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회사와 경조사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 #170368
    질문 205.***.115.100 2915

    보통 한국 기업들은

    결혼식이나 장례식때 화환을 보내주거나 축하금을 준다거나 하는 Benefit이 있는데,
    미국계 회사에 그런것을 요청해도 될런지 궁금합니다.
    제가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데, 한국에 돌아가서 식을 올리게 되니
    대기업은 아닌지라 한국에는 커넥션도 별로 없는 회사에게 화한이나 축하금을 요청해도 되는지..
    혹시 소프트웨어 개발 쪽 대기업들은 지원해주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NYC 136.***.251.100

      ㅋㅋ 미국회사에서 별걸다 기대하시네요. 미국회사의 직원 복리후생은 연봉에 다 포함됐다고 보면 됩니다.

    • ISP 160.***.20.253

      헐~

      이라는 소리 밖에 안나옵니다.
      정 님이 회사이름으로 화환을 받고 싶으시거든, 그냥 본인이 본인한테 보내시지요.
      화환 아주 비싼거 해봐야 30만원인가 그랬던거 같습니다.

      회사에다가 결혼 한다고 하면, 동료들이나 매니저가 어쩌면 카드 돌리면서 돈 조금씩 모아 줄지 모릅니다. 그정도만 해줘도 아주 땡큐라 보시면 됩니다.

    • 질문 205.***.115.100

      원글 작정사입니다만, 헐 할것까지 한 질문은 아닌 것 같은데 ;;

      궁금해서 물어봤다가 이상한 사람 됐네요 ㅎㅎ

      • ISP 160.***.20.253

        기분을 나쁘게 할 뜻은 아니였구요. (나쁘셨다면 죄송 합니다.)
        정말로 회사에 물어보면 HR에서 “헐~” 할 내용의 질문 맞아요.
        한국하고 미국하고 기업문화는 아주 다르거든요.

    • 귀엽다 155.***.35.153

      깜찍한 요군데요. 회사에 요청하시고 후기 부탁합니다

    • zzzz 172.***.0.85

      ㅎㅎ 미친 ㄴ이죠 결혼식장에 삼성전자 이런거오면 식 끝나고 보존할거예요 ㅎㅎ
      자존감을 기르시길 여자도 아니고 ㅅㅂㄹㅁ 정신차려야지

    • 12 107.***.145.58

      말을 바로합시다. 헐이 아니고 허거거걱입니다.

    • 1123 98.***.76.92

      결혼하면 한두 주 휴가 더 주는 것 외에는 회사 차원에는 없습니다. 윗분 말씀데로 HR에 이야기하면 이상하게 볼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 ㅁㅁㅁ 161.***.1.137

      일단 한국이랑 미국이랑 문화가 다르고 원하시는 benefit은 한국 문화입니다. 한국계 직원이 미국에서 미국회사에게 한국식으로 요구하는게 이상하네요. (혹시 다니고 계시는 미국계 회사가 지금 현재 한국에 있나요? 그럼 한국식으로 요구하는 게 정당성이 있죠.)

      미국안에 있는 여러 다른 나라 사람들이 각자 자기 나라의 문화대로 자신에게 benefit을 챙겨주긴 너무 힘들겠죠.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팀 사람들이 사비 들여서 기프트카드 챙겨주면 고마운 정도일거라 생각해요. (그 것도 안 해주는 곳 많아요.)

    • ^^ 141.***.217.61

      전 지금 캐나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던 한곳은 A의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면 Cancer 관련 기관에 기부를 in the honor of xxxx하면서 하고 B의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시면 또 심장병 관련기관에 donate을 또 하고 이런식이였습니다. 장례식엔 꽃을 보냈구요. 결혼을하거나 아이를 나면 회사에서도 작은 선물을하고 동료들이 또 따로 돈모아서 하는식이였습니다. 지금 일하는곳은 결혼을 하면 그냥 동료들이 모아서주고 회사차원에선 따로 안하는거 같네요. 장례식본 것은 딱 한번인데 한 사람 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사람은 자기 딸이름으로 조그만 foundation을 만들었고 회사는 거기다 기부했습니다.

    • 월척 70.***.74.182

      왠지 이거 낚시글 같은데 많이들 낚이셨네요.

    • 아주 208.***.46.69

      아주 환상속에 살고 있군요. 회사에게 뭘 기대하기보다 내 자신이 회사에 얼마나 기여를 하고 있는지 먼저 돌이켜보세요. 답은 거기에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