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수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중고차를 알아보다가 Craig’s list에서 2006년형 Lexus IS 250 (7만 5천 마일, $8,400)을 발견하였습니다. 지금 오너가 3번째 이고, 무사고 입니다. 렉서스 딜러의 full service history가 있습니다. 차 상태는 굉장히 좋은것 같습니다. 옵션도 GPS와 후방 카메라등 풀 옵션 입니다.

저는 눈이 안 오는 지역에서, 아내와 6살, 4살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주말에 장을 보거나, 1~2 시간 거리의 여행을 위하여 중고차를 알아 보고 있습니다. 렉서스 IS 250 어떤가요? 렉서스에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좋은 정보를 같이 공유 했으면 합니다.

조용하기는 합니다만 퍼포먼스는 꽝이고,
중요한점은 4식구 타기에 많이 좁으실 것 같습니다. 많이요… 차라리 ES350을 고려해 보세요.

저는 현재 조용하고, 고장 안 나는 차를 찾고 있습니다.
IS 250이 그렇게 좁은가요? 저는 civic 정도의 실내 공간으로 아는데, civic 보다도 실내가 좁은가요? 제 바램은 civic 정도의 실내 공간에, 고장이 잘 안나는 차를 사는것 입니다.

당연히 시빅보단 넓죠. 앞좌석은 캠리와 큰 차이가 없구요 뒷좌석이 성인이 타기엔 조금 좁을 수 있다란 건데요 그래도 시빅보단 조금은 넓을꺼에요.

시빅정도의 실내공간에 만족하시면 IS250도 무난합니다.
정숙성을 중요시 하신다니 렉서스면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은데, 렉서스라고 고장 적은건 아닙니다. (사실 요새 차들은 뽑기운이고 품질도 비등비등합니다. 브랜드별로 고장률이 달라 진다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제 생각엔 아이들도 금방금방 클텐데 좀 더 큰차를 고려 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은데, 시빅정도의 크기도 만족 하신다니 IS250도 충분히 만족 하실것 같네요.

그정도 버짓으로 넥서스 타는건 무리인거같아여..
버짓이 넉넉하지 않으면 소나타로 좀더 연식 좋은거 사세요..

2007년 근처의 토요타 차는 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시절 토요타 엔진은 엔진오일을 태워먹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 친구의 2006년 IS350도 엔진오일을 태워먹는 문제로, 엄청난 수리비가 들었죠.

2007년 근방의 도요타 엔진이 엔진 오일을 태우는 문제는 정말 심각한것 같군요. 이 문제가 일반적으로 많은 차들에서 나타나나요. 퍼센테이지로 어느정도의 가능성으로 이러한 문제가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약 20~30%정도 인가요?

통계자료는 못 찾았습니다.
제 주위에 계신 분들은 모두 이 문제가 있으시더군요.
1000마일에 1qt(약 1리터)의 오일을 태워먹는 것은 정상이라고 딜러쉽에서 정했습니다.
3번 주유할 때, 엔진오일 1통을 소모한다는 말이죠.
제 친구가 이것때문에 엔진수리를 했는데, 비용은 총 3천불이 들었습니다. 수리는 잘 된 것 같고, 아직까지 문제는 없었습니다.

2007년 금방의 도요타 차에서 엔진오일을 먹는 문제는 유명하고요, 대략 10-20% 발생가능성이 있다고 들었고요, 대인배 도요타에서 마상수리해주고 있습니다. 기준이 있는데 1000mi당 1qt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차도 해당되어 무상 수리를 받았는데, 엔진오일갈고 오릴 레벨을 확인한후 1100-1300 mi달린후 다시 딜려샵에 가서 확인받습니다. 저는 엔진오일을 high mileage를 넣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딜러샵에서는 보통 엔진오일을 넣으니 더 많이 닳아 없어져서 생각보다 훨씬 많이 먹게 나옵니다.

엔진오일 주는 문제가 있는 분들은 딜러샵에 방문해보세요.

7만5천이면 슬슬 돈들어갈 차입니다. 곧 9만이면 이것저것 수리할것도 많고…
아예 9만 넘은 차를 사던지 아니면 좀더 낮은 마일리지 가진 차를 보시지요

가격 정말 좋습니다. 차 상태가 괜찮고 제가 원글님이라면 당장 사겠어요.

혹시 사고났던 차량인가요? 가격이 마일리지 연식 대비 많이 싼듯 싶어서요. 제가 작년에 비슷한 마일리지 07년식 풀옵션(문짝 하나 도색 히스토리) 만육천인가에 팔았는데요.

