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의 인문학 박사

  • #1267428
    Normal mortal 50.***.248.40 14790

    나는 이런 사이트가 있는줄도 몰랐다. 우연히 7-8 일전 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회) 라는 곳에서 현지인 (without visa/permenant residency sponsorship) 채용광고에 이력서를 낸후 이 기관에 대해 알아보던 중 발견했다. “현채”의 의미와 정의조차 몰랐다 그 이전에는. 인문학계 박사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hard skill 이 거의 없다. 뭐 시간을 따로 내어 computer programing 이나 다른것을 배우는 것이 가능한이도 있겠으나, 나는 full-time course load와 teaching을 병행하고 있었고 또한 인문학계열은 교수가 되는것을 주요 목적으로 대학원 curricumlum 이 짜여져있다. 나는 학부를 마치고 1년후 곧장 석사와 박사를 했기에 일 경력조차 변변한게 없다. hard skill 도 경력도 없으니 일자리를 구할수가 없다. 내 나름대로 나는 soft skill을 cover letter에 강조하며 학교밖에 닥치는 대로 이력서를 보냈으나 인터뷰도 고작 2개 달랑.

    2007-2008 US financial crisis 이후, 정규직/tenured-track 교수직들이 가하급수적으로 사라질때 나는 박사학위를 땄다. 인문계는 원래부터 (2007 훨씬 이전부터) 정규직/tenured-track 교수직들이 많지 않았지만 대학원에서는 이런 얘기를 않해주었고 이런 교수직에 취직이 않된 Ph.D.들은 그동안 “실패자” 라는 오명을 쓰고 조용히 사라젔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financial meltdown이후 그동안의 “실패자” 구룹을 포함한 많은 인문계 박사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인문계에서 tenured-track 교수직 취직이 사실상 불가능한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전체 역사학 박사중 16%만이 tenured-track 교수직 취득한다는게 현실이다. 그게 2013.

    인문계 박사들은 학위 취득후 대부분 한국으로 돌아가는듯 했다. 그들중에는 한국에서 석사를 취득한이들이 많고 그 인맥과 학연으로 한국 대학에 adjunst 강사로 나가는듯 하다. 잘 풀린 경우는 교수도 하는듯하다. 하지만 난 한국에서 대학원을 안 나왔고 인맥도 학연도 없다. 내가 못난것은 아니다. 나는 석/박사과정 teaching하면서 다녔고 (학교에서 줘도 않하는 한국 유학생들 보았다), 논문 쓸때는 학교에서 나오는 writing fellowship 과 학교 밖의 유명한 foundation 에서 주는 writing fellowship도 받아서 2년 동안 teaching을 안해도 되는 행운도 있었다.

    그러나, 그건 다 지난얘기. 여기서 보니 무슨 CS (I assume computer science-related engineering type of fields) 관련 학위 딴 이들은 연봉을 90k-150k를 받으며 취직을 하나보다. “에이씨, 나도 그거 할걸” 하는 후회도 잠깐. 적성 않맞아 못했을것이다. 이제 10년 동안 공부하며 받은 두개의 advanced degrees (MA and Ph.D.)들은 쓸모가 없어지고, Kotra에 “현채”로 응시하는 나를 보며 나는 인생 헛 살았다는 생각을 한다.

    “현(지)채(용)”는 또 왜 이리 말이 많은가? 이것조차도 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살기 싫다. 이 Kotra 인지 뭔지는 job description도 없었다. 그들 말은 인터뷰때 공유한단다. 어째 처음부터 이상하다 싶었다. skype 인터뷰를 하자하기에 응하기는 했다 (뭐 시간은 자기들 뭤대로 잡더구만). 벌써부터 짜증이 난다. 이 사이트에서는 “현채”와 “주재원”의 차별대우를 말하고 주먹구구식, 전근대적인 (미국에 business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회사 문화들을 이야기하여 많이 배웠다. “현채” 구글 않했으면 큰일 날 뻔 했다.

    주절주절. 주제도 없고 포인트도 없다 이글에는. 읽어도 읽어도 인문계 석/박사 이야기가 않나오기에 한번 써 보았다.

    • typo 96.***.185.229

      이 기회에 “않” 과 “안”의 다른점을 한번 깨우치시길 빕니다. 저는 이공계 박사라 그런것 틀려도 괜찮지만 님은 인문학 박사이신데 계속 틀리시면 님이 애써 쓰신 글이 없어보일까봐 알려드립니다.

