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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20:19:19 #3167223Cs 112.***.200.161 5381
아무리 영어 잘하고 미국에서 태어났어도 한중일 동북아인 얼굴이면 이방인으로 생각한다고 알고있습니다.
반대로 백인이나 흑인이 한국에서 나고 자랐어도 저같아도 완벽하게 한국인으로 대하긴 힘들거같아요.
오래 알고 지내면 모르겠지만 초면에 절대 그렇게 못하겠죠. 미국이 다인종 국가라 좀 더 관대할 수 있겠지만
미국인이 동양인을 보는 시선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건
히스패닉, 아랍인들에 비하면 동양인을 이방인으로 보는 정도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예를들면 미국에서 태어나서 쭉 살아온 사람을 기준으로 히스패닉은 70% 정도까지 미국인으로 봐주는데
동양인은 30% 이상 안봐주더라 하는식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지 오래 사신 분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답변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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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미국 차별 심다하 하는 사람들은 저학력이나 서비스업이이요.
잘사나 음식점 서비스업 대학미만에서 할수있는 직업들은 차별이 넘쳐ㅕ나죠. 보통 차별 심하다는건 교육을 제대로 대학 넘어까지 못한 사람들이네요 문과나공대나 대학원 짝사랑은 고학력 은 차별 거의 없어요.
단 미국시민이냐 아니냐는 당연이 모든나라같이잇죠.여기불만잇는 불체자도 많아요 미국안떠나고 불체자로 살면서 불만이많져 떠나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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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두 참~ 말 지랄 같이 한다… 인생이 꼬여두 많이 꼬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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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이나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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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지 뭘 그렇게 신경 쓰나요
차별하는 놈에게는 같이 개 같이 대하면 되고
착하고 친절하면 더 친절하게 하면 됩니다 -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여쭤보고싶은건 사회적 대우보다 얼마나 자기들과 같은 미국인이라고 생각해주느냐를 더 여쭙고싶습니다. 아무리 나쁜 범죄자이거나 거렁뱅이라도 백인이면 100프로 같은 미국인이라고 생각할거고 아무리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동양인이면 본능적으로 100프로 자기들과 같은 미국인이다 라고는 생각하기 힘든게 현실 아니겠습니까?
히스패닉은 그래도 백인이랑 외모가 많이 다르지 않은데 동양인은 정말 극단적으로 다르니까요. 그것의 영향력이 궁금해서 히스패닉과의 비교도 부탁드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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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고 그 사람들 심리을 알고싶은게 신경쓰는거라면 신경쓰는거겠지만 눈치보는건 아니구요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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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까없는 질문
알아서 쓸데없는 질문
불편한 질문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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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할 수는 있겠지만 왜 영양가가 없고 알아서 쓸떼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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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외모만 비교한다면 동아시아 쪽이 최악이겠죠 (백인들 관점으로 본다면)
중동/아랍 쪽이 오히려 백인들하고 비슷하게 생겼죠.
인도/파키스탄 쪽도 사실 피부 색깔 까무잡잡한 것 빼고는, 얼굴 전체적인 윤곽은 백인들 쪽에 더 가깝습니다.
이목구비 뚜렷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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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오타가 나면 대학원이나 박사냐가 짝사랑으로 날수가 있을까…늘 지가 하던거라 무의식중에 나온듯…
저 말하는 꼬라지나.. 행동으로봐서 누가 좋아할까 싶다… -
박사랑은 -> 짝사랑은 으로 자동수정 된거같네요 폰으로 쓰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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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다보니, 한가지 깨닫게 되는 것은, 인간과 동물의 구분이 칼로 무짜르듯이 구분되는게 아니라, 무지개처럼 스펙트럼식의 분류가 되어져 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그 스펙트럼 경계부분에 해당하는 존재들이 과연 동물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잘 안되지만, 구분이 확실해지는 스펙트럼 레인지에서는 분명히 사람으로 여겨진다는 점입니다.
이런 스펙트럼식의 기준에 의거한 분명한 사람들은, 타인들을 인종으로 차별하지 않는데, 사람인지 동물인지 구분이 안되는 존재들은 타인들을 인종구분으로 대하고 있다는 생각이 미국생활 수십년에 얻게된 생각입니다.
따라서, 굳이 사람인지 동물들인지 구분안되는 존재들이 저를 어떻게 대하든 그다지 신경쓰게 되지 않더군요.
