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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멕시코 티후아나 접경지역 현대 현지채용 engineer position 으로 갈 기회가 생길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현지 한국인들의 의견을 여쭙고싶습니다.
우선 고용 핵심조건들입니다.
사는건 San Diego 지역에서 출퇴근하며, 차타고 30분거리라 들었습니다. 또한 3년정도 살면 영주권 뱔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Salary는 자세하게는 모르고 6만불정도로 추정합니다.다음으로 간단한 제 소개입니다.
나이는 29살. 현재 한국에서 대학나와서 외국계기업 다니고 있고, 실수력액이 한화로 5천만원정도 됩니다. 하지만 20대 초반부터 미국 갈 기회가 생기면 꼭 가서 살고 싶었는데요. 아니 다른건 몰라도 2세만큼은 미국에서 키우고 싶습니다.다음으로 언어.
영어는 가서 또 배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릴때 잠깐 미국 살았고요, 얼마나 잘하는지는 대중이 없는데 간단히 시험으로 비교하자면 토익이랑 스피킹시험 쳤을 때 둘다 만점정도 수준입니다. 미국생활동안 하루에 단어 100개씩 2년간 외웠고요. 그때당시 공부했던 단어집에 6만 5천개정도 저장돼있네요. 현지인이랑 말하다가도 모르는단어 들으면 바로 메모해서 집에가서 공부하기도 했고… 물론 일적인
부분은 제가 아직 한참 모르니 미국가서도 훨씬 더 배워야 한다 생각 중입니다.제가 걱정되는건 연봉 6만불 기준에서 제가 실수령액(net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을 계산 해 보니 월급이
3600불정도 될 것 같던데, 빠듯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green card 받기 전까지만이라도 그렇게 생활 하다가 부단히 노력해서 미국 내로 이직하는 루트도 괜찮을거라 생각 중이네요.사람들에게는 누구나 인생에서 몇번 기회가 온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미국으로 가지 못할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굉장히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어쩌면 마음속 깊은곳엔 이미 가기로 결정했을지도 있지만… 어쩌면 제 말에 동의해주고 공감해달라는 뜻에서 이 글을 쓰는 것 일수도 있을 것 같네요..
현지상황을 잘 알고 계신분들은 의견이 어떤가 여쭈어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남겨요.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