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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304:04:57 #3826391ㅇㅇ 180.***.130.103 1451
fine art로 한국 학사 졸업후 별도로 공부하여 전통적 디자인으로 조금 일했고, 취직도 해 봤지만
한국은 너무 처우가 좋지 않아서 해외 취업을 고려중입니다.
다만 전통디자인으로는 어렵다, 이미 그쪽으로 취업하셨던 분들도 uxui로 옮겼거나 옮길 예정이신거 같더라고요.
그림 삽화와 편집이 메인이긴 한데, 벡터 드로잉이나 bi도 조금은 할 줄 압니다…재정적으로 석사를 다녀도 괜찮다면 유학으로 석사 취득 후 uxui로 취직을 시도해보는 것이 가장 정석일까요?
미국도 디자이너는 타 직종에 비해서 연봉이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대우가 좋은 것 같아서요…혹시 그 외의 예술계열로 취직을 하신 분이 있다면 어떤지 말씀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디자이너 외의 예술직종(큐레이터, 무대미술 등)은 사례를 찾기가 좀 힘드네요…대부분 한국으로 리턴하셨던데 그만큼 힘든것인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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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템도 취직하기 힘들어요. 아트는 에구 한숨부터 나오네요. 뉴욕에 거주하는데 주변에 아트 하시는분들 ( 비디오, 사진, 순수미술, 그래픽 디자인, 게임….). 단 한분도 신분해결 하는걸 못봤습니다. 만약 오셔서 유학하셔도 한국으로 리턴하실확률 99%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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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주변에 미국 계신분들 대게 시민권자거나 아트계열은 없어서 진짜 그렇게까지 안되나? 는 확인하기 좀 어려웠거든요
스템도 힘들다니 요새 정말 힘든가 봅니다……………… 괜찮으시다면 어떤 직군으로 재직중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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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로 한번 뚫어보세요. 은근히 그렇게 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렵지만 그냥 손놓고 있을 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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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말씀대로 O비자 알아보세요. 주변에도 O비자로 오셔서 영주권 받으신 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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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케이스가 없진 않은가 보네요 제가 더 준비되었다고 느껴지면 도전해보겠습니다 준비과정에서 뭐라도 남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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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고 하죠.
윗 분들 말씀처럼 순수미술로 미국현지 취업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미국 유명 미대 유학하신 분들이 대부분 한국으로 가는걸 보면 알수 있죠.
단, 이미 해당 업무를 하고 있다고 하셨으니, 포트폴리오를 잘 한번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링크드인을 통해서 자신에 대해서 알리고, 외부 활동(글쓰기, 행사참여, 수상내역 등) 하시면서, 브랜드를 만들어가세요.
단번에 미국취업은 안되더라도 한국에서, 다른지역, 그리고 그 다음 다음이 연결될수 있습니다.“한국은 처우가 좋지않아서… ” 라는 막역한 이유로는 해외취업 어려울수 있지만, 진짜 꿈을 담아서 인생을 계획하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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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힘든데 미국 취업을 이 업종으로 한번에 한다는 건 너무 어려운 이야기긴 하죠ㅠㅠ…
길게 보고 돌아가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못해도 30년은 더 일해야 하니까요 링크드인부터 다듬어봐야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다음을 위한 연결고리는 만들어볼 수는 있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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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아트는 미국도 처우가 안좋습니다
풀타임은 없고 프로젝당 파타임
그래서 신분 해결이 안됨-
아 역시 프로젝트 위주인게 가장 큰 문제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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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은 필수구요, 수상 경력이 화려해서 O비자 받을 정도의 실력이 되면 그 동안 영주권 스폰서를 찾으실수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그나마 한국인 고용해서 영주권 스폰햐주는 엘에이 지바시장 한인업체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일하셔야하는데 하고 계신 업무가 그쪽이 아닌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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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다만 관심은 있는 분야라서 한국에서 그쪽으로 일을 구해서 해보고 자바시장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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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쪽은 수요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학생이든 시민이든. 진짜 한국에서 졸업하고 내로라하는 갤러리 전시, 기획 경력 (미디어 아트쪽) 가진 분도 뉴욕에서 석사 후 취업이 안되서 돌아가려 준비중입니다. 반면 그저 그렇게 열심히하던 ux/ui는 그래도 10%정도는 어떻게 남더군요. 근데 요즘 시장상황은 그마저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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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미디어 아트도 안되나요? 좀 충격적이네요………………………uxui로 넘어가라는 이야기도 슬슬 10년 다되어가니 그럴만도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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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개인 미술 학원 차려서 입시생들 가르치는 게 낫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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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학원으로는 입시 커버가 안됩니다 개인 화실들도 문닫은지 오래고요 학생 수 자체가 줄어드는데 대학측에서도 미대를 통폐합해버리는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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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길은 있습니다. 남들 이야기 듣지 마시고 원하시는 길로 도전해보세요. 저 랑 와이프 둘다 디자인계열로 각자 취업하고 각자 영주권따고 다 했습니다. 아..개인적으로 저도 순수쪽은 추천드리고 싶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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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슨스 아시죠? 뉴욕에 유학생 교포해서 미대에 많은데 취직하기도 힘들지만 어렵게 해도 렌트비 내고 먹고 살기 힘들어요.
