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직장에서 나이로 채용이나 진급과정에 불이익을 주면, 불법으로 걸리게 되있습니다. 예를들면 몇살 이하만 지원 하시오라는 한국식 나이제한은 소송감으로 채용회사가 크게 손해를 입을만한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로 차별하는 것은 인종차별 못지않은 불법이지요. 원글님은 아직 한국식 사고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미국 직장에선 나이보다는 실력이나 경험을 중시합니다. 물론 인맥도 중요하고요.
미국이 세계 최대강국이 된 배경에는 이런식의 문화가 있다는 것 입니다.
한국같은 나라에선 상상하기 힘든 문화 이지요. 한국이 괜히 남의 나라 (주로 미국이지만) 눈치보면서 굽실굽실되는 배경엔 바로 나이로 사람들 차별하는 문화 가 강하게 자리잡아온 것입니다. 한국이 세계 10대경제대국이지만, 후진적인 면은 곳곳에 살아있는 편입니다.
나이를 안따지는건 아닌데 한국처럼 주민등록상 나이를 보진 않고, 다만 entry level 에서 인터뷰보면서 나이가 좀 많아보이면 좋은인상을 주지 못하므로 불이익이 있다고 볼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원글이 20대 후반……님이 걱정할만한 상황은 아니고요. 보통 한 40넘어가면서 부터는 좀 나이가 신경쓰이더군요. 아저씨티가 나니까 젊은애들이 안좋아해요. Senior level 를 뽑을때는 뭐 나이좀 들면 전 더 좋더군요. 경험만큼 신중하기도 하고.
괜찮아요.. 나이보다 실력이 우선임… 저도 나이 거의 50 근처에 한국에서 엔지니어로 지원해서 4년전에 미국에 취업한 case임.. 영어도 버벅 거리고,.. 나이가 많은게 불리하겠지만,, 한국 처럼 절대 불가.다…. 머 이런것은 없는듯해요… 요즘은 다른 회사 한번 가볼라고, 구글이나, 엔비디아 면접도 봤는데,.. 나이 땜에 짜르는것은 아니고,, 면접 자체를 상당히 까다롭게 봐요.. 예를 들어 구글은 하드웨어 쪽 질문도 난이도가 깊은데다가,, coding도 상당히 깊이가 있어서,, 저는 coding에서 떨어졌어요… 공부좀 더하고 나중에 재 도전 할라고요.. 참고로 전 50대 초반입니다. 20대 초반에 미국에서 공부했으면, 나보다 영어도 잘할텐데, 이렇게 걱정하는 것 보면,, 희한하게 생각됩니다..
코딩 테스트 자체가 어느정도 나이 차별입니다. 그 코딩 테스트가 대학 갖 졸업한 사람들이 보기에 훨씬 더 유리합니다. 경력직일수록 그런 공부한지가 오래 되고 회사 다니는 동안 필요가 없어서 안쓰니 잊어버린데다 공부 할 시간도 별로 없습니다. 머리도 젊을때처럼 순발력이 빠르지 않고요. 이렇게 젊은 사람들에게 유리한 테스트를 주면서 차별을 하는거지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나이 차별하면, 아예 연락도 안와요…. 뭐하러 시간 아깝게 불러요.. 요즘 실리콘 밸리에서 저렇게 코딩 시험을 보는 이유가, 말빨좋은 인도사람들이 아가리 파이팅만 하고 실제는 실력이 없다는 사례가 너무 많아서, 도입된것입니다… 요즘 큰기업들 매우 까다롭게 봅니다.
몇일전에도 55세 되신분이 유명한 소프트웨어회사로 이직 하셨는데 그전보다 연봉 50%인상되었고 …그분 나가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사람은 본인이 생각하는 그릇만큼만 연봉을 받으신다 “고 하시네요. 여기서 여러 의견이 분분한데 딱 본인들이 생각하는 boundary 이상은 연봉을 못받고 그게 본인들의 그릇입니다
당연하죠.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아쉽게도 나이들면서 그릇들이 작아지죠. 그런데 예외적인 예는 언제나 있지만 결국은 예외적이지요.
그리고 그 분이 옮기면서 50% 연봉 인상을 받았다면 그 전 회사에서 나이가 많다고 인정을 못받았다는 얘기일 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대부분 옮기면서 비슷한 티어 회사들 평균 연봉을 받지요. 그러니 그 전 회사가 아주 상황이 안좋았던 회사가 아니라면 평균 연봉으로 옮긴게 50% 인상이라면 진짜 실력을 인정을 못 받았거나 아님 진짜는 실력이 없는 분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 회사에서 첫 연봉이 어떻든 몇 년 지나면 실력이 드러나고 그에 맞는 연봉을 받으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