물론 무슨 상품이건 뽑기 나름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본차가 잔고장 없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물론 말씀하신 현재 마일리지에선 큰 수리/부품 교체 들어갈 일이 있겠지만 피스 오브 마인드로 잔고장 없는거 중요하지요. 현재 독일차, 영국차 타고 있는데 정말 짜잘한 잔고장에 미쳐요.(혹시라도 아우디 사실 분들 계시면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 정말)

다른 얘기지만 그래도 차종을 낮춰서 좀더 새차로 가심이 어떠신지요? 세월엔 장사없지요..

무사고 차량 입니다. 그리고, Lexus 딜러에서 실시한 full service history 기록이 모두 남아 있습니다. 차의 외관도 아주 깨끗해 보이고요.

7만 5천 마일이면 돈 들어갈곳이 아주 많은가요? Lexus 딜러에서 full service를 받았다는것은 manual에 나와 있는 7만 5천 마일에서 갈아야 하는 모든 부품을 갈았다는 소리인것 같은데요. 또, 돈 많이 들어가는 부품을 갈아야 하나요? 예를 들어, 타이밍 벨트을 바꿔야 할것 같은데, IS 250의 경우는 타이밍 체인이라서 한 15만 마일정도일때 갈아도 될것 같은데요.

현재의 오너가 렉서스 딜러에서 받은 full service history를 보여 준다고 합니다. 이것을 확인하면, 어떠한 부품을 부품을 갈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7만 5천에서 갈아야할 돈 많이 들어가는 부품이 있다면 좀 알려 주세요.

그리고,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고 하셨는데. 렉서스의 경우 관리만 잘하면 30만 마일까지 탈 수 있다고 들었는데, 무리일 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고장 안나는걸 원하시면서 굳이 오래된 럭셔리를 보십니까
도요타로 사면 같은가격에 연식이나 마일 더 좋은걸로 살 수 있을텐테요
렉서스 오너지만 렉서스는 가죽 껍데기 입힌 도요타입니다 렉서스에 대한 환상이 있으시네요
그리고 정 렉서스 타고싶다면 ES사세요 그연식의 IS 정말 성능 별로입니다 렉서스라고 하기도 뭐할정도에요

세상엔 이유없이 싼것은 없다…

이것만 알아도 사기는 안당합니다.

토요타 혼다 뿐 아니라… 지엠 포드도 30만마일 타는차들 진짜 많습니다.
제가 예전에 오래된차 싸게사서 싸게 고친다고 정크야드를 열심히 다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진짜 새로운세상임 정크야드)
20만마일 훌쩍넘긴 포드차들 진짜많아요… 특히 레인저 익스플로러 F150 실버라도 같은 트럭들… 새삼 놀랐어요.
(옛날차들은 마일리지가 기계식이었지만 요즘차들은 마일리지가 디지탈이라 전원을 넣지않으면 못보지만.. 정크야드에서 유리창에 마일리지를 써놓는경우가 많습니다)

컨수머리포트를 보면 토요타 혼다 말고 다른차 사면 큰일나거든요????

근데 세상은 컨수머리포트보다 훨씬 넓더라고요.

렉서스 IS 잘 알아보셔야할것이… 보험이 아주 비싸다고 알고있습니다. 연식은 정확히 기억못하겠는데, 미국에서 보험값이 제일 비싼차였던 시절도 있어요.

저는 참고로 2002년형 IS300 을 $10,000 주고 2011년 9월에 구입했습니다. 당시 마일리지는 65,000 이엇고, 시애틀 살고 잇을때 엘에이까지 날라가서 사왔습니다.

2015년 4월에 $6,500 주고 팔고 한국에 귀국햇구요, 마일리지는 99,xxx 였습니다.

Is250은 안타봐서 모르겟지만, 제차는 탈동안 고장 한번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관리를 잘한것 같아요.

90,000 서비스도 OEM 부품들로다가 사서 렉서스 메케닉 친구와 직접 메인터넌스도 다 햇엇고, Spark Plug 랑 HID 까지 모두 OEM 으로 바꿧엇구요.

저는 제차에 상당히 만족햇습니다.
물론 원글님은 가족이 있어서 약간 작게 느낄수도 있겠네요. 저는 당시에 싱글이라 전혀 문제가 없었구요.

2006년형에 그 정도 가격이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다만, 90,000 마일 서비스를 안받은거 같으니 그비용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최소 $1,000 정도에 타이어도 잘 보시고, 꼼꼼히 잘 확인하세요. 브레이크랑 이것저것 다.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