      대학원에서는 이런 얘기를 않해주었고 (X), 대학원에서는 이런 얘기를 안 해주었고(O)
      구글 않했으면(X), 구글 안 했으면(0)
      석/박사 이야기가 않나오기에(X), 석/박사 이야기가 안 나오기에(O)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t4c&articleno=224&categoryId=12&regdt=20110718005340

      • C 75.***.226.247

        이분은 상처난데 일부러 소금뿌리시고 싶은듯.

        미국애한테 도 혹시 그러다간, 잘못하다간 총맞으니 그런줄이나 아세요.

      • ㅇㅇ 164.***.186.87

        저도 읽으면서 이게 많이 거슬렸는데.. 맞춤법이 바뀐다는 댓글도 밑에 있는데 “안”과 “않”은 그렇게 바뀌는게 아니죠..
        한번도 아니고 자꾸 틀리게 쓰는걸 정중하게 알려주는데 총맞는다뇨?

    • Normal mortal 50.***.248.40

      지적 감사합니다, typo님. 박사 논문 쓰는것도 아니고, 그런것에 신경쓸 정신이 없읍니다. 인문학 박사도 spelling 틀리는 인간 입니다.

      • fJSL 208.***.44.205

        박사 정도 개나 소나 다 한다는 공학박사들도 말과 글에 책임을 집니다. 제대로 교육받은 박사들 보면 급히 쓴 글을 봐도 typo나 그래머 틀리는 일 전혀 없습니다.

        • GS 198.***.127.23

          공감합니다.
          이 사이트에서 박사님들이 쓰시는 글들에 많이 놀라곤 합니다. 말씀하시는 “제대로 교육받은 ” 박사님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 C 75.***.226.247

          공감 못합니다!라고 이 박사 연사 힘차게 외치는 바입니다!

          아, 물론 아무래도 교육받으면 일반적으로 차이는 있죠, 그러나 안 그래? 않그래? 뭐 이런거나. 나아? 낳아? 이런거 맞춤법 틀리는 정도도 가벼얍게 넘길줄도 알겠죠? 않그래요? 안 그렇다고요? 어느게 나은지 몰르것내요.

          솔직히 영어스펠체크도 가끔무시합니다, 보스에 이메일 보낼때도.
          한글은 스펠체크 해주는지도 모릅니다. 아래하 써본지 20여년 된거 같고…잘 해주나요?
          박사라면 맞춤법 그런거 완벽해야 하나요? 뭐 성격나름이지요. 각자마다 톨러런스가 분야와 이슈마다 달라집니다.

          • C 75.***.226.247

            근데 여기보면 박사가 대단한거라고 자부심많운거 같아, 저도 꼭 나도 박사라고 밝혀야 말빨이 먹히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제가 안그러면, 제 글만보고 여기서 개무시당할거 같아요 ㅎㅎ
            뭐 말빨이 그래도 안먹히겠지만..ㅎㅎ

            근데 요즘같이 스피드시대와 스페이스를 아껴야 되는 시대에, 왜 맞ㅊㅁ법 규정이 역행하는지 모르겠네요.

            “밥 안먹어?”
            “밥 안 먹어?”

            벌써 스페이스가 들어감으로써 메모리 용량이 한 byte 늘어나쟎아요? 안먹어 만으로도 의미전달이 충분한데 말이죠. 메모리 낭비같은데…음성으로 말할때도, 단숨에 안막어 라고 말하지, ‘안’ 하고 한박자 쉬고 ‘먹어’ 말하는 사람은 없죠. 이게 문서를 보이스로 바꾸어주는 소프트웨어 입장에서는, 로봇 음성이 아주 답답한 기계음성이 될 가능성이 보이네요.

          • C 75.***.226.247

            솔직히 영어스펠체크도 가끔무시합니다, 보스에 이메일 보낼때도.
            –>
            아, 물론 공식서류는 조심해서 체크 다 해야죠. 오래남는 서류일수록, 모르는 사람한테 무시당하거나 망신안당하고 싶은건 인지 상정이니까.

    • 한글 70.***.139.96

      한글맞춤법 표기안, 십 수년만에 한번씩 개정되지 않나요 ?

      삵월세 가 아니고 사글세 입니다.

