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 3에 꽂혀서 중고로 구입을 하려고 하는데 주위에서 말리는 사람들이 꽤 있네요
옛날엔 차가 괜찮았는데 포드랑 관계 맺고나서부터 차가 엉망이다 하는 사람들도 있고…
엔진이나 기타 잔고장이 심하다는 사람들이 몇명 있었는데
옛날얘긴가요? 아니면 지금도 그런가요??
그리고 여자가 타고다닐만한 차라는 이미지가 예전부터 되게 컸던것같은데 지금도 그런가요??
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한동안 꽂혀서 알아보던 찬데..

차 자체만 보면 리뷰는 엄청 좋더라구요..

저는 근데 개인적으로 인테리어때문에 도저히 정이 안가서 맘접었습니다. ㅠ

헐…저는 인테리어도 바뀌고 나서는 맘에 들던데… 개인취향이겠죠?ㅎㅎ

윗분은 예전 모델이야기하는듯
인테리어 잘빠지게 나왔구만

비싸서 그렇지 차는 동급 (일본차들중) 최강이에요. 2.5 엔진에 단단한 차체. 아직 아무런 문제없이 탑니다

포드랑 갈라선지 꽤 되었구요, 내구성이 토요타 혼다급은 아니라는게 함정.

차만보면 괜찮습니다. 여러 자동차관련 매체에서도 좋은리뷰를 받구요. 하지만 메이져가 아닌 이유로 부품값이나 사고시 수리비가 비싸서 쉽게 토탈처리됩니다. 그리고 포드랑 결별한지 꽤 오래되었지요.

아… 수리비가 독일차 수준인가요..?

많이 보편화된 혼다나 도요타부품보단 드물다는 얘기구요, 바디샆에서 토탈낼정도가 아닌 상태인데도 보험사에서 상대적으로 쉽게 토탈처리하더군요.

원래 일본공장 생산품이였으나 이제 멕시코생산인걸로 압니다

저는 어느 공장 생산이 자동차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보기때문에 저라면 안삽니다

마즈다 3 15년형 타다가 팔았습니다.
일본 생산 물품이었습니다(VIN# 보시면 어느 나라 생산인지 다 아실 수 있습니다.)
동급으로 비교해 볼 기회가 있었던건 현재 구형 쉐보레 크루즈, 폭스바겐 제타였습니다.

비교 대상대비 마즈다3은 승차감은 조금 무른 느낌이고, 내부 소음은 조금 더 시끄러웠습니다.
가속은 제타가 터보 모델이라 그런지 조금 더 좋았습니다.

시간 나시면 한번 타보세요.

혹시 되파실때 많이 못돌려받으셨나요?
리세일벨류가 많이 낮다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마즈다와 포드의 관계는 님들이 알고있는것보다 훨씬더 오래전부터 깊었기 때문에… 포드와 갈라지고 나서 좋아졌다.. 이건 아닌것 같고요. 포드와의 깊은관계(?) 덕분에 마즈다는 70년대 3류에서 80년대 2류자동차 회사가 되고 거의 토요타-니산-혼다 바로뒤까지 추격해올수 있었고, 여러가지 걸출한 작품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Zoom Zoom Sport Driving 도 사실 알고보면 포드의 입김이 많이 들어간거기도 하고요.

Mazda 3는 다 좋은데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제 해치백은 아직 일본 생산인데요…
살룬만 멕시코 생산이구요.
사고난 적이 없어 토탈처리가 어떻게 쉽게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운전의 재미는 확실합니다.
3년타는 동안 아직까지는 엔진오일과 워셔 보충말고는 한게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