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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802:48:51 #164147대학이뭐길래!! 175.***.95.67 14496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다매일들어와서 눈팅만하다가 질문을 올려봅니다.저는 지방국립대를 다니고 있고 졸업하면 미국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입니다.학점은 거의 A,A+ (4.4정도)인데 유명하지않은 대학입니다. 그래서 대학입학때부터 편입을 준비해왔었고, 편입모의고사 시험보면 고대나 한양대, 성균관대,서강대 정도는 들어갈수있는 점수가 나오기는하는데, 솔직히 들어가서 학점을 지금 대학처럼 잘 맞기 힘들꺼 같습니다. 무엇보다 학비가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대학간판도 무시하기 어렵고……ㅠㅠ..미국대학원 진학시 학점과 대학네임밸류 이 두가지중에 비교한다고하면뭐가 더 중요한가요?어찌되었든 제 최종목표는 미국대학원이기때문에미국에서도 한국대학간판을 본다면 계속 편입공부해서 편입할생각이고,학점이나 교외활동&인턴등으로 커버가 된다면 지금 다니는 대학에서 학점관리하고 GRE공부, 교외활동위주로 할생각입니다.무엇이 옳은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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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199.***.103.56 2012-02-1803:11:40
저는 무조건 편입에 한표입니다.
첫째, 유학을 못가게 되었을 경우 한국사회에서의 간판 영향력(말 안해도 아시죠?)
둘째, 목표가 석사인지 박사유학인지 모르겠으나 학점이 수석졸업 이정도가 아닌 이상에는 적당히 받으시면 상관 없습니다. 박사지원인 경우야 학점만 가지고 승부하는게 아닌걸 당연히 아시겠구요.
여러모로 편입을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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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199.***.103.56 2012-02-1803:14:09
아 적당한 학점이란게 물론 3.5/4.5 이런 이야기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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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08.***.44.221 2012-02-1803:27:16
최종목표가 미국 대학원이면 그냥 좋은 학점으로 지금학교에서 졸업하십시오.
GRE 나 GMAT에 매진해서 점수 잘 받으시면 좋은 대학원 문제 없으리라 봅니다. -
저도 71.***.80.42 2012-02-1804:25:19
1234님 말에 동감하긴 하는데 미국대학원을 가신다 하더라도 국내리턴을 생각하시면 국내학부를 무시할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혹시 이중국적자시거나 난 곧죽어도 미국에서 살거다 라고 생각하시면 상관이 없지만 그게 아니라 국내유턴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편입이 좋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국립대가 어디신지 모르지만 경북대나 전남대, 부산대처럼 그 지역에서는 제일 좋은 대학인데 그 지역에서 쭉 사실생각이면 안옮기시는것도 나쁘지 않다 봅니다 (전액장학금 받으시면서 다니실텐데 말이죠). 그러나 그게 아니라면 편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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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1.***.6.157 2012-02-1804:29:01
서울대는 알아줄수도 있다는 말은 가끔 들었습니다. 서울대가 유명해서가 아니라 어떤 지도교수가
모르고, 서울대생을 학생으로 뽑았는데 그 학생이 우수하면, 그 교수는 서울대가 코리아에서 우수한가 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니까 다음에 서울대생이 지원하게 되면 아무래도 호감이 가게 되겠죠. 그러나 이 경우는 특수한 경우들이고…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지방대건 3류대학이건 학교성적이 훨씬 중요합니다. 실제로 학점 안좋은 일류대생보다는 학점좋은 3류대생이 유학 어드미션받는거에 유리합니다. 이건 실제로 제 주위에서 경험한 것들입니다. -
박사학위자 166.***.35.27 2012-02-1807:56:55
미국 학교들 한국학교 이름잘 모릅니다. 학생을 많이 받아본 지도교수들은 snu postech kaist정도 알지만 그외에는 모릅니다. 제 생각엔 유학을 생각하면서 원글에 언급된 학교들로 편입하는것은 잇점이 없습니다. 차라리 학점이 높은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금학교에서 좋은 학점 받으시고 대학원을 한국에서 위의 학교에서 하시고 미국으로 나오시는게 최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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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들 98.***.254.64 2012-02-1815:01:42
현지에 있는 유학생들 통해서 알아보세요. 선후배들 있으면 더 좋구요.
그 학교에 어느 학교 출신들이 많은지 어느 학교 밑으로는 없는지……
일부 특정 학부 제외하고는 학부학점 좋으면 된다고 하는데, 가시려고 하는 미국학교에 그런 학교 출신들이 얼마나 되는지 찾아보세요. Top school들에는 특정 학부 말고는 아예 없기도 합니다.
타학교 (학부) 수석들이 top school들 지원을 안 해서 없을까요? 위에 말씀드린 내용 연락해서 찾아보시고, 이 질문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답이 쉽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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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 155.***.232.165 2012-02-1817:24:40
한국의 학점… 참 많이 부풀려 지는듯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4점대의 학점을 이야기 하고, 위에 어느분이 쓰셨듯이 3.5가 정당한 학점이 아니라구요?