    • blueSky 173.***.254.144

      게시판에는 웬만하면 존댓말 쓰세요…나이도 한참아래인 사람이….ㅉㅉ

      • GOOGLE 24.***.168.46

        이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이 곳 게시판에는 원글님보다 경륜과 연륜을 겸비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각분야의 전문가들도 많으시고, 박사님들도 많으신 곳이 이 게시판입니다.

    • ㅎㅎ 172.***.27.18

      인문학 박사 하고도 참 일자리라 없으신것 같아 씁슬하네요..아무래도 인문학은 새로운 기술을 요구하는것도 아니고 하니 잡이 생겨나기 힘들겠죠.. 학원선생은 어떠신가요? 교수직은 로비가 많이 필요한걸로 앎니다..

      • ㅎㅎ 172.***.27.18

        맨날 컴공얘기만 나오다가 이런 현실성있는 글이 나와 참신했습니다.. 컴공도 이런분들 무지하게 많을겁니다.용기내서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힘내세요… 다만 기회가 없었을뿐…. 근데 현채로 가기에는 학위가 아깝네요…다른 옵션은 없나요? 한국의 전문대나 지방대도 상황이 안좋나요? 어머니 친구분 아들이 연대 학부나와 택사스 대학에서 박사따고 지방대 교수가더군요..다만 공대쪽 이었습니다…

    • 고양이 98.***.119.49

      원래 인문학이 어디에서 공부를 하든 학교와 아주 아주 소수의 리서치 포지션 말고는 직장 잡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 아닙니까. 모르고 시작한 것도 아닌데 지금와서 CS랑 비교하면 뭐하나요. 코트라 현채라도 꼭 붙기를 바랍니다. 직장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하수 50.***.125.215

      힘내세요. 저도 한때나마 인문학을 전공했던 한사람으로 님의 글에 마음이 갑니다. 일찍이 능력 부족과 현실을 이유로 현재는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곳엔 성공(?)한 분들 글도 많고 따라서 CS전공자분들이 이야기가 주류이긴 합니다만 아마도 현실은 여기에 고민글 올리기도 부끄럽게 느끼고 조용히 귀국하는 분들이 많지 않겠습니까?

      박사가 흔해졌다고 해도 전공에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존경합니다. 최소 3-4년, 길게는 10년이상의 젋음을 투자했다는 건 이후의 직장여부를 떠나 사회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인문학자가 사회를 비판적으로 보아하는 직업이지만 개인의 삶은 관대하게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 cheerup 96.***.185.229

      월가에서 가장 유명한 뱅커중 하나인 Lloyd Blankfein도 학부전공이 History였습니다. 골드만 삭스 CEO말하는 겁니다. 힘내세요!

    • 간바떼 68.***.36.27

      Don’t give up. The best things yet to come.

    • fJSL 208.***.44.205

      이 글을 보고서 내가 서치 체어래도 이런 사람 뽑기 힘들겠다하는 생각이 확 듭니다. 아마 만나서 오분 정도 이야기하면 딱 뽀록납니다. 도대체 한 십년 쯤 산중에서 도닦다 나온 것 같은 느낌이 확 드네요.

      인문학 박사들이 힘든게 사실이지만, 님은 준비가 너무 덜 되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 잘 나가는 cs 박사들도 R1에서 나오는 박사들 패컬티로 가기 힘듭니다. 미국애 들이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다들 구글이며 리서치 포지션으로 가서 고상한 연구들 할 것 같은가요? 아마 코딩 노가다 하는 중견 회사 다니는 박사들도 많을 겁니다. 이건 제가 cs 박사가 아니라서 딴 분들이 말씀을 해주시죠.

      인문학 박사는 수요도 없지만, 배출도 많이 안되기에…(자연계, 공학박사에 비해) 나름 밸류가 있고 자리를 잡은 분들도 많아요. 그 영어 실력에 티칭에 정말 의문이 드는 분들이죠. 박사라서 그런거죠. 미국 애들 박사 잘 안하잖아요. 공학박사면 힘든 티칭 위주의 학부대학에도 꽤 됩니다.

      님 꼬인 것은 알겠는데, 학교라 h1도 잘 해주고 adjunct로 몇 년 준비하셔서 학교에 자리 잡으시기 바랍니다. adjunct는 회사 월급에 비해 못할 것도 없고 외국인은 아니지만 개중에 한 학기에 10과목 씩 가르치고 식스디짓 받는 adjunct도 있어요.

