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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15:39:46 #3189604Kokomo, IN 206.***.155.28 3389
살다보니 미국에서 가장 위축되는 존재는 영어 못하는 동양남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동양여자들은 외모와 상관없이 친구 만들기도 쉽고 미국인들이 잘해준다는 느낌입니다. 동양여자가 동양남성보다는 인종차별로 부터 조금 더 자유로운것 같네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런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이미 엄청난 비추를 받을 운명이겠지만… 궁금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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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성 때문 아닐까요? 남자들처럼 체면치레도 없고 영어가 좀 틀려도 활발하게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하던데. 한국식 수직구조 군대문화보다는, 미국식 수평구조가 더 잘맞죠 여자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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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동남아 남성들을 하대 하는것과 비슷한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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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왜 상관없다고 생각하지? 존나 돼지오크같은 한국년들한테 상냥하게 대해줄 미국인은 아무도없다. 귀엽고 이쁘 동양인여자 한테 잘대해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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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각도 없는데 남자가 여자 잘해주는 이유는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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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알면서 물어보십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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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와 성격 등 모든게 작용하겠죠.
유학생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미국에서 살아남은 저의 결론은 영어 못하는 동양남자라고 해도 옷 깔끔하게 입고, 돈 좀 있어보이거나 몸이 좋다거나 혹은 똑똑해 보이거나 아니면 취미나 성향이 미국인들과 비슷하거나 하면 사라마 사귀는게 조금 수월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미국의 인기 스포츠에 대하여 잘 알거나, 유머감각이 좋거나 등등. 모든게 영어실력과 관련이 있는거 같으면서도 꼭 그렇게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성격과 많이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통해서 사람을 사귀고 영어실력이 일취월장하는 수많은 외국인들을 보아왔습니다. 내향적인게 나쁜것은 아니겠지만, 외향적인게 미국에서 더 살아남기 좋은 성향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밖으로 다니세요. 영어 못해도 들이대고, 어색한 분위기라도 그 자리를 지키세요. 영어실력을 키우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지 마시고, 정말 친구를 사귀겠다는 생각으로 들이대십시오. 저는 농구장에서 배회하다가 용기내서 같이 해도 되냐고 들이대곤 했었습니다. 추리닝 차림에 모자쓰고, 한국친구들하고만 어울리면서 수업소스만 찾아다니고, 담배와 소주를 즐기던 분들은 열의 아홉은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비록 성적은 좋더라도…. -
옆자리의 미국 동료 (여성) 한테 물어보니까 “동양 여자는 다들 틴에이저처럼 생겨서 보호해줘야 할 것 같고 사고방식이 유연해서 미국에 금방 적응함.” 이라는군요. “동양 남자는?” 하고 되물었더니 동양 남자는 표정 때문에 생각보다 어려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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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동남아 여성분들이 이주해서 한국남자랑 결혼해서 어쨋던 국적받아서 적응해서 사는데 비해 동남아 남자는 결혼이주는 고사하고 외노자로 차별대우받는거랑 비슷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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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남자는 못생기고 작아서 문제고 동양여자는 잘 빨고 잘 쪼여주니까 좋아하는거지 빙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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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고양이보다 못합니다. 그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렇타고 거시기가 큰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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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여자들 ㅂㅈ가 더 쫄깃쫄깃 하거든 ㅋ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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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는구마 쫄깃쫄깃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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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남자들 꼴린게 흑인들 평상시보다 작은데 개만도 못한거 사실이고 동양여자들 붜지는 오뎅같아서 잘해주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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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댓글 다신 남자분들 보면 이유를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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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없고 찌질하기 그지없으며 사고방식은 50년대에 머물러 있는 남자들, 여자는 이래저래야한다하는 저기 위에 골고루 댓글단 루저들한테 어느 인종이 친해지고 싶겠습니까. 이미 동양남자들에 대한 고정관념(그리좋지않은)이 있는데 한국은 여성혐오 바람까지 불고 있으니 한국여자들도 한국남자들 좋게 얘기안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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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세상을 보지 자지로 보는 사람들, 남들이 모를 것 같습니까. 어느 순간 말이나 행동에 다 배어납니다. 특히 사상에 민감한 미국인들이 모를 리가 없지요. 그냥 아무 말 없이 멀어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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