이션 20만불대 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부모님께서 경제적으로 힘드셨기 때문에 주립대를 선택했지만, 만약 그당시 경제적으로 여유러웠더라면 열여덟살 마음으론 아마 사립대를 선택했었을 겁니다.
제 딸내미도 한학년 500명 정도하는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하고 있고 결국 원글님과 같은 고민을 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렸을 적의 제 부모님 경제적 상황과는 달리, 제가 529 플랜에 꾸준히 투자해 왔기 때문에 어느 대학이던지 보낼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있습니다. 결국 제 딸아이가 원하는 대학에 보낼 것 같습니다. 현명하게 주립대에 거의 공짜로 다니겠다고 스스로 판단한다면 저도 찬성하겠지만,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부모를 가진 틴에이저가 그런 생각을 한다는 걸 전혀 기대하지 않습니다.
저희 팀에 들어올 인턴이나 사회초년생 후보자들과 테크니컬 인터뷰 많이 해왔습니다. 가장 처음하는 일은 인사부에서 보내온 이력서들을 팀원들과 함께 검토하고 전화인터뷰할 후보 몇 명을 뽑습니다. 이때 어느 학교 출신이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이비리그 포함한 최상위권 대학들도 많고, 상중위권, 중위권 등도 많지만). 가장 중요한 건 후보자가 저희팀에 필요한 테크니컬 스킬셋을 갖췄냐이고 인터뷰에서 그걸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건 대화 능력과 성격입니다.
원글님께서 학교 랭킹 서열에 신경쓰이신다고 하셔서 알려드립니다. 공대 진학이 확실하다면 종합순위보다는 공대 순위를 보셔야 합니다. 조지아텍 5위 근처, 텍사스 오스틴 10위 근처, USC 25위 근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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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학교에는 탑클래스 교수들이 많이 포진해서 연구실인턴기회나 추후 추천서 받거나 할 때 좋은 기회가 많습니다. 또한 추후 인맥 등에서도 차이가 나고요. 물론 아리조나에서도 탑클래스로 잘한다면 역시나 좋은 기회가 꽤 있을 수 있지만요. 그러니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는 게 아니라면 좀 더 좋은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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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공대여…20만 달러 투자할 돈 있으면, 그 돈으로 약대 보내쇼. 공대가서 인종차별 받아가며 월급쟁이 생활 10년정도 하다 짤릴테니..
아리조나 주립대면 공대 졸업해서 SRP 같은 공기업, 공무원, dignity/banner health 같은 곳 빼면 일할 곳이 없네. 일자리 많은 서부대도시로 보내야지. Honeywell, Boeing, Avnet, Intel, Raytheon 몇군데 대기업 있다고 해도 장기 근무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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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약대여. 포화하다 못해 과포화 상태가 약사인데. 트렌드좀..
무조건 공대 대학원이 좋은 곳 그리고 학교 인지도가 높은 곳 입니다. 1. 리쿠르팅 오는 회사가 다르고요 2. 애들의 수준이 다르고요 3. 중간에 공대 안하고 전과 할 경우도 생각하셔야 하고요
공대 대학원 랭킹이 높다 -> 교수 수준이 높다 -> 학부 리서치 인턴할때 도움이 된다 가 있고요. 애들 수준이 높으면 공대 내 관련 동아리 수준도 높을 것이고 알럼나이 수준도 다르겠지요. -
파이낸셜 스테이터스가 웬만하시다면 타주의 명문대학에 보내십시요. 조지아텍하고 텍사스 주립대는 분명히 우수한 대학이긴 하지만, 아직 그 명문대학에 아직 끼질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게시판에 그런 대학 졸업하신분이 많이 계셔서 진짜현실이 왜곡 되어질 수 있지요.
아이비리그가 괜히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그리고, 조지아텍이니 텍사스 유티 오스틴이니 하는 공과대학 출신들이 제아무리 잘난척 해봐야 아이비출신 뒤치다거리나 하는 신세가 현실이고, 동양인 출신들은 그 뒤치다거리 하시는 분들중에도 가장 뒷줄에서 겨우 밥벌이 하시고 계시는 분들이 열에 아홉입니다.
이런 게시판 (공대중에도 컴퓨터 전공밖에 모르시고, 아이들 키워본 경험이 아직 없는 분들이 득시글 거리는 게시판)에서 얻어 들을 수 있는 정보는 상당히 편향되어진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는것을 잊지 마시고요.
공부 열심히 한 원글 아이의 장래에 행운을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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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학교일수록 저학년 대형 수업에서 치이고 고생하며 학점 잘 안나옵니다. 뭐 잘 하는 애들은 잘 할 수 있는데, 애들 성격 나름이죠.