      멀 대학원에서 이야기를 안 해줘요. ㅎㅎ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고 연구해서 학위받자고 대학원 온 거 아녔어요?

      • C 75.***.226.247

        멀 대학원에서 이야기를 안 해줘요. ㅎㅎ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고 연구해서 학위받자고 대학원 온 거 아녔어요?

        이 말이 틀린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맞는말도 아닌거 같습니다. 저도 유학 전공 선택할때만 하더라도, 졸업하고 나서본 취업상황과 전공을 시작하던 상황과 아주 상이해서 충격좀 먹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원글도 취업이 어려울건 예상은 헀겠지만, 예상했던거보다 훨씬더 힘든다는 인식을 졸업하고서야 깨달은 거겠죠.
        어쨌건 앞으로의 일이 더 중요하니, 희망가지고 더 열심히 찾아보시는 수밖에요. 지나간일 후회는 마시고요, 나름 스스로 열심히 하셨으면 됐고, 앞으로도 가죽지 마셔야죠. 저는 하이웨이 쌩쌩타고 가는거보다 시골길 쉬엄쉬엄걸어갈때가 훨씬 좋더군요. 물론 꼭 필요할때는 비행기가 있다는것도 감사하지만. 비행기…참 대단해. 어떻게 그런걸 발명할 생각을 했을까.

    • 65.***.20.125

      >>>그러나, 그건 다 지난얘기. 여기서 보니 무슨 CS (I assume computer science-related engineering type of fields) 관련 학위 딴 이들은 연봉을 90k-150k를 받으며 취직을 하나보다.

      저는 인문계 짜깁기로 인터넷 학사 졸업했는데요 연봉 십만 조금 안됩니다.

      의료보험 가족모두 전액무료구요. 공무원이니까 어느정도 보장돼있구요.

      단지 언어는 원어민 수준이고 중간 메니저급입니다.

      꼭 박사여야지 취직잘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갖출거 어느정도 다 갖추면 그 사람의 인성이나 장래의 가능성을 많이봅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쉬지않고 이것저것합니다. 자기개발이라면 그렇기도하고.

      몇년안에 석사는 아이비갈려고 준비중입니다. 뭐 그냥 꾸준히 노력하는거죠.

    • ㅎㅎ 172.***.26.231

      아..그럼.. 인터넷으로 학사를 따신건가요??

      • 65.***.20.125

        네,

        여기저기 다닌 대학이 많았지만 끝장은 본 학과가 없어서요.

        아무래도 현재 일자리 얻을려면 학사가 필요해서 크래딧 주섬주섬 모아 인터넷대학으로 학사취득했습니다.

    • ㅎㅎ 172.***.26.231

      그럼 님같은 경우는 미국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고 영어가 말씀하신것처럼 내이티브 수준이라고 했을때 인터넷으로 과목 수강하시고 인터뷰보아서 취직하신것 같은데요.. 컴사가 전공이 아니라 시간이 많이 걸리셨겠습니다… 근데 인터뷰어들이 차별하지 않던가요? 그 수많은 학교를 어떻게 선택하는지 궁금하군요…거의 모든 인터넷 학교가 직업학교가 많아서요..

      • 65.***.20.125

        영주권으로 시작했고, (현재는 시민권자입니다)

        당시 제 직종은 특정학과 학위가 필요한게 아니었습니다.

        당시에 크레딧 모아보니 학위받으려면 16 크래딧인가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일하면서 온라인 학위받았구요.

        제 전공이나 현재직종이 텍크닉컬쪽이나 과학쪽 또는 기술직이아닌 메니지먼트쪽이기 때문에 학교이름보다 과거의 경험이라던가 당시의 운영능력을 본거같습니다.

        저도 몇개의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대단한거는 아니지만 밥벌어 먹고살수있는정도 입니다.) 사회생활하다보니 기술자는 보통 메니지먼트에의해 운영되는거 보고 당시 많이 느꼈죠.

        그래서 특정 기술보다는 사람을 다루는 기술에 중점을 두고 내면을 키워나갔다고 해야할까요.

        결과적으로 여기 분들이 말씀들하시는 소위 ‘정치’를 많이 익혔습니다.

        어느정도 기본만 있으면 중요한건 사람다루는 기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따라서 저는 인문계도 장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 ㅎㅎ 172.***.27.158

      많은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지금 공무원으로 계신다고 했는데 요즘 공무원 잡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 베네핏이나 정년때까지 일하기 괜찮나요? 좋은하루 되세요..

