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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14:14:51 #3752604Jack 146.***.24.201 2716
미국 정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매니저랑 관계도 좋고 일도 그럭저럭 잘 하는 것 같습니다.
밥 먹고 오거나 할 때 농담삼아 저를 welcome back, Jack! 이렇게 인사 건냅니다. 제 한국 이름 그대로 쓰고 영어이름 없습니다. 이름에 Jack이랑 비슷한 단어도 없습니다. 무슨 의미인가요? 그냥 친근함에 장난치는 건가요? 팀에서는 teasing you 하면서 저에게 장난 치시는 분들 많습니다. 느낌은 편해서 장난삼아 하는 속어 중 하나인가 싶기도 한데 설마 나쁜 의도로 저를 놀리는 건가요? 아니면 Jack라는 이름이 내포하는 캐릭터 같은것이 있어서 저를 이렇게 부르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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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fellow란 뜻일텐데 물어보길….왜 잭이라고 부르며 그게 무슨뜻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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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een is an Irish insult with an English origin. The noun Jack has been used to refer generally to a man, and especially an ill-mannered or obnoxious fellow, since at least the 1600s. (Shakespeare uses this sense of the word in The Taming of the Shrew: “A mad-cap ruffian and a swearing Jacke.”) The Irish paired the English jack with the Irish diminutive suffix -een (from the Gaelic -īn), which literally translates to “little jack,” just to add insult to injury. Jackeen is used to refer to, as our Unabridged Dictionary puts it, “an obnoxious self-assertive d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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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 또 발췌 이건 그냥 한국으로 따지면 ‘김씨’ 느낌
Jack came to mean any generic person, the man in the street. This resulted in still-common expressions like ‘jack of all trades’, ‘lumberjack’ and ‘jack the lad’. -
이래서 내가 여기다가 평소에 영어 이름을 하나 지어서 사용하라고 말한거다
미국인들 한국이름 기억하기도 어렵고 부르기도 어려워
그러니 잭이라고 하겠지-
다른 사람한테도 그렇게 말한다는데요? 괜한 열등감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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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널 놀리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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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Jackass는 아니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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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욕하는 건데 제가 멍청하게 웃은 건가 싶어서 매니저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그러니 “it’s like a sentence that rhymes so as kids in school we used to always say welcome back jack” 라고 말하네요.
그냥 한국어도 말할 때 운율 맞출려고 단어 끼워맞추듯이 별 뜻없이 표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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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알면서 왜 여기 물어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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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요. 여기 쓰고 답글들이 시원치 않아서 철판깔고 직접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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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긴 뭘 몰라.. 너가 적었잖아 너 매니져가 대답한 말, 그게 답이지
그러니 “it’s like a sentence that rhymes so as kids in school we used to always say welcome back jack” 라고 말하네요.
그냥 한국어도 말할 때 운율 맞출려고 단어 끼워맞추듯이 별 뜻없이 표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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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다면 다행인데, 얘네들이 이런데는 눈치가 빨라서
원래는 놀리는 거였는데, 직접 들이대니까, 둘러대는 걸 수도 있음.
뭐,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됨.
2~3년후에도 대해주는 태도가 일관되면 지금의 말이 맞고,
변하고 그러면 지금 이미 놀리고 있는 중이었다는걸 2~3년후에 알게 됨.즉, 시간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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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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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놈도 직장생활을 하네 ㅋㅋㅋㅋㅋ
착한 사람들이다-
제가 착하니 착한 사람들 속에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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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심심하니 그냥 농담따먹기 식으로 놀리는거겠지 뭐. 시유 레이터 알리게이터…처럼 의미없이 실없는 성격인데….이런 소리 하는 사람은 두가지 부류. 그냥 진짜 아무 나쁜 의미없이 하는 경우, 그러나 보통은 윗사람이 아랫사람 놀리듯이 그런 재미로….성격이 mean 한 사람도 이런 실없는 소리 곧잘 하기도 함. 근데 뭐 받아들이는 쪽에서 굳이 민감해 할 필요없고, 이쪽에서도 하나 만들어서 웃으면서 되돌려주도록…피터나 뭐 딕이나 이런걸로. 솔직히 잭/딕/피터 나 다 성적인 의미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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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상대방 존중하는 사람은
원래의 한국이름도 물어보고 한국이름으로 불러주는게 일반적인데…직장동료는 사실 그정도 관계를 가질 이유를 못느끼는거지. 그냥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존재. 친구 바운더리로 들어오지 않을 개인적으로 알고 싶지 않은 그냥 코워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고. 솔직히 이름으로 그러는건 기분나빠야 할 이유가 다분함. 한국에서 한국말모르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그런말 쓰는 경우 좋은 의도로 쓸까? 은연중 무시가 있는거지. 난 니 진짜 이름이 뭔지 관심없어 하는게 진짜 마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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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닉네임 하나 파고 그걸로 이제부터는 불러 달라고 말하거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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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거 보니 예전에 같이 일하던 부서 생각나네.
한 놈은 성이 Masters였고, 다른 한놈은 Bates였는데…
둘이 같이 붙어 있으면 왜이리 골때리게 웃긴지…푸하하 지금도 웃기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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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시하는거라고 봄. 농담따먹기는 농담이 받아들여질때 그것도 상대가 받아 줄 거라고 생각할때 하는거임. 동료가 외국인이면 저런 농담 하면 안됌.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그만큼 배려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서 저런 행동이 나오는거임. 고등학교도 아니고 회사 분위기가 저질이네요. I don’t understand why you are calling me Jack but so I would appreciate it if you please use my name correctly. 라고 말하고 계속 무시하면 이직 하세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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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저 같아도 별로 달가와 하지 않을 것 같기는 한데… 아주 대놓고 나쁜 의도가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고 직속 메니저에게 면전에서 Jack이라고 부르지 말아 달라고 콕 집어서 지적하면 너무 어색할 것 같기도 하네요. (동료라면 이렇게 해야죠) 그런 농담을 반기지도 말고 맞장구도 치지 말고 formal하게 대하고 부르다 보면 보통 미국인의 경우 좀 더 조심하지 않을까 하네요. -
역시 피해망상의 민족, 예민의 끝판왕 조선인 다운 댓글이네요.
Jack, welcome back 이 아니라 Welcome back, Jack~ 이잖아.. 즉, 별 의미없는 이름(이라기 보단 그냥 붙인 말)입니다.
비슷한 경우로는
No way Jose~참고로 내 이름이 Jack 인데 상당히 강한 이미지의 이름이고 많은 미국남성들이 좋아하는 이름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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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 망상의 민족이 아니라 당신같이 할말 못하고 넘어가는 빵셔틀 마인드가 아니라 본전 못찾는겁니다^^ 계속 그렇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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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말장난같은거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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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입이 없냐? 말 해 라!! 잭이라 부르지 말고 내 이름 불러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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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똑같이 해줘
볼깨마다
“웰컴 백 잭 잭애스”
“디스 이즈 펀, 씨, 아임 어 퀵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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