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생애 처음으로 집을 사려는 사람입니다. 거주지는 오레곤 입니다.
현재 리얼터 인터뷰 중이고 지인들로 부터 추천을 받은 리얼터와 레드핀에서 찾은 리얼터들과 대화하고 있습니다. 다운페이가 아직 다 모이지 않아서 프리어프루브도 받지 않고 집만 보러 다니고 있는 아주 얼리 스테이지 입니다. 구입 예정은 내년 초이고 빌더에게 새집을 사려 합니다.

혹시 미국에서 리얼터들에게 사기를 당해서 큰 금전적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리얼터의 능력 부족으로 인한 손해 말고 말그대로 불법, 의도적으로 사기를 치거나 계약을 본인에게 유리하게 해서 바이어가 큰 돈을 잃게 될 가능성이나 사례가 있을까요? 첫 집 구입 이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래서 공부하고 있지만 큰 돈이 나가는 일이기 때문에 매우 조심하고 보수적으로 진행하고 싶습니다. 만약 있다면 어떻게 거르거나 예방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야 사기를 칠려면 맘먹고 할수는 있는데, 경제적으로 이익볼수있는게 인생을 걸기엔 너무 적다. 오십만불 부동산 기준으로 끽해야 몇만불인데 그거 해먹을라고 깜빵갈짓을 하겠냐?

물론 하는놈도 있겠지, 인생포기각오하고 한번에 수십개의 부동산을 동시 다발적으로 사기쳐야 되는데, 구조상 어렵다.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새집은 리얼터 필요 없습니다. 새집 살 때 리얼터 끼면 빌더가 별로 좋아 안해요.

더군다나 요즘 리얼터는 크레딧 받아서 혼자 꿀꺽 하거든요.ㅎ

답변 감사합니다. 빌더 크레딧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클로징피나 빌더의 렌더한테 모기지 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그 크레딧? 그거를 리얼터가 먹으면 그게 사기 아닌가요?

뭔소리고 ㅋㅋㅋ 이런 멍청이
새집 같은경우에 무조건 리어터랑 같이가야지 ㅋㅋ
빌더 >> 리어터에게 집가격의 2%를 커미션으로 줌
그 커미션을 텍스 제하고 5:5로 나눠 먹어야 개꿀맛인데

설마 그것도 모르고 그걸 꿀팁이라 주는겨??

대체 요즘애들 왜 이러냐.
집사기도 전에 사기걱정부터 하고. 참 열심히들 산다 열심히들 살아.

요즘 세상 많이 변했다.
양키들도 사기 많이 친다.

집구매할 준비가 되면 리얼터 찾으시죠
리얼터도 본인 시간 투자하는건데

리얼터가 니보면 답답하겠다

사기?
미국엔 사기란 개념 없다. 불법이냐 합법이냐만 있을뿐이고 한국서 사기에 해당하더라도 불법만 아니면 리얼터 책임이 아니라 속아도 니 책임이다.

돈에 관련된것은
니가 시간투자해서 공부해야 한다. 안그러면 리얼터가 아니라 미국대통령도 니 코를 모르는 사이에 베어간다.

미국에서 돈에 관련된 자문과 정보는 공짜도 없다. 돈주고 자문받아라. 근데 그 자문행위도 결국 실제적 도움은 거의 안되고 돈만 받아가니 니 개념으로는 사기에 해당한다. 무식하면 미국선 그냥 합법적으로 당한다. 유식해도 당하는 판인데… 그래서 변호사왕국 소송왕국인것이다. 사기가 아니다.

리얼터야 자기 라이센스 걸고 일하는 사람이고 돈 거래야 다 에스크로를 통해서 할텐데 어떻게 사기를 침?? 이런거 방지땜시 비용내면서 에스크로하는것임.

새집을 사기로 했다면 리얼터의 역할은 많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궁금한거 있으면 조언해주는 정도. 아마 빌더 인센티브를 리베이트 해주는 게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건 정해진 게 아니라 리얼터마다 달라 사전에 협의하셔야 합니다.

Pre approve 조차 없이 내년에 살 집을 벌써 리얼터 쪼면서 다니면, 원글이 사기라고 리얼터가 생각할듯. 참, 다양한 사람들 많아 ㅎㅎ

자는 사이에 답을 많이 달아주셨네요!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리얼터 고를때 그리얼터가 사는 가족들조사는 당연하고 더욱이 동네에서의 일반적인 평판을 꼭 들어보세요.

리얼터, 부동산변호사, 인스펙터 한몸통.

