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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는 쌀로 만든 수프를 정말 좋아해요….미국. ……미역국 말고 미국.
우리집 강아지는 미국이 맛없다고 하는 사람을 이해 못하죠. 내가 미국 맛없다며 안주려고 하면, 하루종일 왈왈거리며 미국 수프달라고 졸라대요.근데, 우리집 강아지는 미국 맛없다는 이세상 모든 사람들을 주인인 나랑 동일시 하더군요. 강아지들 아이큐가 그거밖에 안되나요? 세상 사람이, 미국 좋아하는 다수와, 미국 맛없다는 단 한사람(화된 집단)으로 이뤄져 있다는 뭐…이런식의 두뇌구조인가 봐요.
우리집 강아지 진상이에게 어떻게 트레이닝을 시켜야, 복수와 단수의 차이의 기본개념을 이해시킬수 있을까요?
진상아, 이리온!
오늘 주인님의 말잘들면 , “미국”을 자기전 스낵으로 트리트해줄께.“유 아 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