길을 걷가가 저를 보고 짖어돼는 개를 별로 신경 쓰지 않듯이 말입니다.다시 말씀드리자면, 내가 남한테 어떻게 여겨지건, 내가 사람인지 동물인지 확실히 구분하는게 우선이라는 생각입니다.
원글께서는 정체를 밝히시죠? 동물입니까 사람입니까? -
정체를 밝히라고 히시니 당황스럽네요.. 다만 제가 말씀드리는건 아무리 본인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이고
상대방 백인도 지극히 상식적인 교양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외모가 동양인임으로 인해 본능적으로 어느 정도는
이방인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고 그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 그게 궁금했습니다. -
이한우 박사 아시죠 그 사람이 유명하지 않았고 님께서 그 사람이 유창하게 한국말하는걸 길거리에서 봤다고 생각해봐요
과연 그사람을 완전히 한국인으로 받아드릴 수 있을까요? 아니죠. 미국은 다인종 국가라 사정이 낫겠지만 여전히
동양인을 100% 미국인으로 봐줄거같진 않아요. 저는 그 사람들이 동양인을 바라보는 본능적인 느낌을 묻는것이지
사회적 대우랑, 차별의 문제를 여쭙는것이 아닙니다. -
백인이 우리를 본능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백인 웹사이트에 가서 백인들한테 물어보셔야지 우리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더 중요한 건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어떻게 보는지가 아닐지 싶습니다. 미국에 살면 알게 되실 텐데, 백인이 우리를 미국인으로 보는지 아닌지 신경 안 써도 잘 살아지는 나라입니다. 그냥 백인들간에도 서로들 별로 신경을 안 써요. 주류에 편입하느냐 마느냐도 별로 중요하지 않고, 이방인이라고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큰 도시에 여행을 가본 적이 있죠? 무수한 사람들이 서로 섞여 이리저리 다니는데 혼자면서도 혼자가 아니고 서로한테 신경을 안 쓰잖아요. 딱 그런 느낌입니다. 그런 다양성의 나라니까, 우리가 미국인임을 우리가 만들어나가면 됩니다. 미국인으로 봐주나 백인 눈치볼 필요 없어요. 그 백인도 2~3세대만 거슬러 올라가면 다른 나라에서 왔습니다. 예를 들어 트럼프의 할아버지도 1905년에야 독일에서 이민을 왔다더군요. 외모가 동양인이라고 해서 미국인 취급을 안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무식한 겁니다. 즉, 누가 나를 어떻게 볼까에 대한 고민 없이 스스로가 떳떳하게 살면 돼요. 그래서 대체로 남이 정해주는 데피니션에 개의치 않는 사람들이 미국에 잘 적응해 삽니다.
요약: 그 사람들 생각을 여기 물으셔도 우리가 알 도리가 없지요. 그걸 개의치 않는 게 미국인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
특히 ” 히스패닉은 70% 정도까지 미국인으로 봐주는데 동양인은 30% 이상 안봐주더라” 이걸 어떻게 정량화할 수 있겠습니다. 누가 진지하게 사회과학 리서치를 해도 힘들 것 같은데요. 그리고 보나마나 시골이냐 도시냐 북부냐 남부냐 동부냐 서부냐에 따라 다 다르게 나올듯… 미국은 엄청나게 땅덩어리가 크고 문화가 다양한 나랍니다.
그리고 일단 “미국인=백인”으로 놓고 그 사람들의 시각에서 미국인인지 이방인인지를 따지는 가정부터가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현재 코카서스계 백인 미국인은 60%밖에 안 되고 타 인종이 40%예요. 미국인 열 명 중 네 명은 비백인인입니다. -
1. 제가 미국 웹싸이트에 물어봐서 알 수 있는것보다 미국에 직접 살고계시는 분들이 현지 경험을 통해 간접적으로든 직접적으로 들었든간에 알아낸게 훨씬 정확하겠죠 그래서 현지에 사시는 분들께 의견을 여쭌거구요 설령 거기 살면서 미국인들이 동양인을 미국인으로 느끼는가에 대해 한번도 생각 안해봤을리는 만무하니까요. 내가 남눈치 안보고 개의치 않는거와 별개로 미국인들이 동양인을
본능적으로 어떻게 보는가가 궁금할 뿐입니다.2. 당연히 히스패닉 71.5% 동양인 30.83% 이런식으로 정량화 해달라는게 아니죠. 그런데 아주 대략적인 짐작이라는건 할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그런식으로 생각해본다면 한국에서 태어난 흑인은 20% 정도, 한국에서 태어난 일본인은 100%, 한국에서 태어난 유라시안은 50% 정도 한국인으로 볼거같은데요. 이렇게만 말해달라 라는거였죠 어떻게 리서치급의 정량적인 답변을 바랬겠습니까.