분야를 생각하면, 저 같으면 그 중에 조지아텍을 보내겠습니다. 재정적으로 힘들다면 ASU를 가도 되겠고요.
우리 딸이 4.0에 1570이니 비슷하군요. 이공계는 경쟁이 요즘 너무 심해요. 갈수록 더 심해집니다. 10년전이랑도 많이 달라요. 남자는 더하죠. 게다가 asian 남자애들은 더더욱. 우리 애는 인문계라 조금 낫지만 어떤 학교를 갈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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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는 학부 이름 별로 중요치 않다면서 그냥 돈 제일 적게 드는 애리조나 주립대 가서 좋은 학점 받고 재학중 인턴 잘 하면 미국에서 먹고 사는데 전혀 문제없다—–네, 맞습니다.
조지아텍, 텍사스주립대, USC,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주립대인 애리조나 주립대—-학부만 나오면 그놈이그놈일정도로 취업에 차이가 별로 없고 승진은 얼마나 일을 똑똑히 잘하느냐만보므로 더더욱 상관이 없습니다.
공댜는 요즘은 석사이상 나와야하며 저희 회사 신입은 대부분 미국인 박사입니다. 학교는 다양합니다. 학부때 열심히 해서 3.5이상 학점유지하고 학부연계 연구및 인턴을 방학때마다 하면 가장 좋은 대학원도 진학이 가능합니다. 공대는 미국 탑50위권 박사만해도 취업에 어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그냥 동네 주립대인것처럼 쓰셨지만 충분히 좋은 공대가 있는 아리조나 주립대가서 열심히해서 좋은 대학원 석사나 박사 돈받고 학교다니 면 됩니다.
저는 유학생 으로 미국 박사 후 미국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좋은 학교랭킹이 엔지니어로 사람 뽑을 때나 일할 때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아들도 아니고 딸인데 굳이 좋은대학 보낼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단순히 남녀차별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냉정하게공대에서 여자가 적응하고 성공하는 케이스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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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런 개똥같은 소리 처음 들어 봅니다 ㅋㅋㅋㅋ
오히려 엔지니어 필드에 여자가 들어오면 어드벤테이지가 큽니다.
교수님들도 훨씬 신경써주시고, 테크쪽 취직할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디서 짚신 신고 말타고 오셨나봐요 -
투자를 하려면 차라리 딸한테 하는 게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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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공대 들어가면 Gender premium 이 확실히 있어요. Equal opportunity 법안때문에 학교에 교수되기도 쉽구요. 공무원도 괜찮습니다. 윗분이 이상한 이야기 하시길래 이야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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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공대 적응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누가 일부러 생각해서 차별한다기 보다는 분위기가 여자들에게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내 보스 딸도 들어갔을 때 기숙사에 비슷한 전공을 몰아 넣는데, 17명의 엔지니어링 메이저 여학생 신입생들이 있었는데, 1년 지나고 둘만 남았습니다. 여러모로 힘듭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안가야할 이유는 될 수 없죠. 그저 여자로써 더 힘들 각오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스스로가 관심이 없다면 많은 어려움이 있는게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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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주 사립대 주립대를 보내려면 일년에 거의 5만불 정도 들어갈 것 같습니다. 4년이면 20만불이고요. 애리조나 주립대는 거의 공짜로 다닐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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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차이가 1년에 5만불 가까이 되나요?제 주위에서 타주 주립대에 간 학생들은 타주 주립대에서 in-state 주립대보다 장학금(Need-based grant or Merit Scholarship)을 더 많이 받던데, 원글님의 경우 다른 대학에서는 장학금이 거의 없는 것인가요?
애리조나 주립대는 장학금(Merit Scholarship?)이 많이 나와서 거의 공짜인건가요?더 유명한 다른 대학에서 Need-based grant를 별로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덜 유명한 in-state 주립대에서도 Need-based grant를 별로 받지 못하던데…학교에서 발표한 비용을 보면…
* https://financialaid.arizona.edu/cost/freshmen
Arizona Resident Living w/Parent Commuting: $20200
Arizona Resident UA Housing: $29150* https://www.finaid.gatech.edu/current-cost-overview
Non-Georgia Residents: $48566사족으로…
대학에 따라, 입학 후 전공을 정할 때
학생이 원하는 전공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인기있는 전공은 1학년 성적으로 짤라서 선택할 수 없는 곳도 있으므로, 이런 점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위 대학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어서…) -
EE인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UT가 주변에 EE잡이 더 많아서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주변 인더스트리로 따지면 GT가 제일 불리합니다. 주변에 인더스트리가 없어도 회사들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나가는 학교라면 프리미움이 있는데 GT에 나갈 회사면 고려하시는 다른 학교들에도 갑니다. 저라면 UT나 UA중에 고르지 싶습니다.
