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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했던 영어 실력에 좌절하고…
버벅이던 제 자신이 안타까웠습니다… ㅜㅜ한국에서 인터뷰를 보고 왔을때는 메니저가 한국인이라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어차피 첫 직장이라 학교에서 배웠던것이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배짱도 있었고…작은회사라 지금 제가 어플라이 했던 회사와는 달리 체계적인 인터뷰 자체가 없었기도 했었고…모르면 용감하다고, 어차피 실험실에서 실험하는거 다 똑같다 생각만 하고, 그땐 정말 아무것도 모른채 씩씩했던것 같습니다.3년이란 세월이 흐른지금은, 이쪽 분야의 일도 좀 익숙해졌고, 좀더 발전을 위해 한단계 높은 계단을 바라보고는 있는데,아직은 맘처럼 따라주지 않는 부족한 제 실력에 좀 속이 상하네요…오늘 날씨도 꾀죄죄 하니 흐리고,그냥 우울한 맘에 몇자 적어보았습니다.더 힘내야겠습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