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취업 고려시 어떤 전공(nursing , accounting) 더 나을까요?

  • #3774860
    고민 173.***.32.161 1590

    사람마다 환경마다 다르겠지만,
    취업 수월성과
    들인 시간, 학비 대비 취업시 소득 대비하면,
    어떤 전공이 더 가성비 좋을까요?

    • 운동하는여자 69.***.1.218

      파평윤씨 가문의 수치 ㅠㅠ
      미국 취업을 생각하면 간호사 추천
      대학원까지하세요.
      취업 면에서 좋고 돈도 많이 벌고요.
      근데 체력적으로 힘드니까 운동도 하시길.
      회계는 영어가 유창하지않으면 문제
      서류조작 원하는 회사말 듣다가 라이선스 박탈
      안들으면 수입없고….

      • 71.***.233.42

        여자 부랄도네… 쓸데없이 영양가 없는 얘기로 끼어들고.

    • 지나가다 174.***.180.220

      진짜 하라는 답변은 안하고 댓글등 지저분해서 못봐주겠네. 이건 뭐 선을 넘어도 한참 넘자나? 특히 첫번째 저놈은 상습범이고.

    • 11 172.***.233.138

      어떤 걸 잘할수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암기 잘하는 게 뭔 인생에 크게 도움이 되겠습니까.
      회계는 audit을 생각했을때 많이 읽고 쓰고 잘 설명하고 하는게 뛰어나면 적성에 맞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시간 컴퓨터보면서 일하는걸 요구하고요. 작은 디테일 풋노트 법, 레귤레이션 뭐 이런거 관심있으면 좋고요
      Nurse는 회계랑 정반대인것 같은데… 한번도 그런일을 안해서 모르겠지만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상당할듯 한데 그런거 잘 이겨내는 사람이 할 수 있겠죠. 수입은 뭐 도찐개찐인듯요.

    • 몸 노가다 Vs 컴터 노가다 136.***.79.26

      간호사: 몸 노가다. 인구의 반이 비만인 미국에서 100킬로넘는 의식없는 사람을 매일 뒤집고 들고 수술 침대에서 다른 침대로 옮기는 등 육체노동이 심해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는 간호사 많음. 학교 졸업 후 취업 경쟁이 심해 초반 경력으로 대도시 ICU 밤 쉬프트 들어가면 허리가 다 나간다고 함. 몸이 크고 힘이 쎈 사람이 유리한 직업. 미국에서 간호사다 하면 여자도 왠만한 남자보다 몸이 크고 근육질 스타일이 많음. 웨이트 리프팅이 기본이 되야하는 직업임. 남자 간호사가 200 파운드 환자 옮기다 떨어뜨릴 뻔했고 그갈 목격한 미국인 의사한테 현장에서 심한 쌍욕을 들었다는 말도 들었음. 이런일이 일의 한 부분이라 받아들여야 함. 의식없는 사람을 들 때 몸이 물풍선처럼 흐물거리기 때문에 2배로 힘이 드는 데 이때 허리가 나감. 떨어뜨리면 의료 소송감임.

      CPA: 매일 숫자와 컴터를 끼고 살아야되며 요즘같은 텍스 시즌때는 매일 늦은 밤까지 일하는 걸 당연히 여겨야 하며 시즌 끝나면 좀 쉴 수 있음. 사람들 (소비자) 상대하는 정신노동과 숫자와 컴터로 자료 정리하는 일이므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함. 매년 업데이트되는 세금 정산법도 계속 압데이트해야 함. 독립해서 사무실 가능… 이 경우 영업능력이 수입을 좌우함. 그럼에도 정말 좋은 CPA는 얼마 없음. 그래서 좋은 평판이 깔리기 시작하면 가만히 있어도 소비자들이 알아서 찾아와서 일을 맡김. 그러나 시도때도없는 때론 터무니 없는 전화연락과 요구와 질문에 성실히 답해야 살아남음. 거칠게 사는 사람들을 상대할 줄 알아야 함. 즉, 깡패같은 사람들을 상대할 기회가 많아짐.

