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에 트레이드인 하면 딜러는 거기서 또 2000~3000 불 정도 남기게 됩니다.
즉 트레이드인은 눈탱이 맞고 넘기게 되는겁니다. 그러나 시간이 돈인 사람의 경우(개인비즈니스를 하거나 hourly rate) 경우는 2000~3000불 더 받고자 p2p 하는거 보다는 트레이드인이 시간절약 , 신경 덜 쓰기 때문에 넘기게 되는거구요.
님이 어떤 상황인지 1,2달 정도 p2p 할 여력이 되신다면 개인거래 추천, 아니면 트레이드인입니다.
KBB 같은 소비자들이 보는 싸이트들은 블루북 가격을 보여주는데요.
보통 개인간 거래시 가격대에 대한 정보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딜러가 트레이드인 받을때 쓰는건 블랙북이라고 부르기도하는 홀세일 가격 정보인데요.
블루북 가격보다 현저히 적게 나옵니다.
이 가격대는 딜러들이 자동차 옥션 같은데서 차를 사올때 쓰는 구매가의 레퍼런스이기도 합니다.
딜러들이 홀세일에서 사오는 가격대가 그러하니 트레이드인시에 그보다 아주 많이 돈을 기대하는건 실상 어렵다 보시면 됩니다.
뭐 장점이라고 불러도 되나 모르겠는데요 트레이드인 하기 가장 좋은 경우는 차에 문제가 많을때입니다.
외관상 아작난 상태만 아니면 왠만큼 문제가 심할때는 고쳐서 개인간 거래로 팔기보다는 걍 트레이드인하면 편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로 들자면 전에 10몇만 뛴 독일 B사의 차를 팔때 중고차 개인 거래가 13000보다 조금 더 나오는 정도였는데요 차에 문제가 좀 있었던 상태라 딜러에서 리페어 에스티메이트 받았던게 8000불 정도 였습니다. 물론 2000~3000불 정도면 동네 정비소에서 고칠수도 있었겠지만 딜러쉽에서 트레이드인 11000 부르길래 걍 트레이드인하고 끝낸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