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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412:41:02 #3605247Pepe 172.***.99.251 3713
돈 많으신데 자식들이 도와달라할때는 안도와주시던 부모님께서 힘들어지시고 도와달라하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배경; 공부잘하는데 명문대 비싸다고 안보내주고 지방주립대 가게함. 학비 안내줌. 결혼해서도 지원 일절 없음 등등. 항상 자산은 수십 수백억 정도 있으셨음.
1) 부모가 원래 돈 없었으면 어차피 아무것도 못 받고 살았을것 아니냐 키워준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2) 부모가 충분히 도와줄 여력이 될때는 자식들 무시하더니 본인이 힘들어지니 자식들한테 손벌리는건 이기적인 것이다.
둘중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제 선에서 도와드릴 수 있는만큼은 하는게 도리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판은 달게 받겠으나, 정신병자처럼 댓글의 절반에 쌍욕다시는 분들은 참 천박하시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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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아, 니 부모다.
그런거 여기서 물어보고 누가 말을 해줘야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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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얘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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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입니다.
도움 안받고 시작해서 빚도 많고 저희 건사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
머리아파.
알아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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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돈이 없나?
돈으로 해결하고 고용하면 될텐데 -
질문아니니 대답하지마.
정보가 더 들어오면 더 머리아파 -
이런건 그냥 한국 맘카페에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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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니 도울 여력이 된다면야 당연히 도와드려야 겠지요.
하지만 빚도 많고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이시라니 현상황을
명확히 말씀드리고 일단 내가 사는 문제가 중요해 보입니다.
부모님께서도 이해해 주실겁니다.
내가 어려운데 무리를 하게되면 결국 나도 힘들어질수 있겠죠 -
제 생각은, 본인 마음가는 데로 하세요 입니다.
당신들께서 그렇게 사신것이 당신들 뜻이였듯이, 자식들도 하고 싶은 만큼, 할수있는 만큼 한다고 보면 됩니다. 안도와 드려 본인들 마음이 계속 무거워 진다면 도와 드리는 것 역시 부로를 위한게 아닌 본인들을 위한겁니다. -
잘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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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하면 됨
다 도와줄 생각은 말고 기본적인 것만 지웜해주고 알아서 하게끔 -
자식이나 부모나 똑같습니다. 안주고 안받으면 됩니다.
부모님은 자기 좋자고 낳았으니 대학까지는 가르쳐야하고, 그 이후에 지원이나 일절 괸계가 없으면 찾아뵙고 인사하고 식사는 해도 금전적으로는 일절 주지 않으시면 됩니다.
즉 작은아버지나 어머니차럼 식구인데 금전적인 관계가 없는 상태로 지내시면 됩니다. 그냥 명절때 선물이나 용돈으로 조금씩 자식된 도리만. 약간씩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저희 처가가 거의 같은 상황었는데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서운해 하더니 시간 지나니까 숙응하고 지금 그렇게 유지하면서 잘 지냅니다.
돈을 주기 시작하면 액수를 높여야 만족할 것이기 때문에 명절날 주는 선물이나 용돈도 항상 많지 않은 같은 금액 만 주십시요. 그러면 모두가 평화로워질 겁니다.
업무중 셀폰으로 작성하는것이니 오타는 양해바랍니다 -
재미있네요. 저라면 제가 여유가 있을만큼만 도와줍니다. 예전의 재산이니 명문대니 주립대니 지원 여부는 속상하셨겠지만, 실로 고려대상은 안되는것 같네요. 그것과는 별개로 자식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도리는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능력껏 자신만의 기준에 맞추어서, 남과 비교하지 않고 알아서 잘 하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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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신나간 호로자식 봤나? 넌 지금까지 공짜로 자란 줄 아나? 너 같은 걸 자식이라고 키워줬으니…. 참 부모님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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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태어날 때 병원비는 하늘에서 떨어진 줄 아냐?
너 분유랑 기저귀는 하늘에서 떨어진 줄 아냐?
니 생일 때 마다 케이크 챙겨주고 미역국 끓여준 니 애미는 그 재료들이랑 모든 것들이 하늘에서 떨어졌다냐 ?
너 그 동안 옷이랑 신발 문구용품 등등 하늘에서 떨어진 줄 아냐?
니 학원비랑 과외비는 땅파면 돈이 흘러 나왔냐 ?
너 그 동안 먹은 집밥…하늘에서 쉐프가 만들어 갖다 바쳤냐 ?
너 컴퓨터로 게임하고 야1동 보면서 딸따리 칠 때 사용된 전기비랑 휴지값은 하늘에서 떨어진 줄 아냐?
