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뜰에 장미…오줌…

  • #3784140
    wer 76.***.204.204 1377

    장미를 가지를 꺽어 봄에 꺽꽂이로 심었더니 그동안 거기서 싹이 나서 이파리랑 꽤 나왔었는데요.
    혹시나 영양분이 제공될까 하여 일주일전엔가 거기다가 오줌을 쌌었어요.
    며칠간 시름시름 시들어가더니 오늘 보니 거의 다 이파리들이 시들어 죽어가고 있네요. 물은 충분해서 말라죽은거 같진 않고요.

    혹시 오줌이 독약 역할을 하고 있나요? 보통 똥오줌이 식물에 영양분을 제공하는걸로 알고있는데…아닌가요? 비료가 없던 옛날시절에는 그렇게 해서 농작물을 키웠었는데요….아닌가요? 오줌을 많이 준건 아니고 딱 두번인가 싼적있어요.

    • 에효 76.***.86.254

      개들이 잔디밭에 오줌을 싸면 왜 그부분만 노랗게 말라 죽는지 생각해 보세요.

    • lee 172.***.161.45

      강아지가 오줌 눈 곳에는 잔디가 죽던데요.

    • ㅉㅉㅉ 192.***.241.33

      아줌마 마당에서 궁둥이 까고 개처럼 오줌을 쌌다구요? 미쳤어요?

    • 지나가다 216.***.19.212

      성병검사받아봐라

    • 식물 뿌리 메카니즘 47.***.55.252

      식물 뿌리 메카니즘은 뿌리에서 산성 용약을 뿜어서 흙에 녹아있는 영양소를 흙에서 분리시켜 영양분을 빨아먹는 데 님이 오줌으로 염기성(오줌에 들어있는 암모니아) 용액을 뿌리부근 흙에 뿌려줬으니 식물의 영양소 흡수를 방해했고 이제 막 싹이난 약한 식물체는 영양소 부족으로 말라죽은겁니다. 오줌이나 똥이 영양소가 되려면 밖에 두어서 아모니아가 다 날라가고 나면 남은 성분이 흙에 녹아서 영양분이 되는거지요. 근데 다 날라갈 때 까지 냄새와 벌레가 들끓는 걸 참아야되니 비료룰 사다 뿌려주는겁니다. 비료도 적당량을 재사 뿌려줘야지 마구뿌리면 과다하게 과다하게 뿌려진 부분의 산성도가 바뀌거나 너무 독한 화학성분으로 식물체가 손상을 입어 오히려 독이되서 식물이 죽는겁니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과한 화학성분의 흡수는 독으로 작용합니다. 살아있는 생물체의 몸안의 화학성분에는 적당량이라는 게 있어요.

      • wer 76.***.204.204

        아이구 그걸 모르고…
        내가 죽일넘이여…장미야 아빠가 무식혀서 미안혀..

      • 담에는 192.***.55.51

        담에는 오줌을 통에다 받아놓은 다음에 1주일 있다가 주세요.

    • Chisato 140.***.198.159

      똥 오줌이 식물에 거름이 됩니다만, 적당히 묵힌/썩힌 후 물을 타서 줘야 합니다. 생거는 식물을 죽입니다. 어렸을 때 원치않는 곳에 나는 장미를 죽이려고 밑둥 잘라 껍질 벗기고 오줌싼게 기억나네요. 자르고 잘라도 다시 나오더니 그렇게 하니 정말 죽었습니다.

    • 172.***.193.34

      참 가지가지도 한다…..
      똥은 안쌌었냐 ???

    • 2 108.***.225.135

      thanks a million for sharing

    • 음음 82.***.210.197

      몰랐던 얘기라 재밌네요.

    • 찐찌 92.***.18.157

      술 자셨음?

    • ee 97.***.23.32

      구글에 찾아보면 소변을 비료로 쓰는 방법이 많이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모아서 공기 차단을 한 후에 발효를 해서 물과 섞어서 씁니다. 그것도 뿌리 근처에는 잘 안뿌리고 좀 떨어뜨려서 주지요.

    • rose 162.***.58.12

      그놈의 아랫도리가 문제야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