물론 오래전 이야기지만, 전 학국에서 3.3/4.5였지만 과에서 20%안에 들었고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3.5/4.0 밑으로 떨어져 본적이 없는데…. 요즘 젊은 친구들 보면 학국에서 4.0이 넘어도 이곳에서 3.5받기도 힘들어 하는 친구들도 제법있더군요.학점이든 간판이든 실력이 최곱니다. 가끔은 그렇게 인식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가 크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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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145.167 2012-02-2003:13:44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요즘 학점 인플레가 하도 심해서리..저때만해도 4.3만점에 과목 평균을 2.7주시는 교수님도 계셨었는데..
과 전체에 A가 한두명인 경우도 종종 있었구요..
요즘 같아서는 꿈도 못꿀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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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나가다 211.***.58.28 2012-02-1904:48:25
미국 대학원진학이라는 목표에는 지금 학교에서 좋은 성적 받는게 유리합니다
미국 대학원에서 한국 대학 그렇게 따지는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대학원 마치고는 뭘 하실 생각인지요?
미국에서 살겠다면 다릅니다만 돌아와야 한다면 미국대학원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어느 학부를 다녔는지가 더 중요하다는건 알고 있겠죠?-
유학생 98.***.254.64 2012-02-2000:58:51
유학생의 90%이상이 현지취업 못 하고 귀국합니다. 물론 학부 포함한 통계라 대학원 졸업자들은 이보다는 사정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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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 12.***.254.34 2012-02-2022:33:16
제가 경험한 바로는, 미국 대학원 지원시 GPA, GRE, 경력등 모두 중요하고, 중점적으로 봅니다
예를들면, GPA는 높은데, GRE가 낮은 경우는 학부학점을 쉽게 주는학교 출신이라고 보통 판단합니다. GPA는 낮은데, GRE가 높은 경우는 학점이 짠학교라고 추정합니다. 학교 유명세는 신경안씁니다즉, GRE는 나라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공통된 난이도와 평가로 받은점수이고, GPA는 한학교에 한정된 것이기에 이것을 GRE 점수를 기준으로 평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대학원 지원시 경력이 중여한건 이야기가 길어 제외하겠습니다) -
dk 128.***.83.82 2012-02-2106:41:53
제가 있는 과는 GRE는 기준만 넘으면 됩니다. 랩에 있는 미국애들 점수가 저보다 200점은 낮더군요…기준만 넘으면 된다고. 그러나 학교는 따지는 것 같습니다. 알바하는애 화면 얼핏보니 어느 나라에서 어느 학교 출신이 오는 지 자료를 입력하고 있었습니다. 대학원 생들 보면…태국학생은 로얄 장학금 출신이 항상오고, 중미출신은 대부분의 학생이 한 대학교 출신 입니다. 거의 이 대학교 출신만 받는듯 했습니다. 한국 학생도 자교 아니면 서울대 고대가 전부입니다. 얼마전가지만 해도 80%의 학생이 고대출신이었습니다. 자교출신과 서울대가 들어와서 비율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요. 전공에 따라서 차이는 있습니다. 공대 전공은 아닙니다.
편입의 여부는 본인이 잘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
답비언 204.***.79.48 2012-02-2121:06:37
워낙 다양한 케이스가 있으니 단정적으로 말하기 힘듭니다만, 영향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고 후진 학교를 쳐내는게 아니고, 알려진 학교 출신이라면 조금 관심을 더 가진다고나 할까요. 그게 한국내 입사 절차처럼 결정적인 요소가 되는 경우는 못봤습니다.제가 관여했던 케이스는, 일단 입학 사정은 마친 후에 입학 대상자들 중에서 상위권자를 추려낼 때 약간 참고가 되었습니다. financial aid를 줄 대상을 정해야 했기 때문이죠.
어드미션만 놓고 볼 때, 지금 출신 학교는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실력만 된다면요. 따라서 미국 대학원을 목표로 한다면 국내 대학 편입은 쓸모없는 짓입니다. 국내에서 석사를 하고 박사 유학을 온다면 학교와 지도교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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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bycase 160.***.162.7 2012-02-2201:06:56
박사지원시 학교 문제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입니다.
어떤 교수는 한국 학교 이름을 잘 알고 있는 반면,
또 어떤 교수는 한국 학교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제 경험을 말하면 (전 공학분야 박사과정으로 있습니다.)
제 지도교수님 (나이가 50대 초반) 은 한국 학교를 꽤 알고 있는 반면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좋은 학교들은 대충 다 알고 있죠.)
저랑 친한 한 교수님 (나이가 40대 중반) 은 한국 학교에 대해 너무 무지하더군요.
(서울엔 대학이 많다 정도?)
가끔 한국 학생들이 지원하면 제게 이 학교는 좋은 학교냐? 믿을만한 학교냐?
물어보시긴 하지만 그게 당락을 결정하는 거 같진 않더군요.
그 밑에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돈 받는 한국 학생들이 있지만
그들 모두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그런 좋은 대학들을 나온 사람들은 아니거든요.
이 분 스타일이 일단 일 시켜보고 괜찮으면 바로 돈 주는 스타일이라
학교 레벨보단 실력이 없냐 있냐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거 같았습니다.나중에 한국으로 들어갈 생각은 일단 접어 두고 미국으로 박사 지원만을 생각한다면
굳이 좋은 학교를 고집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차라리 학점 잘 받고 미국 와서 열심히 하는게 훨씬 더 경쟁력이 있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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