니 여자 꼬시면서 클럽 댕기고 술처마시고 모텔가는 돈은 하늘에서 떨어졌냐?말하면 끝도 없지만….돈 계산을 구지 하고싶다면
돈 계산해서 준만큼 받아야 겠다고 말 해야 할 사람은 너가 아니라 니 부모새기들이다
이런 샹뷔.융쉰.년아 -
지방주립대 + 낳아서 키워준거 하면 물가 상승 고려해서 10억 정도 되지 않을까요. 저도 1억 정도 드렸는데 아직도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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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자산은 수십 수백억 정도 있으셨음…….이글을 보니 부모님이 어려워 진게 돈때문 맞습니까?
아니면 님이 그냥 부모님이 수백억을 가지고 계셨을 것이다 추정을 하는 것인가요?수백억에 자산가가 갑자기 생활조차 어려운 자식에 도움을 받는다??? 제가 생각하기는 만약 부모님에 사업이 망해서 수백억을 날렸다면 그건 님이 도울 수 있는 수준이 아닐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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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모/가족끼리 주고 받고 돕는걸 돈으로 환산하는 것 부터가 슬픈 일입니다. 돈으로 생각하면 안된다는 말이 아니라, 그렇게 하여 따지게 된 동기가 문제란 것이죠.
정상적인 부모가 애 키울 때, 내가 들인 돈 (시간, 노력도 돈으로 환산) 회수할 수 있을까 생각할거 같나요? 반대로 부모를 도울 때 내가 성장과정에 받은 것을 돈으로 환산하여 갚는게 정상일까요? 당연히 아니죠.
그냥 돕기 싫으니까 정당화할 수 있는 구실을 붙이려는거 뿐입니다. 당신이 정당화하려는 방식은 정말 유치짬뽕이고, 돈으로 따져도 말도 안됩니다. 그냥 관계가 안좋고 님이 grudge가 있어서 돕기 싫은거 그게 다입니다. 자신의 과거와 감정을 어른으로서 다시 살펴볼 용기도 정성도 없다면, 그런 황당한 핑게 대지 말고 그냥 싫다고 하세요.
만약 극복할 수 없는 toxic한 관계라면, 그냥 아무 말 하지 말고, 엮이지 말고 적당히 무시하고 조용히 지내세요.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으나, 그냥 원글로만 보면 부모가 깐깐한 사람들이었을 수 있으나, 원글도 참 immature한 사람 같아요. -
도와 주세요. 기쁜 맘으로…
혹시알아요. 나중에 유산 물려주실때
더 주실지. -
부모자식 지간이라도 섭한 일은 섭한거다. 평생간다.
그 와중에도 머리를 잘 굴리는 형제도 있기 마련이고.
내말은 너무 감정을 앞세우지 말고 내가 해야 할 도리가 뭔가를 알아보자는 것.
내 마음이 내키지 않고 아직도 화나는 일이 있다면 모른체 해도 누가 뭐랄까. -
야, 댓글들아. 관심좀 끄자.
글고 윤영자 개시꺄
이런글이 유에스 라이프냐? 다른글이나 대깨문들 아우성 글들은 대깨문들이 지우라고 하기도 전에 잘만 지우더만,
이런글은 안지우네. -
기승전 운영자 개색히.
왜 빨리 삭제안하냐.
니 장기잖어!! -
미국이 동맹 한국 백신 보내 준글 올라자마자 대깨문들 지롤하니 삭제 바로햇잖아 이 운영자 쓰레기개색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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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주립대 보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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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이런걸 질문을 해야 알수잇다는 게 참 불쌍하다….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하셈, 여기서 부모가 아무리 못해줘도 공양해야 한다고해도 하고싶은마음 들것도 아닐거고부모가 아무것도 안해줘도 낳아주신것만으로도 보답하고 싶은마음 드는거 아니면 꼴리는대로 해
이게 안드는거 자체가 엄청 불행한 인생을 살아왔다는것. 그만큼 자기 자식을 사랑하지도 자식한테 사랑받지도 못하며 살테니. -
야 그거 너 테스트하는거야 재산 물려줄지 안물려줄지 ㅉㅉ 빠가사리네 눈치좀 챙기고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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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수백억.. 부모님 재산이 얼마인지 정확히 모르셨던 건가요. 명문대 붙었는데 주립 보내신 거라면;;
저도 비슷한 경험 지난 4년간 겪었는데 저라면 절대 안 도와드립니다. -
여긴 무슨 부모님 입장에 있는 사람만 있나요? 딴건 몰라도 교육에 대해서만큼은 재정적 여유 있으면서 안도와주신건 좀 문제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자기 힘으로 살아갈수 있게 능력 키우도록 밀어줘야지 그게 뭔가? 의미없는 명문대면 모르겠지만 하바드, MIT. Stanford이런데 붙고 부모때매 못갔으면 인생 조진건데… 나같으면 자녀 대학까지 다 보내고 그 다음엔 재산 땡전 한푼 안줄테니 네힘으로 살아라 할것임. 아들 경우엔 좀 다르겠네. 만약 군대 갔다와야하고 결혼할때 집 해와야하면 너무 가혹하니까 down payment 도와줘야할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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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자식간엔 오가는 마음이 더 중요하죠. 물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을 주느냐보단. 이런 고민을 하는거보니 아주 죽을 지경은 아닌듯요. 그러면 도와 드리세요. 부모가 안베풀었다고 자기도 그렇게 살면 자식도 배웁니다. 마음가는데로 처지껏 도우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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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가진 부모가 자식 교육비에 인색하다는 것도믿어지지 않고, 수백억을 홀랑 날리고 거지가 됐다는 것도 믿어지지 않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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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e님,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부모님이 님을 낳고 사랑해서 기르신 마음은 맞을꺼에요. 그런데, 부모도 인간이에요. 진짜로 다큰 자식이 더 잘되게 도울수 있다면, 그리고 정말 잘되길 바라는 맘이라면 도왔을꺼에요. 그러나 안타깝지만 님에 대한 부모님 마음이 아마 거기까지였던듯해요. 그런 부모들 의외로 상당히 많죠. 그래서 최고로 잘될 자식들이 넘 어렵게 가시밧길 가게된 이야기 굉장히 많아요…
부모를 미워하시는 맘도 님의 에너지 감정낭비이니 옆으로 치워두세요.