다시 UT와 UA 간에 랭킹과 위치 그리고 그에 따른 인턴십 기회와 인터뷰 기회에 20만불 차이가 있냐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답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Gender premium확실히 있구요, 남녀30대1 비율가면 외모와 상관없이 공주되고 결혼 잘 합니다.
CS에서 학생들 떨어져 나가는 건 고등학교 때 이미 전공분야에 빠져서 해커 수준이 돼 있는 학생들과 경쟁이 힘들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남학생보다 여학생인 경우 눈에 더 잘 띄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해커수준 애들이 수학이나 일반 교양과목 때문에 떨어져 나가기도 합니다.
EE에는 그런 게 없습니다(라즈베리 파이로 놀았던지 먹었던지 별 차이가 없습니다). -
윗분 CS 최신 동향을 잘 모르시네.
AI가 주류가 되면서 CS의 전통적 core인 algorithm과 programming외에도 computer가 인간을 흉내내고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문제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고, 이 때문에 humanities가 CS의 범주내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어요. CS education의 동향은 CMU가 항상 선도하니까 이 학교의 움직임을 보면 되는데 최근 이 학교 computer science 학부의 남녀 입학비율이 거의 반반입니다. 이제는 나사 하나 빠진 nerd가 아니라 well-rounded 수재가 제일 필요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CS입니다.
EE는 미국에서는 2nd class major된지 꽤 됐습니다. 공대 다른 전공이나 그 외 전공들보다는 보다는 전망이 좋지만 말예요. EE를 꼭 하고 싶다면 computer engineering으로 하는게 나중에 job을 구하는데 가장 유리하겠습니다.
학교는 loan을 해서라도 상위 ranking으로 가야합니다. 미국은 브랜드가 전부를 말해줍니다. 비싼 학교는 비쌀만하니까 비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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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대 출신으로 그리고 제 딸아이도 공대를 이제 졸업하는 입장에서 일부 레거시가 있는 학교들, 스탠포드, MIT, 코넬 정도가 아니라면 공대쪽에서는 주립을 보내는걸 권하고 싶습니다. 사실 공대쪽으로는 랭킹이 높은 학교들이나 낮은 학교들이나 아이가 공부만 잘 하고 인턴쉽만 잘 잡는다면 취업하는데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몇십만불 들여서 타주로 보내도 아이가 성적을 잘 유지하지 못하고 그래서 인턴쉽을 못하거나 상대적으로 이름없는 곳에서 한다면 취업하는데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여유가 된다면 USC 정도 보내지 싶습니다. 조지아텍이나 다른곳을 보낼거면 애리조나주립으로 보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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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텍은 공대 랭킹 5위이고 애리조나 주립대는 40위인데도 조지아텍 보낼 가치가 없나보군요… USC도 공대 랭킹은 그리 높지 않은 걸로 아는데 굳이 조지아텍 안 보내고 USC 보내고 싶으시다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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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같은 경우 사립으로 공대쪽은 높지 않아도 전체적으로 골고루 랭킹이 높은 편입니다. 학부과정중에 네트워킹을 하게 되거나 친구들을 만나게 되거나 하면 아무래도 주립에서는 가질수없는 네트워킹을 갖게 될수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립은 그냥 공부만 열심히 하거나 놀기만 열심히 하는 애들이 많아서 공부하면서 학교 생활 자체가 단조로운 측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 딸아이도 컴사랭킹으로는 4위- 5위 정도 주립에 다녔는데, 주립이라 그런지 방학에 놀러가는 친구들도 없고 공부 아니면 집.. 이런 애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더라구요. 사립은 사립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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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투산 아리조나 주립대가 광학에서는 몇손가락안에 듭니다. 옵토 일렉트로닉스 쪽으로 교수찾아 학부생 연구 인턴하면 진학 취업 잘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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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과 주립