      선택은 본인이.. 자신이 잘 모르겠으면 가족들한테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음. 부잡집 아이들이 걍 대학 졸업장만 따면 되는 전공으로 공부하는 졸업하면 백수가 되는 정치학이라니 다른 과로 옮기거나 대학입학 시험을 다시 봐서
      취직이 되는 과로 입학이 나을 듯.

      • fff 67.***.151.56

        2222

      • 1 99.***.78.178

        동감.
        좀 더 디테일하게 덧붙이면 간호사도 당연히 영어 잘해야 함. 사람 생명이 왔다갔다하는데 미국인 혹은 외국에서 의대나온 의사 말 제대로 못 알아듣고 아파서 씨부렁 거리는 환자 작은 목소리 못 알아들으면 당연히 (처음부터 취직도 안 되고) 그냥 짤림. 회계사는 그래도 한인상대로 조그만 장사는 할 수 있는데 간호사는 얄짤 그런게 없음.

        또다른 차이점은 널싱은 BSN만 따도 어떻게 시작은 할 수 있고 그러면서 천천히 4년제 나오고 NP까지 갈 수 있고 그동안 영주권도 받을 수는 있는데 회계사는 일단 취업이 되어야 하고 거기서 대학원까지 나와야 함 (물론 대학원까지 간 후 취업하려는 사람도 있겠지만). 영주권 받는게 더 빡세고 돈을 더 받는 것도 아닌데 굳이 대학원까지 가서 학점을 이수해야 함.

        가장 큰 차이점은 성향이 극과 극의 직업이라는 것. 이건 더 이상 말을 생략함.

    • 널스 98.***.185.225

      스크럽 입은 Nurse 보기에는 좋지만 쌩노가다 직업임.영어는 당연히 퍼펙해야 일할수 있고..
      CPA는 텍스시즌에 일이 바쁜 반면 이건 매일 매일이 전쟁임.큰병원경우 하루종일 뛰어 다녀서 다리도 퉁퉁 붓고 경우에따라 CNA랑 콜라보해서 100kg 거구환자 똥도 같이 치워야하고 정신나간 환자얘기도 들어주고..룰을 안지키는 환자와 씨름해야하고(수술앞둔 환자가 피자먹고 싶다고 오더 해달라고 때쓰는) 등등..콜때문에 점심도 못먹는경우도 허다함.의사나 환자보호자등과 보통 50통이상/일 통화해야하며 환자 주사도 놓고 약주면서 하나하나 설명해야하고..의사처방후 일어나는 모든일을 책임져야하는 육체적/정신적 모두 힘든직업임.그래서 힘들어서 그만두고 돈잘버는 cs 다시 공부하는 사례도 많음.

    • fer 47.***.89.139

      윗분들이 미국 회계와 간호 관련 제대로 적어주셨네요..
      더 찾을 것도 없이 답글 정독하고 고심해보세요.

    • ㅇㅇ 50.***.22.140

      위에는 무슨 혼자 소설을 쓰시네
      무슨 간호사가 200파운드 환자를 혼자들고 의사가 쌍욕을 해 ㅋㅋㅋㅋㅋㅋㅋ 재미난 사람들 많네요 ㅋㅋ

    • cs 23.***.163.30

      주변에 서울대병원 간호사 하다가 이민온 친구 있는데
      주3일 일하는데 주말야간근무하는 날은 하루에 $1500정도 번다하더라구요.
      (코비드 시즌때른 하루에 $2500이었다 함)

      대충 일년에 15만 정도 버는듯

      한국대비 안힘들고 좋다던데요 (물론 미국내 다른 일보단 힘들겠지만)

    • 162.***.32.6

      cpa 는 텍스시즌에만 바쁘지 않아요. 본인이 텍스 일을 하면 텍스시즌에 성수기고, 감사일을 하면 감사기즌 (반기,연감사) 때 바쁩니다. 감사쪽은 출장도 꽤 잦습니다. 연말엔 대부분 일에 치여 삽니다. 물론 그때만 바쁜건 아닙니다 당연히 회계법인에서 중간중간에도 일을 부어줍니다.. 위에는 아마 한인분들이 사무실 차린경우를 예로 드신거 같네요 (보통 이런 로컬 작은펌엔 텍스 고객이 다니까요) 공부하신 후 회사로 취업을 한다면 일반 회사원과 다를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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