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살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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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gas 66.***.124.6 7001

    라스베가스에 살기 어떤가요?
    한국행 직항이 있어 좋을듯 한데… 한국을 자주 가지는 않지만, 비행기 갈아타는것을 싫어 해서요….
    베가스에서 생각 할수 있는 밤 문화(?)를 많이 즐기는 편은 아니구요… 그냥 50대 초반에 일찍 퇴직하고, 평범하게 살기에 어떨지 궁금합니다. 가족은 없구요.

    • Exhibit A 208.***.228.100

      렌트/집값도 싸고 스트립 빼고는 조용한 편이어서 은퇴하기에 좋은 도시로 알고 있어요. 물론 사막의 건조하고 항시 더운 날씨를 좋아하셔야 합니다.

      • vegas 66.***.124.6

        제가 사는곳도 건조해서, 건조한것은 익숙한데, 여름철 날씨가 제가 있는곳 보다 10~15도 정도 높아 사실 좀 걱정(?)이긴 합니다.

    • 좋습니다 67.***.193.116

      살기 좋고 스트립 아니면 조용하고 물가 저렴합니다
      여름에 덥기는 합니다.

    • ㅇㅇ 137.***.216.243

      한국 직항 항공편이 중요하다면 댈러스도 고려하세요.

    • brad 66.***.61.250

      차라리 달라스, 시카고에 사세요.

      카지노나 유흥가 근처는 사는게 아닙니다.

      지금이야 괜찮지만, 10년-15년 후에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름.

    • 1111 12.***.216.66

      아틀란타는 어떠세요?

    • 한귝 166.***.102.90

      한국 직항은 씨애틀이 최고죠

    • 지미안 174.***.12.231

      메뚜기

    • vegas 66.***.124.6

      답글 달아 주신분들 고마워요.
      달라스는… 생각을 못했었어요. 라스베가스는 두어번 다녀온 경험이 있었고 달라스는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였겠죠. 근데 zillow에서 보니 비슷한 가격의 집에 대한 재산세가 상당히 비싸네요. 라스베가스의 3~4배 이상이네요…
      아틀란타… 너무 동쪽으로 머내요.
      그렇죠. 시애틀이 직항은 최곤데… 역시 집값이 비싸죠. ..
      메뚜기도 좋을듯 하지만 제가 그럴 상황은 아니라…

      제가 사는 주에 미국 비행사가 한국에 직항을 내년 말쯤에 만든다는 그런 소문이 있는데… 진짜인지 아닌지 알수가 있어야죠… ^^

    • 68.***.42.200

      라스베가스 7년째 거주중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한인들이 요즘 쏟아져 몰려옵니다. 나름 생활비 저렴하고 살기 좋아서요. 스트립 멀리 동네 살면 좋습니다.

    • 유노 68.***.254.216

      도박과 유흥가가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몰려있는 곳이라서 걱정되실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부분만 본 선입견입니다. 뉴욕과 LA처럼 우범지역은 극히 적구요. 주거지역들은 대체로 미국의 어느도시 못지않게 평온한 편입니다. 사막 한가운데 있어서 마치 섬같은 곳이고 경찰들이 많아 치안상태는 좋은 편입니다. 주변에 국립주립 자연관광지가 많고 가까워 일일투어가 가능합니다. 오래된 동네 북동쪽 지역을 뺴고는 은퇴한 분들이 많이서인지 주거환경이 깨끗한 편이고 조용합니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핸더슨 남쪽지역과 서머린 지역입니다. 또한 동네마다 있는 리조트 시설들이 나이 50대 이후부터는 시니어 대접을 해줘서 식당이나 여러 유락시설들을 부담적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테이션 리조트들은 시니어를 위한 식당과 극장 볼링 등 디스카운트, 무료 라이브 공연과 매주 수요일마다 스타벅스 커피점 무료제공 등.. 다양하게 즐길거리들이 많습니다. 미국거주 30년 알래스카를 비롯해 미국내 동서남북으로 여러곳 옮겨 살았봤지만 그로서리 물가가 이렇게 싼 곳은 처음 경험할 정도로 저렴한 편입니다. (대형 한국마켓이 한 곳 있는데 솔직히 가격면에서 좀 실망한 편이구요). 특히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확트인 넓은 도로들 입니다. 관광지 스트립 가까이 말고는 주거지역 교통체증이 거의 없습니다. 이사오기전 저도 50대 후반에 은퇴했기에 노후를 생각해 쉬면서 살려고 신중을 기해 찾다가 이곳을 정해 이사한지 벌써 2년이 되어가네요. 저희집은 스트립과는 11마일쯤 북서쪽으로 집을 구입했습니다. 한가지 우려는 어린자녀가 있는 분들은 공립학교 교육환경 평가점수가 낮고 성인유락시설들이 많다보니 교육적으로는 안좋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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