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매니징이 꼭 나쁘다고 할 수만 있나요?

  • #3806458
    매니징 112.***.173.132 1961

    사실 니가 알아서 하고 결과나 가져오라는 방치형 매니징보다는 마이크로 매니징이 더 나을 수 있지 않나요?

    스티브 잡스 같은 양반이 아닌 이상에는 말이죠..

    • 질문맨 99.***.230.248

      이런식이면 다 장단점이 있겠지.. 사람마다 다르고

    • 대졸 쌩신입은 24.***.28.108

      6개월 정도 마이크로 매니징 해줌
      그 외에 경력직들은 방치 함

    • 47.***.61.9

      내 경험상, 마이크로 매니징한다고 불평하는 것들은 대체로 일못하는 것들.
      그렇다고 마이크로 매니징이 좋다는 건 아니지만, 일 잘하는 사람들에겐
      그렇게 하다가도 일잘하니 곧 멈춤.

    • 71.***.181.254

      좋은건 아니지만 직원능력에 따라 어쩔수없이 가끔은 해야하는 일.

    • 172.***.95.44

      마이크로 매니징을 뛰어난 매니저가 아닌 사람이 하면 재앙이 돼죠. 업무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해서 매니징하는게 아니라 그냥 쪼아 대면서 자기가 마이크로 매니징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태반일 듯

    • ㅅᆷㅅ 73.***.90.165

      방치형이 서로편하긴한데 효율이없음
      마매는 서로힘든데 효율은 좋음

    • 140.***.198.159

      보통 문제가 되는 마이크로 매니징은 괜히 힘들게 하고 일의 능률을 현저히 떨어뜨리며 감시와 지적질이 가득한 경우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서 하는 경우 문제 없음.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지. 좋은 개인 교사가 옆에 붙어 공부 가르치고 도외주는 것은 좋은거겠지. 그런데 옆에서 감시하며 이것저것 지적만 하고 공부 감시하면서 자꾸 캐묻는 사람이 있다면 공부가 잘 될까?

    • 1111 152.***.171.18

      학생때나 어찌 어찌 마이크로 매니징이 통한다고 치지만 대학교 졸업해서 사회 나와서 돈주고 일 시키는 마당에 나와서까지 굳이 필요 한가요? 만족할 만한 결과 못 가지고 오면은 솔직히 말해서 짜르고 다른 사람 뽑으면 그만인텔데

    • 00 38.***.241.66

      사실 초기 얼마간만 매니저 입장에서 굳이 한다면 하는거고, 그 뒤엔 왜 하죠? 그거 하는놈뇬들 다 ㅁㅊ것들임. 효율 없어요. 그냥 결과로 이야기를 해야지. 일주고 못하면 경고 주고 다른 사람 쓰는거지 마이크로매니징은 해서 뭐해? 가학적인 것들임. 일을 잘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닙니다 그거.

    • 지원 172.***.81.252

      매주 몽둥이 들고 설치면 효과가 좋을까요? 악을 쓰면 좋을까요?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는 길게 가지 않아요. 매니저 본인의 능력 없음을 드러내는 것일 뿐. 초기 업무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가능하고 진짜 무쓸모.

    • 지나가다 163.***.144.32

      내가 마이크로 매니징당하면 괴롭지만 내가 다른 사람을 마이크로 매니징하면 내 마음이 편안하죠.
      보통 방치형 매니저는 잘 짜릅니다. 매니저로서는 적당히 중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이 어렵죠.

    • 지나가다 24.***.252.191

      엔트리에겐 뭐 괜찮을 수도.

      다만 마이크로 매니지먼트의 단점은 매니저의 의식 흐름을 그대로 복사 앤 페이스트하게 만드는 것이라는거죠.

      그리고 대부분의 마매는 매니저 본인의 욕구를 채우기 위함이 많지 않던가요??

    • 킹크랩 23.***.172.174

      능력있는 매니저가 하면, 배우는게 많아서 힘들더라도 스스로 만족.

      무능한 매니저가 하면, 그야말로 재앙. 뻔히 안될거 알면서 시키는대로 하다보면 이게 무슨 병~신짓인가 자괴감.

      최악의 매너저는;
      어쩌다 삽질하다보니 결과가 잘 오면, 자기가 잘 한걸로 생각하고, 윗선에서도 그렇게 알아주는것.
      대부분 결과가 잘 나오지 않으면, 밑에 애들이 자기 시키는대로 일못한다고 떠들고 다니는것.
      => 빨리 떠나세요. 그런 망조든 조직.

    • . 98.***.134.123

      우리 회사에서 일어나는 Micromanagement
      Scrum process가 있음. quarter, release마다 정해진 시간과 리소스가 있고 그걸 나눠서 사용하도록 되어있음.
      User story만들때마다 각종 Task와 Story Point같은것들이 정해져있음. 그안에 Dev, Test, Security등등 각종 것들이 다 template화 되어서 자동으로 입력됨.
      저런 틀 내에서 모든게 다 진행되도록 만들어짐.

      문제는 실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매니저에게 없다는것임.
      그러니 맨날 아랫사람 닥달하면서 그거 언제 끝나는데 하고… 문제가 나중에 드러나면 그걸 이렇게 했었어야지 하면서 결과론적인 얘기하면서 throw under the bus함
      구체적인 업무에 대한 정확한 지시를 내리고 가르쳐주진 않고(그렇게 하면 일 잘못되면 자기가 책임져야하고… 그렇게 정확한 지시 내릴면 매니저가 문제 해결 다 해줘야하고 시간 오래 걸리니까 안함.) 그냥 남의 시간이나 쥐어짜면서 정해진 틀대로 일처리하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