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중국 동방항공 (China Eastern Airline)을 타고 상하이에서 4시간반 정도 경유해서 인천으로 들어가는데.
4시간 반 경유가 너무 고생 스러울지 걱정도 됩니다.

차라리, 아예, 상하이에서 10시간 경유하는걸로 해서, 상하이 시내 구경을 할까도 하는데요.
이 10시간 동안 대한 민국 임시정부 등등 몇곳 구경하고 다시 공항으로 가서 한국 입국 하는게 가능한지. 혹시 경험 있으신 분 있으신가요?

그비행기가 싸긴 하죠…. 저도 섣불리 구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저도 댓글들이 궁금하네요

전 에어차이나 여러번 타봤는데 괜찮았어요.
저렴할 땐 4인가족 $2000 LA에서 왕복으로 다녀온적도있고요.
동방은 잘 모르겠는데.. 에어차이나는 탈만합니다.

4시간 환승이라도 내려서 다시 입국 심사하는 부분이 오래 걸릴수 있으니
지루하다 생각들기보단 필요한 시간인듯합니다. 1시간 30분 환승이면 정말 정신 없거든요.

아니, 공항을 나오지 않고 그냥 환승하는거 아닌가요? 입국 심사를 하던가요?

다시 미국 올때는 다른 초이스 없이 1시간 35분 환승인데… … 1시간 35분 동안, 입국 출국 심사를 한다는게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베이징에서 환승하는데 짐은 제가 안 찾고 바로 인천까지 갑니다. 같은 항공사 (에어차이나) 타기 때문에 인천까지 바로 짐을 옮겨줍니다.

베이징 내려서 입국 심사 받고 바로 출국 라인에 줄서서 다시 출국심사… 후 안에 들어가서 피자헛에서 밥먹고

전 경유 3시간15분이여서 여유있게 환승했습니다. 한국갈때 2번이나 이용했어요.

저도 댓글들이 궁금하네요

제 경험상 상하이 공항은 경유시 아예 밖으로 수화물 찾고 나와서 다시 수속해야 햇앗습니다

보통 비자가 필요하지만 경유 환승객은 잠시 나갓다올수 잇더라고요 10시간이면 그 고속 열차 타고 구경하셔도 될듯합니다 4시간이시면 축박하실거에여 시내 나갓다오는데 시간소비가 좀 잇어서요

전 완전 비추입니다. 작년 여름에 북경 공항을 통해 입국했는데, 입국심사 세시간은 걸렸어요.
줄도 엄청 길었던데다, 핸드폰 충전 배터리 작은게 백에 들어있었는데, 그거 잊어버리고 있다가 X-레이 다섯번은 다시 통과했어요.
나갈때도 출국심사가 입국심사만큼 까다롭더군요. 입국시 하던가 그대로 다 했어요.
전 중국은 다시는 안가리라 결심했습니다.

작년 4월에 북경거쳐서 갔었는데요. 4시간 반 스탑오버면 넉넉한 시간은 아니네요. 비자문제는 없으시지…
저의 경우도 4시간 정도 스탑 오버였는 데, 면세점 이곳 저곳 다니다 보니 신기한 것도 많고 시간이 잘 가더라구요.
몇가지 caveats은
1. 경유자 출입국 수속은 별도 통로가 있었습니다. 잘 살펴 보시길… 덜붐비고 현지인(?)들과 덜 섞이고요.
2. 대부분의 공항 직원들이 어리(?)더 군요. 갓 고등학교나 졸업했을까… 그래도 많이 고압적인 느낌… 말은 안통하고…아마 항상 영어로 먼저 인사를 건네는 것이 좋을 듯요
3. 공항 레스토랑 이용은 신중하시길… 가격대비 질이 현저히 낮아서요
4. 기내식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양은 좀 적은 듯해도, 더 달라 그래도 잘 갔다주고요.
좌우간 저는 한국갈 기회마다 최우선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레이오버가 아주 나쁘지만 않다면 말이죠. 비행기 내릴때 브릿지를 이용하지 않아서 트랩으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북경공항에서 아주 오래된 사진속의 한국 여의도 공항 전경이 떠 오르더군요.

비자 문제요? 중국 4시간반 layover도 비자가 필요하나요?

제가 작년에 동방항공 상하이 스탑오버 하룻밤 자고 담날 새벽 비행기로 서울로 들어갔습니다. 직항보다야 당연히 고되지만 저 혼자서는 다녀올만 했습니다. 비행기도 새거고. 공항밖을 나가야 되면 24시간인지 48시간인지 임시비자를 찍어줍니다. 근데 이런 비자 줄 대기시간이야 어느 공항이나 순전히 운이라, 저는 금방 나왔습니다. 직항편을 제외하면 경유편중에서는 가성비에 만족합니다.
개인적으론 상하이 공항보다 김포공항이 정말 헬 오브 헬 이었습니다. 중국사람 한국사람 뒤엉켜서 정말 무질서의 극치… 거의 모든 비행기가 제 시간에 뜨질 못하더군요…

저도 JFK에서 chinaeastern 타고 푸동공항 거쳐서 한국 다녀온적 있습니다. 공항 대기가 7-8시간 정도였지만 500달러 정도라서 선택했었는데, 저는 그냥 공항 내에서 밥먹고 구경하고 맥북에 받아놓은 영상보고 놀다가 비행기 탔습니다. 와이파이도 잘 되니 참고하시구요.
저도 처음엔 나가볼까 했는데, 알아보는것도 귀찮고 해서.. 비행기 환승고객은 비자 없어도 나갈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class 때문에 대한항공으로 마일리지 적립이 안돼서 동방항공 자체 적립했는데, 쓸일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참, 저도 왕복 2번 이용했는데, 한번은 짐검사/표검사 비교적 빠르게 통과했지만, 한번은 꽤 걸렸어요. 그래도 1시간까지는 아닌거 같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