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주거지 선택에 도움이 필요해요.

  • #3231643
    나탈리 46.***.2.97 1210

    다른 게시물에 질문을 올리긴 했는데 다른 질문으로 주거지 선택에 궁금한 점이 있어서 씁니다.
    마이애미에서 살기 좋은 동네는 시빅님과 다른 분들이 잘 써주신 덕분에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주 생활 반경에서는 다소 먼감이 있어서 딱 정하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miami executive 공항을 중심으로 1년에서 많게는 2년까지도 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에 저의 생활은 이 공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제 처음 미국에서 사는 거고, 광활한 대륙 미국의 삶이 어떤지 잘 모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살아야 하나 기준을 잡으면 주거지를 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가령, 출퇴근 시간이야 적게 걸리면 좋고, 직장과 거리가 가까운면 좋겠지만, 일반적으로 이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게 미국의 일상이다. 그래서 집은 이정도 위치에 잡는 것도 괜찮다. 혹은 마이애미가 남북으로 길게 생겼는데 어느 쪽은 치안이나 날씨가 안좋다/살기 힘들다 같은…생활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주거 선택에 도움이 좀 될 것 같습니다.

    마이애미가 생각보다 월세가 비싸더라구요. 월세가 싼 곳은 제가 다닐 공항에서 먼 곳에 있어서 출퇴근 시간만 하루에 2~2.5시간은 걸릴 것 같고, 비싸고 가까운곳에 사나 싸고 먼곳에사나 자동차 기름값이나 시간 같은 것 생각하면 비싸고 가까운곳이 나은 것 같고…일반적인 1인 월세 가격이 140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는데 Homestead근처는 한 100만원정도인 거 보면 위험해서 싼건가..남쪽에 붙어 있어서 싼건가 궁금하기도 하고..

    집을 구할 때도 아파트, 콘도, 일반주택이 있던데 아파트로 하는게 제일 좋은건지도 궁금합니다. 일반주택은 잔디를 제가 관리해야 할 것 같아서 뭔가 손이 많이 갈 것 같더라구요.

    질문을 간단히 정리하면,
    1. 마이애미에서는 직장에서 몇마일 반경 혹은 출퇴근 시간 몇분 정도로 잡으면 괜찮다.
    2. 위험지역이나 살기 힘든 지역
    3. Homestead는 어떤 곳인가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정보는 계속 찾고 있긴 하지만, 다른 주에 비해 마이애미가 확실히 정보가 많이 없더라구요.
    도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안녕 172.***.12.18

      Homestead는 상당히 멀어요. 836의 트래픽은 정말 머리아프구요. 공항 근처이시고 가족이 오시면 도랄이라는 지역을 추천해 드립니다. 혼자 오시면 코랄.게이블이라는 지역도 좋습니다. 하일리야, 마이애미 스프링이 라는 곳은 범죄가 많아서 공항근처이지만 비추입니다. 팬시한 곳을 원하시지.않는다몀 싼곳도 있기는 한데 1200불 수준이기도해요. 도랄 외에도 많은 분들이 켄달이라는 지역이나 브라우드 카운티의 미라마, 펨브르크파인에 사는데 커뷰팅이 1시간 정도 잡고 다니시는데 이분들은 아무래도 가족이 있으시니 학군이랑 이거저거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 안녕 172.***.12.18

      그리고 아파트가 나으실껄요. 1년 내내 햇빛이 장난이 아니어서 잔디가 엄청 자랍니다. 그래도 집이 좋고 혹시 집을 구하실거면 호수 근처는 좀 고민하시고 들어가세요 에어콘이 있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 습해서 곰팡이가 피더군요.

    • 안녕 172.***.12.18

      Hotpads.com에 코랄 게이블 찾아보세요. 오래된 집이 많아서 싸고, 공항도 20분 거리 안이고 상당히 안전합니다.

    • 지나가다 129.***.150.136

      원글님이 말하는 공항은 마이애미 인터네셔널공항이 아닙니다. 서쪽 끝 켄달옆에 있는 걸 말하는 거니까… 그냥 켄달이나 그 근처에 집을 얻어도 괜찮습니다. 치안이 걱정되는 쪽은 히알리아 같은 쪽이지 켄달은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