아마 사립대에서 장학금 받았죠? 아니면 곧 받으실 거에요 그 성적이면. 그럼 주립대 학비 수준 되죠. 장학금이 있다면 사립대 가세요.애리조나 주립대 EE
전공이 EE면 거기도 괜찮습니다. 만약 좋은 사립대에서 장학금 많이 못받으면 ASU 보내셔도 돼요.나머지 유명대학
조지아텍 USC 다 좋긴 하지만 장학금 없이 굳이 보내실 필욘 없어요. 나중에 대학원을 더 좋은 곳 보내세요. -
좋은 고민입니다… 학교는 EE에 관안한 오스틴이 제일 좋고 그다음이 조지아텍입니다. EE로 주립대학이 제일 좋은 데가 버클리, 미시간 아노버, 일리노이스 어바나 샴페인, 오스틴, 조지아텍. .. 타주 주립대학이면 돈이 많이 드니 사립대학인 아이비 리그나 스탠포드, 칼텍.. 을 가드라도 돈은 별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수입이 어정쩡 하면 다 내야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도움을 많이 받을수 있습니다. 미국 주립대 공대는 어디를 가나 쉽지가 않습니다, 똑똑한 애들도 많고요. 학생때 여름 인턴쉽이 중요하고 학부때 잘하면 얼마든지 좋은 대학원에 갈수 있습니다. 제 딸애는 EE인데 샴페인에서 풀스칼라쉽으로 학비 면제였는데 MIT에 되어서 등록금 다내고 다녔네요. 공부는 잘했지만 박사과정은 못들어가고 석사만 했습니다. 여름마다 인턴으로 돈 벌고 대학원은 TA, RA로 다녀서 돈은 많이 안들었습니다. 자기는 학교에서 잘 배웠다고 말하며 연봉도 꽤 많이 받고 있어서 학교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하더군요. 고등학교때 성적, SAT 좋았지만 여기에서 이야기 하는 많큼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과외 할동이 많았고 특히 추천서가 아주 좋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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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티도 좋은 학교지만 개인적으로 ASU이 좋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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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은 대학 입시때도 공대 젠더 프리미엄이 존재하고 그게 취업까지 취업에서 승진까지 연결 됩니다 . 어줍잖게 미국에 석박으로 온 사람들중 미국 입시를 경험하지도 않은 인간들이 입찬 소리를 나불 대기도 하지요.
자기가 대학 교수던 필드에서 일을하던 대입을 경험해보지 않은 인간들이 아는체를 엄청 하지요 -
2019 대학원 공대 랭킹 나왔습니다.
https://www.usnews.com/best-graduate-schools/top-engineering-schools/eng-rankings?int=997208Columbia 12, Cornell 15, Princeton 17, Upenn 18, Harvard 22
훌륭한 교수와 연구하고 인턴하는게 중요하면 1-10등까지에 있는 non-ivy로 학부가면 되겠네요.. -
redeemer ok 112.***.245.47 2022-12-2105:30:00
여기 보니까, 한국사람들은 여전히 서열, 학벌이네요.
미국에 학벌 전혀 없다라고는 말 못하지만,
최근 구글, 아마존, 애플 회사에 취업하여 고소득 연봉자들 조사해 보셨나요? 그냥 평범한 그 지역 대학 출신들 엄청 많아요
미국에서 학교 이름으로 서열 매긴다? 그리고 그것으로 진로가 결정된다?
미국이 뭐 한국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하는 나라입니까?
조선놈들은 정말..이러니 미국 사회에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이방인으로 사는겁니다.
여기 있는 글들 미국 사회에서 알아 보세요. 뉴스에 나올 토픽 감입니다
미국 사회 엘리트 들 출신학교 보세요. 그야 말로 ‘다양성’입니다.
하버드 MIT 출신만 잘나간다? 그쪽에 있으면 취업 잘되고 선배가 끌어준다??
난 뭐 1980년대 한국 대학 이야기 듣는 느낌이어서 충격이네요
미국 사회에서는 제일 중요한 것은
첫째, 전공이 무엇이냐?
둘째, 전공 중에서 어느 분야를 공부했고, 어느 분야에 탁월한가? 어느 분야를 많이 했는가
셋째, OPT 를 어디에서 했는지, 그리고 어느 Dept.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넷째, 퍼포먼스가 어떻게 되는지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미국은 그야 말로, 실용적 사회입니다. 미국까지 와서 서열 학벌 이야기하는 분들 보면
어쩔 수 없구나….이래서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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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eemer님 말씀에 천만번 동의합니다.
특히 공대의경우 학부랭킹은 볼것없다. 다 대학원랭킹이다.그래도 아이비다 사립이최고다..진짜 너무한심하지요.언제적 얘기인지..
cs 나 eecs등 엔지니어링 전공에 학석통합과정을 제공하는 대학이많은건 아는지. 즉 대학원이 우수할경우 학부도 우수하단 것이고
주립의 많은 학생수가 결국 리퍼럴을(주로 학연)통해 취업의 기회가 많은 미국상황에서 굉장히 유리하다는것도 아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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