3. 본문에서 흑인을 언급 안하긴 했지만 분명 흑인, 백인은 메이저 미국인이고 나머지 인종들은 마이너인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백익, 흑인은 누가 봐도 미국인이라고 보지만 나머지 인종들 특히 동양인은 절대 동급으로 안봐주죠 본능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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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 저는 솔직히 15년을 여기 살았지만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정말로 신경을 안 쓰거든요… 그걸 별로 서로 생각 안해보는 게 미국이예요.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는데 미국인이 우리를 본능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우리가 대체 어떻게 알아요… 미국 웹사이트에 영어로 물어보시는 게 훨씬 정확하실 겁니다.
2. 객관적 기준도 전무하고, 대략적 짐작도 힘듭니다. 공대 분이셔서 정량적 사고방식에 정말 익숙하신 것 같은데, 그렇게 세상을 보는 사람이 별로 없지 않을까요? 특히 미국까지 와서 다양성과 상대성 속에 살다 보면 정말로 이런 숫자로 따지는 게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다들 답변에 곤란을 겪고 계신 듯하네요. 참고로 미국에 살다 보니 저는 말씀하신 케이스 모두를 한국인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인종에 따라 한국인이냐의 여부에 퍼센트 층위를 두는 건 인종차별적 사고방식 같은데요.
3. 문장 처음부터 끝까지 글쓰신 분의 주관적 생각인데, 끝에는 단언까지 하시네요. 처음부터 이 답을 미리 정해두시고 듣고 싶어서 계속 물어보시는 것 같은 인상을 받습니다. 그래서 다들 부정적인 답변을 주나 보네요. 열심히 쓰던 제가 허무합니다. 제 답은 “So what?” 되겠습니다. 지역과 사람마다 다르고, 바꿔나갈 수 있는 현실이고, 동급으로 봐주든 아니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게 제가 위에 쓴 글의 포인트입니다. 다른 분들 답변도 보니까 다들 “So what?”이네요. 그렇습니다… 신경을 안쓰고 생각도 안해요… 백인 애들도 다인종 도시에서 섞여 살고 있는 애들은 별로 신경 안쓰고 생각 안하고 “So what?”일걸요…
상당히 경직된 사고방식의 소유자이신 것 같습니다. 수직적 권위적 하이아라키를 굳이 나누려 하시는 점이나, 퍼센트로 딱 떨어지는 상하관계를 찾고자 하시는 점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세상이 그렇게 딱딱 갈라지는 게 아니잖아요. 만일 그런 식으로 정리가 되었다면 다음 순간 당장 그 분류에 도전해야 합니다. 머리 속에 만들어진 그 틀이 세상을 보는 시야를 한정시키고 사람을 가둬버리니까요. 특히나 직접 와서 살아보셔야 알겠지만 미국이 좀 그런 나라가 아닙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대로 스펙트럼과 다양성으로 이루어진 나라예요. 지금 제시하시는 프레임 자체가 미국 현지에서 우리가 느끼는 바와 맞지를 않습니다. 정말로 현지의 사람들 생각이 궁금하신 건가요, 아니면 이미 내리신 결론에 누가 증거를 주기만 기다리고 계신 건가요? 제가 들인 시간과 정성이 아까워집니다. 더이상 쓰지 않을게요.