그 추천 받은 지인들이 실제로 그 리얼터를 통해 집을 사고 팔고 했고 비지니스 관계에 있지 않은 사람들인가요? 그리고 리얼터 및 추천자들이 한국인들이면 저는 절대로 안믿습니다. 예외라면 이런 것에 대해 정말로 정말로 개인적으로 믿을만한 분이 추천했을 경우.

마지막으로, 부동산 계약 때에 전문 변호사 쓰세요. 추가 비용 몇백불 밖에 안됩니다. 저는 항상 써왔고, 리얼터 실수를 변호사가 잡아낸 적이 한 번 이상입니다.

사람들이 속고만 사셨나…여러글들에 불신이 팽배하네요. 저는 3명의 리얼터와 5건의 부동산 매매를 했습니다. 두명은 한국인 리얼터였고, 한명은 미국인. 세명 모두 한국인 지인들이 소개해줬고, 지인들 모두 그 리얼터와 실제 매매를 했습니다. 첫번째 한국인 리얼터는 사람은 좋았지만 별로 도움이 안되서 한번하고 끝. 두번째 한국인은 일도 잘하고 도움이되서 다시 일하고 싶었지만, 타주로 이사가심. 세번째 미국인 리얼터도 일잘하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집사거나 팔때 다시 연락할 생각.

5년전 fbi 사이버 수사관에서 들은 전형적인 부동산 사기는 wire fraud였습니다. 이메일 해킹 당했을 경우인데, 해커가 모니터링하다가 escrow closing할때 다운페이먼트 wire transfer instruction 이메일 가로채서 해커들 구좌번호로 바꾸는 케이스가 제일 많다고 했습니다.
대부분 본인 이메일이 해킹 당했던것을 모르고 있다가, 에스크로에서 돈이 안왔다고 연락와서 알게된 경우들입니다.
지금은 또다른 사기 수법들이 생겼을지 모르니, 큰돈이 오갈땐 확인하고 보내세요.

리얼터 배경 평판조회 정말정말중요해요. 특히 그사람들거주하는곳한인타운위주로.

리얼터가 어떻게 사기를 친다는 것이지? 리얼터에겐 집사고 closing 하기전엔 전혀 돈거래하는것 없는데, 그나마 돈도 에스크로 회사를 통해서 나중에 리얼터에게 간다. 아니 무슨 쌍팔년도 한국인줄아나? 게다가 켈리같은 주는 리얼터하고 계약서도 없슴. 그냥 맘에 안들면 전화안받으면 그만임. 동시에 여러 리얼터랑 집보러 다녀도 됨. 사기는 무슨.

리얼터한테 당할일은 없고 빌더한테 된통 당할확률이 높지 ㅋㅋㅋ
빌더가 리얼터한테 수수료 떼줘야하기때문에 리얼터 없이하자고 꼬드기는거다ㅋㅋ 그러면서 너한테 오버차지 ㅋㅋ 집살때 리얼터한테 내는 돈 한푼없는데 대체 한국인들은 어디서 이상한정보를 갖고와서 리얼터한테 사기를 당하네마네 첫집사는데 리얼터안쓰고한다는 멍청한소리를함??ㅋㅋ 집팔때도 리얼터끼고해야지 ㅋㅋ부동산이 개인차 거래하는것도아니고 존나멍청함ㅋㅋ

그딴 마인드론 평생 집 못사요.

도리어 빌더 하고 리얼터, 그리고 은행들은

원글님을 사기꾼일수도 있다고 가장하고 보수적으로 조심하게 일할것이라는것 명심하십시오. 지금 이글을 읽는 아마도 이세상에서 가장 보수적인 저도 나중에 문제가 생겨서 님의 케이스를 분석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아마도 님의 빌더나 부동산은 믿겠지만 님의 말은 우선은 믿지 않을 것입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그들은 다 자격증 있고 보증이 된 상황이지만 원글님은 그 어떤 보증도 믿음도 내세울수가 없습니다. 현금 주고 사면 이런 중간다리는 필요 없을테니 맘 편하시려면 현금 일시불로 사세요.

그러니 신용 조회를 하고, 님의 세금보고를 확인하고 등등 여러가지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고 나서 계약을 하지요. 그리고 부동산은 그 집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도움에 관한 수수료 를 받고 일하는 것입니다.

새집 살거면 리얼터 필요없음..

리얼터를 굳이 꼭 끼고싶더라도 (이유는 전혀 모르겠지만) 내년 초에 집 살건데 지금부터 연락할 필요없음.

지금은 오픈 하우스만 다니면서 여러 다양한 집 레이아웃도 보고 요새 인테리어도 구경해보고 근처 동내도 구경해보고 등등 내년에 집살때 필요한 안목만 키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