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시스트 교수

    • A4 32.***.140.187

      그 아가씨도 보통내기가 아니데요.
      한마디로 교수가 잘못한거 같네요.
      미국서도 가끔 설익은 교수를 만나기도 했었지만
      연구비라고 대학원생에게 지급해놓고 다시 돌려받는 파렴치한은 만난적 없습니다.

      • 208.***.78.36

        아니 어디를 봐서 저 기사가 인종차별이라는 건지… 교수는 지 생각에 부정행위했다고 생각해서 저리 쓴거 같은데, 도대체 어느 문장이 인종차별이라는 건지… 아무리 봐도 부정행위-> 인종차별로 건너 뛴건 도저히 이해 안되는구만. 제한 된 정보에서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 보면 무슨 말이든 못할까…

        • A4 32.***.142.227

          그 여학생이 쓴글이 다른데서 베껴온건가요?
          부정행위란 뭘 말하시는건지요?

    • 경험담 169.***.80.43

      TA할때 자기 성적 나쁘니 racist/discrimination으로 걸고넘어지는 학생들 격어본적 있습니다. 지금 나와있는 정보만을 가지고보면 성적 잘받을려고 교수 모함하는거 같군요.

      몇년전 Georgia Tech에서 백인 교수가 외국 특히 동아시아 학생들 상대로 수년동안 연구비 돌려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HR에 고발해서 알려졌고, 그 교수는 파면되었습니다. 학교에서 그동안 교수가 가져갔던 금액 전부 돌려주고 그교수 밑에 있었던 학생들 졸업할때까지 학교에서 stipend 보장해주는걸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 지나가다 98.***.234.49

      제가 들었던 수업에서는 교수가 대놓고 racism발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방법이 좀 다르지요. 흑인학생이 한명도 없는 경우에 흑인 비하발언 하고, 동양인이 거의 없는 경우에 동양역사를 비하하는 발언하고, 어메리컨인디언을 savage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나서는 미안한 표정으로 말을 더듬으면서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안되는데…학생들 내가 실수로 한 말이니까 이해해 주세요!’ 그럼, 학생들도(특히 외국인 학생들)도 썩소를 지우면서 ‘괜찮아요’ 그러고 넘어갔습니다. 가끔, 미국 백인학생들 중에서 따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교수를 따지는 것이 아니고 racism을 상징하는 인종 비하언행이 나쁘다고 반론을 제기하곤 했습니다. 한번은 한학생(백인 남학생. 싱글마더에서 자란 육군 배태랑)이 미국이 어메리칸인디언을 몰살한 과정과 의도에 대해서 분노를 토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교수는 화제를 바꾸었습니다. 이 교수분 학생들에게 잘해주고 강의도 잘해서 티칭상도 많이 받고 학생들에게 인기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하고도 참 친했고요. 그리고, 저는 이런 분이 racist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통령선거를 통해서 보니까 백인 중에 이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