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에서화공학부3학년입니다.
영어와 실력을 쌓아 플랜트설계하는 회사로 잡을
잡고싶습니다.
국내졸업이후 국내기업이아닌 미국이나 타국가에서
플랜트설계 파트로 진출하려면. 국내기업에서 경력쌓고 미국내석사과정 밟으면 되는건지.. 아니면 바로
현지취직할가능성이 있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한국에서 전통적인 화공 플랜트 엔지니어 별로 수요 없어요. 제대로된 공정설계는 죄다 외국 라이센스구요.

한국에서 학부 졸업한다면 미국 취직 준비에만 졸업후 10년은 걸려요. 그래도 불확실하죠. 왜냐면 외국인이라서죠. 한국에서 관련경력 5년 정도 갖고 딱 맞는 분야에 미국 기업 지원해도 영주권 없으면 관심 없어해요. 석사라…. 대학원에서 그쪽 관련 연구분야가 있을지?

바로 미국 가서 학부졸업하는게 좋지만 신분문제가 해결 안되면 경력이 10년이든 20년이든 석사든 뭐든 힘들다고 봐야죠. IT가 아닌 산업쪽은 외국인 비율이 매우 낮습니다.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하거나 한국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회사로 가서 내부 채용으로 해외로 가는 것이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본인의 영어수준은 생각해보고 도전하려고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님이 말한 미국 석사 후 취직트랙은 영어가 기본적으로 되는 인도인들이 즐겨쓰는 방법이죠. 대부분 이름없는 곳이라도 일단 들어가 일이년 일하고 옮기는 식으로 점점 좋은회사로 옮겨감. 드물긴하지만 특유의 똑똑함과 성실함으로 현재 대기업 매니저하고 있음. 인도에선 가장 좋은 대학교 학부 나온 친구.한국학부마치고 바로 미국취업은 현실적으로 아주 희박한데(오래전에 아주 경기 좋을 때 취업한 대학동기 딱 한명 봤음. 불가능하진 않으나 요즘도 가능한지는 불확실..)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이상한게 현실이죠. 기업 경력 후 미국 탑30위정도 좋은학교 석사 마치고 취업은 여러 나라 출신들 여러명 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