요약: 글 쓰신 분은 아마도 한국 사회의 권위적 관점에 기초한 듯한 견고한 프레임과 결론을 갖고 계신데, 미국의 경험을 분석하기에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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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무슨말씀이신지 어느정도 알거같고 저로서도 납득이 갑니다. 제가 미국에 가본적이 없다보니까 현지 사정과 제가 제시하는 프레임이 맞지 않다는 그말씀 굉장히 와닿네요 장문으로 정성스레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만 제가 PC주의적인 부분 싹 제거하고 본론부터 얘기한데서 상당한 반감을 가지신것 같습니다. 남 눈치, 사회적 대우 같은 수직적 계층구조에 대해 말하려는게 아니라
거듭 말씀드리지만 동양인을 맞닥을였을때의 본능적인 인상에 대한 질문이였을 뿐인데 자꾸 다른 부분을 언급하시면서 권위주의적 프레임에 갇혀있다고 하시는데, 비주류 인종에 대한 본능적인 관점차이는 당연히 존재할 수 밖에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너무 직설적으로 물어본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만 장황하게 PC주의자들처럼 얘기하는거 싫어해서요, 앞뒤 싹 자르고 본론만 얘기한겁니다.“미국에서 백인, 흑인이 메이져이고 나머지 인종들은 비주류이다,
미국인들이 백인 흑인 보는것과 동양인 보는것이 전혀 같을 수 없다”
라는 명제가 과연 저만의 지극히 주관 명제일까요? 가슴에 손을 얹고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우리는 그런 생각을 안하고 우리를 제외한 미국인들은 우리한테 그런 말을 안하고 살기 때문에 정말로 우리한테 물어보셔도 우리는 알 길이 없어요. 저는 인종에 따라 이방인으로 보는 퍼센트가 달라진다는 개념이 인종차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미국이든 한국이든요. 미국인들도 그렇게 생각할 듯하고, 따라서 이런 이야기를 입 밖으로 꺼내지를 않습니다. 여기서는 PC한 사고방식이 주류라서 겉모습만이라도 그렇게들 살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이게 괜히 생긴 사고방식이 아니라 다양성 속에 공존하기 위한 생존 법칙입니다) 말씀하신 모델이 미국의 상황을 분석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은 여전합니다.
비백인들간의 층위를 굳이 따져봐도 매우 모호합니다. 동양인들은 흑인이 더 동화되었다고 생각하지만 흑인은 또 다르게 보죠. 예를 들어 Get Out이라는 흑인 감독이 만든 영화를 보면, 동양인이 백인 마을에서 잘 살고 있고 one of them인데 흑인을 희생물로 삼습니다. 히스패닉들은 또 쓰리디 업종은 자기들이 다 도맡아 하고 있고 트럼프가 밀입국자로 비난하고 있는 게 자기들이니까 흑인이나 아시안보다 비주류라고 주장하죠. 우리가 백인으로 보는 유태인도 엄청난 비주류 의식이 있고,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도 아일랜드인 이탈리아인 등도 다들 스스로가 비주류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요즘은 심지어 러스트 벨트의 백인들이 자기들이야말로 비주류가 됐다고 하지요. 미국 원주민들은 어떨까요. 아예 가시화되지도 않은 채 강제 동화된 폴리네시안들은 어떨까요.
가슴에 손을 얹고, 저는 정말 이 문제에 정답이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캘리포니아에 가서 동양계 미국인에게 물었을 때와, 테네시주에 가서 아프리카계 미국인에게 물었을 때와, 미주리주에 가서 코카서스계 미국인에게 물었을 때와, 뉴욕에 가서 이란계 미국인에게 물었을 때와, 전부 다른 답이 나올 걸요… 아직까지 백인이 메이져라는 건 동감입니다만 정말 드넓고 문화가 다양한 곳이에요. 게다가 이제 열 명 중 네 명은 비백인입니다.
결론은, 정말로 미국인들이 우리를 봤을 때 본능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는 짐작할 방법도 기준도 없습니다. 그걸 우리한테 이야기할 리가 없잖아요? 말을 해주지도 않는데 섣불리 어림짐작하려 들면 피해의식이 되기 쉽습니다. 표현되지 않고, 우리도 신경을 쓰지를 않으며, 문화나 학문에서 간접적으로 나타나는 형상을 봐도 각자가 주장하는 바가 다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어느 인종이 어느만큼 미국인이냐 미국인이 보기에 누가 일등이냐 이등이냐 그런 걸 굳이 따져보지도 않는데, 왜냐면 윗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별로 중요하지가 않고 다들 주장이 다를 터이기 때문입니다. 그걸 분류하는 것 자체가 차별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요. 그래서 다들 저렇게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싶네요.