뉴욕 이외는 일자리도 없고.
순수미술하는 사람도 아는데 극 소수 그것도 부모가 돈 내주고 사는 사람 아니고야 가난한 삶을 살아요.
대부분 그래픽쪽 그니까 디자인 쪽 미대 4년 나와서 초등학교 미술교사하려고 다시 2년 대학원 다니고 시험보고 그래요.
그렇다고 취직이 쉽지도 일하는것도 학교도 험악하고….결혼하고 그만두거나 이 악물고 일하던가 그래요.
컴퓨터 그래픽 3D animation web designer 이런데도 계약직에 허덕이는 미국인도 봤어요….경력자라도 일이 없어서요.
그러니까 미국이 한국보다 낫다고 생각하지마시길.
극 소수 성공한 사람만 보면 후회합니다. -
니 글 위에 올라온 글 읽어봐라
팩폭임
ㅋㅋㅋㅋㅋ -
게임 회사 열심히 한번 알아보세요. 컨셉 아티스트나 아트디렉터 포지션.
은근 사람 계속 많이 뽑고 대우도 좋습니다. 화이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통적디자인이 뭐냐? 디자인 분야가 한두개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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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엑스가 확실히 대우가 좋지만 비쥬얼 디자이너도 열심히 하면 일자리도 많고(적어도 뉴욕씨티는) 취직은 되요. 디자이너는 어디나 필요하니 작은 회사 박봉으로라도 시작하면 어떻게든 취직은 되는데, 문제는 요새 H1이 너무 어려워졌어요. 주변 유학생출신 그래픽 디자이너 전공자들(학사) 다들 팩키징, 모션그래픽, 웹, 유엑스 등등 다양한 분야로 나갔는데요 10년전 쯤 졸업해서 이제 다들 영주권 따고 잘 삽니다만 근데 다들 첨 취직할때 H1 로터리가 없었어요.. 그래서 어떻게든 노력해서 스폰서 회사만 구하면 비자가 나왔었져.
파인아트 전공자, 일러스트레이션 전공자들은 지금 전혀 다른일 하거나 한국 돌아갔구요. 주변에 갤러리에서 큐레이터 하는 유학생 출신 딱 한명 봤어요. -
유엑스한테 디자인은 도구일뿐 머리와 말로 하는 직업이라 아트계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어요. 미국은 유아이만 하는 포지션으로는 살아남기도 힘들고 비자 스폰 해주는 큰회사에서는 그림만 그릴 일 절대 없으니 잘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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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혹시나 긍정적으로 자기는 잘 받았다는 사람 말 듣지마세요. 그게 언제적 인지도 모르고 요즘은 아트쪽 전멸이예요. 잘 생각하세요. 괜히 님 시간 버리고 돈 버리고 인생이 걸린 문제이니까요. 절대 여기있는 사람들이 님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말은 아주쉽죠. 여기에 왜 이렇게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지를 잘 생각하세요. 절대 님한테 시기와 질투를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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