그리고 님이 부모님 돕기 힘들면 힘들다고 사정상 안된다고 솔직히 말씀드리세요. 괜히 무리해서 하면 님 마음 억울함만 커지고 자괴감만 생겨요. 그러다가 현재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큰 짐을 지울수 있어요.
여기에서 님이 부모님 안도왔다고 욕할시람 여기 아무도 없어요. 그저 자식이란 이유로 마음에 멍에를 안고 부모를 돕진 마세요.
그간 맘 고생하며 참 인생길 멀리 돌아가는길 가셨을 님이 그려지니 눈물나려네요… 이제 결혼도 하셨고 님의 인생사는거니까 부모와는 거리두시고 님 가족들과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부모님일은 본인들 알아서 잘 하실꺼에요. 괜히 어정쩡하게 돕다간 좋은소리는 못듣고 욕들을 수 있어요. 그런 리스크 겪지마세요. 님은 그리하셔도 부모마음 결코 얻지못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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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드 mit 합격 좋아하네.
실력있으면 니놈들이 장학금받고 하바드 갔어야지 ㅂ ㅅ 넘아.
주립대가 어때서?
돈쳐발라 하버드 간다고 잘되는줄 아냐? 열등감에 자살할수도 있다.아주 못된 넘이네. 실력이 없으니 돈으로 하바드 갈 생각을 한거지 어디가서 너 실력있단 소리 하지마라. 합격자체가 뭐 대단한거라고. 학비 면제하며 모셔갈 정도는 되놓고 이야길 해야지.
괜히 지방대만 까고 있네 별것도 아닌 넘이. -
사람의 감정..특히나 직계가족에게 느끼는 건 오래간다. 그게 사랑이든 상처든…
부모가 사랑을 충분히 주지 않았다고 느꼈다면 그게 맞을 것이다.
성범죄자들의 유무죄에 대해 생각해보라.
피해자의 감정에 따라 달라진다.
말 못하는 아이들, 애견 애묘..심지어 식물들도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모든 상황을 다 알지 못 한다면 당사자 혹은 경험하지 않았다면 함부로 욕하거나 판단해선 안된다.
제시된 내용도 일부인데 전부 다 아는 것 마냥 말하는 건 어리석은 자들의 경솔함이다. 마음공부가 필요한 자들..과연 본인들은 얼마나 잘 살고 있는가?
사람 마음아프게 하는 자들은 언젠가 자신에게 돌아온다.제시된 내용만으로 판단하기엔 부가적인 내용이나 상황들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것 같다.
서로간의 대화도 부족하고 일방적 강요를 오랜시간동안 받아서 거부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수용만 하면 당연히 그래도 되는 줄 알고 함부로 대할 수도 있다.
나 스스로를 보호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지금과 이후에도 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길 바란다.
그리고 그들이 나를 대한 태도나 말투, 상황들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길 바란다.친한 관계일수록 돈거래는 안하는 게 좋다.
서로 요구하지도 말고 강요해선 더 안된다.
타의가 아닌 자의적인 것이 서로에게 좋다.
헛된 욕심은 버리고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챙기자. -
결론만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버리세요 그냥
저는 외국 넘어가기 전에 연락 일부러 줄인다음
외국 넘어와서 연락 끊었습니다. 기분도 좋고요.장례식 부터 시작해서 용돈 보내드리는 것까지
아무것도 신경 안써도 되고요. 결혼할때도 편합니다.한국은 앞으로 추락할 일만 남았고, 0.1% 확률로
전쟁같은 이벤트가 발생한다면… 뭐 금상첨화겠죠부모 죽었다고 답변하거나, 악연으로 인해 연락안한다고 해도
아내가 진심으로 본인을 사랑한다면 결국에는 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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