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집-직장-집 밖에 모르는, 근처 파크도 안가는 집돌이 인데요.(그냥 귀찮고요. 집에오면 피곤해요)
1달 생활비가 1000불이 안되요.
1주일마다 H마트+홀푸드+미국 대형마켓에 가서 시장을 봅니다만 혼자 먹을 량이라 그런지 100불이 채 안되고 1주일 먹어요.
인터넷+핸드폰 통신료 월 100불이고, 교통비(전철 카드) 120불, 전기세 50불, 까스 25불 이네요.
빨래방 가서 빨래하는거 한꺼번에 큰통에 넣고 돌리면 한 10불 미만이에요. 매주 돌리니까 빨래비누 값 포함해도 50불정도네요.
치약, 칫솔, 비누, 휴지등등은 혼자 쓰니까 많이는 안써요. 그거 포함해도 1달 1000불정도 소비 하네요.
남은건 월세가 문제겠군요. 월세가 얼마냐에 따라 월급이 쪼들리냐 아니냐가 판별나겠어요.
저는 초봉 3만5천불 받고 룸메이트로 700불에 살 때도 몇백불은 세이브 했었어요. 회사에서 NYS이랑 Federal 텍스 외엔 전혀 베네핏이 없는 회사라 한 28%정도만 떼갔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01k같은거 많이 넣으면서 회사에서 많이 떼간다고 투덜되면 안되지 말입니다. 이것은 엄연히 말하면 세이브인걸요.
현제 페이오프 된 자동차 끌고 다니는데, 한달 보험료만 100불이에요. NYC에서 월 100불은 싼거고요.(보험은 넉넉함) 기름값은 20불 넣으면 1주일은 가요. 전철 타고 다닐때나 자동차 끌고 다닐 때나 교통비는 큰 차이는 없어요. 대신 시장보기가 편하다는게 장점이겠네요.
스튜디오라고 하셨는데, 스튜디오는 더럽게 비싸요. 차라리 2베드, 3베드에서 룸메이트 구하는곳에 들어가는게 가장 저렴하고요.
가장 최상책은 3만불 정도 인컴이라 할경우, 자꾸 애기하지만 NYC affordable housing 알아보세요. 꿀이에요. 룸메이트 할 돈으로 새로 지어진 스튜디오나 1베드 아파트 얻을 수 있고 평생 살아도 되요. 윗분은 콘도 사라고 하셨지만, 콘도 HOA 내는 가격에 새삥 아파트에서 수퍼가 관리 다 알아서 해주고 킹왕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