      • 65.***.20.125

        잡다한 베네핏 많고, 꾸준히 성과있고 평가 괜찮고, 무엇보다 현재에 만족하지않고 꾸준히 변화하면 정년금방옵니다.

        저는 대략 십년 남았네요. 50초반에 정년퇴직해서 다른 부서로 옮길려고 준비중입니다.

        • 65.***.20.125

          정정합니다.

          다른부서가 아니고 다른 정부기관입니다

    • 어이 173.***.196.118

      고작 문법 가지고 지적질이나 해대는 ㅆㄹㄱ들 . 쩝

    • 121.***.21.21

      뭐 특별히 할 말은 없습니다. 다만 세상을 비교적 파란만장하게 살았다고 자부하는 50대로서 한마디 하자면, 사람 일은 모릅니다. 저도 cs를 전공한 사람이나, dot com bubble이 꺼질 무렵에는 갈 곳이 없었습니다. 실업자 노릇도 했고,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등짐도 나르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극적으로 다시 취직이 되었고 한국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친인척의 도움으로 투자 등에 성공해 돈도 벌었네여. 앞으로 또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별 걱정 안합니다. 비교적 험악한 시간을 버텼기에 나름 내성이 생긴 듯 합니다. 인문학 분야의 미국 박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과정도 비교적 잘 마치신 듯 합니다. 비록 당장의 어려움이 있으시더라도 힘 내시기 바랍니다. 원글님의 background가 꼭 필요한 곳을 결국은 찾게 되실 것으로 확신하고, 곧 옛날 얘기 하실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굴곡 없는 삶은 오히려 재미 없지 싶습니다………

    • Typo2 67.***.47.9

      저도 한글 맞춤법 많이 틀립니다만, 최소한 않/안, 돼/되는 구별해야 합니다.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오류라고 봅니다. 좀 틀려도 괜찮고가 아니라 그냥 지식인이라고 불리고 싶다면 절대 틀려서는 안 되는 문법 오류입니다. 거의 영어로 치면 you’re과 your, it’s와 its를 착각하는 경우라고 봐야겠죠. 혹시 교포이신가요? 그런데 글을 보니 한국에서 학부는 하신 것 같은데, 이런 맞춤법 오류는 매우 심각한 것입니다. 맞춤법 참 많이 바뀌죠. 요즘은 최솟값/최댓값/등굣길이 맞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않/안, 돼/되는 구분합시다. 저도 진지하게 글을 읽고 싶었지만 않/안에서 도저히 글을 제대로 읽을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 ㅋㅋ 75.***.226.247

        도데체 어떤 할일없는 놈들이 맞춤법을 그렇게 자주 바꾼대나요? 마치 윈도우 오에스 자꾸 바꿔야 자기들 밥줄 안떨어지는거랑 비슷헌가요?

        그 자주 바뀌는것들을 안쫒아 가면 않됀다는 논리는 이해 잘 안되네. 참네.
        바꿀꺼면, 네(you)를 니(you)로나 좀 바꾸면 속쉬원 하겠구만. 왜 헷갈리게 굳이 귀로 내(i)와 네(you)가 구분도 안되게 일부러 쓰게 하는지 모르겠내. 그런건 안바꾸고 쓸데 없는것들만 바꾸고 되돌리고….

    • 수준이하 64.***.102.37

      여기 영어 철자나 문법은 정확히 쓰지만 한글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잘 모르는 사람 많아요. 안/않 , 없읍니다?–> 없습니다. 지적보다는 그냥 무시하는게 좋아요. 이 사이트 수준에 맞추셔지요. 대뜸 총맞는다는둥 쉽게 공격당합니다. 유치한 댓글 싸움 좋아하는 사람들 몇분 계세요.그리고 여기 박사아닌데 박사인 척 하는 분들도 있을거에요, 금방 티 나죠..글도 댓글도 걸러서 잃으세요.

      • 75.***.226.247

        야는 속고만 살았나? 여기다 박사속여서 뭐에 써먹게? 속일거면 차라리 니처럼 수준높은척 하는편이 더 쉽겠다. 박사랑 사람수준이랑 뭔상관이람. 박사는 망가지지도, 개그도 못하냥?

    • 수준이하 64.***.102.37

      잃으세요-읽으세요

      • 75.***.226.247

        그런거 편집증환자처럼 수정안해도 찰떡처럼 알아서 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