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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20:50:10 #2913374insurance 72.***.92.149 4814
차보험을 상대방만 물어주는 라이어빌리티만 드시는 분들 있나요?
라이어빌리티만 들었다가 만약 사고가 나면, 상대가 무보험이거나 나에게 과실이 있는 사고라면, 내차 수리비는 내돈으로 해야 하는거죠?
그리고 내 몸이라도 다치면(차가 턴오버되거나 언덕을 굴러 떨어지는경우처럼..) 그 많은 치료비 다 내가
부담해야 하는 거죠? 이런 차사고나서 병원비 같은게 차보험으로 커바 안될때 다니는 직장에 의료보험이 있는데 그걸로는 카버가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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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문제가 아니예요. 상대방 과실로 사고가 나도 약간의 건덕지가 있으면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100% 과실이 아니라고 우깁니다. 보통은 그렇게 되면 내 보험 회사가 자기네 돈이 들어가니 싸워서 잠재웁니다. 내가 liability만 들면 그런거 안해줍니다. 변호사 사서 싸우지 않는다면 그냥 주는대로 받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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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라이어빌리티만 들고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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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는 직장의료보험 커버리지를 보시는게 정확하겠네요.
나머지 질문의 답은 ye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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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Registration Fee도 제 때 안내고, 또 면허도 없이 운전을 합니다.
제 친구가 미국 한 중소도시에 Police Chief로 있어서 잘 압니다.
매주 무면허로 길에서 잡아들이는 차량이 수십대씩 이라고요. 이게 거의 매일 여럿씩 잡힌다는 것인데, 인구수가 그리 많지도 않은 도시입니다.그런 차들이 보험이나 제대로 들어놓았을까요?
인생 아무도 모릅니다.
다른 건 몰라도 다른 무보험자가 사고 냈을때 나까지 커버되는 보험은 꼭 들어놓으세요.
한번의 미친 운전자 하나때문에 가정 경제적으로 풍지박살 나기 딱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현실적으로 그런 사람들을 다루는 Police Chief한테 들은 얘기이고 충고이니 참고하세요.
운이 좋다고 항상 운이 좋다는 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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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험은 두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1. 흔히 아는, 내가 사고 냈을때 상대방 커버
2. 흔히 관과하는, 내가 사고 났을때나 내가 사고 냈을때 나를 커버해주는거.2번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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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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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으로 보통 커버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알아보시고~
저도 라이어빌리티만 해놓긴 했는데 현재 학생이고 몰고 다니는 차가 가격이 5천불 정도밖에 안되고 학교근처만 왔다갔다 해서 그렇게 해놨습니다. 하지만 윗분들 말대로 직장인이시라면 돈이 조금 아까우셔도 풀커버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단순히 차 수리만이 문제가 아니고 medical expense에 legal expense까지 고려하면 맘 편하게 풀커버 드는게 나을것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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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죽 liability + um 만 들었네요. 10년 넘게..
첨엔 중고차라 collision 몇년 비용=차값이 돼 버려서 드는 의미가 별로 없기에 안 들었고 지금은 새차임에도 걍 liability 만 들고 지냅니다. State minimum으로요.
지금까지 제가 사고 낸 적은 없고 상대방 과실 100% 사고 당한적은 몇번 있는데 (다 보험처리) 그래봤자 차 수리비 몇천불 수준. 몸 다친 적은 없구요.
첨엔 보험 한도도 좀 높여보고, comprehensive도 함 넣어보고 했는데, 그래봤자 보험 회사 배만 불려주는 거란 생각이 들어서 법이 허용하는 최소한만 냅니다.
제 트랙 레코드를 봤을때, 저는 사고를 안 내거나, 낸다 해도 경미한 사고만 낼 거라는 가정 하에 이리하는 거지요. 상대방 과실이면 상대방 보험에서 물어주는 거고, 상대방이 보험 없으면 um으로 커버하는 거고..
제가 재산이 아주 많거나 했다면 또 달라졌을 수는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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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4년 운전 경력에 제가 사고낸 적은 딱 한번 졸음운전 밖에 없습니다만,
하루에도 몇번 풀악셀치며 운전을 험하게 하는 성격 탓에
제 자신을 못 믿어서 제작년에 새차 같은 중고차 사면서부터 풀커버로 들고 있습니다. ㅠㅠ님은 강심장이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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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캠리, bk 같은 길거리의 쓰레기 때문에 풀커버 듭니다. 풀악셀 졸음운전..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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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거랑 무보험차 보험 로드사이드 어시스턴스만 넣고
자차넣을 돈으로 타이어 올시즌 제일 좋은걸로 갈았습니다 -
보험비 아꼈다고 나름 뿌듯해하고 다니다가 한방에 훅 가는거지요
그 한방이 내일 올찌 십년후에 올찌 아무도 모릅니다
보험이란게 원래 그런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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