저는 이만 자러 가야 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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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님께서 해주신 답변들을 어떻게 말로 감사표현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이 싸이트에서 받은 답글들중에
제일 도움이 됐고 전적으로 동의할 수 있는 그런 답변이였습니다. 정말 텍스트로나마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정성을
담아 감사표현을 하고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그런 현지 사정을 정확하게 통찰하고, 미국에 와본적도 없는, 심지어 자기가 미리 정해놓은 프레임에서만 생각하려는 질문자를
상대로 이렇게 전적으로 동의할 수 있을 정도로 답변글을 작성하는 능력도 결코 아무나 할 수 있는건 아니니라 생각됩니다.지나가님의 답글을 읽으면서 내가 모르고있던게 정말 많구나 왜 사람들이 나의 직설적인 질문에 다들 PC주의자처럼 답답하게만 구는걸까 하는 의문들이 전부 풀린것 같아요. 모든 허례허식과 가식따위 집어치우고 논리만을 추구하려고 했던 제 사고방식을
좋든 싫듯 여러 다른 인종들이 함께 살기위한 룰로써 PC주의가 존재하는 미국에 적용하려고 했던게 이렇게 잘못된 일일수가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정말 지나가다님 덕분에 거기 한번 살아보지도 않고 많은걸 얻어갑니다.여담이지만 비호의적인 저의 질문태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호의적으로 신사답게, 정성껏 답변해주신 그 아량도 얼마나 님께서
여유가 있고 멋지고 성숙한 사람인지를 짐작하게 만드네요 다시한번 진심을 다해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중간에 불쾌하실 수 있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넓은 마음으로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비슷한 화제로 낚시를 하시던 분들이 종종 있어서 제가 편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진심으로 열의를 갖고 계신 게 느껴져서 이 분은 다르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저도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즐거웠습니다.
Cs 분이시라면 논리적이고 정량적인 사고를 추구하시는 게 당연하고 좋은 일입니다. 어쩌면 리서치 질문을 다시 프레임하시면 필요하신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인종당 인구 퍼센트나 최초의 이민자가 언제 이민을 왔나 등은 정량화할 수 있는 수치일 것입니다. 혹은 “당신 생각에 당신은 얼마나 미국인이 된 것 같습니까?” 라는 질문이 “미국인이 당신을 얼마나 미국인이 되었다고 봅니까?” 보다 답하기 용이할 듯싶습니다.
혹시 미국에 오시는 길을 고려하고 계셔서 이 정보를 알아보시고자 했다면, 주류와 비주류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수많은 비주류들이 섞여 사는 사회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비주류 인생이 꽤 편안하고 자유롭습니다. 열린 마음을 갖고 계신 분 같으니 분명 잘 적응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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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국중국여자들이 워낙 매춘을 많이해서 이미지가 좋진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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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그 수가 적고, 뉴욕 LA 시카고 애틀란타 같은 도시 사는 사람 아니고서야 동북아 아시안 을 평생 몇 번 못보고 산 사람이 많아
이방인 느낌 가진 미국인들 많은 것은 사실임.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평생 자란 백인 봐도 이방인이라 생각할꺼잖아. 그 상황에 자신을 대입시키면 되는 문제임. -
여기 글 쓰신 분들 중 지금 계신 주 말고 다른 주에 살아보신 분 얼마나 계신지요… 미국은 넓은 나라입니다. 저 한구석엔 님들이 생각지도 못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존재하는 나라입니다. 학력과 지위를 떠나서요. 처음 글 다신 분 말도 어느정도 맞는 말 같지만 너무 우물 안 개구리 같다는 생각이…물론 타주 놀러는 가보셨겠죠. 거기 직접 사시는분들 이야기 들어 보면 또 다릅니다. LA 코리아 타운 가서 100년을 살아 보세요 코리안이 무시당한다는 말이 나오나 … 아마도 없을 거 같습니다. 딱 다니는 곳만 다니고 매사가 루틴 하게 생활 하시는 분 들은 아마도 잘 못 느끼실 듯 합니다. 미국인들 상대 많이 하고 직업군과 환경을 떠나 여러 곳에 노출 되어 보신분이라면 다들 한번쯤은 느껴 보셨을꺼고 그게 불이익을 개인 또는 가족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걸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실껍니다. 심지어 뉴욕이나 켈리 쪽 처럼 다문화에 노출 되어 있는 곳 에 사시는 분도 인종차별이 있다고 말씀하시지만 중부나 남부에 사시는분들에게는 그게 인종차별의 발톱도 못 따라간다는걸 모르십니다. 원글님에 대한 제 생각은 예 이방인 맞다고 생각 되고요 어느 지역에 사시느냐에 따라 많이 다를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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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뭔지 부터 알아보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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