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런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Following your application for our data science campaign, we would like to thank you for showing interest in the AXA Group.
As you may know, we are looking for talents who could join us at our Data Lab in Asia.
We are very interested in your background, and we would like to exchange with you on your education profile and professional aspirations.
If you happen to be looking for a new challenge, please do not hesitate to send us your resume
We look forward to hearing from you. Best regards, AXA – Talent Recruitment Team

전 아직 스타트업 경력3년차 데이터 엔지니어구요, 아무래도 데이터가 들어간 직함이다보니 뭣도모르는 리쿠르터들이 링크드인으로 개인 메세지 많이들 보냅니다.

이것도 그런것중 하나인거 같은데요, 그래도 이번에는 듣보잡이 아니라 큰 회사라서.. 한번 레쥬메 정리해서 보내볼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아니면 걍 대량발송 매드립이니 레쥬메 예전에 써둔거 쓱 보내고 마는게 날까요?

뉴스 찾아보니까 싱가폴에 데이터 랩 하나 차렸다고는 하더라구요… 그러나 아직 별 정보는 없는 상태라 레쥬메를 어떤 방향으로 써서 보내얄지도 솔직히 감은 안옵니다.

제 경험에서 말씀드린다면 linkedin으로 리크루터에게 직접 리플라이한것들은 적어도 인터뷰까지는 모두 갔습니다. 그냥 잡사이트에 레주메 올리는것보단 더 효율적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입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리크루터가 카피페이스트 해서 보낸 이멜임에도 불구하고 연락이 이어져서 인터뷰 했고, 그중 한군데는 실제로 오퍼를 받았습니다. 그 회사는 가지 않았지만, 확실히 융단폭격보다는 효율적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지금도 링크드인을 통해 자주 연락이 옵니다. 현재 회사에서 하고있는일은 이런저런이유로 자세하게 링크드인에 써놓지는 못하고 있습니다만, 리크루터들은 척 보면 느낌이 오는가봅니다.

저는 최근에 이런식으로 연락 오는 것에만 어플라이 했었습니다. 폰 인터뷰까지는 그냥 가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