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이 적응하기힘든 대학교 뭐가있을까요

  • #3401761
    migookdae 42.***.224.74 3760

    미국에 대해 잘 몰르는데
    notre dame지원하려했는데 너무 diversity도 없고 동양인이 적응하기 힘들거라네요
    brandeis이런곳도 마친가지라고 들었는데
    혹시 동양인이 적응하기 힘든 분위기의 대학교들이 어디어디 있을까요…
    개인적은 의견 적어주세요

    • 날으는씹새 50.***.222.101

      다 핑계에요.

      적응 하는 사람들은 다 적응하고, 못 하는 사람들은 걍 나가리에요.

      어차피 날고 기어도 미국은 백인남성이 지배하는 사회이고, 그 안에서 어울어지고 적응하고 살아남아야 더 위를 볼 수 있습니다.

      부딪히기도 전에 “난 동양인이니까 안돼” 라는 생각을 갖는 거 자체가 이미 루저입니다.

    • 지나가다 73.***.234.42

      아는 지인 중에 브랜다이스도 있고 노트르담도 있는데 딱히 힘들다는 얘기는 없던데… Affirmative action이 강한 미국에서는 어지간해서 diverse 하지 않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요?

    • ㅋㅋ 174.***.11.36

      동양대

    • Abc 108.***.30.247

      님 혼자만 동양인이라도 적응하고야 만다는 의지가 없다면 그냥 국내서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세상에 쉬운 일은 단 하나도 없어요.

    • 노틀담 71.***.154.33

      전 대학원을 노틀담을 다녔습니다. 거기서는 조크로 백인이 아니면 가톨릭이여야 된다고 하긴 했지만, 실제로 백인도 아니고 가톨릭도 아닌 사람도 많았습니다. 굉장히 큰 학교이고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캠퍼스 안에서는 인종이 매우 다양하고 생각도 오픈 되어 있어서 차별이 없지만 동네 사람들하고 어울리면 넌 타지인 이라는 개념이 있긴 합니다. 그건, 제가 다닌 대학교에서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네요. 제가 다닌 대학도 시골(?) 에 있는 학교였거든요. 대학교에 안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동네 아이들이 지나가면서 동양인이라고 눈 찢는 표현을 했던 것이 아직도 잊혀지지는 않습니다. 노틀담이 백인 위주 학교여서 적응이 어려울 것 같으면 미국 대도시 학교 밖에 없겠네요. 하지만 시골(?)이나 소도시에 있는 학교에서 미국 대도시 학교에서 경험 하기 어려운 미국 캠퍼스의 낭만 같은 것이 있죠. 물가도 훨씬 저렴해서 학생으로 살기 쉽구요. 전 이후 취직은 대도시에서 했지만 학생 때 그런 작은 도시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종 차별 걱정 보다는 다른 요소들을 봐서 학교에 잘 어플라이 하시기 바랍니다.

    • college 96.***.20.180

      미국에서 네임 밸류가 있는 상위권 대학들에는 어딜가도 동양인이 거의 20% 이상 된다고 보면 됩니다.

      시골 구석의 알려지지 않은 주립대라던가 잘 알려지지 않는 작은 규모의 사립대라면 동양인이 별로 없을 수는 있겠습니다.

    • SLs 174.***.151.219

      백인 비율 90% 이상 되는 학교 다녔음. 영어만 잘하면 아무 이상 무

    • 노틀담대학교…진짜 부자들이 가는 학교입당 76.***.34.62

      부자들의 기에 눌러서 적응못할듯.

    • ㅁㅁ 192.***.52.195

      노틀담대학이 미국에 있는건가요>? 파리 노틀담 언덕에 있는건줄알았는데 . 진심입니다.

      • 음음 128.***.38.222

        전미 15위인 대학이에요 .. 저도 잘몰랐는데 랭킹 높더라구요.

        • 허걱 96.***.40.95

          이 대학 이름 첨 듣는 분들 있다는 사실이 더 놀랍네요.

    • ㅎㅎ 68.***.225.192

      남편이 Brandeis 나왔는데 전~혀 그런거 없었다고 하며, 동양인이 적응하기 힘든 분위기라면 Howard University가 아닐까? 하네요.

    • 노틀담 대학은 시카고 바로 옆에 있는 대학으로 진짜 부자학교입당 76.***.34.62

      학교가 캐슬입니다. 서부 동부 부자들 자제들 다 옵니다. 지찔이 한국사람들은 아이비리그정도만 아는데..

    • 멍뭉 146.***.168.211

      브랜다이즈 근처 살고 있습니다.
      중국 유학생을 많이 받아주는건지 동네에 늘 중국 학생들 엄청 보입니다.
      그 덕분인지 중국 유학생 상대로 하는 가게들이 근처 Moody st 주변으로 많아진것 같네요.

    • 찹쌀 174.***.129.247

      Traditionally black college 이런데는 좀 힘들겁니다.

    • 그게 45.***.132.41

      님 전공과 졸업 후 미국에 남아 취직할 생각인지를 고려해야 함.
      예를들어 님 전공이 엔지니어링이면 어딜가나 동양인이 많음. 그 학교 전체에 백인 비중이 높더라도 그 전공에서는 동양인이 많고.
      동양인 100%를 원하면 한국의 동양대, 극동대, 아시아데 추천. 고려대, 연세대 가면 백인도 있어서… ㅡ 뭐 이건 농담이고.

      나의 경우 대도시에 있는 학교, 소도시에 있는 학교를 다녔지만 엔지니어링 전공이라 여전히 동양인이 많았음. 그런데 이제 정부잡을 잡게되자 한국인을 보기 힘든 곳에서 일하게 됨. 오히려 석박시 때 백인이 많은 환경에서 일했으면 지금 일터에 더 적응이 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함.

    • 수퍼스윗 184.***.6.171

      Brandeis는 좋은 학교지만 아무래도 유태인 학교로 시작했기 때문여 여전히 그런 전통이 많이 있습니다. 애들 친구들 중 유태인 집안 애들이 몇몇 거기로 갔습니다. 그렇다고 동양인 적응이 힘들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비교적 힘들 수 있는 곳은 위에 언급된 것 처럼 Howard University, Hampton University 이런 곳들이죠. Howard는 84%가 흑인입니다. 문화적으로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적응이 힘들 수도 있거든요.

      내가 학부 때 첫 룸메가 흑인이였는데, 못된 친구는 아니지만 공통점이 없어서 말도 거의 안하고 친해지질 못했습니다. 노는 문화나 무리도 너무 다르고요. 한 한인 후배는 어릴 때부터 흑인 친구도 많았고 결국 결혼도 흑인 여자랑 했습니다. 그러니 쉽게 적응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아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