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수수료니 세금은 재껴두고… 리스 딜을 엄청 잘해서 노다운 300불/월 짜리 차를 노다운 200불/월에 리스하게되었다고 합시다. RD가 있기때문에 나중에 남는 돈은 비슷하고 월페이먼트만 싼거지요.
300불에 빌린 사람이나 200불에 빌린 사람이나 나중에 그차를 바이인하는 가격은 비슷하다는 소립니다.
그 바이인 가격은 본인 딜의 효과가 전혀 적용되지 않았고 같은 연식/주행거리 동일 차종의 중고가보다 비싸면 비쌌지 싸진 않습니다.
정말 깨끗하게 잘 썼고 맘에 꼭 들면 모 바이인 해도 큰 손해는 없죠.
제 생각에도 이건 딜러쪽에서 오래전부터 손해라고 사람들한테 각인시킨 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딜러 입장에선 테이크 오버 안하고 리턴하면 새 차 하나를 리스로 팔 여지와 함께 돌아온 차를 cpo로 비싸게 팔 수 있는 두 가지 서로 다른 기회가 생기지만 그냥 사버린다고 하면 딜러 입장에선 더 이득 볼 기회를 날린다고 볼 수 있거든요. 사고 없고, 차량에 이상만 없다면 리스 끝나고 구입하는게 금전적으로 손해볼 이유가 없어요. 약간의 손해가 설사 있다고 해도 다른 장점들이 손해를 상쇄한다고 봅니다.
잘 관리했고 마일리지 적은 차라면 딜러샾에서 써티파이드중고차를 사는 것보다 낫죠. 값도 싸고 관리상태도 내가 타던 거니 잘 알 수 있고요. 세금이 아깝긴 하지만 어차피 다른 중고차를 사도 그 건 마찬가지니 문제거리가 안되고…. 그런데 이 방법을 딜러들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주 싫어하죠.
보통 리스 이자율이 할부 이자율보다 높지만 둘을 같다고 가정해도
리스후 바잉 토탈 페이먼 = (차가격 – RD) + (차가격 + RD) x 이자율 + RD
그냥 할부 바잉 = 차가격 + 차가격 x 이자율
캐쉬 바잉 = 차가격
할부랑 비교하면 RD x 이자율을 더 내는 셈이죠..이 금액이 큰 손해냐 아니냐는 개인적인 결정이고요..
제가 2014년 캠리 거의 마지막 물량 리즈했다고 얼마전에 리턴했는데요
리즈비용+남은 차가격을 계산하면 그때 신차를 현금리베잇이나 이자프로모션을 받는 걸로
계산해 보면 훨씬 비싸게 계산되는걸로 나오던데요.
리즈는 딜러 프로그램에 가격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입할때랑 가격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이런 말이 나오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